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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HUG, 이랜드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자 선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4일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건설과 성원개발, 삼정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앞서 HUG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2차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엔 6개 사업장(3463가구)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HUG는 신청자격 및 요건을 평가한 뒤, 해당사항을 준수한 사업장에 대한 계량 평가와 외부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이랜드건설 컨소시엄(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1개 사업장·477가구) ▲성원개발 컨소시엄(아산시 배방읍 1개 사업장·943가구) ▲정기업 컨소시엄(창원 진동 1개 사업장·892가구)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컨소시엄은 정부 정책에 따라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한다. 전체 세대수의 20%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해야 한다. 대신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프로젝트 파이낸싱)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HUG는 제1차·제2차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총 5개 사업장, 3939가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달 중 제3차 공모 공고도 실시한다.

2018-08-14 14:10: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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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휴양지 레지던스 '코랄베이 수트라' 분양…평당 1300만원부터

-'수트라하버 리조트' 내 레지던스…"은퇴후 세컨드홈 수요 증가" 싱가포르 부동산개발업회사인 GSH 코러페이션(GSH Corporation)가 코타키나발루 휴양 레지던스 '코랄베이 수트라(Coral Bay Sutera)'를 국내에서 분양한다. GSH 코퍼레이션은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호텔에서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의 5성급 '수트라하버 리조트' 단지 내 선보이는 '코랄베이 수트라' 미디어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레지던스는 총 면적 10만9463sqm(약 3만3113평)에 12층 규모 타워 8개, 460가구로 조성된 단지다. 사업규모는 3억3000만 링깃 이상(약 898억원)으로 오는 2022년 완공된다.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으로 둘러싸인 바다 전경으로, 유닛의 80%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나머지 20%는 챔피언십 골프 코스인 수트라하버 골프 클럽과 키나발루산 조망으로 구성된다. 외관은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회사인 스완 & 맥클라렌(Swan & Maclaren)이 디자인했다. GSH는 '코랄베이 수트라'를 통해 말레이시아식 콘도이자 한국식 아파트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월 12일 말레이시아에서 론칭했으며 100가구 정도 사전 예약을 받았다. 사전예약 청약자의 70%는 현지인, 30%는 외국인이다. 현재 120가구가 계약 완료됐다. 6월 25일엔 국민은행 웰스매니지먼트 투자자문부와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30일 VIP 대상 소규모 설명회를 했다. 이어 개별 설명회, 현장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사와 직거래 하는 방식이며, 변호사 입회하에 부동산 서류를 처리하게 된다. 유니홀리데이가 관련 에이전트, 융자은행 등의 도움을 준다. 시설 관리는 리조트에서 한다. 분양가는 한국 평형 기준으로 평당 1300만~1800만원 선이다. 전용면적은 세대면적에 발코니 면적 포함이다. 펜트하우스 층에 최대 250평까지 마련돼 있다. 중도금은 입주 전까지 10번 정도 나눠서 지급하면 된다. 공사 단계마다 완료 시점에 후불 지급한다. 관리비는 50평 기준 16만원 정도다. 허근제 코랄베이 수트라 한국사무소 이사는 "은퇴 후 해외 휴양지에 세컨드홈(두번째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평수가 크기 때문에 기본이 7억원 이상이다. 그러나 평당으로 비교하면 가격이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코랄베이 수트라'는 거주, 매각, 임대 등이 모두 가능하다. 임대의 경우 수트라하버 리조트 개발사에서 3년간 위탁 임대하면 5% 확정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 또는 현지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1년 단위로 임대 대행하는 방법도 있다. 허 이사는 "말레이시아 전역은 치안이 안전하고 국민의 90%가 영어 소통이 가능하다"라며 "아울러 인천-코타키나발루는 직항 5시간 이내로 인천 출발 4편과 부산 출발 1편, 총 5편이 매일 운항 중이라 한국과의 심리적 거리도 가깝다"고 말했다. 현장 답사는 신청 후 항공비 등을 지급하면 9월 1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18-08-14 12:27: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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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향남2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 공급

