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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7일 아동친화도시 핵심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아동관점 정책 발굴을 논의하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추진단은 장금용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주요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18개 부서로 구성되었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별 점검과 부서 간 소통·협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발전된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와 영역별로 선정된 아동친화도시 주요 핵심 20개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성과에 대하여 점검했다. 또한 '창원시 아동의회'에서 제안한 정책 안건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통해 아동의 시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아동 권리 옹호관)이 참석해 회의 때 논의된 사항에 대한 자문 및 아동 친화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더 발전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모든 부서가 공동의 노력과 협조를 통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아동정책 추진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창원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11-27 14:08: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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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 감축 속도 낸다…적극 기후행동 확산

고양시는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에너지원의 탈탄소화,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녹색 교통 확대 등 지역 주도적 기후행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목표 대비 9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이달 '2023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 결과에서 에이 마이너스(A-) 등급 도시로 선정되며 상향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구 108만 대도시로서 책임을 다해 기후위기 해법을 만들고 주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팎으로 기후위기 대응 연대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공공·민간 시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 자립률 높여 고양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 사업 ▲미니 태양광 지원 사업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민간주택(건물) 558개소, 공공건물 1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평균 보급량의 3배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며 시군종합평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 추진' 부문에서 최우수 에스(S)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설치비를 지원해 준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총 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오래된 주택 '녹색 건축물'로…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 50% 지원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고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7채의 주택 개선을 지원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청 가구의 약 80%가 소음과 에너지 사용량이 줄었다고 답했다. 올해는 74개소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교체 공사 등에 대한 일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 공동주택,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주거부분)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 ▲기밀성 창호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 저감 우수 제품(LED등) 교체가 있고, 순공사비(부가가치세 제외)의 50% 범위 내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수소 등 친환경 교통수단 늘려… 대중교통·자전거 이용으로 탄소 저감 실천 고양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대 운영한다. 현재 시에 등록된 버스는 총 1,070대로 경유 265대, 천연가스(CNG) 535대, 전기저상버스 261대가 운행 중이다. 내년까지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41%로 끌어올려 총 444대를 운영할 예정이고, 수소버스도 29대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 '고양 똑버스'는 승객이 '똑타앱'을 이용해 정류장에 버스를 호출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지난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고양 똑버스는 기본 순환 노선을 운행하면서 호출이 있는 정류장에 정차 운행하는 '고정노선형' 방식을 최초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식사동에 전기저상버스 4대가, 고봉동에 소형 승합차 3대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8월까지 서오릉로·대장천·벽제천 등 도로와 하천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지역 내 약 431㎞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곳곳으로 연결돼 있고, 고양시 자전거 누리집에서 자전거 코스와 이용시설, 자전거 보험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고양동, 화정1동, 화정2동 일원에서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함께 실천한 바 있다.

2023-11-27 14:07: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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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전자레인지 조리용 종이 코팅 개발…지속가능한 포장 앞장

