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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10주 만에 하락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10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기간에 급등한 가격 탓에 가뜩이나 매수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임대차선진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져서다. 전세시장 역시 수요가 크게 줄면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봄철 결혼·이사 시즌을 앞두고 세입자들이 올 초 서둘러 전세 물건을 확보하면서 잠잠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가 전 주보다 오름폭을 좁히며 0.04%를 기록한 데다, 재건축 아파트는 0.09%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도 약세를 나타냈다. 구별로는 ▲노원구(0.13%) ▲금천구(0.10%) ▲서초구(0.08%) ▲강북구(0.07%) ▲동작구(0.06%) ▲마포구(0.06%) ▲성북구(0.05%) ▲도봉구(0.04%) 등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 이 중 노원구는 전세를 찾는 신혼부부나 기존 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환되면서 월계동 그랑빌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또 금천구는 저가매물의 소진으로 시흥동 남서울럭키가 1000만원 올랐다. 이에 반해 ▲송파구(-0.03%) ▲강동구(-0.02%) ▲중랑구(-0.01%) ▲은평구(-0.01%) ▲영등포구(-0.01%) ▲성동구(-0.01%)는 매매가가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임대차 선진화방안 발표 이후 매수세가 줄면서 1000만원 하락했다. 강동구는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대형 평형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2500만원가량 내렸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오르며 차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광교(0.12%) ▲평촌(0.03%) ▲분당(0.01%) ▲산본(0.01%) ▲동탄(0.01%) 등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광교는 매물 부족으로 분당은 리모델링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산(-0.01%)은 신도시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외 ▲인천(0.03%) ▲수원(0.02%) ▲안양(0.02%) ▲고양(0.01%) ▲김포(0.01%) ▲남양주(0.01%) ▲안산(0.01%) ▲용인(0.01%) 등에서 소폭의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오름폭이 가장 컸던 인천에서는 송도동 해모로월드뷰가 1000만원, 부개동 주공5단지가 500만원 뛰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 4주 연속 오름폭 둔화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5%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4주째 줄고 있다. 구별로는 ▲금천구(0.38%) ▲마포구(0.29%) ▲중구(0.23%) ▲서초구(0.17%) ▲강북구(0.14%) ▲성동구(0.13%) ▲광진구(0.09%) ▲영등포구(0.09%) ▲동작구(0.08%) ▲서대문구(0.08%) 순으로 올랐다. 마포구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가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공덕동 래미안공덕3차가 1500~3000만원, 래미안공덕5차가 500~2000만원 올랐다. 중구는 저렴한 소형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뛰어 묵정동 충무아파트가 1000만원, 묵정아파트가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0.18%) ▲양천구(-0.04%)는 학군수요가 마무리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가 1500만원 내렸고, 양천구 목동 롯데캐슬위너가 1000만원 뒷걸음질쳤다. 신도시(0.01%)는 평촌(0.03%)을 필두로 분당(0.01%)과 일산(0.01%)의 전세가가 올랐다. 평촌은 샛별한양4차(2단지)가 물건 부족으로 250만원 뛰었고, 분당 역시 전세가 나오는 대로 거래되면서 아름한성이 500만원 상향됐다. 동탄(-0.02%)은 수요 감소로 시세가 하향되고 있다. 수도권(0.02%)은 ▲인천(0.08%) ▲고양(0.03%) ▲안산(0.03%) ▲용인(0.02%) 순으로 올랐지만 ▲의왕(-0.03%) ▲남양주(-0.01%)는 수요자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면서 하락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장기간 침체를 겪은 수요자들이 올 들어 꾸준히 오른 아파트 가격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시장에 대해 가격 상승을 확신하지 못하면서 임대차선진화 방안이라는 작은 악재에도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연결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14-03-21 13:59:03 박선옥 기자
[주총]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대림산업이 이해욱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대림산업은 2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해욱 부회장 재선임을 비롯해 김동수 토목사업본부 사장,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김재율 유화사업부 부사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부회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끌어오던 김윤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온다. 지난해 4분기 319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이 교체 배경으로 전해졌다. 또 박찬조 사장(석유화학 부문)도 이번 주총을 계기로 물러난다. 다만, 김윤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더라도 기존 복수 대표이사 체제는 앞으로도 유지될 전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해 이해욱 부회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또 사외이사로 오수근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신 마이클 영준 법무법인 KCL 변호사, 임성균 세무법인 다솔 회장,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등을 재선임하고, 서울고검 검사 출신의 김태희 삼지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신규선임했다. 이외 보통주 100원, 우선주 150원씩 배당하고, 이사보수한도를 전년과 동일한 40억원으로 승인했다.

