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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길뉴타운 '래미안 에스티움' 9월 분양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1772가구의 대단지 '래미안 에스티움'이 오는 9월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동, 전용면적 39~118㎡로 이뤄졌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8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신길뉴타운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강남권을 비롯해 여의도, 영등포 업무지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으로의 이동이 쉽다. 여기에 7호선 신풍역은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사업이 2018년 완공되면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보라매역도 2019년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과 환승이 가능해져 트리플라인 더블역세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신도림·영등포 일대 조성된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고,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부속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홈플러스, 이마트, 사러가시장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도 인접했다. 단지 주변 기부체납 부지에 중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와 강남중, 대영중, 대영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또 42만㎡ 규모의 보라매공원 초입까지 도보 10분대로 이용 가능하다. 아파트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차별화된 평면이 적용된다. 우선 북고남저의 지형을 잘 살려 전체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 채광성과 개방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용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독서실, 연회장(실내카페), 다목적룸, 게스트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내부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총 12개의 평면을 제공하고,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3~4bay 평면을 주로 적용했다. 이외 양면 현관수납장, 다용도 복도장, 침실붙박이장, 주방 팬트리, 거실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첨단 IT 기기도 실내 곳곳에 적용된다. 외부인 침입 감지시 거실에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Smart Manager HAS)가 설치되고,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mart Info Display), 부부욕실 블루투스 스피커폰, USB 콘센트 등이 배치된다.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도 도입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 급탕 시스템, 전체 조명의 41%나 적용되는 LED 시공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공용 관리비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주거가치 극대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구 신길동 252-1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2014-08-14 11:55:4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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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인중개사 수 8만4천명 돌파…지방이 주도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8만4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 개업 공인중개사 수도 3만5316명으로 집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통계누리 개업 공인중개사(공인중개사, 중개인, 중개법인)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현재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8만4673명으로 2012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8만4,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2000년 1분기 최초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2012년 1분기 8만4218명 이후 6분기 연속 감소해 2013년 3분기 8만2173명을 기록한 후, 2013년 4분기 8만2214명으로 상승 반전했고 2014년 2분기 8만4673명으로 9분기 만에 8만4000명을 넘어섰다.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2010년 1분기로 8만4760명으로 2014년 2분기 8만4673명과는 87명 차이다. 개업 공인중개사 수 증가는 지방이 주도했다. 지방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2011년 3분기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했고 2012년 2분기 3만1679명, 2013년 2분기 3만2578명, 2014년 2분기에는 3만5316명으로 2000년 1분기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2012년 2분기 5만2257명, 2013년 2분기 4만9778명, 2014년 2분기 4만935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상반기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1인당 평균 주택 매매 거래건수는 5.5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은 4.33건, 지방은 7.27건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1.5배 이상 벌어졌다. 그러나 수도권의 경우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줄어드는 반면 주택 매매 거래 건수가 증가해 1인당 거래 건수도 점차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8.87건으로 개업 공인중개사 1인당 거래량이 가장 높았고 강원 8.71건, 전남 8.68건, 경북 8.15건, 부산 7.83건, 충남 7.58건, 제주 7.52건 등을 기록했다. 반면 세종특별자치시는 2.07건으로 울산과 약 4.3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지방에서 주택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부산으로 4만1731건이 거래됐고 등록된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5327명으로 1인당 평균 7.83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1117건이 거래됐고 등록된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540명으로 1인당 평균 2.07건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과 달리 수도권은 서울·경기 거래량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고 인천만 5.95건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경기도는 11만5850건으로 전국에서 주택 거래량이 가장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 무려 2만2759명의 개업 공인중개사가 등록돼 있어 1인당 평균 거래량은 5.09건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이어 등록 개업 공인중개사가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은 개업 공인중개사 수 2만1684명에 6만8742건이 거래돼 1인당 평균 거래량은 3.17건에 불과했다.

