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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토부 의성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 적극 검토 밝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홍콩 책랍콕, 미국 멤피스 공항 등 세계적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추세다"며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만으로는 물류공항으로 충분하지 않아,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다"라고 밝히면서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공항 기본계획'수립 시 복수터미널의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의성의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5만5000㎡ 규모이고, 유도로 800m,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m를 구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6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허브로 주변 물류센터에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해있다"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지사는 30년도에 건설되는 의성 공항신도시를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추가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국가시범스마트도시는 세종시의 합강동 일원, 부산시의 에코델타시티가 있으며 「스마트도시법」 제35조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이철우 도지사께서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부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충분히협의했고, 국토부에서도 복수설치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본계획에 넣어서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인천공항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체공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에 물류를 많이 취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미래를 봐서도 2개의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같은 국가적 현안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국방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의 상호 협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제물류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1-13 16:17:1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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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종 선정 쾌거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13일 오후 발표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글로컬 넘버원 유니버시티(Glocal No.1 University)'라는 비전과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톱10 대학, 아시아 톱3 대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실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립과 연계하고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의 우리나라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으로서 대학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학교 간, 캠퍼스 간, 단과대학 간 장벽을 없애는 과감한 구조개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공유 개방형 대학 모델인 '우주항공대학(CSA)'을 설립하고, 우주항공대학 우 수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생활관비를 전액 면제한다. 다양한 융합 전공을 개설하고 우수 교원을 초빙해 우주항공 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에서 제시한 서울대와 우주항공분야 공동·복수학위제 추진, 양 대학 학생이 공동 참여하는 다양한 비교과과정 운영 등 '서울대 10개 만들기 모델'을 현실화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선진대학과 학위 과정 교류, 연구소·산업체 등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우주항공 분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 지·산·학·연·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남 지역의 고급 과학 기술인력 양성과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을 위해 우주항공·방산 연구·교육허브 기관인 '경남형 공유·개방·특화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도 설립한다. 우주항공·방산 분야 및 경남 전략 산업 핵심 기술별 전문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이와 연계한 요소 기술별 대학원 전공도 신설한다. 경상국립대는 국내외 대학·연구소·산업체의 우수 연구자 등을 GNU 석좌교수 등으로 임용하고 우수 학문 후속세대 대상 장학금 지급, 연구비 수주 지원 제도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우주항공 및 경남 전략산업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도립대 등 전문대와 연계 체계 구축 ▲기업가 정신과 연계한 우주항공·방산 등 경남 전략산업 중심의 담대한 창업 생태계 조성 ▲국가거점 국립대학 역할 수행 강화 ▲글로컬대학 혁신체계 구축 ▲대학 운영성과 공개 등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이끌고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 국내 최대 집적지인 경남에서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경남 주력 산업과 연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균형발전 기여 등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목표와 비전에 동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해 주신 경상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등 수많은 기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글로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역에서 세계적 대학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작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 감소,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 및 지역 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대학(30개 내외)에 대해 일반 재정지원을 집중 지원해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도입됐다.

2023-11-13 16:1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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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본격화 민간사업자와 협약 체결

