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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롯데캐슬 클라시아,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최근 방문한 서울 성북구 숭인로 '롯데캐슬 클라시아'. 단지에 들어서자 산과 계곡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석가산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3분 정도 걸렸다. 아파트를 향해 걷는 과정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롯데백화점 미아점', '와이스퀘어', 'CGV 미아점', '이마트 미아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었다. 특히,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단지 정문에서 도보로 3분 내에 위치해 슬세권(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말)이 가능했다.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202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 ▲84㎡ ▲112㎡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롯데캐슬 로고를 부각시켜 고품격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는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했다. 단지는 입주민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 상품이 적용됐다. 집안에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캐슬홈가든', '빌트인 와인 냉장고', 더 넓고 쾌적한 욕실공간 '드림배스룸' 등 맞춤형 인테리어는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했다"면서 "전 세대에 세대 창고(세대 당 1개소)를 무상 제공했다"고 전했다. 단지 곳곳에 롯데캐슬 클라시아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대모산을 배경으로 설치된 '송풍수월원'은 바람, 폭포의 물줄기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단지에는 '알록달록 종이접기 숲', '숲속을 지키는 수호나무', '부릉부릉 레이싱 경기장', '아마존에서 살아남기'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구성돼 있었다. 입주민 A(35)씨는 "놀이터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좋아한다. 놀이터 앞에 휴식공간이 설치돼 부모들에 대한 배려도 엿보인다"면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있어 아이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곳곳에는 정원도 조성돼 있었다. 정원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에게 휴게공간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분수도 설치돼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을 받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있었다. 단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곤충과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과 돌무더기 등을 만들어 '육생 비오톱(인간과 동식물 같은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을 완성했다. 연못과 횃대를 만들고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는 등 '수생 비오톱'도 조성했다.

2022-07-07 11:08: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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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마곡지구 분양원가 공개...13개 단지 중 6곳 적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분양 단지의 원가내역을 공개한 결과, 13개 단지 중 6곳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SH에 따르면 마곡 1단지의 경우 택지조성원가와 건설원가를 더한 분양원가는 443억7300만원으로 분양가격(408억1800만원) 대비 35억5500만원 낮아 8.7%의 손실을 봤다. 마곡 2단지는 분양가격(791억2000만원)이 분양원가(811억1100만원)보다 19억9100만원 적어 2.5%의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준으로 ▲3단지는 83억200만원(13.3%) ▲4단지는 81억9000만원(10.6%) ▲6단지는 63억4300만원(2.4%) ▲15단지는 73억7700만원(4.3%)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했다. 마곡지구 13개 단지 중 적자를 본 6개의 단지 3.3㎡(1평)당 분양원가는 1268만1000원 수준이다. 단지별로는 ▲1단지 1281만5000원 ▲2단지 1228만8000원 ▲3단지 1317만2000원 ▲4단지 1288만9000원▲5단지 1206만7000원 ▲6단지 1260만2000원 ▲15단지 1231만7000원 등이다. 3.3㎡당 분양가격은 ▲1단지 1178만9000원 ▲2단지 1198만7000원 ▲3단지 1162만4000원 ▲4단지 1165만1000원 ▲5단지 1208만2000원 ▲6단지 1230만1000원 ▲15단지 1181만원 등이다. SH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았던 지난 2020년 당시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분양해 적자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 대상인 마곡지구 13개 단지는 지난 2013년 8월 1차분양 및 2015년 8월 2차 분양한 단지들로 모두 혼합단지(Social-mix)로 건설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다른 사업과 달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준공된 과거 주요사업지구 공개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지난 2020년 이후 준공정산이 예정된 단지(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마곡지구 9단지, 위례신도시 A1-5, A1-12BL)는 공사비 정산을 완료한 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과거 주요 사업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마곡지구의 분양 원가를 공개했다"면서 "향후 준공정산 단지는 7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와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2022-07-06 15:56: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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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친환경 건설자재 재활용 기술개발 업무 협약’

한화건설이 건설현장에서 폐기되는 자재를 재활용해 ESG경영을 확대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5일 섬유재활용전문업체 '에코프렌즈'와 '친환경 건설자재 재활용 기술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고 있는 PVC(Poly-Vinyl Chloride) 안전망을 친환경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안전망으로 변경하고 이를 다시 건설자재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다. 한화건설은 지난 1월부터 기존 PVC 안전망 사용을 금지했다. 대신,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PET 안전망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사용 후 안전망은 수거돼 세척 및 가공을 거쳐 칩형태의 콘크리트 섬유보강재로 재활용하게 된다. 기존 PVC 안전망은 사용 후 재활용이 불가능한 재료로써 전량 폐기해야 하고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발생해 대기오염을 유발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건설현장에서의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방식의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6 10:34: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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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 아람코 신규 사업 독점적 지위

