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돈암 코오롱하늘채' 14일 견본주택 개관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4일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6층, 10개동, 전체 629가구 중 전용면적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 예정·가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북악스카이웨이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또 정릉시장,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고려대·서울대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했다. 단지 옆 정덕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사립학교인 우촌초와 매원초, 성신초·중·고 등도 통학권 내 위치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역의 랜드마크인 '아리랑시네센터'와 '영화의 거리'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단지 설계 콘셉트를 '컬처라이징(Culturising)'으로 기획했다. 이는 단지 밖의 생활문화와 단지 안의 감성문화가 만나 입주민 삶의 문화지수를 상승시킨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음악이 흐르는 '뮤직사인벤치', 움직이면 음악이 흐르는 그네인 '뮤직스윙놀이터', 그림과 소리로 찾아가는 '주차장', 단지 내 일부 펜스를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으로 꾸민 '라인갤러리' 등 다양한 감성 문화 아이템을 단지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총 1100여㎡ 규모로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과 CCTV가 설치된 80여석의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을 조성한다. 이와는 별도로 단지 내 1~3층, 연면적 약 600㎡ 규모의 도서관도 마련한다. 이외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 전체를 녹지화하고, 전체 주차장의 약 40%는 일반 주차공간보다 옆으로 20cm, 뒤로 10cm 넓은 확장형으로 만든다. 내부는 수납공간과 특화시설을 적용해 새 아파트에 대한 구매 메리트를 높이고 기존 아파트들과 차별화를 두는데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칸칸' 수납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소 주부들이 불편하다고 여겼던 부분을 디테일하게 보완한 똑똑한 수납시스템이다. 부피가 커서 관리가 어려웠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을 보관하는 '스포츠용품장'과 주부들의 동선에 맞춘 '청소도구장'도 기본 제공된다. 또 어린 자녀가 있거나 실버계층에 선호도가 높은 1층 세대의 공용욕실에는 매립형 '다운욕조'가 설치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부터 형성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소비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건이 적용된다. 최성훈 돈암 코오롱하늘채 분양소장은 "돈암동 일대 500가구 이상단지의 공급이 오랜 기간 없었고 기존 아파트들과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계약금정액제, 중도금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