CJ제일제당이 식품 포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음)를 활용한 '퇴비화 종이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PHA를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퇴비화 코팅을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로 종이컵부터 컵라면, 복합밥 용기 등 다양한 종이 패키징에 적용 가능하다. 이 기술은 기존 퇴비화 종이 코팅과 비교해 내구성, 내열성을 모두 높여 PP(폴리프로필렌), PE(폴리에틸렌) 등 석유계 코팅과 유사한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퇴비화 코팅은 주로 PLA(산업 퇴비화) 소재를 단독으로 사용했는데, 강성이 높은 PLA의 특성 상 사용 시 코팅이 깨지거나 갈라지는 경우가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물성이 유연한 PHA를 내열성이 높은 PLA와 혼합, 석유계 코팅과 같이 잘 깨지지 않고 열 조리도 가능한 퇴비화 종이 코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 코팅은 종이컵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을 붓는 컵라면, 전자레인지 조리가 필요한 복합밥 용기 등 종이로 된 다양한 식품 패키징에 적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또한 PLA는 산업용 퇴비화 시설에서만 분해되는 반면, PHA를 혼합하면 소재의 생분해도가 개선돼 가정용 퇴비화 환경에서도 분해된다. 이 때문에 패키징의 지속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술은 생산성 측면에서 바이오 소재의 한계점도 극복했다. 바이오 소재는 석유계 소재에 비해 높은 열에 약해 열 가공을 통해 고속으로 생산하는 대규모 포장재 제조 방식에 부적합했다. CJ제일제당은 비교적 낮은 온도로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개발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기술을 내년 상반기 중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햇반 컵반' 종이용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다양한 종이 식품 포장재로 기술 적용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그레이스김 Global Packaging R&D 경영리더는 "PHA 적용 종이 코팅은 기존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한 혁신"이라며, "식품 패키징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환경을 고려한 패키징 개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개선한 실적 등을 인정받아 '2023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참기름 병과 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는 뚜껑을 개발해 특허청의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7 14:03: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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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코스타리카에 추가 점포 오픈…중남미 공략에도 속도

BBQ가 코스타리카에 추가 매장을 오픈하며 북미에 이어 중남미에도 기하급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모멘텀 피나레스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매장을 오픈한 모멘텀 피나레스는 산호세 인근 도시 쿠리다바트에 위치한 복합시설이다. 이 도시는 주거, 사무실, 레저, 쇼핑몰 등 여러가지 복합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 사무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모멘텀 피나레스점은 195㎡ 면적에 86석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으로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을 비롯한 치킨 메뉴 외에도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식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 오픈한 산호세 에스카주몰 점은 오픈 이후 현지 주민 및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약 한달만에 코스타리카에 추가로 매장을 열게 됐다.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샌프란시스코점을 열고, 반년만에 파나마 알브룩몰점을 추가 출점하는 등 북미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등 중남미에도 기하급수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7 14:0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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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민주당, 국민과의 약속 지켜야…장고 끝에 악수 두지 말자"

거대 양당 구도 혁파와 정치개혁을 주장해온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의원총회에 앞서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최악의 수'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국민 앞에서 한 정치개혁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정치개혁 분야의 공약으로 '표의 등가성이 보장되는 선거제 개혁, 비례대표 확대, 비례대표제를 왜곡하는 위성정당 금지'를 분명히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대표 역시 숱한 정치교체를 하겠다고 의지를 선보이며 국민께 여러 차례 약속을 했다.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이 일을 하겠다고도 했다"며 "후보의 진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 전원이 대선전이 한참이었던 2022년 2월에 '국민통합 정치개혁'을 기치로 대국민 약속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의를 할 때는 국민의힘이 협조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인가. 아니면 선거 앞두고 승리하기 위해 국민을 기만한 것이란 말인가"라며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판단이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거 기득권 지키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도부 선출을 위해 치러진 2022년 전당대회에서는 정치공학이나 선거의 유·불리, 앞으로의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전 당원 명의의 결의안도 국민들께 발표됐다"며 "당원 93.7%의 찬성으로 채택된 결의안이다. 결의안 백번 내도 실천을 안 하면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잃은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들의 에너지를 개혁의 힘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민주 당원들을 개딸, 강성 당원, 열성당원, 강성 팬덤, 뭐라 불러도 다 좋다"며 "확실한 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당원들이 민주당에 존재한다는 것이고 이러한 민주 당원들의 열정은 정치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상당한 동력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당원들의 열정 에너지를 '적대적 공생관계 강화'라는 곳에 쓸 게 아니라 결의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실현하는 데 써야 한다"며 "우리가 당원들과 이룰 성과는 한국 정치 업그레이드이며 그걸 통한 선진국 정치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우리가 대선공약을 파기하면 이미 숱하게 파기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비판조차 무딘 칼이 될 것"이라며 "의원 개개인들의 이해관계가 작동되고 모두가 한 약속은 그 누구의 약속도 아니라는 등식이 퍼지면 민주당은 철학과 가치, 원칙도 없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보의 형제자매 숨을 다 끊어놓고 민주당만으로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겠나.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고 결국 선거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할 것"이라며 "병립형 회귀는 최악의 수다. 180석 줬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냐는 국민의 원성을 또 듣는 선택지에 혹하면 안 된다. 이는 원칙 없는 패배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2023-11-27 14:01: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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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안전한 겨울나기…겨울철 설해대책 추진