광주시는 13일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신탁, ㈜포스코이앤씨,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코오롱글로벌㈜,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아이그린파크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후 민간사업자와 협의 끝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역세권 복합 개발사업은 오는 2029년 준공 계획으로 48만㎡ 규모의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갈 도시'를 뜻하는 넥서스(NEXUS) 도시 건설을 목표로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멀티 플렉스 영화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컨벤션 ▲환승주차장 ▲창업기업 지원시설 ▲광주역 입체 보행통로 ▲문화의 거리 등을 포함한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제안한 총 사업비 1조8천억원 규모의 이번 개발사업은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창출, 9천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경강선, 수서~광주선 개통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 중추도시이자 광역교통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딛고 더 나아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3 16:11: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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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컬대학 30' 2곳 3개 대학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도는 13일 교육부 주관「글로컬대학 30」에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 총 2곳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경북도 소재 지방대가 담대한 혁신을 통해 세계 우수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나아갈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2곳 3개 대학은 지난 6월 전국 108개 대학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15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으며, 이후 세부 실행계획서 작성과 강도 높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됐다. 또,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 51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TF팀과 2~3회 실무회의를 통한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은 물론 마지막 대면평가 준비까지 원팀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의 혁신안은 글로컬 대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대대적인 혁신안을 담고 있어 최종 선정될 자격이 있음을 충분히 입증했다. 경북도의 2곳 3개 대학 혁신안을 들여다보면, 먼저 안동대-경북도립대는 전국 최초 국공립대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통합대학으로 입학정원 대폭 감축과 통합대학 내에 공공부총장제도 도입과 대학과 지자체, 혁신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전담기관인 K-ER협업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또, 전통문화 기반 K-인문학 중심 융합 인재육성을 위해 인문학 교원 대폭 충원과 K-인문선도센터 설립을 통해 세계적으로 K-인문 콘텐츠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국가적 전략산업인 세계적 백신 기술의 허브로 만들고 그린바이오, 헴프 등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환경과 기술 역량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글로벌 대학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포항공과대는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바이오, G-반도체 등 경북지역 전략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지역기업 혁신성장에 집중투자하여 지역 번영을 위한 로컬화에 기여할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100% 무학과,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조성, 국내 인재 글로벌 역량 제고 등 3無 경계 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북 스타트업 아카데미, 스케일업 그라운드, 스타트업 빌리지 등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는 첨단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니콘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공과대는 이러한 글로컬대학 혁신 성공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법인 자체에서 2000억원이라는 과감한 재정투자금도 확보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의 우수사례를 도내 타 대학들과 공유해 차기 선정에 더 많은 대학이 『글로컬대학 30』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RISE 추진체계에 경북형 글로컬 대학 등 대학 분야를 좀 더 세분화하고 분석해 고도화 전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에는 지방비를 추가 투자해 성공적인 대학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을 시작으로 경북 주도 지방대학 혁신모델을 선도·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3 16:11:0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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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업인들,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산청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의 공로가 인정받았다. 13일 산청군은 경남도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경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표창에는 이병술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철훈 산청군4-H연합회 회원, 여종현 산농영농조합 대표, 최미영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 사무국장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병술 상임이사는 30년간 농협에 근무하면서 RPC 시설 현대화 성공 추진, 간이 공판장 확대, 딸기 공동 선별·공동계산 확대 등 산청군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철훈 회원은 고품질 벌꿀 생산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 사례에 모범이 된 공을 인정받아 농어업인 대표로 수상했다. 또 여종현 대표는 산청 장희딸기 및 금실딸기 등 서부경남에서 생산되는 딸기 200억원 상당을 전국 대형 마트에 납품하며 산청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최미영 사무국장은 더 나은 농촌의 미래 개척을 위한 농촌 살리기 운동을 선도적 역할을 통해 수행하고 조직 활성화 등 농업 경영인 육성 발전에 공헌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업인들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힘든 시기에 산청군의 농업을 든든히 지켜준 농업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농업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1996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농업인의 노고와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11-13 16:10: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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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역 소상공인 연계 행사 진행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9일과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광장에서 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은 모자, 액세서리, 주얼리, 디퓨저, 완구, 은공예품, 아동복, 건어물, 각종 디저트류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또 한국마사회 인기 말(馬) 캐릭터 '깨알이'와 컬래버한 키링, 초롱등, 머그컵, DIY 상품, 문구류, 의류 제품도 판매한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에 깨알이 캐릭터의 귀여움을 더한 다양한 컬래버 상품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판매 제품 외에도 깨알이 캐릭터 디폼블럭, 우드색칠, 달고나뽑기 등 가족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26일에는 여러 차례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은 1세대 브루어리 '화수브루어리'가 수제맥주 판매에 나선다. 바닐라스타우트, 아메리칸라거, 불멍, 유자페일에일, 캘슈 등 맥주 애호가들에게 인생 맥주라고 꼽히는 맥주들을 렛츠런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직접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캔 맥주도 구매가 가능하다.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1-13 16:0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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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부회장, "새로운 50년 비전 실현 위해 전동화 역량 확보 필수"…글로벌 R&D센터 내 '전동화센터' 개소

