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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교원 창업 기업, 중기부 TIPS 최종 선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 창업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5억 원의 사업 자금을 확보했다. 바이오칩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UNIST는 교원 창업 기업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이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환자 맞춤형 메디컬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약물을 복용했을 때 환자 체내 반응 등을 예측해 최적의 약물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칩 위에서 모사하는 바이오칩 기술에 환자 샘플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이 결합된 기술을 쓴다. UNIST 김태성 교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2022년 이 기업을 창업했다. 김 교수는 이 기업의 핵심 기술인 미세 유체 역학 기반 바이오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앞으로 2년간 연구 개발과 마케팅 비용 등 최대 5억 원을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받는다. 김태성 대표는 "바이오칩 기반 정밀 분석 하드웨어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개인 맞춤형 최적 약물 선정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순용 UNIST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팁스 선정은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의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 의학이라는 의료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합심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집중 지원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UNIST는 2023년 11월 현재 누적 30개의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하는 등 기술 창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23-11-13 15:23: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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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 장애인 242명에 공공일자리 제공…37억원 투입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해 모두 242명에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39명 등 세 개 유형에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2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6만74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3만370원을 받는 조건이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5만2160원을 받는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며,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미취업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을 내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오는 12월 11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2월 26일 이전에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취업 장벽이 높은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업 참여 인원도 올해 227명보다 15명 늘렸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13 15:2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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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28회 농업인의 날 유공 농업인 대통령 표창 수상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진도군 농업인 2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전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전남도 농업인단체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남 각지의 농업인과 단체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의 우수사례 영상 시청과 유공자 표창, 농정업무 평가 우수 시군 시상, 공연 등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전남이 이끈다'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진도군 의신면의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박기태 대외협력부회장과 진도군 고군면의 황금농장김치 박춘식 대표가 각각 농업인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군의 위상을 더했다. 수상자들은 "귀한 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 맞서 진도군의 농업발전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영농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 8기 이후, 농수산분야 예산 30% 이상 확대 편성, 농·수산분야 조직 확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3-11-13 15:23: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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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시공사, 2023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기초도시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사 주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혁신대상은 60여개 부문에 전국 총 43개 지자체 및 관련기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심사위원 대면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안양도시공사는 ▲5G, 클라우드 기술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시설관리 ▲시민체감 협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사회적약자 일자리 창출 ▲노사합동 수해복구 및 지역상생 발전노력 등 다방면으로 시행된 혁신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명호 사장이 새롭게 취임한 후, 2년 연속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사업장 이용고객 만족도 전국 최우수를 달성한 바 있다. 이명호 사장은 "이번 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스마트 기술 활용 노력과 활발한 내외부 소통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추진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1등 공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11-13 15:23: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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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는 전남 건강버스’ 달린다

전라남도는 16개 군 의료 취약지 건강의료서비스를 위해 13일 전남도청에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출발식'을 가졌다. 출발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 김대연 순천의료원장,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버스 운영 의료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건강버스는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운행된다. 9억 원을 투자해 대형버스 2대에 골밀도측정기, 심전도, 치과 유니트 체어, 고압멸균기, 한방 의료기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의료 취약지 주민을 찾아간다. 전남도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에서 동부권 8개 군(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장성), 강진의료원에서 서부권 8개 군(강진·해남·영암·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시행한다. 의료서비스에는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와 의료상담이 가능하고 혈압, 혈당, 체질량, 초음파, 심전도, 구강 검사와 불소도포, 치석 제거 등이 가능하다. 운영인력은 버스별로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치위생사, 행정요원, 운전원 등 1팀 7명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폭염, 독감 예방 등 계절별 보건교육을 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발견 시 보건소 시스템에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건강버스 완성으로 도민 건강을 위한 육·해·공 이동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의료 취약지로 달려가는 전남건강버스, 섬 주민 건강을 위해 항해하는 병원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로 도민 건강 지킴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22: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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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2023 아시아한상대회' 방문

사천시의회(의장 윤형근)는 지난 9일 충남 논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아시아한상대회'를 찾아 참가한 사천시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른 지자체의 기업지원 사례를 통해 사천시 기업지원 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의정활동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에서는 중소형 선박을 제작하는 은성중공업과 선박엔진 제작전문기업 대동마린이 참가 중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한상대회의 비전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기업 홍보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시의회 의원들은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아시아한상총연합회장, 논산시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우주항공도시 사천시와 사천지역 업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윤형근 의장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제품판로 개척에 애로가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사천시의 우수한 중소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아시아한상(韓商)대회'는 46억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참가하여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박람회이다.

