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대출규제 완화, 수익형부동산 '반사이익'

대출규제 완화에 기준금리 인하가 맞물리며 수익형부동산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값싼 이자를 등에 업은 시중의 자금들이 회복이 더딘 주택시장 대신 수익형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고 있는 것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행된 LTV·DTI 완화 및 금리 인하 이후 지식산업센터·상가 등의 계약이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서 분양 중인 '문정역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8월 이후 투자자들의 발길이 2배가량 늘었다. 현대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공급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 역시 비수기로 주춤하던 계약률이 8월 이후 증가, 최근 8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이전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보다 사업자금을 충당하는데 많이 사용하곤 했다"며 "이번에 DTI 비율이 높아짐으로써 소득이 많은 사업자들이 추가 대출을 통해 새 사무실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민·신한·하나·농협 등 4개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 가운데 50대 이상의 대출 비중은 올 6월 말 42.7% 수준으로, 은행권에서는 이 중 상당수가 집을 담보로 잡혀 창업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잠실동 대단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W은행 관계자도 "주택을 담보로 사업자금이나 생활자금을 빌리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싸게 대출 받아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도 인기다. 반도건설이 세종시 1-4 생활권에서 분양한 '카림 애비뉴'는 분양 시작 한 달여 만에 90%가량 계약이 이뤄졌다. 나성산업개발이 지난달 분양한 '세종 모닝시티 2.0s' 역시 모델하우스 문을 연 지 2주 만에 70%가 분양됐다. 직접 분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분양권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웃돈 역시 상승세다. 송파 문정지구 내 상가의 경우 평균 3000만~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위례신도시 중심 상권 1층은 5000만원이 넘는 웃돈을 줘야 살 수가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계속된 저금리로 주택보다는 수익형부동산으로 투자 트렌드가 바뀐 상황에서 이번 금리 인하로 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되다 보니, 주택보다는 수익형 상품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매달 일정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이 뜨고 있던 차에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뒤섞이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다만 개별 상품의 입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4-08-18 15:28:37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제2롯데월드 주변 땅 침하 및 지하수 유출 적극 해명

'제2롯데월드'제2롯데월드 주변 땅 침하 및 지하수 유출과 관련해 불거지고 있는 각종 언론 보도 등 관련 사실에 대해 롯데건설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18일 롯데건설은 현재 롯데월드타워의 지반이 11mm 내려앉았다는 사실과 관련해 "롯데월드타워는 완공 시 75만t의 대형 건물로 홍콩 ICC 등 세계적인 초고층건물의 토목 설계를 맡은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인 'Arup'이 설계 당시 전체 39mm 침하를 고려해서 설계했으며, 현재 공정은 60%, 45만t의 하중이 작용중으로 예측치의 23mm보다 적은 11mm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타워 기초 하부에서 깊이 40m까지 20개의 센서와 Mat상부에 지표침하계 16개소에 설치하고 계측하고 있으며, 지반 침하량 분석은 토목설계를 맡았던 Arup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정기적 계측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지하수 유출량이 증가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제2롯데월드 현장 내 지하수는 하루 평균 450 ~ 670t 내에서 일정하게 유출되고 있으며, 제2롯데월드의 하루 배수용량은 1350t으로 현재 지하수 유출량은 지하수 안전 관리치 이내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1년 6월의 하루 평균 지하수 유출량 83t은 터파기 등 토공사 진행 중에 측정된 수치이며, 여기에는 재활용 및 공사에 사용된 지하수량이 빠진 것으로 실제 유출된 정확한 측정치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초고층 빌딩 돌풍 피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환경 영향 평가 때 초고층 빌딩 돌풍에 대해 기상청 및 전문가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있었고 심의를 받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풍속 시뮬레이션의 표면모델 구획 간격의 수치는 기준이 없으며 공학적 오차율 한계 내 기준인 16~17m로 풍속 영향을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또 난기류의 영향에 따른 항공기 운항도 환경 영향 평가 당시 풍속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롯데건설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싱크홀'(지반이 밑으로 꺼지면서 생긴 큰 구멍) 등 제2롯데월드 공사 관련 사안에 대한 불신이 가시지 않고 있다.

