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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핸즈온 봉사활동'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난치병 아동과 혈액암 환우에게 직접 만든 물품을 후원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핸즈온 봉사활동이란 참여자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물품을 만들어 기부하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일상에서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1월의 핸즈온 봉사활동은 2가지의 DIY 키트 중 1개를 선택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난치병 아동을 위한 소원 팔찌 만들기 키트'는 착용하다 실이 끊어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가 담긴 팔찌를 만드는 것이다. 난치병 아동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도록 엽서도 함께 포함했다. '혈액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키트'는 혈액암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를 만드는 것이다. 히크만 주머니란 항암치료 시 약물 주입 및 채혈을 위해 정맥에 삽입하는 고무관인 '히크만 카테터'를 보관하는 주머니다. 세균 감염을 막고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판매하는 곳이 없어 손수 제작해야만 한다. 참여자들은 각자 선택한 키트를 활용해 소원 팔찌와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완성품은 메이크어위시코리아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난치병 아동과 히크만 주머니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투병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는 환우들이 희망을 품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4:23: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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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발꿈치를 들어요'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겨울을 맞아 새 옷을 갈아입었다.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이원 시인의 시 '이것은 사랑의 노래'에서 발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원 시인은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했다. 시집 '사랑은 탄생하라',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등이 있다. 이번 문안은 다가오는 새해를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발꿈치를 들 듯 적극적인 자세를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 디자인은 가족이 함께 눈 쌓인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힘차게 앞으로 걸어나가는 부모 뒤로는 아이들이 쪼르르 뒤따르고 있다.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가 딛고 지나간 발자국을 뒤따라 걸어 포근한 느낌을 준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며 "이번 겨울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7 14:22: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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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역 어린이·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문을 연 39호점은 포항에 설치된 첫 번째 캠코브러리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식에 함께했다. 캠코는 금번 39호점 개소를 위해 앞서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룡포지역아동센터의 공간 리모델링을 돕고, 책상ㆍ책장 등 신규 비품을 제공했으며, 전문도서를 비롯한 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또한 캠코는 향후 5년간 도서 구입(약 2천권)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캠코브러리가 벌써 39호점을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의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돕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7 14:20: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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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전국대회서 ‘메달 9개 획득’ 맹활약

완도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실업팀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서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61kg급에 출전한 김동민 선수는 인상 115kg, 용상 150kg, 합계 265kg를 들어 올려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109kg급에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인상 180kg, 용상 233kg, 합계 413kg를 들어 올려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이양재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했다. 여자 일반부 +87kg급에 출전한 임정희 선수는 인상 80kg, 용상 100kg, 합계 180kg를 들어 올려 동메달을 3개를 획득했다. 81kg급 강민우 선수는 어깨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했다. 서호철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서호철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차지하고 큰 상을 받으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역도실업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완도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올해만 5개 대회에 참가하여 금 27개, 은 4개, 동 9개 총 40개의 메달을 따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23-11-27 14:19:4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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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스타트업 컨퍼런스 'SOUND 2023'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다음 달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3'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이하는 SOUND(Startup-Oriented Universe with Numerous Dots) 행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스타트업 중심의 세상'을 기본 컨셉으로 한 신보의 핵심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올해 신보는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연구개발특구재단, 유진투자증권 등 협업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교 등 분야별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 IR피칭 등이 진행되며, 신보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ZONE도 별도 운영된다. 첫날인 6일에는 특구재단과 신보에서 각각 선발된 총 6개 유망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 경합을 벌이는 창업경진대회 결선과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Start-up NEST'의 선후배 기업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둘째날인 7일에는 신보의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의 최종 IR피칭이 예정돼 있다. 올해 신보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U-CONNECT 오프라인 데모데이를 확대 추진해 왔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창업에서 유니콘까지, 스타트업 LIFE-TIME 파트너'로서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최근 투자감소 등으로 위축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7 14:19: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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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 에어부산 운항관리사 특강 진행

신라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가 멘토링 형식의 특강인 에어부산 운항관리사의 '찾아가는 드림멘토'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신라대 미래항공융합관에서 항공교통관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에어부산 운항관리사의 찾아가는 드림멘토 특강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항공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멘토링 형식의 특강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라 항공 산업을 부산의 전략사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부산 항공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업계 현직자들이 대학교를 찾아가 항공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형식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은 에어부산 운항통제실에서 운항관리사로 있는 이현민 과장이 드림멘토로 참여, 항공사에서 운항관리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특강에 참여한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 한승효 학생은 "내 미래 모습이라서 멘토링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고, 멘토님 강의 내용이 재밌어 몰입하다보니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이런 멘토링 특강이 자주 진행돼 현직자들의 경험을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두형 항공교통관리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운항관리사를 양성하는 동남권 유일의 학과이며 지난 9월 '항공교통관제사 전문교육기관 설립' 사업이 부산시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자율과제로 선정돼 앞으로 운항관리사뿐만 아니라 항공교통관제사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여 동남권 유일의 항공대학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11-27 14:1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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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승진,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선임…애경그룹, 성과주의 인사 단행