2023-11-13 15:22: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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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성지 영주 여행, 관광택시로 추천 여행지 당일 코스 '가이드는 덤'

나무의 속삼임과 바람결을 느낄 수 있는 곳, 경상북도 영주시를 가보았다. 영주는 유려한 숲과 호수를 품고 있으며 새로운 테마파크까지 갖춘 여행지다. 도시에서 교통과 사람에게 지쳤다면 이번 겨울은 영주에서 온연한 겨울을 즐기길 바란다. 드넓은 자연이 있는 곳은 자동차가 있어야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가본 영주는 운전면허도 없는 내겐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다. 여행 날 아침 청량리역에서 'KTX-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까지 약 1시간 40분정도 소요됐다. 열차 안에서 여행의 설렘을 충분히 느끼고 내리니 관광택시 기사님이 나를 맞이하였다. 관광택시를 타고 영주 여행 편하게 이동하였다. 이동 중 택시기사님의 영주 관광 가이드는 덤이다. 차가 없는 나는 여행에서 식비보다 먼저 교통비를 생각하게 된다. 지하철, 버스, 택시까지 모든 요금이 오른 지금, 교통비를 생각하여 관광택시를 선택했다. 영주 관광택시는 관외 주민등록 된 관광객이 최소 여행 5일전 (주)로이쿠 앱이나 영주 관광택시 홈페이지에 미리 예약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4시간 코스 만원(택시이용료 1회당 시비 4만원 지원), 6시간 코스 12만원(택시이용료 1회당 시비 6만원 지원)이다. 추가 1시간당 2만원이 증액되며 전액 자부담이다. 탑승인원은 최대 4인이다. ◆ 파란하늘을 담은 청량한 호수, 영주호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파란하늘과 하늘을 담은 영주호가 보였다.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출렁다리로 향했다. 영주호를 관통하는 용천루 출렁다리는 고즈넉한 산책로의 출발점이다. 용천루 출렁다리는 용미교와 용두교 두 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다리인 요미교는 아치교 형태로 길이는 약 75m이며, 다리 중간마다 바닥이 유리로 된 곳이 있어 평온히 걷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두 번째 다리인 용두교는 길이가 150m에 달하는 현수교 형태다. 섬과 연결된 용천루 출렁다리를 통해 영주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바라보고 있으니 도시에서의 걱정이 사그라진다. ◆ 노비처럼 일했던 과거는 잊고, 영주에서는 선비로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도 영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다. 순흥면 청구리 선비촌 인근 부지 96만 970㎡에 2002년 9월 3일에 들어선 선비세상은 한옥과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등 6개 테마촌으로 꾸며졌다. 인기 코스 중 하나인 한지 만들기를 해봤다. 김밥 만들 때 쓸거 같은 틀에 직접 닥풀을 담고 열판에 건조시키니 한지가 완성되었다. 내가 만든 한지에 붓펜으로 글도 쓰고 그림을 그리니 나무아래서 유유자적 학문을 익힌 선비가 된 거 같았다. ◆ 매일 먹는 쌀이 술이 되는 신비로운 발효 체험 '만수주조' 슬슬 연말 모임을 준비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만수주조는 직접 만든 막걸리를 이번 연말 주변 친구, 가족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다. 2대째 운영 중인 양조장 만수주조는 창업자 아버지에 이어 딸인 이보영 대표가 술도가의 기본 문법과 다른 문화 담은 술도가로 키워 가고 있다. 마시고 취하는 것이 아닌 전통주 문화에 온전히 취해보는 시간이었다. ◆ 현생에 잠시 쉼표를, 국립산림치유원 나무가 뿜어내는 맑은 공기와 탁 트인 하늘, 자연에 있을 때 비로소 몸과 마음이 진정된다. 국립 산림치유원은 숲·계곡 특성화 지역 휴식여행지로 선정됐다. 2011년 신발전지역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소백산 도솔봉 동남쪽 기슭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에 걸쳐 조성된 산림치유·휴양시설이다. 산림치유원에서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인체 면역을 높이는 리프레시(Refresh) 과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산림치유원에서 깨끗한 공기와 음이온을 마시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경험할 지도 모른다. ◆ 뿌리 깊은 역사를 가진 풍기인삼을 만나보는 '풍기인삼홍삼센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되찾았다면 이번엔 직접 먹으며 건강을 찾을 시간이다. 1500년의 뿌리 깊은 역사를 가진 풍기인삼 및 다양한 인삼 가공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풍기인삼홍삼센터. 2008년 6477㎡의 넓은 대지 위에 지어진 2층 건물로 현재 점포 45개소가 영업 중이다. 건물 벽면의 인삼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인삼이나 홍삼을 활용해 인삼주 담그기,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023-11-13 15:22:28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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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인천광역시는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위한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틀니(완전, 부분)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고자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현재 977명의 어르신이 지원받았다.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의 경우 1인당 약 7만 원,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경우 1인당 약 21만 원을 본인 부담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틀니 시술을 완료한 의료급여수급권자(대상자)는 시술 완료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해당 부서(복지분야 및 보건소)에 시술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자격기준 등이 적합하면 본인 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치아의 결손은 불균형한 영양섭취를 유발해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해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 틀니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인천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저작 불편호소율은 32.3%이다. 이는 전국 평균인 31.5%보다 높은 수치다.