HD현대가 글로벌 탈탄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격차 전동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전동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는 그룹 내 계열사 별로 운영하던 전동화 연구조직들을 전동화센터로 통합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내 직속센터로 신설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전기제어연구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전력전자개발팀,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시스템연구실이 '전동화센터'로 통합된다. 또 전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설승기 서울대학교 교수를 전동화센터의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설 교수는 ▲조선해양 ▲건설기계 ▲일렉트릭 ▲로보틱스 4개 부문에 대한 기술자문과 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해 그룹 내 전동화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HD현대는 전동화센터를 통해 무탄소 전기추진 선박·굴착기 개발 등 핵심사업의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조선해양·건설기계 분야의 전동화 선행 기술 및 핵심부품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핵심사업 전동화에 속도를 낸다. 더불어 전동화센터를 통해 유·무인 함정 전기추진체계 국산화를 추진해 혁신적인 함정 전동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함정의 발전체계와 추진체계를 일원화해 25MW(메가와트)급 대용량·고출력 '통합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이끌어나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동화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전동화 기술개발과 연구 인력확보로 HD현대의 전동화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센터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독자 개발한 전기추진시스템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블루 웨일호'를 건조한 바 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직류 기반 전기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다.

2023-11-13 16:0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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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방송인 줄리안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 특강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유명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알리기 위해 하남시를 찾았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10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 2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이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씨를 강사로 초빙해 '2023년 하남시 기후위기 대응ㆍ탄소중립 특강'을 진행했다. '2023년 하남시 기후위기대응ㆍ탄소중립 특강'은 하남시 공직자와 하남시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를 멈추는 우리의 작은 변화,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줄리안은 현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채식 ▲플로깅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왔던 경험을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중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실천과 행동의 변화들이 모여 탄소중립의 자양분이 되고 나아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을 위한 나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방법,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라는 줄리안씨의 외침은 청중들의 공감과 실천의식을 자아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 특강을 통해 모두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작은 실천부터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하남시 공직자들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종이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13 16:09: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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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 경고한 재계, 대통령에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요구…노조는 "즉각 시행" 목소리