애경그룹이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위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은 27일 2024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김상준 애경산업 전무는 애경산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항공산업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최근 가파른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4368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 유지에 성공했다. 또 김이배 대표이사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조기 도입을 추진했다. 나아가 임차료를 비롯해 연료비 등에서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의 기반을 다져 제주항공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애경산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준 전무는 1972년생으로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업무 능력과 성공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애경산업에서는 경영지원부문장을 지냈고 앞서 유니레버 카버코리아 기획재무본부장과 코웨이 전략기획실장을 거쳐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애경산업을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이찬성 AK아이에스 ▲박태한 애경특수도료 ▲홍준모 제주항공 ▲이장환 AK홀딩스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한다. 상무 승진에는 ▲최용희 에이제이피 ▲남기천 애경산업 ▲박태하 제주항공 ▲이상신 AK홀딩스 등 4명이 있다. 임원 승진 상무보는 총 6명으로 ▲오윤재 애경산업 ▲송경훈 제주항공 ▲최원선 제주항공 ▲정성윤 제주항공 ▲정종혁 AK플라자 ▲배건우 애경특수도료 등이다. 그룹 전입 상무보에는 ▲조영진 애경케미칼이 있다. 애경그룹은 오는 12월 1일 대표이사를 임명한다. 임원 선임과 승진 발령은 오는 2024년 1월1일이다.

2023-11-27 14:16: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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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3 대구음식산업박람회'참가 홍보

군위군은 지난 23~25일 '2023년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 군위군 특별관을 운영해 군위군을 알렸다. 군위군 특별관 전면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즐겨 드시던 음식을 구현한 바보밥상과 군위특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 상차림을 '본가원(대표 강병숙)'에서 직접 만들어 전시했으며, 후면에는 군위대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참맛대추'와 '한스푼푸드'의 다양한 농산물과 식품제조가공품의 시식 및 판매가 진행됐다. 특별관 양옆의 한쪽에서는 '군위여행 가보자Go!'의 제목으로 크로마키 포토존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한밤마을, 화산마을, 화본역, 엄마아빠어릴적에 등 군위관광명소 15가지의 배경 속에 본인이 직접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 즉석으로 사진이 인화돼 군위 여행을 갔다온듯한 경험이 들만큼 생동감이 전해졌고 하나같이 사진찍은 장소로 여행가고 싶어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일월한과의 한과 시식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음료가공공장의 음료 시음을 무료로 진행했고,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에 선정된 자두빵, 소보마실의 유지류와 떡류, 앤디스코나의 커피 등을 소개했다. 또, '군위군을 뽑아라'라는 돌림판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돌림판을 돌려 군위군을 뽑으면 한과 1봉지를 타 구·군을 뽑으면 미니약과 1개를 선물 증정해, 이벤트를 시작 때마다 시민들이 군위가 담청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군위 군위"를 떠나가라 외치는 소리로 박람회 안을 가득 채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군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군위를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박람회에 참가해 군위의 맛있는 음식과 식품제조가공품의 우수성 홍보하겠다"고 했다.

2023-11-27 14:14:5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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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청년학술논문 공모 사업, 진입 장벽 낮추고 홍보 강화해야

