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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성지 '노도강', 집값↓ 월세↑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수가 집중됐던 노원·도봉·강북구 일대의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이 집값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매매 시장은 극심한 '거래 절벽'에 빠졌다. 반면, 월세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덩달아 월세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강북 지역 주택매매가격은 -0.01%로 전달(0.04%) 대비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노원구(-0.09%→-0.16%)는 하락폭이 확대됐고, 도봉구(0.00%→-0.03%)는 하락 전환했다. 강북구(0.08%→0.01%)의 경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강북 지역 월세통합가격(0.06%→0.08%)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노원구(0.13%→0.19%)·도봉구(0.09%→0.14%)·강북구(0.03%→0.06%)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통합가격은 월세가격에 준월세가격과 준전세가격을 합친 가격을 의미한다. 통상, 보증금 액수에 따라 월세와 준월세, 준전세로 나눈다.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를 말한다.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치인 거래를 뜻하고,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세 감소와 매물 누적, 월세수요 증가의 원인을 추가 금리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 거래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계약된 아파트 임대차거래(10만5736건) 중 월세를 낀 계약(4만2256건)의 비중이 39.9%로 지난해 같은 기간(35.8%)보다 4.1%포인트(p) 늘었다. 노원(8721건)·도봉(2997건)·강북(1579건)의 올해 상반기 월세를 낀 계약 비중은 총 1만3297건으로 전체의 31.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1%)보다 22.4%p 증가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대출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매매와 전세 대신 금리의 영향을 덜 받는 월세가 선호되고 있다"면서 "공급이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월세 수요가 증가해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원·도봉·강북 지역의 주택 가격은 몇 달 사이 최소 3500만원에서 최대 1억500만원 하락했고, 월세의 경우 5만~18만원 소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노원 '상계주공1차'는 지난 4월 전용면적 32㎡가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달에 같은 면적 거래가격은 5억1000만원으로 3500만원 하락했다. 지난달 같은 면적의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월세 6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보증금 1000만원·월세 47만원) 대비 월세 가격이 18만원이나 올랐다.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는 지난 4월 전용면적 49㎡가 7억72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전월에는 7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가격이 5200만원 하락했다. 월세의 경우 지난 5월 같은 면적이 보증금 3000만원·월세 7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달에는 보증금 1000만원·월세 75만원에 거래되면서 월세 가격이 5만원 상승했다. 강북구 'SK북한산시티'는 전달 전용면적 84㎡가 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같은 면적 거래가격(8억50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하락했다. 월세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5000만원·월세 78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보증금 1000만원·월세 70만원) 대비 월세 가격이 8만원 올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전반적으로 과거에는 집주인들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월세화가 진행됐다면 현재는 세입자들과 같이 동조해서 월세화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향후 아파트 등급 자체가 월세 수령액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2-07-18 14:21: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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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충북 오창 부영 사랑으로’ 모범 어린이집으로 입소문