2014-08-14 11:45:2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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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천지구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22일 분양

삼정은 오는 22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지구에서 '북죽곡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1단지 전용면적 59~84㎡ 316가구, 2단지 75~84㎡ 254가구 총 570가구 규모다. 세천지구는 140만㎡ 규모로 조성되는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의 주거기능을 담당하는 신도시로, 총 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공급됐던 '북죽곡 한라비발디', '북죽곡 엠코타운 더 솔레뉴'가 100%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북죽곡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금호강 수변공원, 궁산, 마천산 등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대실역, 성서~죽곡 연결도로, 다사~하빈~왜관간 광역도로, 성서~지천방면 4차 순환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또 성서 이마트, 계명대성서캠퍼스 내 동산의료원(2015년 개원), 달성문화센터, 달성군립도서관, 종합스포츠파크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2016년 세천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는 세천지구 최초로 에너지 이용 효율이 2배 더 높은 지역난방을 도입, 쾌적한 난방은 물론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통풍·개방감을 더욱 높였다. 세대 내부에는 계절용품, 레저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현관 대형 수납창고를 비롯해 풍부한 수납과 특화된 디자인의 신발장, 다양한 붙박이장 등이 배치된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아이디어 수납장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성서 홈플러스 맞은편 감삼동 삼정브리티시 옆에 마련된다.

2014-08-13 19:31:54 박선옥 기자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HBSI) 5개월만에 반등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HBSI)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3일 8월 전국 HBSI 전망치가 124.9로 전달보다 34.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HBSI는 기준값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이란 답변이 많다는 의미다. 주산연에 따르면 HBSI가 서울은 130으로 전달 대비 28.7포인트 올라 5개월 만에 반등했으며, 수도권과 지방도 각각 33.3포인트와 19.5포인트 높아지며 3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43.8포인트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전남(25.7포인트), 경북(25.6포인트), 전북(22.4포인트), 충남 119.0(21.0포인트), 대전107.5(20.3포인트), 부산 118.4(20.2포인트), 울산 122.5(17.7포인트), 충북 109.8(16.4포인트), 경남 119.0(21.0포인트)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세종시는 지난달 91.8보다 5.7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쳐 지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HBSI가 오른 것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 새 경제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부터 100을 밑돌았던 분양실적지수와 분양계획지수는 각각 114.9(7월 92.9)와 104.0(7월 98.2)으로 상승 전환했다. 미분양지수 역시 전달보다 8.3포인트 하락한 75.8을 나타내 건설업체들의 미분양 우려도 소폭 감소했다. LTV·DTI 규제완화의 영향으로 재개발지수와 재건축지수도 각각 94.6(16.1포인트 상승)와 98.9(15.9포인트 상승)로 올라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대감을 반영했다.

2014-08-13 17:43:3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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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설안전 사진·인포그래픽 공모전' 개최…총 상금1200만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13일 시설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2014 시설안전 사진·인포그래픽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시설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설물 안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시설물 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의 행복기반 마련'으로 ▲시설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 ▲시설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 ▲국토교통 재난정보센터 #4949를 알릴 수 있는 내용 등 시설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사진'과 '인포그래픽' 부문으로 나뉘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 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한국시설안전공단 공모전 홈페이지(www.kistec-contest.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 심사는 주제부합성, 홍보 활용도, 독창성, 작품성 등을 전체적으로 종합 평가하며 공모전 수상자 발표는 10월 13일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하고, 10월 21일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사진과 인포그래픽 각 부문에서 대상 1점(2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100만원), 우수상 3점(각 50만원), 입선 5점(각 30만원) 총 20개 작품에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향후 공단의 홈페이지, 간행물, 홍보물, SNS 등을 통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장기창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역할 홍보뿐 아니라 시설물 안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궁극적으로는 시설안전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응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시설안전공단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경영평가실(031-910-6736)로 문의하면 된다.

