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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입주자 10명 중 4명 내 집 마련 성공

공공임대주택이 입주자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전국의 공공임대주택(영구, 국민, 행복, 매입임대, 전세임대) 거주자 1만15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임대주택 거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사 계획이 있는 건설 임대 거주자 중 46.2%가 내 집 마련을 이유로 꼽았다. 응답자들 상당수는 소득증가에 따른 경제사정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이사를 한다고 밝혔다. 진미윤 LH정책지원 단장은 "임대주택에 대한 외부 부정적인 인식과 달리 임대주택이 주거사다리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임대주택 거주를 통해 주택자금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민간임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민간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공급되고 일반 분양되는 주택과 비교해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경우 취득세 등의 부담이 없고 청약통장 가입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최대 10년까지 연 5% 이내의 임대료 상승률을 적용 받아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들의 공급이 전국 곳곳에서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에 공급하는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총 2562가구 중 1997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물량이다. 한화건설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대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대전학하(가칭)'도 임차인을 모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756가구(임대 882가구) 규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동일 생활권에서 일반 아파트의 임대료에 비해 적은 부담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만큼 여유자금 확보가 유리한 공공지원 민간임대가 실속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최근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분양 상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2022-07-25 13:26: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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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값 지속 하락...20·30 영끌족 ‘하우스푸어’ 우려

서울 아파트 가격이 8주째 하락하고 있다. 최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단행이 결정적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선 부동산 시장 악재가 계속되자 20·30세대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을 중심으로 '하우스푸어'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집값, 8주째 하락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에서는 동북권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도봉구(-0.10%→-0.14%)는 방학·창동 구축, 노원구(-0.10%→-0.13%)는 상계동 대단지 중소형, 강북구(-0.09%→-0.13%)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매물 적체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강남의 경우 반포동 재건축과 신축·준신축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했던 서초구(0.03%→0.03%)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했다. 강남구(-0.01%→-0.02%), 송파구(-0.03%→-0.02%), 강동구(-0.03%→-0.02%)에서는 매물이 쌓이며 하락했다. 구로구(-0.04%→-0.07%), 금천구(-0.07%→-0.07%), 관악구(-0.03%→-0.05%)는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의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2.25%로 0.50%p 인상하는 빅스텝을 사상 처음으로 단행했다. 전문가들은 연 2.25%인 기준금리가 연말에는 3%까지 오르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연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감독원이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대출 차주의 상환 능력 관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계 대출 금리가 연 7%로 오를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70%를 넘는 사람이 1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원리금 상환에만 소득의 70% 이상을 써야 하는 대출자들이 갚아야 하는 이자는 총 122조9000억원 증가한다. ◆"하우스푸어 속출 우려" 특히, 190만명 가운데 120만명은 소득의 90%가 넘는 돈을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들의 부채 금액은 254조원에서 336조원으로 늘어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영끌'로 무리한 주택 구매에 나선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하우스 푸어'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우스 푸어란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뜻한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주택을 매입한 사람 중 MZ세대(1981년∼2002년생)은 72만2775명으로 전체 매입자의 28.89%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 전체 주택구매자(34만4577명) 가운데 33.38%(11만5030명)가 MZ세대로 조사됐다. 김영주 부의장은 "연말까지 1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보고서도 나오는 상황에서, 상환능력이 부족한 '영끌족'은 한순간에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상황에 처했다"면서 "정부 정책만 믿고 주택을 사들인 서민들을 위해서라도 정부는 초고위험군의 대출 잔액과 금리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2-07-25 11:27:34 김대환 기자
LH, 25일부터 3기신도시 등 사전청약

LH는 이달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접수를 25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세 번째 실시되는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공공택지 총 5개 지구에서 공공분양주택 4763세대가 공급된다. 지구별로는 ▲남양주왕숙 1398세대 ▲남양주왕숙2지구 429세대 ▲고양창릉 1394세대 ▲화성태안3632세대 ▲평택고덕 910세다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남양주왕숙·왕숙2, 화성태안3, 평택고덕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3억~5억원대로 입지 및 규모에 따라 상이하다. 고양창릉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4억~6억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2022.7.15.) 기준, 해당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하면 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로 구분되며, 나머지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 화성태안3지구는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 가능하며, 평택고덕지구는 전국 거주자가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공급주택이 모두 청약과열지역에 속해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약저축 가입 2년 이상 경과, 24회 이상 납입, 세대주, 5년이내 세대구성원 전체 다른 주택 당첨이력 없는 경우이며 특별공급은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자산요건·소득요건·무주택세대주 등 자격이 상이하며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청약 접수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된다. 25~27일까지 3일 간 특별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기타)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28~29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에서 미달되는 경우 8월 1일에 일반공급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2022-07-24 15:09:0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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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발호재에 부동산 수요자 관심

최근 인천시에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라 가시화되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는 현재 해양수산부(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인천 내항 일원의 소유권을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양관광·레저·문화 등이 중심이 되는 하버시티로 개발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공약을 인천시장이 첫 번째로 내세웠던 만큼 인천 내항 일원의 항만재개발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인천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 일원(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공급된다.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의 부족한 주거 기능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배후 주거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지난 199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이 없었다. 인근 신흥동(1가·2가·3가)도 2000년 이후 5곳의 주거단지만이 들어선 공급 가뭄지역이다. 단지는 DL이앤씨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새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에 개방감이 극대화된 높은 천장고 설계가 적용된다. 또 최고층 39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일부 호실에서는 인천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내부는 거실과 주방, 그리고 식사 공간을 결합한 오픈형 다이닝 키친을 설계해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일부 호실 제외)했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과 수인분당선 숭의역,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이 위치했다. 단지 주변에는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시설과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이 위치했다.

2022-07-24 11:34:1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