재계가 '노란봉투법'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노동조합 쟁의가 무분별하게 확대되면 국내에서는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게 된다는 이유다. 노조측에서는 노동자 권리를 찾는 조치라며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힘을 실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공식적으로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그 밖에 여당 의원들도 거부권 행사 요구에 동참하고 있다. ◆ 재계 대통령에 거부권 요구 경제6단체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경제6단체를 대표해 발표를 맡았고,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함께했다. 경제6단체는 야당이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킨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노란봉투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야한다고 건의했다. 노사 분규가 확대되면서 기업과 경제를 무너뜨리고, 결국 거래 단절과 사업장 해외 이전으로 미래세대 일자리도 없앨 수 있다는 주장이다. 손 회장은 이를 위해 김기현 여당 대표와 대화를 나눴으며, 윤 대통령에도 직접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권에도 지속적으로 사정을 설명하고 호소하겠다는 입장이다.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요구는 재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손 회장은 15일 산업별로도 개별 성명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 후에도 법안 무력화를 위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내비쳤다. ◆ 노란봉투법, 뭐길래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법 제2조와 제3조 개정안을 의미한다. 2014년 '쌍용차 사태'로 47억원 손해배상을 하게 된 노동자들을 위해 노란색 봉투에 성금을 모아 전달한 캠페인에 착안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노란봉투법은 파업을 한 노조에 손해배상 부담을 줄이도록 하는 내용을 기본으로 한다. 우선 노조법 3조에 '배상의무자 별로 귀책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책임 범위를 정'한다는 내용을 더해 연대 책임을 물을 수 없도록 하고, 신원보증인에도 배상을 하지 않도록 했다. 가장 큰 쟁점은 사용자 범위 확대다. 노조법 2조에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라는 문항을 추가했다. 자회사나 협력사는 물론, 비정규직이나 특수 고용 노동자 등도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쟁의 범위도 확대했다. 종전까지는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등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내용으로 한정해 임금인상을 비롯한 실질적인 요구에 대해서만 쟁의를 허용했다. 그러나 개정안에는 '근로조건'까지 쟁의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해 정리해고나 민영화 등까지 합법적인 쟁의 활동으로 인정할 수 있게 했다. ◆ 재계 "돌이킬 수 없는 파탄" 경제6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노조법 개정안으로 기업들이 정상적인 사업을 영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경제 6단체는 가장 먼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산업현장이 1년 내내 노사분규에 휩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내 산업이 대기업을 원청으로 다양한 협력사와 함께 운영되는 상황, 협력사가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과 쟁의행위를 벌인다면 분쟁을 멈추기 어렵다는 의미다. 실제로 이미 여러 원청 기업들이 협력사 노조와 단체 교섭 가능 여부를 가리는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제철,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꾼 대우조선해양 등이다. 일단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노조법이 개정되면 패소가 유력시된다. 이들 기업이 원청과 단체교섭권을 얻게 되면 다른 노조에서도 원청을 대상으로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벌일 수 있게 된다. 재계는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면서 쟁의 행위가 더욱 폭력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장을 파괴하거나 점령하는 등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없게된다는 것. 손해배상 청구권이 극단적인 쟁의 활동으로 협상을 하지 못하는 경우 강제적으로나마 대화 창구를 여는 기능도 컸던 만큼, 오히려 합의 기회를 뺏는다는 시각도 있다. 한 산업계 관계자는 "파업이 고조되면 상급단체에서 고의적으로 공장을 파괴하며 갈등을 고조하는 경우가 있었다. 회사와 소비자, 국가는 물론 실제 노동자들까지도 피해를 입는 셈"이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는 유일한 소통 창구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집행된 손해배상 청구가 거의 없다는 게 방증이다. 그러나 노조법 개정안으로 이것마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노조 "헌법 권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노조법 개정안이 헌법에 보장된 '노조할 권리'라며 맞섰다.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노조법 공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노조 측은 이번 개정안으로 '부진정 연대책임'을 막을 수 있게 됐다는 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손배 소송으로 분신 등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옛 노동자들을 거론하기도 했다. 사용자 범위 확대도 안정적인 교섭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자는 의미라며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노조법 개정안에는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법적 근거도 내세웠다. 거부권은 위헌적이거나 집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가능하다며,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개정안이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양대노총은 비정규직 권리 확보에도 힘을 실었다. 비정규직이 만연한 시대에 노조법 개정안을 통해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 특수 고용 노동자도 나섰다. 엘지하이엠솔루션에 소속된 LG케어솔루션 지회와 현대자동차와 기아 대리점과 계약한 자동차판매연대지회 등 특수 고용 노동자 등이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해 노조법 개정안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택배노조와 배달플랫폼 노조 등도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있다. LG 케어솔루션지회 관계자는 "자회사나 협력사는 원청 결정에 따라 고용 조건을 결정할 수 밖에 없는데, 정작 노동자는 원청과 협상을 할 수 없어 쟁의 활동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여러 특수 고용 노동자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3 16:06: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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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이종석 헌재소장 인사청문회… 尹과의 사적인연·위장전입 공방