파주시는 '23~24년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파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파주시 전역 61개의 노선, 955km 구간에 대한 결빙과 강설 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제설작업에 투입할 덤프트럭 51대, 1톤 트럭 23대, 굴삭기 10대 등 제설장비 총 84대를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 터널, 교량 등 제설 취약 구간에는 127여 개의 제설함을 배치하고, 33개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함으로써 도로결빙(블랙아이스)을 예방하고, 기습강설에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강설 예보 시에는 파주시 전역 8개소의 전진기지 내 모든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 4개 조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제설제 사전살포, 주요 출퇴근로 및 결빙 위험구간 살포, 전 권역 살포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 대응이 가능토록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운정3지구에 대한 제설작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도시계획도로 중 대로(13개소, L=7.8km)는 제설작업 노선에 반영하여 운정 신도시 입주민의 겨울철 도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설해대책을 바탕으로 부서별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 및 제빙시스템을 운영하여 안전한 통행환경을 구축하겠다"라며, "강설 시에는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기에 가급적 도로변 주정차를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4:00: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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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삼백 활용한 ‘파주 장단콩요리대회’ 성료

파주시는 지난 25일 임진각 장단콩 축제장에서 열린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한 새롭고 특색 있는 향토 음식 발굴과 파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은 학생부터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전국 각계각층에서 모여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경연대회 심사는 향토음식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 3명이 대중성, 조리과정, 맛, 작품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해 총 11개 팀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경기도 파주시 김용신, 김민재 씨의 '장단콩 큐브 구운두부'가 차지했고, 경기도 안양시 이옥순 씨의 '장단콩쌈 부침개'와 경기도 오산시 이경희 씨의 '개성인삼 견과다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 파주웰빙마루 1팀, 입선 15팀까지 총 25개 팀이 다채롭고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파주 장단콩은 앞으로도 무한한 변신과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며, "장단콩의 고향이자 뿌리인 파주시는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음식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며, 먹거리가 선사하는 행복의 기쁨을 전국에 피워내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3:5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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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27일 선포

환경부가 27일 제4회 화학안전주간을 맞아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관리를 위한 이행'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자동차회사가 참여했다. 또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합류했다. 참석기관들은 이날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서(가이드라인) 자동차편'의 주요 내용인 △다양한 살생물제를 부품으로 하는 자동차에 안전성이 확인된 살생물제만 사용 △화학물질 사용 저감 △항균 등 과대광고의 근절 △자발적 규제와 지속 소통·상호협력 등에 대한 이행을 선언했다.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살생물처리된 제품에는 승인된 살생물제품을 사용하고 처리제품에 맞는 표시·광고를 하도록 하는 의무가 자동차업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1월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침서 자동차편'을 사전에 마련한 바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선포식에 참석해 "앞으로 자동차의 환경관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제조 및 사용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화학물질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사전예방적 관리로 범위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자동차 사용 환경의 안전성뿐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사업자정례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생활 밀접형 품목 중심으로 유통망 내 자율관리 체계 및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학제품 사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3-11-27 13:59: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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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개최

