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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견조한 실적 지속 전망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5일 삼성생명에 대해 실적, 배당 모두 높은 안정성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3분기 지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7.7% 증가한 4756억원 기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예실차 관리(265억원)을 바탕으로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보다 18.3% 줄어든 4013억원을 시현했다"며 "금리 상승 및 주식시장 악화에도 평가손실은 550억원에 불과했으며, 이외 별다른 손실 요인이 없어 투자손익도 1950억원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CSM 조정이 다소 크게 발생(9382억원)한 점은 아쉬운 요인이라며 새 회계제도(IFRS17) 가이드라인 영향과 이 외 이익계약의 해지 증가 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삼성생명은 새 회계제도(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이 약 5400억원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생보사임에도 CSM이 다소 크게 감소한 한 점은 아쉽지만, 향후 실적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2024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내년 이후에도 적당한 배당 매력, 신계약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한 CSM 및 보험손익 증대, 안정적인 투자손익 시현 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편안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5 09:26: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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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유인촌 문체부 장관, 지스타2023 현장 방문 게임산업 종사자 격려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현장을 방문해 행사 진행 상황을 사전 점검한다. 유 장관은 지스타 현장에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시상하는 등 게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직후 지난달 23일,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 개발자와 창업자 등 게임 분야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게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2023' 관계자 격려,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게임인 공로에 감사 인사 전해 올해 지스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유인촌 장관은 지스타 행사 현장을 미리 방문해 행사장 안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올해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이다. 유인촌 장관은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우수상(장관상) 등 여러 부문의 상을 시상하며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게임인들의 공로에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시상식 후에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유인촌 장관,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 수립" 유인촌 장관은 "올해도 게임산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고, 이는 게임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수출이용권(바우처)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게임인재원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등 K-게임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특히 정책을 수립할 때는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5 09:17: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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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후방열 승객부터 우선 탑승하는 ‘존 보딩’ 시행

이스타항공이 기내 혼잡 최소화와 정시성 개선을 위해 국내·국제 전노선을 대상으로 후방열 승객부터 탑승하는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시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존 보딩(Zone Boarding)' 시행으로 노약자, 임산부, 유·소아 동반 승객 등 도움이 필요한 우선 탑승객의 탑승을 안내하고 이후 기내 좌석 공간을 세분화해 후방열부터 탑승을 안내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모두 189석 규모의 단일통로로 총 32열로 좌석이 구성됐다. 이 32개 열을 존1(1~11열), 존2(12~22열), 존3(23~32열)로 세분화해 존3부터 존2, 존1 순으로 탑승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후방열 승객이 먼저 탑승하면 기내 수하물 탑재로 인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기내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기내 착석 시간을 단축해 탑승수속으로 인한 지연을 방지할 수 있어 정시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이용객들의 탑승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주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티켓 발권 시 모바일 탑승권 화면에 셀프 체크인부터 신분 확인, 보안 검색, 탑승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보여줘 이용객이 공항 혼잡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효율적인 탑승 안내와 탑승 수속 예상시간 안내 등 고객 경험을 토대로 한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만족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09:15: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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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배터리 전후방 우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 성료

