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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아파트 대체재로 '부상'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부상하면서 거래 증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비교적 규제를 덜 받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어서다.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아파트와 비교해 전매가 자유로운 데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 관련 과세 대상에도 제외되고 대출받기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5대 광역시의 경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 1~10월 5대 광역시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5만1151건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1~10월 기준) 이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5대 광역시에서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이다. 지난 1~10월 부산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4470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 1만 613건, 광주 6471건, 대전 5831건, 울산 3766건 순이다. 5대 광역시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건수 증가세는 연말 이후 주춤할 전망이다.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가 시행돼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의 비주택담보대출도 DSR 규제에 포함된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센텀리더스마크' 오피스텔 103.2㎡는 지난해 11월10일 4억 6500만원(36층)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10일 8억6000만원(32층)에 거래돼 1년간 3억9500만원이나 올랐다. 이런 사례는 대전 등 다른 광역도시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연내 마지막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오피스텔은 25~75㎡, 259실 규모로 분양된다.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에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가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 등 793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에는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 아파트 481가구( 84㎡), 오피스텔 48실(84㎡) 등 529가구로 공급된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규제로 오피스텔이 반사효과를 누리는 분위기"며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자리잡은 만큼 가격 상승세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5 09:10: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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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전국 7만가구 분양...역대급 '큰장'

연말까지 전국에서 7만가구의 아파트가 나온다. 14일 부동산R114 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서 7만4625가구(임대 제외)의 분양물량이 나온다. 겨울 비수기지만 이례적이다. 2000년 조사 이후 월별 단일 물량으로도 가장 많다. 이전 월별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진 시기는 2015년 11월 7만1057가구였다. 최근 아파트 청약과 대출 등 부동산 규제 강화로 내년부터 아파트 대체 상품격인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아파트 분양에서 가장 고려되는 부분은 '교통'이다. 인천의 경우 GTX-B 노선이 송도국제도시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개통된 7호선 연장선의 2단계 사업인 청라국제도시 연장도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경기 안양시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굵직한 철도교통망이 예정돼 있다. 이 중 GTX-C노선 금정역(계획)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역(계획) 등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오산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곳은 현재 오산에서 기흥을 잇는 분당산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며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달 역대급 분양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교통호재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가 많은 편이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4개 블록 2329가구 가운데 3개 블록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반경 1㎞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해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인근 금정역에 GTX-C노선이 계획되어 있다. GS건설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에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59~179㎡ 155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와 도보권에 위치한 KTX 나주역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광주~나주 광역철도(총 28.1㎞ 2026년 착공 예상)의 출발역이다. 해당 노선은 나주역을 출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거쳐 광주 상무역까지 연결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남구 대연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59~84㎡ 449가구를 공급 중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오륙도역을 잇는 국내1호 무가선 저상 트램인 부산 도시철도 6호선 오륙도선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 역세권 입지이며, 연포초가 가까운 초품아 단지다. 대우건설은 경북 김천시 부곡동에서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74~99㎡ 703가구를 공급 중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수도권)에서 거제(남해안)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12-14 10:24: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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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세권 오피스텔 '수유역 시티 앤 플랫폼'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전매 가능한 일부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은 수 백 대 1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 11월 11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날까지 5만1402건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018년 3만3249건이었던 전국 오피스텔 매매량은 2019년 3만5557건으로 반등했고, 지난해 4만8605건으로 폭증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기록을 뛰어 넘었다. 업계에선 아파트를 중심으로한 정부의 주택규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오피스텔시장에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과 몸값 상승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현상에 주목한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한다는 고정관념이 흔들리고 있어서다.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일정기간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오피스텔도 있다. 신명종합건설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수유역 시티 앤 플랫폼'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다. 오피스텔 22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타입은 전용면적 15㎡ A(150실)·B타입 (74실) 등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형 평형대로 공급된다. 