서울시의회가 추진하는 청년 학술 논문 공모 사업의 인지도와 관심도가 낮아 홍보 채널을 확대하고 공모 내용을 손질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6~22일 여론조사 기관 이노뷰에 의뢰해 만 19~39세 시민 810명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 논문 공모 및 발표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2.5%가 관련 정보를 접해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년 학술논문 공모와 발표회에 참여해봤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의 7.3%에 그쳤다. 청년 학술 논문 공모 및 발표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의회가 작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지난해엔 '지방분권, 재정분권 및 지방의회 발전 방향'을, 올해는 '지방의회의 현실과 문제점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공모가 열렸다. 본 공모와 발표회의 주제에 대한 평가 인식을 보면 '공모 주제가 청년의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가 3.5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 주제가 최근 2년 이내 우리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주제이다'(3.53점), '해당 공모 주제는 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반영할 수 있는 주제다'(3.49점)가 뒤를 이었다. 청년들은 학술 공모·발표회 주제의 참여도, 시의성, 다양성은 우수하다고 평가했지만 적절성, 효용성, 관심도에는 낮은 점수를 줬다. '해당 공모 주제는 청년들에게 관심이 가는 주제이다'(3.01점)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주제는 청년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를 높이는데 효용성을 제공할 것이다'(3.36점), '기존 지방의회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들이 응답하기에 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한다'(3.39점)가 그다음이었다. 응답자들은 ▲상금과 당선 인원이 적다 ▲심사 기준이 조금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다 ▲공모 기간이 더 길었으면 한다 ▲응모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공모 주제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써달라 ▲결과 발표는 당선되지 않더라도 알려줬으면 좋겠다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며, 위원회에 소속된 심사관들이 누구인지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또 지난 6월 30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적집단면접(FGI) 결과를 보면 응모 대상이 넓긴 하나 대학생, 석사, 박사, 직장인 등 본인이 속한 직업군에 따라 논문 제출에 대한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제한된 인식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개인별 응모한 논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참가자가 제안한 문제점 개선 방안이 직접적으로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최측의 액션 플랜을 설정하는 등 공모 운영 방식을 손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아울러 논문을 정책 제안 보고서 형식으로 바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상자 수를 늘리는 동시에 응모 대상을 넓게 설정해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가 진행하는 학술논문 공모 사업의 인지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브리타임, 취업연계 사이트, 블라인드) 등으로 홍보 채널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2023-11-27 14:14: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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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태국-대만 인플루언서 부산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

태국·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40여명이 올 연말 부산을 방문해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현지에 알리는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아세안 지역에서 K-브랜드의 높은 인기를 기회로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태국, 대만시장에 알리고 지역 기업의 수출 영토 확장을 위해 '2023 태국, 대만 라이브 커머스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로 진행된다. 특히 태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지역으로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일본의 6배인 22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반면, 대만은 높은 인터넷 사용률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어 최근 국내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현지 트렌드를 겨냥해 부산경제진흥원은 태국과 대만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를 부산으로 초청,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바로 수출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각 980만, 720만 팔로워를 가진 태국의 유명 틱톡커 요이린(Eoirn)과 핌리파이(Pimrypie)를 비롯해 100만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9명,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21명의 태국 인플루언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 162만 틱톡 팔로워를 가진 대만의 제시탕(Jesse Tang11) 등 대만 인플루언서 10여명도 참여한다. 태국·대만의 유명 인플루언서 40여명은 현지 라이브 커머스 방송 관계자와 함께 올 연말 부산을 방문해 부산의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와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규모 생중계 라이브 커머스 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참여 대상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중심의 부산 제품으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일정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기업 제품은 정기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부산의 우수 제품을 태국·대만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장기적인 수출 시장 확보 성과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7월 태국무역진흥청(DITP)과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등 꾸준히 후속 사업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후속 사업의 하나로, 태국과 협력을 통해 인플루언서의 초청 비용 없이 행사를 준비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대규모 라이브 커머스 쇼를 진행하는 사업이 처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해 이번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제품이 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4:1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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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메타버스 기반 ‘DX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부산보건대학교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의 하나로 지난 22일 아카데미하우스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참가자를 포함해 200여 명이 함께한 'DX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재학생 직무 역량과 미래 도전적 창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대회는 13개 학과, 19개 팀 141명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팀 프로젝트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DX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LINC3.0 공유·협업 플랫폼을 확장한 메타버스 교육 인프라를 활용,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산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캡스톤디자인 교육 과정에서 방법의 적정성, 과제 기획성, 완성도, 작품의 우수성 및 기대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영유아 안전교육 관련 가이드북 제작 및 현장 보급 등으로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준 'SW와 AI기반 교육용 블록코딩을 활용한 영유아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유아교육과 스마트에듀테크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작업치료과의 '수부 및 상지용 재활치료기기'팀, 광고콘텐츠디자인과의 '천연염색공방 브랜딩 프로젝트'팀이 차지했으며 은상 4개팀, 동상 6개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부산보건대 LINC3.0사업단장 정규명 부총장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 프로젝트 결과물들을 부산보건대의 DX 공유·협업 플랫폼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된 디자인 및 시제품은 앞으로 산업체와 협력해 특허 출원, 디자인 등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보건대 LINC3.0사업단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산업체 전문가와 학생들이 완성도를 높이도록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학생들의 직무 및 창의 융합 역량 개발, 산업체 기업 가치 창출 등을 위한 지원 할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1-27 14:13: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