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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 확정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지구)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전면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4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정홍원 국무총리 주재)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전면 해제하되 그에 앞서 이 지역에 대한 향후 관리대책을 강구하는 내용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5월 이 일대가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지 4년여 만에 사업이 백지화됐다. 실제 해제 조치는 공공주택법 개정 후인 내년 3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면적이 17.4㎢로서 분당신도시 규모(19.6㎢)로 총사업비가 23조 9000억원(2010년말 기준)에 달해, 현재 침체된 주택시장 상황이나 사업시행자(LH공사)의 재원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곤란하다고 판단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해 난개발을 방지하면서 발전 잠재력을 살릴 수 있도록 계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지구 내 집단취락(마을)을 제외한 지역 전체를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특별관리지역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추진하다 취소된 곳에 지정된다. 그린벨트처럼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되지만 그 운영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제한되고 그 사이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취락정비사업 등 개발계획을 수립하면 곧장 특별관리지역에서 해제되게 된다. 국토부는 또 소규모(약 30만평)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구 안에 무질서하게 산재해 있는 중소 규모의 공장과 제조업소, 물류창고 등을 이전할 방침이다. 공공주택지구 지정 전부터 추진되다가 중단된 도로, 하천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은 정부가 간접 지원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14-09-04 15:27:4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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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만3788가구 분양…3개월째 실적 감소

전국 분양 실적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일반분양된 아파트(국민임대 제외)는 29개 단지, 1만3788가구다. 이는 전달 1만9164가구 대비 5376가구 줄어든 것으로, 지난 5월 3만1932가구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총 6개 단지, 3565가구가 공급됐다. 7월과 비교하면 사업장은 10곳, 가구수는 4799가구가 줄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개 단지씩, 526가구와 3039가구가 분양됐다. 인천은 공급실적이 없었다. 6곳 중 순위 내 마감된 곳은 5개 단지에 달했다. 이 중 1순위 마감은 위례신도시(경기 성남시)에서 분양한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과 서초구에서 분양한 '내곡지구 2·6단지' 등 3곳에서 나왔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곳은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으로 총 5936명이 청약했다. 지방에서는 23개 단지, 1만223가구가 공급됐다. 7월보다 4개 사업장, 577가구가 감소했다. 사업장은 4곳, 가구수는 577가구가 줄었다. 부산이 가장 많은 4개 단지, 4126가구가 분양됐고, 이어 ▲충북 1600가구 ▲경남 1349가구 ▲광주 1231가구 ▲전북 1107가구 ▲대구 570가구 ▲대전 168가구 ▲제주 40가구 ▲충남 32가구 순이다. 총 23개 단지 가운데 순위 내 마감된 곳은 8곳이었다. 이 중 1순위 마감은 광주에서 분양한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와 '아델리움 로제비앙', 대구에서 분양한 '북죽곡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1·2단지', 경남 양산에서 분양한 '양우내안애 3차' 등이다. 지방 사업장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곳은 광주 쌍암동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로 총 9838명이 청약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장마·휴가 여파로 3개월 연속 분양실적이 줄었지만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는 9월에는 총 5만여 가구의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라며 "예비 청약자라면 본인 생활권에서 어떤 단지가 분양되는지 미리 관심을 갖고 입지와 분양가를 꼼꼼하게 살펴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09-04 14:18:2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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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가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 '2666만원'

2014년 전국 상가 분양가는 3.3㎡당 평균 2666만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1387만원/3.3㎡) 대비 약 92% 가량 높은 가격이다. 신규 분양물량이 늘었고 상가 임대에 매력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며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상가분양가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시장침체로 이어지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위축된 시장은 2년 간 이어지다가 2011년(2511만원/3.3㎡)에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과 지방의 시장 양극화, 주택경기활성화 대책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시중에 돌던 유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으로 유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후 주택시장은 큰 전환점을 찾지 못한 반면에 수익형부동산은 큰 위축 없이 소폭의 등락 속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2014년 2월 26일 주택임대소득과세 방침을 담은 대책 발표로 상가시장으로 발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저금리기조까지 더해지며 2014년 상가 분양가(8월 기준)는 역대 최고치(2666만원/3.3㎡)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1387만원/3.3㎡)과 비교해 92% 높고 2013년(2347만원/3.3㎡) 대비 14% 오른 가격이다. 유형별로는 단지 내 상가가 2354만원/3.3㎡, 복합상가 2567만원/3.3㎡, 근린상가가 2801만원/3.3㎡, 기타상가 2838만원/3.3㎡ 순으로 분양가가 높다. 단지 내 상가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LH 단지 내 상가는 그 인기가 더욱 두드러진다. 연도별로 낙찰가율을 살펴보면 2009년 78%에 그쳤던 평균 낙찰가율은 2014년 176%(8월 기준)로 100%p 올랐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던 단지로는 세종시 종촌동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1-3생활권M1블록으로 낙찰가율 451%, 11억 2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경매시장에서도 상가 인기는 두드러진다. 대법원경매정보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가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매각가 비율, 8월 기준)은 56.0%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상가 인기가 늘고 경매 응찰자가 증가하며 매각가 상승을 이끈 모양새다. 한편 경매건수는 줄었다. 2014년 8월 기준으로 경매에 부쳐지는 상가는 4387건으로 2013년(6227건) 대비 약 30% 줄며 매각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상가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규 조성지 위주로 분양물량이 증가하며 상가 분양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최근 행복도시, 판교 등지에서 고분양가 사례가 늘고 있어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분양가가 높다는 것이 큰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높은 분양가는 높은 임대료를 낳게 되고 임대료를 보전하기 위해선 점포 매출이 높아야 하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상가 투자를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일부 개발업체는 분양가 상승을 조장하기도 한다. 인기가 높은 1층 분양가를 높여 분양해 나머지 층의 미분양부담을 덜어내려고 하는 것이다. 1층만 분양이 완료되면 사업비를 상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이러니한 점은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2~3배 높음에도 수요자들은 과감히 계약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도면도 보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상가단독주택필지 청약에 많은 사람들이 몰이며 청약일이 연장될 정도로 상가 분양이 과열양상을 띄고 있다. 상가 인기가 치솟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최근의 상가 열풍을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유행처럼 떠밀려서 결정한 투자는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높은 투자금액은 향후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계약 전에는 일대 상권 형성 여부와 유동인구, 교통환경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상가 투자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투자하기 전에 시세차익이 목적인지 임대수익이 목적인지 명확히 하는 것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2014-09-04 13:56:5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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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존슨 제주호텔, 분양 계약률 75% 돌파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은 지난 6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계약률 75%(350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은 464실 규모로 분양 시작 한 달 만에 200건을 계약했고 지난 8월 31일에는 전체 물량의 75%인 350건 계약을 돌파했다. 이 중 약 6%에 달하는 20여 건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교포들이 계약했다.또 계약자의 절반 이상은 지방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은 계약자의 지역군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부산과 대구, 울산, 제주 등 지방 거주자가 계약자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령대로는 40~50대의 계약자가 45%를 차지했고 60대 이상은 25%의 계약률을 보여 젊은층 보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노후대비를 목적으로 분양형 호텔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의 객실 분양가는 3.3㎡ 당 1200만 원대로 중도금은 60%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실투자금 대비 연 11% 확정수익을 최대 5년간 보장한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제주향토기업인 유성건설이 시공하는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은 제주시 연동 281-2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19.55~61.55㎡의 객실 464개와 각종 고급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호텔이다. 전세계에 걸쳐 7000여 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호텔 그룹 윈덤에서도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인 하워드존슨은 같은 윈덤 그룹 소속인 라마다, 데이즈 호텔 보다 상위 브랜드이다.

