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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장전' 고객홍보대사 모집

삼성물산이 10월 부산 금정구 '래미안 장전' 분양을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고객홍보대사 래미안 앰버서더(Ambassador) 2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래미안 앰버서더란 삼성물산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과 외교사절단을 의미하는 '앰버서더(ambassador)'가 결합된 단어다. 이번 앰버서더는 래미안 장전 아파트에 청약·계약 의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선정된 고객들은 래미안 장전 입주를 희망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7월 래미안 앰버서더 1기 500명을 모집했으며, 이달 5~7일까지 3일간 워크샵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1기 모집 당시 정원의 3배가 넘는 1771명이 지원을 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기 500명을 추가 모집키로 했다. 신청일 기준 1순위 청약통장 가지고 있는 부산 거주민 중 래미안 장전의 청약 및 계약의사가 있는 고객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래미안 홈페이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격과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선정된 앰버서더들에게는 삼성물산에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에 우선 참여권이 주어지며, 향후 청약 당첨시 축하 사은품과 당첨 후 계약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럽가족여행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앰버서더가 소개한 지인이 래미안 장전의 관심고객에 등록하게 되면 추첨을 통해 별도의 사은품 등도 증정된다. 래미안 장전의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이에 보답하고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앰버서더를 모집하게 됐다"면서 "고객들은 래미안의 차별화된 마케팅과 혁신적인 상품 등을 보다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 향후 계약 및 입주시 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장전은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1938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59㎡ 335가구 ▲84㎡ 925가구 ▲101㎡ 8가구 ▲114㎡ 121가구 총 1389가구를 10월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2014-08-11 10:26:5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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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2만8000명 방문

지난 8일 문을 연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2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호반건설은 첫 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9000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간 데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약 1만1000명과 8000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1691만원으로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30만~40만원가량 저렴한 데다, 내부 평면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모델하우스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이 30분씩 줄을 서는가 하면, 일명 떴다방이라 불리는 이동식 중개업소도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신혼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넓은 수납공간, 높은 수준의 마감재가 호평을 받았다. 또 1.99대 1 넓은 주차공간, 별동으로 지어지는 보육시설 등에 만족도가 높았다. 이정훈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 니즈를 고려한 상품 구성 등에 만족도가 높았다"며 "자세한 청약 상담을 원하는 내방객들이 많아 상담석을 추가로 늘릴 정도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 지상 15~25층, 15개동, 전용면적 98㎡, 전체 1137가구 규모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송파구 장지동 603-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2014-08-10 17:32:2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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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사람들]"주택시장 회복…자산 리모델링할 때"

"전세가율이 이미 오래 전에 50%를 넘어섰습니다. 50% 이하로 돈을 빌려 집을 살 수 있는 전세 세입자들이 상당한데도 지금까지 거래가 없었던 데는 그들이 집값이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반대로 상승 여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새 경제팀의 출범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정부가 최후의 보루로 꼽히던 LTV·DTI 금융규제까지 완화키로 하는 등 강력한 회복 시그널을 수요자들에게 보냈기 때문이다. 당장 지금이 집을 사야 하는 타이밍인지 고민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양용화 외환은행 PB본부 부동산팀장(사진)은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안락한 보금자리가 없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전세난 및 반전세·월세 전환에 따른 위험 부담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값 상승을 전제로, 기존에 1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유주택자도 갈아타기를 시도해볼 것을 권했다. 양용화 팀장은 "집을 팔기도 살기도 좋은 시장여건이 마련됐다"며 "기존 집을 매도하고 보다 좋은 주거환경을 가진 새로운 집으로 옮길 수 있는 적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1주택자가 투자목적으로 추가로 주택을 매입, 다주택자가 되는 것은 고민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 팀장은 "집값이 오르더라도 거래가 활성화되는 수준이지 이전처럼 폭등 양상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10% 이상 가격이 올라줘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강남 신규분양이나 재건축 등에 한정된다"고 말했다. 비슷한 의미에서 현재 다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일부를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를 추천했다. 그는 "임대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강남권 등 유망지역에 있는 주택만 남겨놓고 매수자가 움직일 때 나머지 주택은 처분하고,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다른 부동산으로 갈아타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양용화 팀장은 "새 경제팀 경제정책으로 실물경기, 금리상승 등의 걸림돌이 있지만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 중이고, 금리상승은 당장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제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옮겨 타는데 따른 재무건전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만큼, 이번 기회에 본인의 능력 안에서 거래에 나서보길" 권하면서도 "대출한도 완화와는 관계없이 LTV는 50%, DTI는 30~40%가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2014-08-10 15:05:30 박선옥 기자
올해 경매상가 낙찰가율 64.2%…역대 최고