모두 복층으로 설계됐다. 단지와 수유역 간 거리가 약 100m 이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인근에 광운대·덕성여대·서경대·인덕대 등 대학이 많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학가 등 주변 수요에 맞춘 소형 상품이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복층 특화설계가 적용돼 공실 우려가 적고, 임대관리와 임대보장 시스템을 운영해 안정적 수익도 보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14 09:09:5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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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뒷북 행정'에 애꿎은 계약자 속탄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신축을 놓고 정부의 '뒷북 행정'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경관을 가린다며 고시를 소급 적용해 내린 아파트 공사 중지 명령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제외됐는 데도 관할 군부대와 사전협의가 없었다며 오피스텔 청약접수일 직전에 낸 국방부의 사업·분양승인 금지 가처분 신청이 대표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P1·P2블록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짓는 '힐스테이트 더운정' 인허가 과정에서 보인 국방부의 의사결정은 '뒷북 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국방부는 파주시가 힐스테이트 더운정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에 앞서 관할 군부대와 사전협의 때와 다른 행보를 보여 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사업시행자인 하율디앤씨가 지난 2019년 6월 국방부에 의뢰했을 때는 "사전 협의대상이 아니다"라고 회신했다. 그러더니 파주시가 지난해 4월 관할 군 부대에 문의하자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아닌 택지개발촉진법에 근거해 '협의대상'이라며 의견을 바꿨다. 시행사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해 9월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의뢰했을 때 '반드시 군 협의를 거쳐야 하는 사업지는 아니다'라고 회신을 받았다고 한다. 파주시는 감사원 회신 등을 근거로 올해 4월 힐스테이트 더운정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처리했다. 당초 협의대상이 아니라던 국방부는 지난 11월 파주시의 사업계획 승인을 변경해 달라며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파주시가 P1·P2블럭에 대해 '국가안보'라는 공익을 고려하지 않아 방공작전에 심각한 제한을 가져오기 때문에 건물 높이를 낮춰야한다는 게 국방부의 조정신청 취지다. 국방부는 조정신청에 이어 법원에 사업계획 승인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지난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 2669실을 모집한 결과 2만7027건이 신청돼 최근 파주에서 가장 높은 10.1대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은 7~11일 사이에 진행됐다. 파주시는 "국방부는 공익을 앞세워 사업계획 승인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공익 못지않게 사익도 보호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방부가 사업시행자에게 군 협의대상이 아니라고 통보해 사업을 승인했는데 이제 와서 변경하면 사업추진의 신뢰보호가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사업계획 승인을 번복할 경우 시공사, 시행사, 신탁사, 수분양자, 보증보험사 등 이해관계인들이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최대 수 천 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검단신도시 '왕릉 뷰' 아파트도 뒷북 행정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건설사들은 2014년 8월 인천 서구청의 인허가 내용을 적법하게 승계 받아 아파트를 건설해오다 문화재청의 2017년 개정된 고시를 기준으로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행정10부는 지난 10일 건설사들의 공사중지 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공사재개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문화재청은 여전히 아파트 일부 철거를 요청, 사태는 장기화될 조짐이어서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세계문화유산보호나 국가안보의 공익목적으로 그렇게 중요한 지역이라면 사전에 충분히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며 "뒤늦게 제동을 거는 것은 면피성 행정에 불과하고 이해관계자들의 피해가 눈덩이 처럼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12-13 14:48:2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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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4일 '힐스테이트 소사역' 1순위 청약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4일 '힐스테이트 소사역'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해당 지역 1순위, 15일 기타지역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65-2 일원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74~84㎡,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지상 3층)에는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12월 2일)을 기준으로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입주자 저축 순위별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단지가 위치한 부천시는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이지만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모든 가구가 85㎡ 이하로 구성돼 추첨제 물량이 배정된다.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부천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가깝다. 또 소사역에는 서해선 연장선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연결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GTX-B노선과 원종~홍대선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부천시에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 건축물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거시설로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개방 커뮤니티(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를 설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22-46 일원(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12-13 10:07: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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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컨소,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우협 선정

한화건설은 서울시가 지난 10일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컨소시엄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한화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 2023년 상반기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1600억원 규모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과 HDC그룹(20%)이 최대 지분을 갖고 사업의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설사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이 참여하며 금융사로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이 참여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책임진다. 운영사로는 한화솔루션(큐셀부문·첨단소재부문·갤러리아부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시스템, HDC아이파크몰, 호텔HDC, HDC아이서비스,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메가존, 한무컨벤션, CS프로퍼티 등이 참여하며 설계 및 사업컨설팅은 DA, 나우동인, POPULOUS(미국), Benoy(영국), Heatherwick(영국) 및 한국민간투자연구원이 담당한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강과 88올림픽의 유산을 바탕으로 잠실을 문화,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안을 제시했다. 또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탄소중립단지 구축을 위해 태양광 대표기업 한화솔루션을 필두로 한화그룹 내 수소산업 관련 계열사들(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및 첨단소재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총 집결해 도심형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스마트모빌리티, K-뷰티, 헬스케어 등 각종 신산업 전시는 물론, 국제회의 등 국제교류업무가 활성화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탄천, 한강 등 도심속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12-13 09:29: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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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사업 일부 제동…미니 정비사업장에 '노크'