인하대학교는 최근 배터리 취업 강화 프로그램인 '배터리 전후방 우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이 진행한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SK온, 오알켐, 에코프로비엠, 한솔케미칼 등 4개 기업에서 참여했다. 기업 내 인사담당자 등 전문가들은 기업 소개, 채용 절차, 요구 역량, 인재상 등 발표를 진행했다. 기업 연구 파트 담당자와 학생 간 '일대일', '다대일' 방식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열렸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공학 융합 전공 재학생과 모든 학과 학생에게 다양한 기술·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7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처협업형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이차전지사업단을 구성했다. 올해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이차전지 공학 분야의 초·중·고급 교과목의 교차 이수를 통해 9학점 이상 이수 시 마이크로디그리(MD) 수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부처협업형 사업의 이공계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 범위를 확장해 모든 학과 학생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중소기업의 재직자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이차전지 제작 실습·분석 실습·평가 실습 교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러닝, 원격 활용 교과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 산업체와도 협업해 현장실습, 취업 지원 프로그램, 산학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오는 24일 LINC사업단 에너지 ICC,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수도권 서부벨트 배터리 관련 기업 협의체' 조직을 위한 교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류회는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서부벨트에 이차전지 분야 산학 협력 확대와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열린다. 교류회 참가 희망업체는 이차전지사업단으로 연락하면 참석할 수 있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인하대는 재학생·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시설·장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최고의 배터리 관련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인하대 송도 산학협력관에 인하 이차전지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기업 재직자가 교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한 엔지니어 양성 기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5 09:1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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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조비'와 함께 친환경 완효성 비료 개발에 돌입

애경케미칼과 조비가 토양 내 생분해성이 우수한 친환경 완효성 비료 개발에 돌입한다. 애경케미칼은 국내 1위 완효성비료 제조업체 조비와 '생분해성이 우수한 완효성 피복 비료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애경케미칼은 생분해성이 우수한 코팅용 수지를 개발하고, 조비는 이를 활용해 완효성 비료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완효성 비료는 작물의 생육시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량만큼만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겉 표면을 특수한 물질로 코팅해 용해 속도를 늦추는 형태를 띤다. 이와 관련 일부 완효성 비료의 경우 코팅제가 완전 분해되지 않아 토양 오염의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이에 애경케미칼과 조비는 토양 내 생분해율을 높인 완효성 비료를 개발함으로써 환경 오염 요인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후 생분해성 관련 글로벌 공인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 출시와 사업화 방안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식물성 오일 기반의 코팅용 수지가 적용된 완효성 비료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식물성 오일 기반의 코팅용 수지는 미국 연방농무부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USDA)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승연 조비 대표는 "조비는 친환경 비료 개발과 탄소중립 그리고 이를 통한 ESG경영을 복합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경케미칼과 친환경 소재 및 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강화해 관련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 고품질화, 농업환경 보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 표경원 대표는 "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을 50%까지높이고, 친환경 원료 비중을 50% 달성하며,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내용의 'Green Initiative 3050' 계획을 수립한 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비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고 제품으로 개발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3-11-15 09:06: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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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후문제 해결 동참…국제기구 가입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공식 지원기관 등록 다양한 환경문제 놓고 국제기구 금융부문서 협력키로 기술보증기금이 국제기구에 가입하고 기후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기보는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공식 지원기관으로 등록하고 탄소 회계 금융 연합체(PCAF)에 가입함으로써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국제기구 금융부문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글로벌 기후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시장에 기후변화 대응 시그널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등 공신력 있는 국제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요 글로벌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가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UNEP FI는 3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금융 의제를 발굴하는 등 파리 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 협약으로, 전세계 506개 회원사 및 153개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PCAF는 금융기관, 기업, 비정부기구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이 탄소 배출량을 측정, 보고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전세계 320여개 금융기관이 가입해 있다. 한편, 기보는 국내 최초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개발해 탄소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탄소감축성과가 있는 기업에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K-택소노미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내년부터 인증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기로 하는 등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를 위해 UNEP FI 회원사들과 협력해 온실가스 배출 제한, 순환경제 촉진, 지속가능한 금융 등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또한, PCAF 가입으로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등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15 08:41: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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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서울 강서초에 '청정학교 교실숲 5호' 조성