2014-08-18 14:50:32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쿠웨이트서 5992억원 규모 교량공사 수주

GS건설이 쿠웨이트에서 대형 교량공사를 수주, 쿠웨이트 인프라 부문 첫 진출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쿠웨이트 공공사업성(MPW, Ministry of Public Works)이 발주한 1억6571만KD (쿠웨이트 디나르, 약 5992억원) 규모의 교량공사 도하링크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도하링크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내 물류 및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국책 사업 중 하나로, 쿠웨이트시 내 슈와이크 항(Shwaikh Port)에서 엔터테인먼트시티(Entertainment City)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3km의 교량이다. 이 중 7.72km는 해상부, 4.71km는 육상부 교량으로 비상차로 포함 왕복 8차로로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GS건설은 쿠웨이트, 이라크, UAE 플랜트공사와 알제리 발전소공사에 이어 이번 쿠웨이트 교량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올 들어 플랜트에서 토목 분야까지 공종별로 고른 수주 행진을 잇게 됐다. GS건설은 해외에서 주력사업인 플랜트 EPC사업 외 토건 및 전력사업으로도 다수 진출하며 공종 다변화 전략을 펼쳐왔다. 그 중 해외 토목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싱가폴에서 지하철 공사 5건, 베트남에서 철도, 도로 및 교량 공사 6건 등을 수행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시장을 넓혀왔으며, 이를 발판 삼아 지난해 카타르 도하메트로 공사를 수주하며 중동 지역 인프라 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번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은 카타르 도하메트로 공사에 이은 중동지역에서 GS건설의 두 번째 토목 프로젝트이자, 첫 번째 교량 프로젝트로 중동 지역 대형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GS건설은 서해대교, 목포대교, 여수대교 등 다수의 국내 해상 교량과 베트남 빈틴교량과 밤콩교량 등 해외 교량 공사 등을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에서도 성공 신화를 쓴다는 각오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쿠웨이트의 국책 사업 중 하나인 물류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이 한 축을 맡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 온 교량공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GS건설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14-08-18 13:06:37 박선옥 기자
수도권 2기 신도시, 프리미엄 '억' 소리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아파트 및 분양권 프리미엄이 연일 상한가다. 입주 후 도시가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수억 원씩 가격이 뛰었는가 하면, 분양시장 호황으로 분양권도 수천만원씩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11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입주 막바지에 들어선 성남 판교신도시의 봇들마을8단지 휴먼시아 155㎡ 입주 후 프리미엄이 5억1400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백현마을1단지 푸르지오그랑빌 145㎡가 4억8300만원으로 2위를, 봇들마을9단지 금호어울림 144㎡가 4억47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판교에 얼마 남지 않은 분양권 중에서는 주상복합 알파리움이 지난 6월부터 전매가 허용돼 1단지 180㎡와 2단지 180㎡에 2억5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수원 광교신도시 역시 '억' 소리 나는 입주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자연&자이2단지 214㎡ 프리미엄이 3억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자연&자이1단지 212㎡가 2억1400만원, 광교1차e편한세상 245㎡가 2억1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분양이 한창인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분양권 프리미엄도 강세다. 2015년 11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위례신도시 130㎡, 131㎡, 133㎡의 프리미엄은 평균 9000만원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꿈에그린프레스티지 119㎡가 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고, 동탄역더샾센트럴시티A·B 113㎡가 5500만원 올랐다. 다만, 같은 2기 신도시라도 경부라인에 속해야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한강 및 파주의 경우 웃돈이 없거나 분양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도 나타나고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강남에 속해 있는 위례를 비롯해 판교·광교·동탄2신도시 모두 전철망 또는 광역급행철도(GXT) 등의 영향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상태"라며 "여기에 기업 유치로 자족기능까지 갖추게 되면서 웃돈이 붙었다고 볼 있다"고 말했다.

2014-08-18 12:10:28 박선옥 기자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인재채용관 운영

국토교통부는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기간중(8월 25~27일) 공간정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우수인재 유치를 원하는 공간정보 기업간의 면접과 채용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인재채용관'을 전시장내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재채용관'에서는 8개의 공간정보 관련 기업이 참가해 31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인재채용관 온라인 사이트(http://smartgeoexpojob.incruit.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8개 공간정보 관련 기업은 공간정보기술(10명), 신한항업(5명), 웨이버스(5명), 다인디지컬쳐(4명), 새한항업(3명), 올포랜드(2명), 한국에스지티(2명)다. 이번 인재채용관은 취업설명회로 운영되어 구직자의 관심이 적었던 그 간의 취업지원 행사를 발전시켜 구직자의 이력과 기업의 채용조건, 인재상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참가 기업별로 배정된 전담 컨설턴트가 기업의 채용정보를 토대로 사전 신청한 구직자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면접은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기간중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고,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시 응대 방법과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단계별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인재채용관은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재채용이 이뤄지는 만큼 공간정보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4-08-18 11:21:14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올해 상반기 국내건설수주액 전년대비 26.8% 증가