SPC그룹은 25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SPC 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제과 제빵 경연대회다. 특기적성 활동이나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회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 팀, 56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베이커리'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SPC그룹의 제과제빵 전문가들과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소속 이소영 교수가 작품의 예술성 및 독창성, 맛, 시장성 및 대중성,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청소년부와 아동부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강릉삼설빵'을 출품한 1318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의 'Make Sweet' 팀이 수상했고, 아동부 대상에는 '쪽파스콘'를 선보인 LH행복꿈터용인지역아동센터의 '달콤한 악동들' 팀이 선정됐다. 이 중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출품작 중 우수작은 제품화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3회 연속 대상 수상이력과 'SPC 내 꿈은 파티시에' 1기 장학생으로 졸업해 현재 SPC그룹에 입사해 일하고 있는 김민정 졸업생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준 SPC에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SP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SPC는 제과 제빵 분야 진로를 꿈꾸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816개의 아동기관, 1만3972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한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8억8000만원을 후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7 13:5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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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개최…나눔 문화 확산

하이트진로는 제 12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자원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4일 하이트진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천안두정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2500여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쓰인다. 올해 기부한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시 발생하는 478kg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30년된 소나무 5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종이컵 6만9645개, 비닐봉투 1만62개를 줄인 효과와 같다. 또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약 2200만원은 산불피해지역 아름다운숲 조성사업 등 환경보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4월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대형 산불피해 지역 중 1곳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를 방문해 나무 6000그루를 식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12년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협력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7 13:5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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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부터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푸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는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추출액이 들어간 무 알코올 음료로 향긋한 와인향과 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특징이다. 시나몬, 정향, 팔각 등 스파이시한 풍미를 더해주는 향신료와 다양한 과일이 티백처럼 하나의 파우치에 담겨있어 원하는 만큼 우려 마실 수 있다. 스타벅스의 뱅쇼 음료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스타벅스의 뱅쇼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로맨틱 뱅쇼 세트'를 한정 판매했으며, 4월에는 스파클링 버전의 '로맨틱 뱅쇼 피지오'를 선보이며 뱅쇼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한 바 있다. 21일 출시한 '스타벅스 딸기 라떼'도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흰 우유 위에 입안 가득 씹히는 상큼한 딸기 과육으로 출시 때마다 인기를 얻고 있다. 붉은빛의 음료 색상이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음료로 제격이다. 아울러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딸기 모자를 쓴 귀여운 '눈사람 바움쿠헨'과 신선한 생딸기와 진한 마스카포네 생크림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겨울 한정 푸드로 출시한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판매되며 대표 음료로 자리 잡은 '토피넛 라떼',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와 부드러운 크림이 매력적인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올 연말까지 지속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신규 겨울 음료 출시를 기념해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스타벅스 딸기 라떼'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고객과 파트너 모두가 기대하며 기다리는 스타벅스의 빅 이벤트 중 하나"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스타벅스의 시즌 상품과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2일부터 '스타벅스 플래너' 3종,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2종, '2024 스타벅스 캘린더' 중 증정품 1종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등 미션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증정품 6종 중 1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23-11-27 13:5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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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전망, '2년 만에 상승 전망 많아'