현대건설이 사우디 에너지 기업 아람코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의 파트너(건설 EPC 부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향후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들에 대한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 가운데 소수의 기업만이 파트너로 선정됐다. 사우디에서 수행한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통해 독보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건설은 아람코가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주요 사업을 수행한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EPC 업체 육성 및 기술 전수,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 적극적인 상생 협력과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사우디에서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해외 수주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6 10:30: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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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주변, 브랜드 아파트촌 탈바꿈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히는 인천시청 주변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청에서 반경 1㎞ 이내인 간석성락아파트, 다복마을, 백운1구역을 각각 재개발해 조성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간석성락아파트를 재개발하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분양에 이어 7월 다복마을구역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이 공급되고 백운1구역에서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있는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까지 도보권이며 한 정거장 거리인 인천시청역은 1·2호선 환승역이다. GTX-B노선 정차역으로도 예정돼 있다. 아파트 준공은 오는 2023년 11월이다. 일반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에 746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 물량은 제외한 48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천시청역이 한 정거장 떨어져 있다. 초·중·고 모두 도보권 거리다. 단지는 이미 지난해 8월 착공돼 오는 2024년 입주예정이다. 인천시청역 인근 구월동 및 간석동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인천시청역 한신더휴는 1순위 해당지역 접수 결과 평균 19.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분양되는 3개 분양 단지가 입주하면 기존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8934가구), 간석래미안자이(2432가구), 간석어울림마을(1733가구) 등과 함께 1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브랜드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구월·간석동을 포함한 인천 남동구에서 최근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비율은 인천시 전체 물량의 2.4%에 불과하다"며 "공급물량이 부족하다보니 신규 분양아파트에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22-07-06 09:30:2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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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영끌족, 주택 매수세 감소...LTV완화로 돌아설까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집을 산 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올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와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달부터 생애최초주택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를 시행하면서 20·30 세대의 매수 행렬이 다시 재연될 지 주목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917건으로 이 가운데 30대 이하 매수량은 3063건으로 38.7%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5159건으로 30대 이하 매수 비중은 41.5%(1만455건)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4592건으로 30대 이하 매수량은 1만275건으로 41.7%를 차지했다. 집값 상승에 불안감을 느낀 20·30 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으로 지난해 40% 이상 치솟았던 구매량이 올해 들어 2.9%포인트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 매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0·30 세대의 매수세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상승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5%대를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말부터 이번주(6월 27일 기준)까지 아파트값 누적 변동률은 -0.18%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가 주택 구입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주택 소재지나 주택가격, 소득과 관계없이 LTV 80%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한도는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어났다.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최장 만기도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했다.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이용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층과 7년 이내 신혼부부다. 하지만 금리 인상 여파로 20·30 세대의 주택 구매는 크게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금리는 시장금리를 기본으로 하다 보니 은행에서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면서 "은행이 금리를 낮춘다고 해도 금리 상승이 계속되면 인하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5 13:46: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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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금리인상 여파로 집값 하락...‘전세의 월세화’ 현상 가속도

서울의 대표 중저가 주택 밀집지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 아파트가 금리인상의 여파로 매매 가격이 하락했다.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비싼 대출 이자보다 월세로 돌아서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의 경우 작년 말부터 이번주(6월 27일 기준)까지 아파트값 누적 변동률이 -0.6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도봉구(-0.49%), 강북구(-0.53%)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외곽 지역이 많이 떨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월계풍림아이원'은 작년 7월 전용면적 84㎡가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같은 면적 거래가격(9억2000만원)은 1억3000만원 떨어졌다. 도봉구 '대상타운현대아파트'는 작년 12월 전용면적 84㎡가 10억29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5월 9억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5개월 만에 가격이 8900만원 하락했다. 강북구 '삼각산아이원아파트'는 지난해 9월 전용면적 114㎡가 1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 5월 1억6000만원 하락한 9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 원인은 금리 인상 여파로 파악된다. 현재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5%대를 넘어섰고, 내년에는 최고 7%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서 대출 이자 부담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등 경제 환경 악화로 매수세가 약화돼 주택시장 정체기가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하지만 강화된 대출 규제 시행과 기준금리 인상 단행, 세금 부담 증가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하면서 거래 절벽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금리가 오르면서 노·도·강 지역에서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대출 최고금리가 연 6%를 넘어서면서 비싼 대출 이자보다 월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주공 3단지' 전용면적 32㎡는 지난 5월 보증금 5000만원·월세 22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동일 타입의 전세거래는 1억5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1억500만원을 대출 금리 6%로 받는다고 가정하면 매월 내야하는 이자는 52만5000원이다. 지난 4월 도봉구 '창동주공3단지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66㎡는 보증금 1억8000만원·월세 65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동일 타입의 전세거래는 2억7300만원, 2억5200만원 등에 계약됐다. 2억원을 전세대출 금리 6%로 받는다고 가정 시 월 100만원 이자를 내야한다. 지난 5월 강북구 'SK북한산시티'의 경우 전용면적 114㎡는 보증금 1억500만원·월세 95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동일 타입의 전세거래는 5억7000만원, 5억4500만원 등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전세대출 최대한도인 5억원을 6%의 금리로 받을 경우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내야한다.

2022-07-04 14:28:3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