2014년 상반기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49조 6551억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공공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6조 6758억원이 증가(26.8%→44.4%)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은 도로교량(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공사, 수도권 제2순환 화도-양평간 고속도로공사), 철도궤도(김포도시철도,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전철), 상하수도(대청댐 계통 광역상수도 사업 시설공사)등의 SOC 기반시설 물량의 호조를 필두로 치산치수(유수지 저류시설, 양산천, 내성천 하천공사, 신천(가창교~상동교)재해예방사업)와 농림수산(산동·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등의 하천정비시설과 관개시설 물량 및 발전시설(태안화력9, 10호기, 신고리원자력 3,4호기), 조경(행정중심복합도시 3-2생활권 조경공사), 기타 환경정비 물량이 골고루 증가해 전년도에 비해 49.9% 증가(14조 4946억원)한 걸로 집계됐다. 건축도 신도시중심의 신규주택(위례신도시아파트, 화성동탄아파트, 행복도시 M1BL아파트)과 사무용 건물(한국동서발전 사옥 건축) 및 학교·병원·관공서(정부청사 보강공사, 서울대 연구동,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영천지구 조성사업) 물량이 고루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34.6% 증가(7조 20억원)했다. 또 민간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3조 8280억원이 증가(15.9%↑)했다. 토목이 항만(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상부공사)과 발전송전배전(당진5 호기 복합화력발전), 기타 토지조성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수주가 없어 지난해 동기대비 21.2% 하락(3조 5245억원)했고, 반면 건축은 건설경기의 척도인 주거용 물량(용호만 W주상복합, 왕십리뉴타운 3구역 재개발, 대구신암지구 주택재건축, 송도 RC-4블럭 호반베르디움, 시흥배곧도시 호반베르디움, 아산탕정택지 개발지구 공동주택 등)이 호조를 보였고, 사무용 건물(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잠실롯데월드, 해운대 비즈니스호텔)도 크게 호전되어 지난해대비 24.3% 증가(24조 4340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6월 국내건설 공사수주액은 10조 2404억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동월대비 16.0% 상승한(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 공종별로 나누어 살펴보면,공공부문 수주는 3조 6429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7.9%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철도궤도 공사(상일~검단산 복선전철)와 발전시설(수도권 서부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에서 증가했을 뿐, 여타 SOC관련 수주를 포함한 다른 공종들이 대체로 부진해 지난해 동월대비 9.5% 감소했다. 건축은 LH(세종시 공동주택개발사업, 하남미사아파트 건설공사, 행복도시 아파트 건설공사)와 충남도시개발공사(충남 예산지구 1블럭) 등의 신도시 주거용 주택공급과 보금자리 관련 물량이 증가해 주거용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사무용 건물(주한미군기지이전 다운타운지역 건설공사, 하이원 워터월드건축공사)도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전년대비 34.5% 증가한 1조 7949억원 기록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 5975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21.0%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치산치수와 농림수산 및 상하수도 등의 공종들은 부진했으나 철도궤도(부전~마산 복전전철 민간투자사업) 부문과 발전송전배전(포항RDF 발전사업공사), 기계설치(광양 LPG 터미널 저장탱크, 폴리케톤 1차 플랜트 건설공사) 부문에서 큰 규모의 수주물량이 있어 전년보다 5357억원 증가한 8052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주거용 중 신규주택(창원감계4차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광주역 신축공사)과 재건축(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물량이 증가했고, 사무용 건물(용산호텔 신축공사, 서초꽃마을 복합시설)과 작업용 건물(검단지식산업센터 건설공사, A1 PROJECT AM공장건설공사) 및 종교용시설(여의도순복음교회, 예인교회, 유성덕명동 성당) 등도 고루 증가해 전년대비 11.8% 증가한 5조 7923억원을 기록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건설수주액이 30% 가까이 상승하고 월별수주액도 민간 주거용을 중심으로 증가해 건설경기가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2014년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일뿐, 2012년도 상반기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전반기까지 상승세를 견인 했던 공공부문과 달리 민간부문의 수주증가가 미진해 하반기에는 민간부문의 건설경기 진작이 요구된다"고 했다. 또 "최근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이나 '서비스 산업 활성화 대책' 등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민간부문의 건설수주 증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8-18 10:58:34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지방 아파트, 5년 전 매매가격 보다 현재 전셋값 더 높아