2023-11-13 15:22: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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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현섭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동아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이현섭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3 기계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연마기술 관련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기계의 날'은 기계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02년 제정,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이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산학연 교류를 통해 국내 연마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1년 동아대에 부임한 이 교수는 반도체 화학기계적평탄화(CMP)와 트라이볼로지(tribology, 마찰·마모·윤활 등을 대상으로 한 학문과 기술) 분야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지 수석편집인으로 일해왔다. 대한기계학회 생산및설계공학 부문 부회장, 한국정밀공학회 정밀가공부문 부회장으로 관련 분야에서 적극적인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석현학술상(202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19),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학술상(2017), 대한기계학회 백암논문상(2011) 등을 수상했다.

2023-11-13 15:2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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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관광공사 등 8개 기관, '인천 국제관광 활성화' 추진

인천광역시는 13일 그랜드 인천하얏트 호텔에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IR,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 8개 사 간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전략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과 항공수요 증가 추세의 기회를 활용하여, 인천의 국제허브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인천 지역 및 해양관광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히고 인천을 국제허브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공항과 인천항 이용객이 인천지역 관광객으로 흡수되고 관련 관광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면 공항과 지역이 상생발전하고, 나아가 인천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8개 협약사는 올해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중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비중이 70~80%에 달하나, 이들이 인천 지역관광으로 충분히 연계되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업무협약을 제안하게 되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인천이 국내 도시 중에서 관광 목적지로서 상기되는 비율은 33%로, 서울(80%), 부산(61%) 등 다른 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약을 체결하는 8개 기관은 ▲상품개발 ▲교통연계 ▲전략교류 ▲공동마케팅 ▲홍보 등 5개 분야를 중점 협력분야로 정하고, 관련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인천의 개항 역사, 섬, 국제도시 등 특유의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테마형 환승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항공과 해양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환승 관광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 및 인근 리조트의 셔틀버스와 인천시 시티투어버스 등 분산된 교통자원을 연계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제고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이 협약을 통해 인천을 경유하는 전 세계의 관광객에게 인천이 새롭게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공항과 항만시설을 갖춘 인천만이 누릴 수 있는 환승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지역의 관광과 산업 발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환영사에서 "인천공항이 위치한 허브도시 인천을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의 허브로서 동시에 육성하고자 본 협약을 제안하게 되었다"면서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과 인천지역 관광산업이 상생발전하는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축사에서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훌륭한 관광 인프라, 그리고 세계적인 항공 허브 경쟁력을 갖춘 인천시가 오늘 협약을 통해 국제허브 연계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면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래 관광객 3천만 명의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식에 이어진 전략발표회에서 협약사들은 각 사의 주요한 전략과 본 협약을 통한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바닷길이 열리며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천항의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인천공항과 인접한 입지여건 ▲다채로운 관광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상품을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 지역축제, 개항역사, 한류, 힐링 등의 테마로 다양한 체험·체류형 환승투어 상품을 공동 개발하며, 인천관광 홍보채널을 다각화시켜 인천만의 독보적 브랜드인'all ways INCHEON', 그리고'한국 최고의 개항 역사문화도시, 1883 인천'을 함께 브랜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첸 시 사장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역 관광업계 및 관련 기관들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 방문객과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이사는 "단순히 하나의 프로퍼티가 아니라, 인천이라는 도시브랜드 안에서 모든 콘텐츠가 어우러져 하나의 데스티네이션이 되고, 전 세계에 인정받는 K-관광 허브로 거듭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L호텔네트워크 데이빗 찰스 페이시 공동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 시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의 협력을 통해 MICE Dynamic을 실현하고, 3개 호텔의 시너지를 이용하여 대한민국의 경쟁력 있는 컨벤션·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3년 간 지속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공항운영 완전정상화를 통해 10월까지 누적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 이전 대비 76%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10월 월간 여객은 19년 동월 대비 