LH가 화성향남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11만3000㎡, 1399억원)를 공급한다. 14일 LH에 따르면 공급대상 필지의 면적은 2404.4~1만495.1㎡, 공급가격은 30~140억원이다. 건폐율은 70%, 용적률 3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필지별 면적이 다양해 수요자 자금사정에 적합한 필지 선택이 가능하며,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 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게 된다. 공급 순위별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는 일시불, 2순위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3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 납부다. 화성시는 2017년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및 2017년 상반기 OECD 기준 고용률 63.7%에 달한다. 인근에는 향남제약공단, 발안산업단지, 삼성연구소, LG전자 및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규모 기업들이 있다. 향남읍은 3만4416세대(6월 기준)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향남2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0개 블록 중 19개 블록이 이미 판매 완료 및 착공된 상태다. 또 사업지구와 바로 연결되는 서해안 고속도로(발안IC)와 2020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높다. 내년에 개통하는 서해안복선전철 향남역은 신안산선 철도가 지나는 환승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2018년 개통예정인 동서간선도로와 연접하고 있다. 공급 일정은 오는 20~22일 순위별 신청 접수,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9월 4일 계약 체결이다.

2018-08-14 11:09: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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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사업비 50%까지 연 2.2% 융자 지원

국토교통부는 14일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과 융자 수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융자 금리는 기존 연 2.5%에서 연 2.2%로 0.3%포인트 인하되고, 융자 한도는 기존 총사업비의 20%에서 50%까지 확대된다. 또 복합역사 개발사업, 노후공공청사 재생사업 등 장기간 운영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융자 기간을 기존 13년에서 최장 35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도 기존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서 공기업, 지방 공기업, 민간 등의 사업시행자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체가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해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 리츠에 참여하는 시공자 자격 요건도 개선된다. 지금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리츠에 대한 금융 지원 심사를 할 때 신용등급 BBB+ 이상, 도급 순위 200위 이내의 시공사로 한정했다. 앞으로는 BB+ 이상, 500위 이내 시공사도 참여할 수 있게 돼 지역 업체들의 도시재생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리츠가 참여한 복합개발사업에 대해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인정 심사 제도를 통해 초기 분양가와 임대료 상승률을 제한한다. 지역밀착 일자리 창출 및 공공시설 설치 여부 등도 확인한다. 저금리의 기금 지원으로 발생하는 민간의 과도한 수익은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기금의 출자 지분을 '조건부 참가적 우선주'로 운용해 도시재생 뉴딜 리츠가 일정 수익률을 초과할 경우 지분 비율에 따라 배당으로 회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도시재생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민간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민간의 역량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14 09:02: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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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요건 뛰어난 성수동에 들어서는 복합 프리미엄 아파트 '서울숲 벨라듀'

최근 서울 성수동 일대가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우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개발이 늦어져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던 성수동이 다양한 개발 속에 거주 및 투자 지역 1순위로 꼽히며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는 최근까지 갤러리아포레를 비롯해 두산트리마제, 서울숲푸르지오, 서울숲힐스테이트, 대림한숲이편한세상 등이 입주를 마쳤거나 분양, 혹은 분양예정 중에 있으며, 49층 3개동 규모의 호텔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롯데서울숲IT캐슬을 비롯해 삼성IT밸리, 코오롱디지털타워, 포스코IT센터 등의 지식산업센터도 속속 들어서며 IT 업계의 메카로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이에 성수동 일대는 정,재계 인사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입주한 상황이며, 유명 인사들의 빌딩 매입 및 주변 상가나 주택에 대한 투자도 줄을 잇고 있다. 이 중에 가장 주목해야 할 아파트는 성수동 일원에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인 ‘서울숲 벨라듀 Ⅰ•Ⅱ’다. 서울숲 벨라듀 1차는 성수동1가 670-2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 547세대 ▲84㎡ 278세대 등 총 825세대(예정)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하에는 법정주차대수 대비 123%인 1,006대의 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성수동1가 671-179번지 서울숲 벨라듀 2차에는 지하 3층~지상 36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 448세대 ▲84㎡ 80세대 등 총 528세대(예정)가 공급될 예정이다. 법정주차대수 대비 126%인 640대의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서울숲 벨라듀를 주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입지조건이다. 뚝섬역(2호선)과 서울숲역(분당선)에서 도보로 5~7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초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2분만에 진입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둘째는 조망권이다. 같은 조건이라도 조망권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몇천만원 이상씩 차이가 날 만큼 조망권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서울숲 벨라듀는 36만평의 서울숲과 한강, 중랑천을 조망하는 트리플 조망권이다. 셋째는 투자가치다. 성수동 일대가 화려하게 급부상하면서 인근 아파트 가격이 평당 최소 2500만원에서 최대 4500만원 선에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숲 벨라듀 아파트는 그보다 훨씬 저렴한 평당 198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돋보인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기 때문에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서울숲 벨라듀의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446번지 있다.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8-08-13 18:01:13 메트로신문 기자
국토부-문체부, 문화도시 조성 위해 '맞손'