내년 집값에 대해 10명 중 3명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R114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3명이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직전 조사까지는 하락응답이 더 많았지만(하락 35%, 상승 24%) 이번 조사에서 상황이 역전(상승 30%, 하락 25%)됐다. 이처럼 상승 응답이 하락 답변을 앞지른 것은 2022년 상반기 전망 조사 이후 2년 만이다. 다만 보합에 대한 전망이 10명 중 4~5명 수준으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 상승과 하락 의견 자체는 직전 조사처럼 팽팽했다. 전·월세 등 임대차 가격에 대한 답변은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을 압도했다. 전세 가격은 상승 응답이 38.99%, 하락 응답이 15.60%로 상승이 2.5배 더 많았다. 월세 가격 전망도 상승 응답이 45.84%, 하락 응답이 8.23%로 5.6배나 더 많았다. 매매가격 상승과 관련해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 기조 변화(30.42%)'를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핵심지역의 고가아파트 가격 상승(23.94%)'을 선택했다. 7월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반전된 가운데 강남권 고가지역이 거래량과 가격을 이끌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그 다음으로는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11.83%)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11.27%)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7.61%) 등을 선택했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2명 중 1명은 '경기 침체 가능성(47.14%)'을 이유로 선택했다. 그 다음 하락 요인으로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13.13%) ▲△이자 및 세금 부담으로 매도물량 증가(10.10%)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8.75%) ▲가격 부담감에 따른 거래 감소(7.41%)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이 오른다고 응답한 455명 중 30.99%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다음으로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물건 공급 부족(20.66%) ▲청약(사전청약)을 위한 일시적 전세 거주 증가(17.14%) ▲△서울 등 일부 인기지역 입주물량 부족(15.82%) ▲월세가격 오름세에 전세가 상승 압력(8.57%) 등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하락 전망을 선택한 경우는 '임대인의 임차보증금 반환(역전세) 리스크(32.97%)'를 주요 이유로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월세시장 이탈(15.93%) ▲2020~2021년 전세가격 급등 부담감(14.84%) ▲갭투자 영향으로 전세매물 증가(12.64%) ▲일부 지역의 입주물량 증가(11.54%) 등이 전세가격 하락 이유로 선택됐다. 소비자들은 2024년 상반기 핵심 변수로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19.71%)'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17.31%)' 등을 선택했다. 한편 부동산R114 상·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는 매년 2회씩 진행되며, 2024년 상반기 조사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7%포인트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27 13:50: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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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일본에서 최초로 기업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 JCR, 현대카드에 A+ 등급(긍정적) 부여 현대카드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일본 신용평가사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이번 JCR의 신용등급은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 받은 첫 사례다. JCR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금융 지원을 하는 전략적·기능적 핵심 자회사로 강한 사업 연계성을 지니고 있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에 대한 현대카드의 대규모 투자가 상품·마케팅·CS·리스크 등 전 사업부문에 적용돼 취급액, 인당 사용금액, 연체율, 탈회율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가 고객 150만명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 첫 구매 990원 할인, 감귤박람회 콜라보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말 오픈한 KB Pay 쇼핑 서비스 가입 고객이 오픈 후 100일만에 고객 100만명, 120일만에 고객 150만명을 달성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첫 구매 고객 99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쇼핑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000명까지 생수(동원 무라벨 2L*6개)를 990원(배송비 무료)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 '2023 제주감귤박람회'의 개막을 기념해 KB Pay 쇼핑에서 오전 11시 KB Pay 라이프쇼핑을 통해 제주 감귤 상품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SG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 'KB Pay 쇼핑 ESG 특별관'을 통해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제주 한라봉파이 선물세트', '서천 명품김 도시락김'을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쇼핑 콘텐츠에 힘입어 120일만에 가입 고객 15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되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7 13:45: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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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ABL생명·DGB생명

NH농협생명이 동절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취약계층 김치 3000㎏ NH농협생명은 지난 24일 김장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담근 3000㎏의 김장김치를 종로구 및 중구 내 독거노인 등 지역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나눔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해 왔다. 11년째 이어진 나눔행사는 우리농산물로 직접 담든 김장김치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사회취약계층,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 ◆ 서경덕 교수 등 강연, 지적 호기심 자극 ABL생명은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130여명을 경기도 용인 소재의 자사 연수원에 초청해 지난 23일과 24일 1박2일 과정으로 '제56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련회는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향상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등 여러 강연을 마련했다. 또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김현수 ABL생명 교육개발부 부장이 금융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련회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 회장들에게 진정한 리더십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자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GB생명이 어촌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 동참 DGB생명은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챌린지는 해양수산부와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가 공동제안한 릴레이 형식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해양오염 우려 등으로 위축된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 시작했다. 김성한 대표는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뜻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사장을 지목했다. 김 대표는 "우리 어업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DGB생명은 지역사회와 상생 및 공동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7 13:45: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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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자연환경 만족도...경기 7위, 서울 12위, 인천 17위