89%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수요회복 시기는 당초 2025년에서 1년 앞당겨진 2024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11-13 15:21: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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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워크숍'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17일 김해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에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주최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은 이동성 물새와 그 서식지가 포함된 철새 이동 경로의 보호를 위해 설립된 정부, 국제기구, 국제NGO, 다국적 기업 파트너들로 구성된 협의체 성격의 기구로 현재 39개(정부 18, 국제기구 7, 국제NGO 등 14)의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17일엔 ▲EAAFP 역할 및 네트워크 운영 방향 ▲화포천습지·주남저수지·우포늪 철새현황 및 관리계획 발표 ▲낙동강 주요 습지에 도래하는 철새 동향 ▲북한 주요 철새도래지 현황 ▲토론으로 이뤄지며, 18일부터 19일엔 화포천습지·우포늪·주남저수지 탐조 등 현장 답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니퍼 조지 EAAFP 사무총장, 김석기 김해부시장, 정판용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 김해시·창원시·창녕군 담당자, 조류 보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이 개최되는 화포천습지는 멸종위기종 23종을 포함해 812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로 겨울이면 독수리,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수 많은 철새들이 쉬어가는 철새도래지이다. 화포천습지는 지난 8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에 최종 선정돼 2025년 제15차 람사르총회(짐바브웨)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 환경부에서 진행 중인 화포천 국가하천기본계획(변경)이 수립되고 나면 내년에는 습지정보양식(RIS)을 람사르 사무국에 제출해 람사르 습지 등록도 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내년에 EAAFP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며, 그렇게 되면 화포천습지가 세계적인 습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1-13 15:20: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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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개발해...5조원 시장 공략

셀트리온이 임상을 통해 '졸레어'에 대한 바이오 시밀러 후보물질의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하고 있다. '졸레어'는 미국 제넨테크와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알러지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에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 동안 임상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환자를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누고 각각에서 300㎎, 150㎎ 용량별 투약을 했다. 특히 300㎎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차에서 '주간 간지럼 점수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다. 아울러 2차 평가지표인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과 6월 유럽과 국내에서 각각 CT-P39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나아가 미국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졸레어는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시장에서 매출 38억9000만 달러(약 5조57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물질 특허는 이미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오는 2024년 3월, 미국에서 오는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주요 국가에 가장 먼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5:20: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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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3 정원드림프로젝트 '나빌레라 정원' 대상 수상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9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이하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나빌레라 정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로, 정원 분야 전공 청년들이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통해 도시 유휴공간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프로젝트에서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을 주제로 오산권역을 비롯해 전국 5개 권역(오산, 춘천, 대전, 전주, 구미)에서 총 25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총 6개 수상 분야(대상 1, 최우수 예비 작가상 2, 우수예비작가상 3)에서 오산에 조성된 2개의 정원이 대상과 우수 예비 작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동 보행자도로에 조성된 푸실푸실팀의'나빌레라'(원동 629-20)가 영예의 대상을, 풍경가들팀 '상생 물둘레'(원동 300-44)가 우수 예비 작가상에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5개씩 총 15개의 학생정원을 조성하였으며, 앞으로도 마을정원, 작은정원 등 지속적인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3 15:20: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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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드림스타트, 영양제 및 과일꾸러미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아동 79명을 대상으로 영양제와 과일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 건강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불규칙한 영양습관을 갖고 있거나 저체중, 저신장 등 신체발육이 부진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있는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9월 실시한 드림스타트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D 부족 소견이 나온 아동 36명에게는 비타민D 영양제를 지원하고 그 외 아동에게는 종합 영양제를 지원했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제를 전달함과 동시에 아동의 건강을 살피고 영양제 복용법을 안내하였으며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로 구성한 과일꾸러미는 당일 배송 택배로 전달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평소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신체 영양 균형을 맞추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영양군 드림스타트로 연락하면 된다.