2014-03-21 12:43: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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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GS건설 허창수 대표이사 재선임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GS건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GS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고 허태수 GS홈쇼핑 대표를 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이사직에서 물러나 상근 부회장으로서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의장을 맡은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여러 회사가 연합해 해외사업을 수주하는 고정에서 과다한 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게 됐고,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의 회복으로 신규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건축 부분에서는 큰 초과 수익이 기대되지 않지만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실적 악화로 주주들의 실망이 크겠지만 GS건설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에 따른 '기계설비공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안을 승인하고, 이사 보수총액 한도는 100억원으로 동결하는 안건도 무난히 의결됐다. 이 같은 신속한 주총 진행에도 작년 9373억원의 영업적자로 1년 사이 주가가 40% 가까이 급락한 데다, 미숙한 주총 진행으로 소액주주들이 반발했다.

2014-03-21 12:42:5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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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모아미래도 부실시공 사과...최대한 빠른 시일내 정밀진단 완료

세종 모아미래도가 최근 준공을 9개월 여 앞두고 아파트가 부실 공사된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세종 모아미래도는 지난 20일 브리핑 자료를 통해 "모아미래도를 믿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모아건설은 "고객 여러분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성실하고 안전하게 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이번 문제가 제기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하여 자체적으로 공사를 일시 중단한 후 정부 공인 구조물안전진단기관에 정밀 점검을 의뢰했다"며 "아파트 품질안전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건설사는 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정밀 진단을 완료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고객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모아미래도를 믿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미래아파트는 철근 공사를 맡은 하도급업체인 청화기업(광주 북구 설죽로 소재)이 모아건설과 하도급액을 두고 마찰을 벌이다 고의로 철근을 빼고 시공했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2014-03-21 09:49:5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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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건설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활동

한화건설(대표 이근포) 봉사단은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을 찾아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한양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 블록을 활용해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공헌활동 후 한화건설은 한양대 건축학부, 서울시 꿈나무마을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매월 임직원 봉사단과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기부하게 된다. 또 한양대는 건축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지원하고, 서울시 꿈나무마을은 해당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한양대 건축학부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대학 건축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봉사단은 3개년에 걸쳐 매월 꿈나무마을을 방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축모형 만들기 및 건축탐방 등 다채로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은 앞으로 서울 시내 대표 건축물을 비롯해 한화건설 현장과 대학 캠퍼스 등을 견학하며 건축가로서의 꿈을 키우게 된다. 특히 한화건설 직원 1명, 공대 건축학부 학생 1명, 꿈나무마을 어린이 2명이 한 팀을 이뤄 매월 체계적인 건축 관련 멘토링 활동을 진행,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은 건설업에 맞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으로 건축에 대한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2013년 초부터 총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매월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김영수 한화건설 전무는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은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활동'과 함께 건설업에 맞는 한화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이라며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이 건축전공 대학생과 건축분야 현직 임직원의 다양한 멘토링을 받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3-20 15:32:07 박선옥 기자
보기 좋은 데서 살기 편한 곳으로…아파트 '기본'으로 회귀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형, 남향 위주 등의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만 수혜를 받고 있다. 집값 하락기를 거치면서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중대형의 화려한 외관특화와 같은 거품이 빠지는 것이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소형 남향 위주를 강조하는 신규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되고 있다. 잔뜩 겉멋을 부린 보기 좋은 아파트에서 실속형의 살기 편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때 조망권, 외관특화 등을 이유로 서향, 북향 아파트가 출시되기도 했으나 채광·통풍 측면에서 남향집에 한참 못 미치면서 지금은 외면 받고 있다. 또 설계기술의 발전으로 중대형 못지않은 중소형을 지을 수 있게 되면서 비싼 돈을 들여 큰 집을 살 필요도 없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실수요자들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기본을 갖춘 아파트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건설사들도 실속형 아파트 공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우건설은 충북 충주시 안림동에서 분양하는 '충주 2차 푸르지오' 825가구 모두를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또 남향 위주의 유기적인 단지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동쪽 계명산과 남쪽 남산의 조망이 가능하다. 한신공영이 경남 창원시 장천동에 선보이는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 역시 69~84㎡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전체 684가구를 남향 및 남동향으로 배치해 풍부한 일조량을 기대할 수 있다. 진해만, 진해드림파크 힐링숲, 천자봉 삼림욕장 등을 진해만 조망권이 확보된다. 중소형 단지임에도 테라스, 알파공간, 복층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을 SK건설이 재건축하는 '꿈의숲 SK VIEW'는 정남향을 포함해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세대 내 채광·통풍을 신경쓴 것과 동시에, 단지 바로 앞 우이천 조망도 극대화했다. 전체 504가구 모두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이중 2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외 효성이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도 59~84㎡로만 이뤄진 것은 물론,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1·2차에 적용돼 인기를 끌었던 1층 멀티룸 특화평면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2014-03-20 15:04:3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