국내 17개 주요 시·도의 '거주지 자연환경 만족도' 비교에서 서울과 대구는 하위권, 경기와 부산은 중위권, 인천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종이 최상위였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7일 이 같은 순위를 담은 '2023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11~30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란 자연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뜻한다. 공급(식량·목재)을 비롯해 조절(온실가스조절, 대기·수질 정화), 문화(여가, 휴양), 지지(생물서식처 제공) 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자연환경 만족도는 전국 평균이 51.3%로 집계됐다. 서울(12위·47.3%)과 광주(14위·46.3%)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11위·49.2%)도 이에 못 미쳤다. 경기(7위·54.7%)와 부산(8위·53.1%)의 경우 평균은 넘어섰으나 중위권에 머물렀다. 인천(17위·40.0%) 거주민들의 생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45.3%)과 충북(41.8%)도 낮은 수준으로 각각 15위, 16위에 그쳤다. 반면 세종(74.3%)은 유일하게 70%대의 만족도를 보였다. 제주(2위·61.8%)와 강원(3위·60.9%)이 그 뒤를 이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57.6㎡/인)이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넓다"며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금강수변공원 등 거주지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 여럿 조성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서울은 1인당 공원 면적이 4.7㎡로 17개 시도 중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태계서비스는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또 "접근성이 좋은 도시공원 조성, 훼손지 복원, 국가보호지역 지정확대 등 생태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정책과 목표를 수립할 것"이라고도 했다.

2023-11-27 13:33: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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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경제형벌 개선 법률 입법 촉구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경제형벌 개선 법률안 조속입법 건의'를 통해 경제형벌 개선을 위한 국회 논의와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정부는 140건의 경제형벌 개선과제를 국회에 제출했으나 본회의를 통과한 과제는 1건이다. 통과된 법은 과태료 전환 유형으로 벤처투자법상 무의결권 주식을 취득한 대주주가 중기부장관의 주식처분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기존에는 1년 이하 징역,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했는데 이를 3000만원 이하 과태료로 개정했다. 경제형벌 개선과제는 현 정부가 출범 직후 민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경제 형벌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414개 법률, 5886개 조항을 점검·발굴해 국회에 제출한 140건의 규정이다. 1차 과제는 기업형벌 위주로 과제를 선별했고, 2차 과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국민 경제활동에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생활밀착형 개선과제로 이뤄졌다.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과태료 전환 81건(57.9%) ▲형량 조정 30건(21.4%) ▲형벌 폐지 15건(10.7%) ▲선 행정제재 후 형벌 14건(10.0%) 등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1대 국회 임기가 내년 5월말로 종료되면 계류 중인 법안은 모두 폐기될 예정"이라면서 "사실상 이번 정기국회가 경제형벌 개선 법률안을 입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27 13:30: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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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소규모 사장단 인사 빨리 발표한 이유는…혁신 멈추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인사를 앞당긴 배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큰 특징은,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승진과 보직 변경 등 인사 규모가 크지 않은데도 굳이 서두른 이유도 미래사업기획단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이 아닌 신사업 발굴을 위해 만든 조직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로봇사업부를 비롯해 다양한 신사업 분야 조직을 만들어오긴 했지만, 대표이사 이상인 부회장급 조직을 새로 만든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사장단 인사를 예상보다 빠르게 확정한 이유도 하루 빨리 미래사업기획단을 가동하기 위한 조치로 추정된다. 단장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혁신을 이끌어왔던 전영현 부회장을 선임했다. 전 부회장은 2022년 삼성SDI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 경영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했지만, 불과 2년만에 삼성전자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전 부회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사업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 D램과 플래시 개발 부문에서 '초격차'를 이끌어왔으며, 전략마케팅팀장으로 사업적인 부분도 책임졌다. 삼성SDI 대표이사로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선점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 승진자 2명 중 1명을 1970년생으로 채우며 세대교체도 이어갔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이끌게 된 용석우 사장이 주인공이다. 용 사장은 1970년 9월생으로 만 53세다. 현재 삼성전자 사장단 중 최연소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나이가 같다. 삼성전자 최연소 사장인 노태문 MX사업부장이 1968년생으로 50세였던 2018년에 승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삼성전자 개혁 핵심이 임원 인사에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기업들이 경기 침체에서는 핵심 경영진을 유임하는 대신, 실무 임원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물갈이를 하며 분위기를 쇄신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미 적지 않은 임원에 퇴임을 통보하며 '물갈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 승진 규모도 사장단과 같이 최소화할 전망, 대신 파격적인 발탁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 의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27 13:22: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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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모아저축은행, '어려울 때 손잡는 이웃 은행'