2023-11-13 15:20:1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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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영향…주담대 금리 8% 가나?

미국의 미풍은 때론 우리나라에서 폭풍으로 변하기도 한다. 미국의 셧다운((Shutdown·연방정부 업무 일시정지)도 그렇다. 지난 10월 가까스로 주어진 45일간의 임시예산이 오는 17일 소진을 앞두고 있다.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해 셧다운이 발생하거나 발생우려가 커지면 국채금리를 자극할 수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올라가 영끌족들의 상환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신임 하원의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셧다운을 막기 위한 추가 임시예산안을 발표했다. 앞서 미국의회는 지난 10월 2024년 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자 오는 17일까지 45일간 사용할 임시예산을 설정했다. 예산이 없어 연방정부 운영을 마비시키는 것은 부담스러우니 임시예산을 배정해 협상안을 내놓겠다는 의도다. 이번 추가 임시예산안은 중요도에 따라 2단계로 분류했다. 재향군인, 교통, 주택, 농업에너지 예산은 1월 19일까지, 국방, 국무부, 국토안보부 등의 예산은 2월 2일까지 사용분을 배정했다. 양당 견해차가 큰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 예산안은 빠졌다. ◆"임시예산안, 셧다운 해소아냐" 전문가들은 실질 예산안이 통과하는 등 셧다운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한 미국의 국채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앞서 미국의 국채금리는 10월 1일 회계연도 예산안 통과여부 시점 전후로 급격히 올랐다. 9월초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181%에서 9월 말 4.608%로 0.427%포인트(p) 증가했다. 이후 10월 20일 금리는 4.914%까지 치솟았다. 셧다운이 발생하면, 건전성 악화 등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미국은 적자상황으로 자금조달을 위해선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 자금조달을 위해 국채를 발행하면 국채가격은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상승한다. 임시예산안은 셧다운 가능성이 지연된 것일 뿐 여전히 잠재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국채 금리상승을 막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韓 주담대 금리 8% 가능성 문제는 국채금리가 상승할 경우 우리나라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더 오를 수밖에 없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전 세계자금이 미국으로 몰리게 되고, 다른 국가들은 투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이에 영향을 받는 은행채 등 금리가 상승해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은행은 국내 채권 중 장기물 금리가 미국 국채금리와 동조화되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담대 혼합(고정)금리의 상단은 연 6.41%, 변동금리 상단은 연 7.2%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픽스 등 은행의 대출기준 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가산금리, 조정금리가 그대로라도 대출금리는 더 오를 수밖에 없다"며 "연말까지 대출금리 상승은 이어질 것"고 전망했다.

2023-11-13 15:19: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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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수능 합격 기원 찹쌀떡 나눔 행사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관내 고3 수험생들에게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에서 우리쌀(찹쌀)로 만든 "수능 합격 기원 찹쌀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관내 여성 학습단체로 영양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향토 음식과 지역 특화음식을 연구· 개발하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능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찹쌀떡의 주재료인 우리 쌀(찹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영양군에는 영양고등학교, 영양여자고등학교, 수비고등학교 등 3개의 고등학교에 90여명의 고3 수험생들이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잘 보고, 잘 찍으라는 의미를 담아 찹쌀떡과 포크를 나누어 주었다. 찹쌀떡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격려와 응원에 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옥용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수능 준비하는 동안 힘든 상황들도 많았을 텐데 다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찹쌀떡을 준비했으니 먹고 끝까지 힘내! 우리 학생들 잘 찍어~."라고 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3-11-13 15:19:38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