2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491그루 전달 코웨이가 서울 강서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5호'를 조성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자사 임직원 자원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강서초등학교 2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총 491그루를 전달했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 교실에는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와 '파초일엽'을 비롯한 식물 491그루와 함께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으며 반려 나무로 관계를 맺고 관리 및 생육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공기청정기의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병행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교실숲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직접 반려 식물의 생육을 책임지며 자연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준다"며 "앞으로도 교실숲 참여 학교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는 올해까지 전국 5개 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하며 환경 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코웨이 청정숲'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15 08:1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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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소비재 日 시장 진출 지원나서

라쿠텐그룹과 업무협약 체결…풀필먼트 서비스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 소비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추가로 돕는다. 중진공은 15일 서울 목동 중진공 사옥에서 라쿠텐그룹과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라쿠텐 이치바 초기 입점 등록비 면제 및 컨설팅 제공 ▲일본 현지 물류창고 및 제반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공동교육 및 전용 판매지원체계 구축 등 플랫폼 입점 판매부터 현지 물류까지 전자상거래 전반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 중진공은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국가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을 집적하고 대형 물류사를 중개해 해외배송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해 배송기간 단축, 운송비 절감 등 물류 최적화를 돕고 있다. 협약기관인 라쿠텐은 1억명 이상의 라쿠텐 회원 ID에 기반해 온·오프라인 쌍방향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한편, 중진공과 라쿠텐은 오는 12월8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인 '글로벌 이커머스 웨비나' 참여기업을 이달 27일부터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웨비나에서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전망, 공략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라쿠텐 이치바 초기 등록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온라인수출액 기준으로 일본이 미국에 이어 2위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K-뷰'티와 'K-패션'의 약진이 주효했다"며 "플랫폼 진입장벽 해소와 현지물류 지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까지 K-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5 08:16: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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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빈대 공포증' 대비해...방역 강화 나서

'빈대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전반의 방역과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여휴(餘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휴'는 '여유'와 '휴식'을 결합한 합성어다. 이번 캠페인은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전문 방제업체 '세스코'와 협업해 시행한다. 무엇보다 파라다이스는 호텔 전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층마다 고온·고압 스팀 살균 기기를 도입하고 빈대와 같은 해충 유입을 예방한다. 전 객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방역 등에도 나선다. 아울러 중대재해예방을 전담하는 안전보건 총괄 조직, 방역 및 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TF팀 가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그동안 안전한 영업장 환경을 조성해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세계청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환경소독 국제인증', ICR 국제인증원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보건안보 인증'을 받기도 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호캉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제 매뉴얼을 토대로 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밀착 점검하는 것은 물론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07:57: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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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상품' 출시해...'