옛 청주연초제조창이 국토부와 문체부 간 협력을 통해 청주 지역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도시 상호 연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지난 1946년 가동 후 한때 근로자 3000여명이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고 세계 17개국으로 수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생산공장이다. 청주 지역 경제를 견인해 오다가 2004년 구조조정 등으로 폐쇄, 방치돼 왔다. 이를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과 문체부의 각종 문화사업을 연계한 문화적 재생방식으로 리모델링한다. 이 곳엔 시민예술촌, 국립현대미술관 및 사업단지 등과 같은 시설이 들어선다. 양 부처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각종 문화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지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연계 선정·지원 및 해당 사업지별 문화·도시재생 전문가 참여 협의체 구성한다. 신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대상 문화영향평가 연계 실시 및 구도심 뉴딜 사업지에 각종 문화사업 지원한다. 또 공동 연구·홍보, 교류 활동도 확대한다. 사업연계 방안 및 추진성과 등에 대한 공동 홍보 실시하고, 양 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 및 회의?교류 확대한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적 재생이 이루어져 쇠퇴한 구도심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부처 간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각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적 도시재생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8-08-13 16:18: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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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조정대상지역서도 인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며 조정대상지역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약 1년간(2017년 8월 3일∼2018년 7월) 조정대상지역 내 공급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13개 단지(약 1500가구)는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조정대상지역은 분양권 전매 제한, 양도세 중과 등 규제를 받는 지역이다. 그러나 13개 단지 중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무리됐다. 지난 3월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선보인 1694가구 규모의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1순위에서 1만4995명이 몰려 4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에 선보인 '세종 마스터힐스'도 3100가구 분양에 1만9753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8.14대 1에 달했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 폭은 더 높았다. 지난 2016년 7월∼2018년 7월 전국 아파트 규모별 상승률은 1500가구 이상이 20.6%로 가장 높았다. 1000∼1499가구는 13.6%, 700∼999가구 11.9%, 500∼699가구 10.3%, 300∼499가구 10.6%, 300가구 미만 10.9% 등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똘똘한 한 채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보니 규제가 적용되는 조정대상지역임에도 대단지 브랜드 앞 아파트는 희소성과 미래가치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13 15:40: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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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주택 준공 200만가구...수급 불균형 '심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누적 주택 준공 물량이 200만가구를 돌파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전국 주택 준공은 작년 56만9000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역대 최대치가 바뀔 전망이다. 전국 주택 준공은 2011년 33만9000가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 43만1000가구로 40만가구를 돌파했다. 이어 2016년~2017년은 연간 50만가구 이상으로 주택 준공이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29만8만가구가 준공돼 현재의 공급 기조가 이어진다면 한 해 동안 2017년에 비해 2만8000가구 증가한 59만7000가구가 준공될 전망이다. 서울은 주택 공급에 비해 실제 체감되는 공급효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았다. 경기는 상대적으로 많은 주택 공급에도 서울 이탈 유입 수요로 인해 수급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주택 공급은 최근 들어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주택 시장 호황기에 늘어난 주택 인허가가 최근 들어 주택 준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함영진 직방 미디어랩장은 "수요가 풍부한 대도시 지역과 수도권은 수급에 대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그 외 외곽 지역은 공급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황기에 편승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수월한 외곽 지역의 경우 급격히 늘어난 공급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요 부족으로 미분양 등의 위험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전국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직방 분석 결과 2013년~2017년 시도별 누적 주택 준공은 세종시가 87만6000가구로 가장 많다. 외지 인구유입과 부동산 투자가 활발했던 제주는 21만9000가구로 세종시 다음으로 많은 주택 공급이 이루어졌다. 그 외 충남 14만3000가구, 경기 13만4000가구 순이다. 서울과 인천은 주택 준공이 서울 8만7000가구, 인천 6만7000가구로 대전을 제외하고 가장 적었다. 이에 수요자들은 시장 상황에 맞는 내집마련 전략 찾기가 더욱 절실한 시기다.

2018-08-13 14:04:02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