최근 상가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끌면서 경매시장에서의 상업시설 낙찰가율이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업시설의 낙찰가율은 평균 64.2%로 이 업체가 경매 정보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1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월 기준으로 상업시설의 낙찰가율은 2003년 최고 63.7%까지 올랐으나 이후 2005년 52.1%, 2009년 51.6%, 2011년 57.8% 등 50%대로 떨어졌다. 그러다 2013년 61.2%로 다시 60%를 넘기고 올해 들어 역대 가장 높은 64.2%로 올라섰다. 반면, 경매에 부쳐진 상가 물건수(1~7월 기준)는 올 들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외환위기 직후인 2001년 가장 많은 3만7946건이 경매에 들어갔으나 이후 2005년 3만3280건, 2009년 3만240건, 2012년 1만9214건, 2012년 1만5492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1만3145건을 기록했다. 경매 물건이 감소하면서 입찰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올해 상업시설 물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평균 2.9명으로 2001년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달 22일 입찰에 부쳐진 은평구 대조동의 한 근린상가는 무려 53명이 몰리면서 감정가 19억4000여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29억390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지난 6월 법원 경매장에 나온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아파트 상가는 31명의 경쟁 끝에 감정가 2억7000만원의 2배가 넘는 5억166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 같은 현상은 주택 월세 물량 증가로 임대소득이 감소한 데다, 주택 임대소득 과세 내용을 담은 2·26대책까지 발표되면서 주택을 대신해 상가로 투자대상을 전환한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구분등기된 소형 상가 점포의 낙찰가율은 72.7%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 72.4%, 아파트 단지 내 상가 69.7%, 근린상가 69.4%로 뒤를 이었다. 반면 공급과잉 우려가 이는 오피스텔 내 상가(62.9%)나 대형 쇼핑몰(58.8%), 시장(50%), 주상복합상가(49.6%) 등의 낙찰가율은 평균 이하에 그쳤다.

2014-08-10 10:56:06 박선옥 기자
대전·세종 아파트만 매매·전세가 하락

부동산 규제 완화 여파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세종지역 아파트값만 그대로이거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주 대전지역 아파트값은 보합(0.0%)을 기록, 지방 5개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대구(0.11%), 광주(0.08%), 울산(0.06%), 부산(0.02%) 등은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지방 5개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6%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6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기타 시도 가운데는 세종시 아파트값이 전주에 비해 0.04% 떨어져 전국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기타 시도 아파트값은 평균 0.03%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저금리로 인한 월세물량 전환 등으로 전세 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0.04% 올라 10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0.31% 대폭 떨어지면서 전북(-0.04%), 전남(-0.03%)과 함께 하락세를 나타냈다. . '부동산 114' 조사에서도 대전지역 아파트 값은 지난 2주 동안 0.04% 떨어져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대덕구와 서구가 각각 0.07% 떨어져 하락폭이 컸으며, 유성구가 -0.05%로 뒤를 이었다. 대전은 지난해 말부터 도안신도시와 노은지구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 영향으로 매매가가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세종시도 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근 유성구·서구에 거주하던 공무원들이 빠져나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4-08-09 18:19:43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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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청약

휴가철을 맞아 분양시장도 한산하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은 위례신도시, 경남 양산 등에서 청약에 돌입,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2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호반건설은 13일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8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전용면적 98㎡, 전체 1137가구 규모다. 신사~위례선 위례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위례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했다. 같은 날 EG건설은 경남 양산 물금택지지구 36블록 '양산신도시1차 이지더원'을 1순위 공급한다. 총 415가구, 전용면적 59㎡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증산역(예정), 물금IC, 남양산IC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이어 14일 중흥건설이 광주 광산구 쌍암동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76~84㎡, 총 406가구로 구성된다. 월계로, 광산IC,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 CGV, 첨단생활체육공원, 광주보훈병원 등이 가깝다. 이날 한화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정릉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2~109㎡, 전체 349가구 중 1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고, 2016년 경전철 우이~신설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16일 케이디종합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4-4블록 '미르웰 플러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전용먼적 19~34㎡ 총 244실 규모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5호선 발산역이 도분 5분 거리다.