가성비' 추구 소비에 발맞춰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난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선호하고 있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고객 만족도까지 고려한 갓성비(가장 가성비가 좋은) PB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첫 선을 보인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올해 매출은 지난 2019년 대비 약 219% 증가했다. 특히 PB상품의 메가 히트작으로 꼽히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과 '이해봉 짬뽕라면(4입)'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이춘삼 짜장라면(4입)'은 1봉에 500원이다. 홈플러스가 후속작으로 선보인 '이해봉 짬뽕라면(4입)'은 1봉에 약 600원이다. 이는 일반 제조사 상품과 비교하면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이 지난 10월 출시를 시작한 '심플러스(simplus) 일회용품'은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상품이다. 생활필수품 구매 시 되도록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소비 형태와 일회용품 시장 흐름을 반영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롤백, 위생백, 위생장갑, 빨대 등 기존 상품을 '심플러스(simplus)'상품으로 재출시 해 더욱 가성비를 높였다. 이에 따라 판매수량은 출시 후 2주 만에 2.2배 증가했고 판매량은 한 달 만에 50%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팍팍한 지갑 사정을 달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5 07:56: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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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5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말라며 전국 교사 7만 명 이상이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의류·신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가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도록 일부 품목 할당관세 적용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아파트 등 주택을 매입한 무주택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기조 및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라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탓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선심성 복지사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치구와 건전재정 실행방안(1호)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TOEIC·TOEFL·TEPS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늘어난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수출물가지수가 4개월째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서면서 환율효과가 나타난 덕분이다. 원화기준으로는 상승했지만, 계약기준으로는 하락해 아직 회복세를 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으로 은행들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당국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추가 상생금융방안을 내놓아야 하는 은행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횡재세'를 내야 '은행때리기'가 끝난다는 말까지 나온다. ▲ 은행권 수신경쟁에 정기예금 금리가 4%대를 웃돌고 있다. 지방은행은 '우대금리'를 앞세워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 새마을금고가 지배구조 혁신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의혹 뱅크런 및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수수 혐의 등 잡음이 이어지자 중앙회가 쇄신안을 마련한 것이다. ▲ 보험사들이 배타적사용권 획득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올해 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신상품 개발 부담을 극복하고 독점 판매를 위한 경쟁 태세에 돌입했다. ▲ 다세대·다가구를 중심으로 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임의경매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년 11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기업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오른 7663억원, 영업이익은 15.6% 성장한 1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류업계가 모임이 많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감독당국이 증권사의 감사와 준법감시인, 최고리스크책임자(CRO)까지 소집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금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투자은행(IB) 부문에 대해 검사를 예고한 가운데 금융사고를 보고하지 않은 사례가 있는지 전수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에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평가·보고 기준 및 지정 감사인의 산업전문성 기준 등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그쳤다. ▲파두 충격이 쉬이 끝나지 않을 모양새다. 전일 소폭 반등했던 주가는 14일 다시 9.15% 곤두박질치며 1만7300원까지 떨어졌다. 한때 2조원을 넘어섰던 시가총액은 8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파두는 전일 A4용지 5장 분량에 달하는 해명글을 내놓았지만 투심은 하루 만에 차갑게 돌아섰다.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상장사들이 주가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연말 배당을 앞두고 주주환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어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상장사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이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이 돌아왔다. 