2014-09-04 13:41:11 김두탁 기자
추석귀성길, 휴게소에서 포인트 적립 되는 매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의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이 휴게소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영업 중인 29개 브랜드 업체 중 애초에 할인제도가 없는 로띠번, 나뚜루, 맥도날드 등 16개 업체 106개 매장을 제외한 13개 업체 188개 매장 중 전체매장의 20%를 차지하는 38개 매장에서는 같은 브랜드라도 휴게소에 따라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탐앤탐스 13개(59%) ▲엔젤리너스 10개(26%) ▲롯데리아 6개(100%) ▲던킨도너츠 3개(10%) ▲할리스커피 2개(7%) ▲투썸플에이스 1개 ▲뚜레쥬르 1개 ▲파리바게트 1개 ▲버거킹 1개 매장 순으로 할인·포인트 적립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롯데리아의 경우 휴게소 내 모든 매장에서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 밖에 탐앤탐스의 경우 구리(퇴계원), 군산(시흥), 망향(부산), 문막(강릉), 문막(서창), 옥산(부산), 원주(부산), 원주(춘천), 죽암(부산), 진영(부산), 진영(춘천), 화서(상주), 이서(순천)휴게소에서, 엔젤리너스는 고성(통영), 곡성(순천), 금강(부산), 동해(동해), 여산(논산), 이서(논산), 정읍(순천), 주암(논산), 주암(순천), 장유(부산)휴게소 매장에서 각각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시중 매장의 경우에는 브랜드에 따라 이동통신3사(SKT, LGTU+, KTolleh)멤버십카드 할인적용, CJ ONE 포인트 적립, 해피포인트 적립, OK캐쉬백 적립, 머그잔, 텀블러할인 등 각종 할인·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먹거리 고급화를 위해 2008년 이후 유명브랜드 매장을 도입했다. 그동안 공사는 휴게소 프랜차이즈 매장 할인제도 도입을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 휴게소 운영업체, 휴게시설협회 등과 합동회의를 3차례 진행했지만 할인금액에 대한 부담 주체 간 입장차이로 할인제도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민홍철 의원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도로공사, 운영업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9-04 13:27:2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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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카포르 해저 유류비축기자 준공

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해저 유류비축기지(JRC1 : Jurong Rock Cavern Project)'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싱가포르 총리 LEE Hsien Loong(리센룽)과 발주처 JTC Corporation 회장 LOO Choon Yong(루춘용),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남아시아 최초의 해저 유류비축기지로서 현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번에 준공한 해저 유류비축기지는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유류비축기지 프로젝트다. 싱가포르 서남단 주롱섬 인근 반얀해역 150m 지하 암반에 150만㎥의 원유 비축기지(약 930만 배럴 규모) 및 유조선 접안·운영 시설을 건설했다. 주롱섬은 싱가포르 정부가 전략적으로 1987년부터 '오일허브'로 조성한 곳으로, 태평양과 인도양의 관문에 위치해 한국·중국·일본과 같은 대량의 석유소비국 기업들이 입주해 석유를 거래한다. 하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유류·화학제품을 비축할 땅이 부족해지자 주롱섬 해저를 뚫고 대형 유류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에 건설돼 있거나 건설 예정인 저장시설 규모는 1억8300만 배럴 정도로 이 중 이번 프로젝트(1·2단계)가 담당하는 용량은 약 10%에 해당하는 1800만 배럴이다. 이번 공사는 1단계 공사로서 약 930만 배럴에 해당하는 저장동굴을 건설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싱가포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고, 향후 발주될 2단계 유류비축기지 수주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총 79건, 127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인프라 및 건축공사 총 14개 현장에서 47억34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2014-09-04 09:48:3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