2014-08-13 15:54:1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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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친환경 녹색기업 이미지 강화"

한화건설이 건축환경과 수처리분야의 녹색인증획득을 통해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1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술은 태양광을 이용한 건축 공간 내 자연채광 기술, 2세대 진공접합기술을 활용한 슈퍼단열 윈도우시스템,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공정 기술(DF-MBR) 등이다. 한화건설이 ㈜abm그린텍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태양광을 이용한 건축 공간 내 자연채광 기술'인 다중 파라볼릭 자연채광 기술은 광학 렌즈와 광섬유를 이용해 태양광을 실내의 원하는 공간으로 전송하고, 산광기로 조명화해 지하주거공간, 식물재배공간, 북측공간, 고층밀집지역을 위한 인공조명(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인공조명 기준 에너지 절감이 36.6%로 높고 기존의 수입 판매되고 있는 상용화 제품대비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14년 녹색기술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 23층에 설치 적용됐다. 또 한화건설은 에너지자립형 건축물 구현을 위한 '2세대 진공접합기술을 활용한 슈퍼단열 윈도우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7월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진공창호는 진공복층유리를 적용한 창호로 유리와 유리 사이를 진공상태로 하여 단열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한화건설은 진공복층유리 보급에 가장 큰 난관인 진공유리 제조 공정을 개선, 진공복층유리 제조시간 단축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진공복층유리 제품을 개발해 주거용 건물 적용 시 최대 30~40%의 냉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 기술은 현재 김포 풍무지구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주민친화시설에 적용되었으며, 점차 적용범위를 확대해 고객만족도 높은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하수 찌꺼기의 해양투기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공정 기술'은 탁월한 처리수질 확보는 물론 부산물로 발생하는 잉여 슬러지를 하수와 함께 분해시켜 슬러지 발생량을 50% 이상 원천 감량시킬 수 있는 하수 고도처리기술이다. 환경부 차세대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하수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를 제거할 수 있는 생물학적 고도처리공정에 미세기공을 가진 분리막을 결합해 탁질과 병원성 대장균을 99%이상 제거할 수 있는 환경신기술이다. 특히 국산분리막을 이용해 자체 운영기법을 확립함으로써, 국산분리막의 저변확대를 도모했으며, 세정공기량의 대폭 감소달성, 공정자동제어스템을 이용한 동력비 절감, 슬러지 가용화기술을 접목한 하수슬러지의 바이오가스화 기술로의 적용가능성 등 자원과 에너지절감효과에 대한 녹색성을 인정받아 녹색기술로 지정되었다. 한화건설의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공정 기술은 슬러지 발생량을 원천감량하는 녹색기술로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슬러지 처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경기도 평택시 수질복원센터 (8200톤/일), 금촌 하수종말처리장 등 총 5곳(총 처리용량 3만7400톤/일)에 설계 반영되어 운영 중에 있다. 한화건설 기술연구소 박승국 소장은 "앞으로도 생태하천복원기술의 녹색인증을 추진하는 등 개발기술에 대한 공신력 있는 대외인증을 통해 녹색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친환경 경영을 더욱 확대하고, 친환경 녹색기술을 통한 녹색공간 창출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4-08-13 15:53:19 김두탁 기자
건산연 "건설사 경영·위험관리 위해 빅데이터 적극 도입해야"

세계 각국의 건설 업체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사고예방·경영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활용도는 떨어져 보다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도입을 계획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빅데이터에 대한 건설기업의 인식 실태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30대 건설사 기술부서 및 기획·경영 부서 실무자의 50%가 5년 내 빅 데이터 도입을 계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빅 데이터란 '크고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신속하게', '의미 있는' 정보나 통찰을 추출해내는 '방법 내지는 프로세스'를 뜻한다. 건산연이 국내 30대 건설사 직원 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회사의 데이터 분석 활용 수준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39%가 "회사 내 데이터 관리 문화가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86%는 "건설기업 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의사결정 문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73%는 "회사 내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자사에는 아직 "현재 빅데이터 도입 계획이 없다"(75%)면서 "늦어도 5년 안에는 빅 데이터를 도입해야 한다"(50%)고 생각했다. 빅데이터 분석 활용 분야로는 건설시장 분석, 리스크 관리, 입찰·계약 관련 의사결정 등의 분야를 꼽았다. 보고서는 "국내 건설사들이 축적한 데이터는 많지만 활용도는 매우 미흡한 편"이라며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08-13 15:26:25 김두탁 기자
7월 주택거래량 94% 증가…금융규제 완화 효과