주가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저점 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글로벌 기업부터 국내 기업들까지 재택근무(원격근무)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한 국내 조선업계가 하반기에도 수주 낭보를 울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창립 93주년과 CJ그룹 편입 10년을 맞아 "World Class 기술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포스코DX가 로봇자동화(RPA)솔루션 에이웍스(A.WORKS)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결합해 개발 편의성을 높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5 06:01: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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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전방위 압박…"횡재세 내야 끝나"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으로 은행들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당국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추가 상생금융방안을 내놓아야 하는 은행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횡재세'를 내야 '은행때리기'가 끝난다는 말까지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은 오는 16일 금융당국과 간담회를 앞두고 상생금융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발언 이후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상생금융 자체 방안에 부족하다고 비판했고, 은행권은 다급히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확대 등으로 1000억원 규모를 지원, 신한금융은 지난 6일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국내 주요 은행들이 1000억원의 상생금융안을 내놨지만 금융당국 수장들은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은행이 금리 쪽으로만 수익을 내니 서민 고통과 대비해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고 횡재세도 그 맥락이다"며 "은행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지나 6일 "어떤 '혁신'을 했기에 올해 60조원의 이자이익을 거둘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리스크 관리와 시장분석 능력이 있는 은행들이 소비자한테 (금리 부담을) 다 전가하는 구조는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7일 상생금융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당국 수장의 발언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우리금융과 NH농협금융 역시 발표를 최대한 미루고 정부 의중을 파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당국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5대 금융지주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취소됐다. '독과점'과 '종노릇' 등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지원 규모와 방향성 등을 조율해 담합 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16일 간담회에서 금융그룹들이 코로나19 이후 벌어들인 이자 이익의 일정 비율을 기부나 출연 형태로 내놓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마련된 재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갈아타기)과 일부 탕감, 전세 사기 피해자 대상 금융지원 등에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런 방안에도 결국 '횡재세'를 내야 '은행 때리기'가 끝날 것이라는 의견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 당국에 입맛에 맞게 상생금융안이 처리되어도, 고금리 기조가 지속 될 경우 이자장사 비판과 상생금융 시즌3가 결국 나오기 때문이다. 은행 고위관계자는 "정치권에서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금융당국 역시 적극적인 반대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국 횡재세를 내야 모든 것이 끝난다"며 "상생금융 방안 역시 상반기 10조원에 달하는 시즌1을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는데 또 다른 방안을 내놓으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의 방안보다는 애초에 정부와 당국이 원하는 정답지를 공개하는 것이 질타를 덜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5 06:00: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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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쥐띠] 36년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 할 터. 48년 속세를 떠나면 할 일은 더욱더 많아 더 부지런해야 할 것. 60년 명쾌하고 산뜻한 하루. 72년 윗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 도리. 84년 두루 베풀면 오후에 일이 순조롭게 해결. [소띠] 37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건강도 평온하다. 49년 매매에 이동수가 있으나 마음을 잡자. 61년 파란색이 행운을. 73년 서류를 이치에 맞게 잘 작성하니 성과도 두 배다. 85년 자기주장만 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호랑이띠] 38년 배우자의 의견존중을. 50년 치과 진료를 늦추지 말고 날을 잡도록. 62년 새로운 유행에 관심을 둔다. 74년 상사의 의견에 토를 달기보다는 소통을 해라. 86년 누구나 태어나면 한번 죽는데 허망하게 가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남쪽에서 귀인이오니 거래가 성사. 51년 식탐을 줄여보면 병원 다니지 않아도 될 듯. 63년 상금을 타서 부모님께 달려간다. 75년 머리가 아프나 오후에 일이 해결되어 감사함. 87년 믿고 의지할 곳이 없어 한탄. [용띠] 40년 봉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52년 구설에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 64년 업무량이 많다면 쉬운 일부터 해 나가보라. 76년 태중 교육은 언행부터 신중히. 88년 일은 말보다는 문서로 해야 신속 정확. [뱀띠] 41년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53년 낙락장송(落落長松)이 옛말이던가. 65년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생각을 바꿔보자. 77년 카페에서 한 잔의 여유로운 커피를 마셔보자. 89년 영업은 외출하여 직접 부딪쳐 추진하면 소득이. [말띠] 42년 가을 매미의 시끄러운 소리처럼 주변 소란. 54년 조상님 제사에 참석하도록. 66년 봄에 꽃필 무렵이면 비가 많이 온다. 78년 계획 없는 이직보다는 인내해야. 90년 높은 곳에서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볼 필요도 있다. [양띠] 43년 가족이 모여서 소란스럽다. 55년 신념을 가지면 하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67년 잠재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79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주의. 91년 저금 나눠주고 동가식서가숙하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분배는 주변 상황을 잘 판단하여 이득이 나도록. 56년 구름이 하늘을 덮으니 일이 늦어진다. 68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80년 부모의 이혼을 막도록. 92년 자고 나도 피곤하니 좀 쉬도록 할 것. [닭띠] 45년 고생은 모르지만, 거짓은 하지 않으니 복이 온다. 57년 업무의 능력으로 월말 결산에 이득이 발생. 69년 보유한 산에다 길이나니 조상님 은덕. 81년 공부가 싫다면 기술을 연마해야. 93년 산입에 거미줄치지 않는다했으니. [개띠] 46년 소용없는 짓을 한다는 뜻으로 죽은 말의 뼈다귀를 산다는 표현. 58년 매화를 아내로 삼고 풍요롭다. 70년 우선 시작을 하고 결과를 지켜보라. 82년 일이 순조롭다. 94년 바쁜 가운데 틈을 내서 부모님 농사일을 돌보기. [돼지띠] 47년 남들이 싫어해도 나만 좋으면 그만인가. 59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71년 오후에 문서 계약. 83년 일이 많아도 기쁨. 95년 산 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듯 당치 않은 데 가서 엉뚱한 것을 원한다는 상산구어上山求漁.

