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하반기 5개 단지서 3318가구 분양
우미건설이 하반기 3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상반기 1977가구 공급분에 비해 크게 늘어난 물량으로 상반기의 흥행 돌풍을 잇겠다는 각오다. 우미건설은 다음 달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5개 단지, 총 3318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 구미 1225가구 ▲충북 청주 390가구 ▲충남 천안·서산 1703가구다. 이 중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는 총 122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101㎡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위치했고, 구미국가산단 4단지 및 5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게스트하우스, 카페 린(Lynn), 실내수영장, 별동학습관 에듀 린(Edu Lynn)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10월 분양예정인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1차'는 전체 390가구, 전용면적 84~136㎡로 이뤄졌다. 청주 호미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일원에 들어서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아파트 1291가구가 2개 블록으로 나뉘어 조성되며, 이 중 1차 물량 390가구가 이번에 선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명암유원지, 호미골체육공원 등이 위치했다. 청주 명문고인 주성고가 단지 바로 옆이며, 산성초, 금천중 등 도보 10분 거리다. 오는 11월에는 충남 아산 탕정지구 1-C1·2블록에 총 1152가구 규모의 '천안 불당 우미린 1·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각각 595가구, 55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23㎡로 설계됐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단지 내 상업시설과 지구 주변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마련돼 있다. 하반기 공급예정인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은 전용면적 59~79㎡, 전체 551가구 규모다. 서산 테크노밸리 북측으로 서산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단지 바로 옆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고, 지구 내 중심상업지역이 가깝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특화설계 등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며 "하반기에도 우미건설만의 특화설계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구성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