대구, 광주, 세종 등 지방 아파트 대부분이 5년 전 매매가격 보다 현재 전세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역별로 ▼대구(1737만원) ▼광주(1495만원) ▼세종(1365만원) ▼경북(693만원) ▼충북(558만원) ▼전북(285만원) 등의 순으로 2009년 매매가격이 2014년 현재 전셋값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5년 전에 매수를 했다면 현재 살고 있는 전셋값 보다 더 싼 값에 내 집 마련이 가능했고 전세금 인상과 이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내 집에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2009년 매매가격보다 2014년 전세가격이 더 큰 지역은 대부분 지방·광역시가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매매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전셋값 상승금액이 매매값 상승분을 훨씬 초과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대구의 매매값은 37% 상승한 반면 전셋값은 매매값의 두 배 수치인 74%나 올랐다. 또 세종시의 경우 전세상승률(78%)이 매매상승률(25%)의 3배를 초과했다. 반면 △서울(2억4945만원) △경기(1억265만원) △인천(8897만원) 등 수도권 지역은 5년전 매매가격이 현재 전셋값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가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물량으로 살펴보면 2014년 7월 말 기준 전세가격 상한가가 5년 전인 2009년 7월 말 기준 매매가격 하한가보다 높거나 같은 아파트는 전국 22만578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가 3만8960세대로 가장 많았고 △경기(3만7499세대) △대구(2만6154세대) △경북(2만3434세대) △충남(2만2106세대) △전북(1만3335세대) △경남(1만3291세대) 순이다. 전세 재계약 때 마다 오른 전셋값과 이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이 참에 내 집 마련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지역은 가격 조정의 우려가 있기에 피하는 것이 좋고 최근의 공급물량 추이나 인근지역의 개발호재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급매물이나 희소성이 있는 매물을 중심으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LTV(담보인정비율)ㆍ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와 디딤돌 대출을 활용하면 내 집 마련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시 LTV는 최대 70%, DTI는 최대 60%까지 확대적용 가능하다. 무주택자로 부부합산 소득이 연간 7000만원 이하인 자가 생애최초로 내 집 마련 시 디딤돌 대출을 이용하면 최대 2억원을 연간 2.6%~3.4%의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오른 전세금을 충당하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다 하더라도 현재 가장 낮은 금리(3.3%)가 적용되는 근로자서민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보다 내 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을 받는 것이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여기에 내년부터 만기15년 이상, 고정금리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은 이자 소득공제 한도가 최대 1800만원까지, 만기 10년 이상 고정금리 혹은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은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이자 상환으로 인한 절세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2014-08-18 10:36:06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통합형 터치스위치 신디자인 발표

롯데건설은 18일 기존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에 에너지 사용량을 쉽게 확인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유도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의 통합형 터치스위치를 발표했다. 통합형 터치스위치는 침실·안방·거실·주방에 설치돼 조명의 점·소등, 대기전력 차단, 실내 공간별 온도조절 등을 수행한다. 샴페인골드 테두리와 진한 자주색의 'LOTTE CASTLE'로고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현재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소비전력과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LCD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은 가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사용량을 전월 및 동일평형과 비교해 보기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입주민이 직접 에너지사용 목표량을 설정할 수 있고, 초과 시 과부하 경고를 통해 누진세를 예방하는 등 가정 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캐슬매니저'에 있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번 '통합형 터치스위치'에 결합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스마트 홈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개발된 통합스위치는 8월 분양 현장인 양산시 주진동 롯데캐슬 현장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4-08-18 09:58:36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한라,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성황리에 마무리

한라가 주관하고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8·15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마련된 음악회다. 아울러 시흥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대규모 교육특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지역특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한라 최병수 사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등 행사 관계자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1600석을 훌쩍 뛰어넘는 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렸다. 시흥 정왕동에서 온 주민은 "훌륭한 공연을 무료로 해줘 기쁜 마음에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며 "배곧신도시 조성 등 일대 개발이 조속히 이뤄져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준비한 한라 측은 "지난 4월 개관한 배곧누리 문화관에서 인근 주민을 위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강좌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오는 10월 2701가구의 교육특화단지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가칭)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총 670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4-08-18 09:33:1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