2023-11-15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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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상이 기도이자 수행

기도를 빼놓고서는 그 어느 신앙도 힘을 발할 수 없다. 기도의 위 신력과 체험은 모든 종교의 신앙인마다 간증하게 한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에서도 지난 10월 중순에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감추사와 고성 건봉사를 다녀온 바 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신도분들과 함께 하는 산행기도 순례이기도 하다. 특정 지역으로 기도를 다니지 않아도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듯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십 분씩이라도 기도를 생활화하면 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삼배를 올리고 마음에 닿는 경귀 한 구절이라도 염송하며 오늘 하루도 게으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도 기도이다. 아니면 오 분이라도 법구경 한 구절을 읽거나 진언이나 불보살님들 명호를 염송하는 것도 기도다. 취침 전에 잠시 숨을 지켜보며 오감에 일어나는 현상을 지켜보는 것도 기도이자 수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뭔가 근심이나 걱정이 있고 일상사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생각된다면 작정 기도라 하여 삼칠일 일정한 시간대를 정하여 관음기도나 지장기도 등을 올리는 것도 전통적인 기도가 될 것이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기도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한 힘이 있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듯이 알게 모르게 선한 기운의 조력을 받는 일이 생긴다. 기도는 그저 내려놓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하심한다고 하는 것이다. 바라는 바를 우선 접고 마음을 모으게 되면 그렇게 기도는 가피로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위 신력이며 이는 필자만의 얘기가 아니다. 직관과 통찰이 열리는 조사들이나 선지식들이 한결같이 강조하시는 바다. 지장경에도 기도를 올리는 대상에게는 3할의 이익이요, 기도를 올리는 사람에게 7할의 이익이 돌아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기도는 공덕과 가피가 크다는 의미다.

2023-11-15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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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우승으로 본 구광모 경영 철학…선택·집중·고객

LG트윈스가 29년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면서 LG그룹도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럭키금성이 아닌 LG라는 이름도 야구단인 LG트윈스에서 먼저 썼을 만큼 LG그룹에서 야구단이 차지하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트윈스가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다. 과감한 선택 집중으로 강팀으로 거듭났고, 결국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고객 만족'을 통해 팬들도 결집시켰다. ◆ 가을 야구 단골로 LG트윈스는 구 회장이 구단주로 취임한 2019년부터 승률 5할 이상을 지키며 우승을 노크해왔다. 이전에 승률 5할을 넘긴 것은 마지막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2002년을 제외하고는 2013년과 2016년 두차례에 불과했다. 정규리그 순위도 4위 2번과 3위, 2위로 '가을 야구'로 불리는 플레이오프에 꾸준히 진출했다. '프론트 야구'로 유명했던 LG트윈스지만, 구 회장이 구단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았다. 구 회장은 구단주로 취임하고도 당시 LG스포츠 사장이었던 이규홍 대표에 대행을 맡겼으며, 2021년에는 KBO 총재를 역임했을 만큼 야구 전문가로 꼽히는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을 구단주 대행으로 임명했다. 그러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LG를 기준으로 LG스포츠 매출은 2018년에 50억원에서 2019년 85억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2020년에는 152억원, 2021년에는 136억원이었다. 프로야구 관람이 재개되면서 수익을 낼 수 있게된 2022년에서야 지원을 줄였다. 구 회장은 LG그룹에서도 '따뜻한 무관심'으로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한 바 있다. 구 회장은 계열사별 자율성을 중시해 연례 행사 등 특별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경영에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를 통해 계열사들이 자립 능력을 강화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과감한 전사적인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 취임 직후 지주사에 만들었던 전장사업 총괄 조직이 대표적. LG그룹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미래 사업으로 거듭났다. ◆ 선택과 집중 LG트윈스가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 전폭적인 육성과 함께 과감한 트레이드와 기용을 이어가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일단 투수진은 자체 육성에 집중했다. 임찬규 선수를 비롯해 고우석과 정우영, 이정용 선수 등이 LG트윈스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팀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수비진은 철저한 능력주의로 경쟁을 유도했다. 외야수인 김현수와 박해민 선수는 외부에서 FA로 영입, 대신 가능성을 보였던 홍창기 선수를 적극 기용하면서 1번타자를 육성하는데도 성공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오지환 선수조차도 여러 선수들과 경쟁을 이어왔다. 과감하게 포기하기도 했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외야수 채은성과 포수 유강남 선수를 FA로 보냈다. 