여야가 13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사적 인연, 위장전입 문제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여당은 5년 전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자질 검증이 끝났다면서,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선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도 같은 의혹을 받았지만 사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두고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하거나, 위장전입 문제를 다시 소환하며 도덕성 공세를 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동기이며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청구했던 검사징계법 헌법소원 사건에서 이 후보자가 사건을 회피하기도 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본격적인 질의 시작 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 부분을 집중 추궁했다. 진선미 의원은 "서면질의에서 현 대통령과 관할 지역이 겹친 기간과 근무지를 밝혀달라는 질의에 특별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을 했다. 여전히 같은 입장인지 정리해서 제출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관할지 중복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서면 답변 드렸다"며 "제가 중앙지법이나 고법 근무할 때 윤 대통령이 중수부나 이런데 근무하면 중복된다고 봐야하는지 판단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같은당 이탄희 의원은 "관할지 문제는 판단의 여지가 없다. 후보자는 제출하면 되는 것이고 가치 평가 문제는 국민들과 같이 할 문제"라며 "그 판단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자료제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성립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도 "본인이 근무했던 것에 대해 다 제출을 하고 윤 대통령 경력에 따른 것도 제출할 수 있으면 하고, 판단은 청문위원이 하는 것이니 자료는 제출해 달라"고 동의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도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이 후보자의 친분을 지적했다. 김용민 의원은 "(잔여) 임기가 1년도 안 되는데 대통령께서 지명한 것을 보면 특별한 신뢰관계가 있지 않고서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고, 이수진(비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개인적 인연에 더해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기각을 결정한 보은인사인지 모르겠다"고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적극 엄호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018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청문회를 거쳤다. 검토해보니 헌재소장으로서 결격 사유를 찾을 수 없었다"며 "위장전입이 주요 이슈였는데 잘못을 인정하고 고위공직자로 그런 잘못이 있다는 건 더 잘못했다며 정중히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에 대해 여러 비판거리는 없어 보인다. 가장 큰 것이 윤 대통령 대학동기라는 이유"라며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지명했다는 이유로 편향성 지적이 있는데 후보자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과거 위장전입 문제도 다시 소환됐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서울 화곡동, 거여동, 반포 등을 위장전입을 6차례 하고 억대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을 거론하며 "일반 국민이면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시세차익을 누린 것"이라고 짚었다. 김 의원은 "후보자께서 재산신고를 쭉 해 오다가 2007년부터 부모 재산을 고지거부하기 시작했다"며 "그때까지 신고된 부모 재산은 금융자산이 6300만원이었고 고지거부 증빙제출을 하면서 부모재산을 봤더니 금융자산이 6억400만원. 10배가 증가했다. 건강도 안 좋으시고 특별히 소득활동 안하시는데 어떻게 10배나 증가했는지 굉장히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의 과거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 "(민주당 소속) 박범계 전 장관은 아들이 열세살이었을 때 대치동 아파트에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사퇴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해 사과하면서도 사퇴 의향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2018년 청문회 때도 말한 것처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과거 위장전입이 있었던 것, 잘못된 점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그러면서도 한양아파트는 낡은 아파트를 사서 20년간 살다 재건축으로 시세차익을 본 것이라 해명했다. 또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위장전입으로 고위공직자 후보자가 사퇴한 적이 있다며 "사퇴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없다"고 일축했다.

2023-11-13 16:04:2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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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제11대 이정기 총장 취임식 개최