2014-08-09 08: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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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라 롯데캐슬' 잔여분에 금융지원

롯데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M4블록 '청라 롯데캐슬' 잔여분에 대한 착한 금융조건을 내걸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25~43층, 전용면적 113~141㎡, 전체 828가구 규모다. 이 중 127㎡A, 125㎡B, 141㎡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또 36개월간 담보대출 50% 이자 지원과 잔금 30% 납부 유예를 실시한다. 실질적으로 분양가의 20%만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한 셈이다. 아파트는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주민센터, 수변상권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 지난해 3월 개원한 1000개 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예정),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canulway)가 가깝다. 지난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개통으로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서인천 IC~남청라IC) 총연장 7.49km 중 2km구간이 지난 4월 개통됐다. 단지는 캐널웨이를 형상화한 길이 150m의 '캐슬 캐널웨이'를 중심으로 감성 테마가든, 캐슬 포레스트, 캐슬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원들로 채워져 있다. 또 옥상으로 롯데건설이 특화한 옥상정원을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남녀 사우나실, 헬스장, 게스트룸, 영유아실, 독서실, 인터넷존 등이 배치됐다. 이외 판상형 아파트 최상층은 외부 경관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조깅방으로, 탑상형 아파트 최상층은 파티 및 연회가 가능한 하늘연회장으로 꾸몄다. 전용면적 113㎡와 127㎡는 4-bay 판상형 구조 설계로 방 4개가 들어서고,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탑상형 설계인 125㎡는 3면 발코니 구조로 조망권이 우수하고, 141㎡는 주방과 거실이 일체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다. 청라 롯데캐슬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청라의 중심에 위치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파격적인 금융혜택도 진행하고 있어 초기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소는 현장에 위치해 있다.

2014-08-08 17:14:2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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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호가 상승으로 4주 연속 오름세

8월 부동산시장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LTV·DTI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매수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오기 전 미리 움직이려는 세입자들로 인해 오름세가 커지는 추세다. 기존에 나와 있던 매물도 어느 정도 소진되면서 전세난 우려를 낳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올랐다. 규제 완화에 민감한 재건축이 0.15%나 뛰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재건축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구가 0.09%로 오름폭이 가장 컸고, 이어 ▲서초구(0.07%) ▲도봉구(0.06%) ▲중구(0.05%) ▲노원구(0.04%) ▲송파구(0.04%) ▲동작구(0.03%) ▲마포구(0.03%) 순으로 상향조정됐다. 이 중 강남에서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1000만원, 역삼동 개나리푸르지오가 1500만~2000만원 정도 뛰었다. 다만 개포동 주공2단지는 추가분담금 부담으로 250만원가량 하락했다. 서초구에서는 잠원동 한신2차와 우성아파트가 매도인의 매물 회수와 매수인의 높은 관심으로 500만~2000만원 올랐다. 반포동 주공1단지도 매물이 귀해지면서 소형은 500만원, 중대형은 2500만원씩 올랐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와 우성1·2·3차가 매수 문의 증가로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잠실동 주공5단지는 추격 매수가 끊기면서 500만~1000만원이 내렸다. 한편, 강서구와 구로구는 각각 -0.01%씩 빠지며 약세가 지속됐다. 특히 강서구는 마곡지구 입주 여파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화곡동 우장산아이파크, e편한세상이 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도 규제 완화의 영향을 받아 0.02% 올랐다. 분당이 0.05%로 특히 많이 올랐고, ▲판교(0.02%) ▲일산(0.01%) ▲평촌(0.01%)에서도 온기가 돌았다. 분당 서현동 효자임광이 급매물이 해소되면서 1000만~2500만원 상승했고, 판교 백현동 백현마을 5·6·7단지가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성사돼 500만원 뛰었다. 경기·인천(0.01%)에서는 ▲인천(0.03%) ▲광명(0.03%) ▲수원(0.02%) ▲용인(0.02%) ▲안양(0.01%) ▲이천(0.01%) ▲평택(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향조정됐다. ◆전세시장, 국지적 오름세 뚜렷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기존에 나와 있던 매물들이 조금씩 소진되면서 0.06%로 상승폭이 커졌다. ▲광진구(0.23%) ▲동작구(0.18%) ▲서초구(0.17%) ▲노원구(0.13%) ▲마포구(0.1%) ▲영등포구(0.08%) ▲강남구(0.07%) 순으로 올랐다. 광진구는 매물 품귀로 전세물건이 나오자마자 바로 거래가 되고 있다. 자양동 동아가 500만원~2500만원, 자양5차현대가 500만~1000만원 뛰었다. 동작구는 사당동 극동 아파트, 상도동 동원베네스트가 1000만원 올랐다. 동작은 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고 할 정도로 물건이 부족해 매물이 출시되는 즉시 거래되는 분위기다. 이에 반해 강서구와 양천구는 각각 -0.07%, -0.06%로 전셋값 하락이 이어졌다. 다만, 이들 지역의 경우 마곡지구 입주로 인한 매물 적체는 여전하나 수요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2%씩 전세가 상승했지만 국지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수원(0.08%) ▲인천(0.05%) ▲중동(0.05%) ▲남양주(0.03%) ▲안양(0.02%) ▲시흥(0.02%) 등이 상향조정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새 경제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매도인들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선뜻 거래에 뛰어들지는 않고 있다"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후속대책 발표와 과감한 실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14-08-08 15:42:46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