모아저축은행은 인천광역시에 뿌리를 둔 저축은행이다. 지난 1971년 '㈜한서상호신용금고'로 출범해 올해로 업력 53년차를 맞이했다. 지난 7월에는 평촌지점을 안양시청 바로 맞은편으로 이전했다. 소비자의 접근 문턱을 낮췄으며 이전 기념 정기예금 상품도 출시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겠다는 포석이다. 모아저축은행의 경영이념은 ▲최고지향 ▲변화혁신 ▲정도경영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임직원 및 차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모아저축은행은 10대 저축은행 중 당기순이익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건전성에 초점을 맞추고 부실 가능성이 높은 대출은 진행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 지역 주민 대상 금융교육 모아저축은행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2022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직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모아저축은행 박주영 팀장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 방문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해 금융 교육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로 금감원장상을 받았다. 이어 2021년에는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교육' 외에도 장애인,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학익여자고등학교와 창영종합복지관을 찾아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학익여고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경제이슈 ▲현명한 소비 ▲저축과 투자 ▲신용과 대출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채택했다. 창영종합복지관에는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이스피싱 사례 및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을 소개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노후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산 관리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송천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청소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잘못된 금융정보를 수집해 사기예방 교육을 단행했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돕기 위한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지역사회 기부로 취약계층과 소통 강화 모아저축은행은 계절별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및 구호 물품을 조성한다. 지난달에는 국민행복기금에 유보되어 있던 부실채권 회수금 3억원을 서민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마련했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3월 서민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했지만 기부금이 연말 전에 조기 소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보되어 있던 재원을 사용한 것이다. 지난 여름에는 중복을 맞아 인천 미추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염전골 복잔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기부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여름 삼계탕 나눔행사 및 겨울 김장나눔 행사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인천 내 아동 보육시설 및 노숙인시설 5곳을 지원했다. 미추홀구 내 지원 시설은 생활용품 구매 및 노후 조리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모아저축은행은 해당 시설에 필요한 장비 및 물품 교체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연초에는 인천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재기 지원을 돕기 위해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재난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함께 힘을 모을 방침이다. ◆ 내부통제 강화…보이스피싱 예방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1월 내부통제 강화에 초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자금관리본부를 신설해 여신관련송금과 수신기획·수신영업에 대한 총괄·지휘권을 부여했으며 영업 전반을 지휘 감독하는 영업부문장도 만들었다. 금융사고 예방을 통해 소비자 신뢰 제고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다짐이다. 두 달 뒤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에서는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통해 소비자의 자산을 지켜낸 사례도 나왔다. 주하늘 모아저축은행 주임이 4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일산서구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주 주임은 70대 고객이 정기예금 4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객 확인을 진행했다. 고객 확인 과정에서 차주가 불안해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의심한 주 주임은 사고예방 매뉴얼에 따라 추가 확인을 진행했다. 확인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한 주 주임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기 일보 직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최근 6년동안 모아저축은이 예방한 보이스피싱 사기 금액은 3억4000만원 규모다. 김 대표는 "내부 절차를 준수하고 민첩하게 판단해 고객의 피해를 막게 되어 기쁘다"며 "피싱 방지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3:20:32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