고신대학교는 제11대 이정기 총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 고신대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고신총회 김홍석 총회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 및 법인 이사들, 교계·교육계, 학교 공동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하는 고신대의 비전을 선포하는데 초첨을 맞춰 진행됐다. 고신대 총장직을 맡게 된 이정기 총장의 '비전선포' 키워드는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으로, 고신교단과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3R'로 제시했다. 첫째는 'Rebuild-담대한 혁신', 둘째는 'Restart-새로운 도전', 마지막 셋째는 'Reconcile-지속적 협력'이다. 새 비전은 고신대가 직면한 문제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면서, 고신대가 걸어갈 길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취임식에서 제1부 예배는 학교법인고려학원 이사 오동환 장로의 사회로 찬송가를 부른 뒤 총동문회장 진상원 목사가 기도를 드렸다. 이어 장로부총회장 박영호 장로와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전임회장 강순자 권사가 성경말씀을 각각 봉독했다. 소프라노 박현진, 바리톤 허종훈, 피아노 권준 교수가 '축복하노라' 찬양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총회장 김홍석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고, 전임 총회장 신상현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취임식은 교학부총장 손수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교무처장 권수혜 교수가 이정기 총장의 약력을 소개한 뒤, 학교법인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이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정기 총장은 취임선서 이후 취임사를 통해 비전을 선포하며 당면한 일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격려사는 유연수 이사장과 동서대학교 총장 장제국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축사는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 박형준 부산시장,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 우창록 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고신대 관계자는 "취임식을 통해 선포한 것처럼 고신대는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이뤄내고 지역 사회와 교회, 그리고 학내 구성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총장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대학 구성원의 노력과 더불어 고신총회와 교단 산하 교회들의 기도와 동역함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3 16:0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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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의무화 대상 수술실 CCTV 설치 완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술실 CC(폐쇄회로)TV 설치 의무화 대상인 병·의원 19곳에 CCTV 설치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법 시행일 전에 외과계 진료과목이 있고 수술실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설치 여부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고 지난달 설치의무 대상인 의료기관에 모두 수술실 CCTV가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수술에 대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환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수술실 CCTV 설치 의료기관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거나 제공할 것을 지도했다. 시는 설치의무 대상 중 종합병원과 자체 재원으로 설치한 곳을 제외한 14개 의료기관에 CCTV 설치비용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신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에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은 지난 9월 25일 시행됐다. 환자로부터 촬영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은 법에서 정한 거부 사유(응급수술 등)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수술 과정을 촬영하고 30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 촬영한 영상은 수사·재판 관계 기관이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요청하는 경우 또는 촬영된 사람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 열람·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시행한 이번 제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과 소통을 강화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6:03: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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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건축학과, 울산시건축대전 대상 등 32명 수상

동명대학교는 건축학과 재학생 32명이 '2023년 제26회 울산광역시건축대전'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축학과 2학년 이채은, 이승민 학생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특선은 건축학과 2학년 안중현, 건축세계상은 2학년 박여민 학생이 차지했다. 이 밖에 2학년 이재인, 이수혁, 이정재, 최어진, 이우진, 박성현, 김은주, 김세영, 손예린, 김현진, 김규리, 하석현, 송준민, 김민상, 박준희, 이해름, 최진영, 최지혁, 강태웅, 박금제, 김민준, 이상욱, 이석준, 이용현, 이성진, 조상임, 김준완, 강세희 학생은 입선으로 선정됐다. 이채은 학생은 '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 속 우리'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획일화 된 저층공동주택을 골목길과 입체적인 동선을 활용,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동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이승민 학생은 'New Wave With Twist'라는 제목으로 바닷가 해돋이 마을의 빈집을 분석하고 재구성해 고령자를 위한 주거 공간과 공동체 마을에 관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동명대학건축학과는 대상을 2명이나 수상받았고 특선 1명, 건축세계상 1명 입선 28명 등 총 32명으로 최다 수상까지 기록했다. 대상은 시상금 300만원, 특선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건축세계상은 부상이 주어진다. 전국 규모 공모전인 이번 공모전 수상 범위는 시니어부·주니어부 대상 3명, 특선 6명, 건축세계상 6명, 입선 64명 등 총 79명이다. 올해 공모전은 최소 주거, 1인 주거,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집합주택, 새로운 형식의 집, 워케이션(Worcation), 스테이(Stay) 등 제안자가 생각하는 '집'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를 가능한 범위에 두고 창의적인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

2023-11-13 16:03: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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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울산공장에 자가설비용 태양광 설비 준공…ESG 경영 속도

태광산업이 RE100 참여와 저탄소에 초점을 맞춘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최근 울산공장에 남는 부지를 활용해 1㎿급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비(사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에 소재한 섬유·화학 업종에서 RE100 이행을 위한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비 1MW급을 설치한 것은 태광산업이 최초다.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사업과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다. 태광산업은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발전시설은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했으며,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뿐 아니라 햇빛이나 비를 가려주는 차양막 기능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의 용량은 1㎿ 규모다. 연간 예상 발전 전력량은 약 1180MWh로 전기차 450여 대를 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연간 272TOE(석유환산톤)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 4만8423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태광산업은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이번 태양광설비 준공을 발판으로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태광그룹은 ESG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미래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역시 지난달 16일에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물론 전기 요금 인상 대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3 16:00: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