부영그룹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웹진 아이사랑 포털' 7월호에 소개되는 등 모범 어린이집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원한 '오창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아이가 중심이 되는 곳'이라는 운영철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그램을 고안해 왔다. 매년 반복되는 지루한 프로그램이나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원아,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린이집 상황에 맞게 적용한 것. 특히, 조경남 오창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에게 환경교육이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고 가까이서 실천할 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 4회 유아 환경교육관 방문 ▲어린이집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식물재배 ▲버려지는 물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나눔장터 ▲환경오염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환경 캠페인 ▲재활용품 교환사업 등을 원아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나눔장터로 벌어들인 수익은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는 의미있는 일을 실천하고 있다. 조경남 원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과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2022-07-17 16:13: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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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집값 하락·월세화 현상 가속화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집값 하락과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1%로 전월(0.01%) 대비 하락 전환됐다. 서울(0.04%→0.00%)은 보합으로 변경됐고, 수도권(-0.04%→-0.04%)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전세가격은 -0.02%로 전월(0.00%)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서울(-0.01%→-0.02%)과 수도권(-0.02%→-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월세가격은 0.16%로 전월(0.16%)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4%→0.06%) 및 수도권(0.17%→0.18%)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세 감소와 매물 누적, 월세수요 증가의 원인을 추가 금리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7% 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국내 기준금리를 2.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사상 처음으로 단행한 바 있다. 실제 지난 2008년 12월 국내 기준금리가 3%를 기록했을 때 주담대(신규)는 6.81%까지 치솟았다. 최근 주담대(신규)는 지난해 7월 2.81%에서 지난 5월 3.9%로 1.09%p 인상됐다. 같은 기간 상호저축은행 주담대는 4.91%에서 5.02%로 0.11%p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이자 부담이 월세이율보다 높아지면서 월세화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임대차 시장에서는 이미 전세보다 월세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5월 월세 거래량은 24만321건으로 전월(13만325건)에 비해 84.4% 증가했다. 전년 동월(7만166건) 대비 242.5%, 5년 평균(6만4550건)에 비해 272.3% 늘었다. 5월 누계 월세 거래량 비중은 70만703건으로 51.9%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41.9%) 대비 10.0%p 증가했고 5년 평균(41.4%) 대비 10.5%p 증가했다. 함영진 랩장은 "주택 임대차 시장의 보증부 월세를 포함한 월세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방 아파트나, 연립·다세대 주택임대차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설 경우 보증금 반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지불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17 14:58: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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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 셋째 주 9233가구 분양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사전청약 포함 총 9233가구(일반분양 74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포레나인천구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부성지구한라비발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하늘채엘센트로'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칠곡왜관월드메르디앙웰리지' 1곳이 열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서 '한화포레나인천구월'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5가구 규모다. 이 중 43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 역세권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1·2호선 환승역에 해당하는 인천시청역은 GTX-B노선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다. 주변에는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인천시청과 공원, 병원, 마트 등의 기반시설도 잘 갖춰진 곳이다. 은성건설(산업)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블록 1로트에서 '칠곡왜관월드메르디앙웰리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왜관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며 현대자동차 칠곡물류센터, 영남내륙물류기지 등이 근접해 배후 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권광역철도 왜관역이 주변에 개통될 예정이다. 향후 대구 중심부인 대구역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해진다.

2022-07-17 13:50: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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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GTX-A 건설 현장에 TBM 장비 적용

DL이앤씨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민간투자사업 건설현장에 TBM 장비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TBM 공법은 발파로 터널을 뚫는 기존 재래식 방식이 아닌, 첨단 터널굴착 장비를 활용해 터널을 관통하는 방식이다. 터널 굴착부터 암반 및 토사 배출, 보강 등 과정을 기계화 및 자동화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발파 방식 대비 소음과 진동은 낮추면서도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DL이앤씨는 시공을 맡은 GTX-A 5·6공구 일부 구간에서 각 공사 현장 환경에 맞는 TBM 공법을 채택해 도입했다. 5공구 중 광화문과 시청, 숭례문을 지나는 서울 도심 4265m 구간에 '그리퍼(Gripper) TBM' 공법을 적용했다. 그리퍼 TBM은 저진동 기계화 시공을 통해 광화문, 남대문 등 주요 문화재의 굴착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GTX-A 6공구 중 한강하부 1314m 구간에는 '쉴드(Shield) TBM' 장비를 적용했다. 쉴드 TBM은 터널 굴착과 함께 미리 만든 터널 벽 조각을 즉시 설치하며 전진하는 공법이다. 한강하부의 암반층이 연약한 데다 굴착 시 고수압도 견뎌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안정적인 굴착이 가능한 쉴드 TBM 공법을 택했다. DL이앤씨는 "국내는 물론 싱가폴 등 해외에서 쌓은 TBM 시공 경험을 토대로 GTX-A 노선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준공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건설 현장에 첨단 기술 공법을 적극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17 13:46:00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