외인 투수인 플럿코 선수가 부상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이 불투명해지자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강수도 뒀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과감한 트레이드도 멈추지 않았다. 포수 박동원을 FA로 영입한데 이어, 시즌 중에는 '윈 나우'를 위해 유망주를 내주면서까지 최원태 투수를 불러들였다. 그러면서도 믿음은 잃지 않았다. 외인 투수인 켈리 선수가 시즌 초 다소 부진했음에도 꾸준히 기용하면서 결국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들었다. 구 회장이 LG그룹을 혁신한 전략과 같다. 구 회장은 취임 후 LG전자 휴대전화를 만드는 MC사업본부를 철수하면서, 대신 로보스타를 인수하는 등 과감한 인수 합병에도 나섰다. 일찌감치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공개하며 국내 AI 산업 가능성을 보여준 LG AI연구원을 만들고 육성한 것도 구 회장의 대표적인 성과다. ◆ 다시 늘어나는 '팬' LG트윈스는 구 회장 취임 후 팬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앞서 LG트윈스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인 차명석 단장을 선임하고 오랫동안 팀을 떠났던 이상훈 선수를 코치로 기용하는 등 팬들의 염원을 이뤘던 상황, 구 회장 취임 후에는 이런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며 떠나있던 팬들까지 다시 결집시켰다.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LG트윈스 '레전드'로 꼽히는 류지현 코치를 감독으로 기용하는 등 스태프 운영에서 팬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이종범이나 이호준 코치 등 외부에서도 능력만 있다면 적극 영입했다. 특히 '검니폼' 부활은 LG트윈스 팬들 사이에서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검니폼은 검은색 유니폼을 가리키는 말로, 원정 경기에 쓰이다가 2011년을 마지막으로 쓰이지 않았다. 그러나 구 회장 취임 후 2019년부터 다시 검니폼을 도입해 큰 인기를 누렸다. 그 밖에도 LG트윈스는 팬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굿즈를 출시하고 '잔망 루피' 등 컬래버레이션도 늘렸다. 2019년 개막전에 1호 영구결번인 김용수 감독을 시구로 초대한 일도 여전히 회자된다. 구 회장은 이번 우승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특정 품목에 대해 29% 할인을 제공한다는 등 소문이 확대되는 가운데, LG는 여러가지 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023-11-14 19:58: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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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주주서한 발송···"실적 부진 송구"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가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을 통해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14일 전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김병훈 대표 명의의 주주 서한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김 대표는 이 서한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 가격 하락, 원자재 재고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유럽의 친환경 정책이 지연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사도 이런 시장 환경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단기적으로 시장의 성장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회사들이 지배하는 전구체 시장에서 한국 전구체 대표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기술개발과 생산 캐파 확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 2천400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천641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이다.

2023-11-14 18:3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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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며 흑자 기조 이어가

티웨이항공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14일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51억, 영업이익 346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올랐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엔더믹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추세에 이어 지난 1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3분기까지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올 3분기에만 인천~비슈케크, 인천~코타키나발루, 청주~연길, 대구~울란바타르, 인천~사가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인천~홍콩 노선을 재운항했다. 수송객 실적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여객수 2위에 올랐다.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1~9월 누적 740만명의 여객을 수송해 중대형기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공급석 증대 효과를 누렸다. 현재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포함 7대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확장과 효율적인 기재 운용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황금연휴로 항공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거리 및 지방공항 발 노선 다양화로 수익성을 높인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4 18:36:1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