지난 7월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동월대비 94.0% 증가하고, 전월대비로는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방침 등이 시장의 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6850건으로 지난해 7월(3만9608건)보다 94.0% 늘었다. 주택 거래량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의 영향 등으로 5·6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6월 다주택자에 대한 임대소득 과세 완화 방안을 내놨고,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앞세운 2기 경제팀은 내수 진작을 위해 LTV(주택담보대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부동산 금융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지역별 거래량 변화를 보면 수도권(3만2730건)은 지난해 7월보다 111.9%, 지방(4만4120건)은 82.6%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도 특히 서울(1만465건, 133.1%), 강남3구(1538건, 204.6%)로 갈수록 증가 폭이 더 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2554건)의 경우 109.6%, 단독·다가구주택(1만1694건)은 79.7%, 연립·다세대주택(1만2596건)은 97.5% 각각 증가했다. 거래 금액대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1억원 이하 주택(50.0%)의 증가율이 가장 낮고 4억∼6억원대 주택(196.8%)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방에서는 1억원 이하 주택(43.7%)의 증가율이 가장 낮고 3억∼4억원대 주택(228.4%)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수도권 일반단지, 지방단지 모두에서 강보합 양상을 보였다. 서울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 84.43㎡(6층)는 9억5000만원에서 9억6000만원으로, 서울 송파 가락 시영1아파트 40.09㎡(1층)는 4억8500만원에서 4억9850만원으로 값이 뛰었다. 또 서울 노원 중계 주공2아파트 44.52㎡(5층)는 1억475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경기 분당 수내 푸른마을아파트 84.72㎡(1층)는 4억86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부산 연제 연산동 현대홈타운아파트 84.98㎡(19층)는 2억1000만원에서 2억2700만원으로 거래가가 올랐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볼 수 있다.

2014-08-13 13:40:35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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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억원대 새 아파트 전세 어디?

수도권에서 1억원대로 구할 수 있는 새 아파트 전세 물량이 눈길을 끈다. 보통 전셋값이 저렴할 경우 집이 좁거나 오래돼 살기 불편한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눈을 돌리면 평균 전셋값의 절반 수준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일대 위치한 '양주 서희스타힐스'는 평균 1억~1억3000만원대의 전세가로 합리적인 전세살이가 가능하다. 지난 4월 입주에 들어간 새 아파트인데다,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눈여겨볼 만하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59~84㎡, 전체 1028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급행 이용시 서울까지 2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일원에서 지난 2012년 6월 입주한 '일신휴먼빌'은 84㎡ 평균전세가가 1억7500만원대다. 총 540가구, 84~120㎡로 구성됐다. 봉담~동탄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중앙광장 바닥 분수 설치 및 산책로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으로 수원대학교가 위치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는 59~84㎡, 총 204가구 규모다. 84㎡ 평균전세가가 1억8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2013년 2월 입주했으며, 인근으로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하나로마트가 위치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배후 주거지로 알맞다. 일월저수지, 여기산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에서 작년 5월 집들이에 들어간 '평택청북 풍림아이원'은 84㎡ 전세가가 1억2500만원 선이다. 총 232가구,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청북택지개발지구 내 입지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예상된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 진입할 경우 잠시 주춤했던 전세난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조금 서둘러서 발품을 판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8-13 12:45:5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