서울에 있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장이 조합 내홍과 시공사와의 의견 차이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반면 안전진단 절차가 없는 소규모 정비 사업은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기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단지들이 사업 신청에 나서고 있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강남을 중심으로 사업 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문을 두드리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서울 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총 119곳으로 강남과 용산, 마포 등 핵심 지역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로주택사업을 신청한 지역은 65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만㎡ 미만 소규모 노후주거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연면적 또는 전체 가구수의 20%이상 계획하면 법적 상한 수준의 용적률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논현세광연립, 영동·한양빌라, 현대타운, 역삼목화빌라, 도곡동 547-1 일대, 삼성동 98 일원, 비취타운 등 8곳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서초구와 송파·강동구에서도 사업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지역 중 강동구가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송파 12곳, 서초 10곳 등이다. 비(非) 강남 지역에서는 ▲강서구(12곳) ▲성북구(11곳) ▲양천구(10곳) 등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외 ▲도봉구·구로구(3곳) ▲노원구·관악구(1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건축 사업장 일부는 조합 내홍과 시공사와 의 불협화음으로 시공사 선정이 미뤄지고 있다. 서초 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이 기존 개발이익 비례율을 133%에서 244%로 상향 조정하면서 일부 조합원이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비례율은 아파트와 상가. 소유 주택의 감정평가액(감평액)과 곱해 권리가액(종전 평가금액)을 산출해 개발 사업 이익(총 분양수입-총 사업비)을 종전 평가액으로 나누는 금액이다. 비례율이 높아지면 조합원 이익도 늘어나지만 반대로 보유하고 이는 토지 면적이 적은 조합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격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 방배6구역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지역은 거주민 이주 이후 철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지난달 9월 시공사 계약을 해지하면서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시공사였던 DL이앤씨는 총 공사비로 2730억원을 제시했지만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를 3760억원으로 올리자고 제안하면서 조합과 갈등을 빚은 이후 시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두산건설이 기회를 엿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재개발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과 안전진단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고 실거주 규제와 초과이익환수제가 면제 되며 재당첨 제한도 없가 때문에 많은 사업장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1-12-12 15:05: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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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등급 'AA' 획득

포스코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평가 참여기업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CP등급 'AA(우수)'를 획득한 건설사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지난 2001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로써 공정위는 2006년 CP등급 평가제도(D, C, B, A, AA, AAA)를 마련해 기업의 공정거래 준수여부, 교육, 감독 등을 평가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700여개의 기업이 CP를 운영중이며 최근에는 CP등급이 ESG 경영평가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자리잡아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A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3년에 CP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후 독립성이 보장된 정도경영실(감사조직) 상임감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고 CP의 체계적 작동 수준을 주기적으로 평가 및 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효과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자율준수편람 제작 및 배포, 내부고발시스템(신고상담센터) 운영, CP모니터링 실시,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다양한 CP활동들을 지속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AI등을 이용해 부당특약 예방을 위한 입찰전 사전 점검 프로세스 강화, 대금지급 지연, 서명 발급 누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도 강화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A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모범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CP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대중소기업 상생의 모범이 되고 '공정거래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2 13:38: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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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3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689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12일 LH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주 가능하다. 공급대상은 서울수서A2(1080가구) 등 수도권 7곳 5745가구와 제주일도이동(120가구) 등 지방권 7곳 1148가구로, 전국 14개 지구 6893가구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수원당수A4 지구가 공급된다. 수원당수A4(204가구)는 평택파주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및 지하철 신분당선 호매실역 신설 계획 등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며, 스타필드 수원(예정), 롯데몰, AK플라자 등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칠보산, 왕송호수 산책길 등 뛰어난 자연환경 역시 갖추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이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 또한 여주역세권3BL 및 음성맹동 등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는 이번에 시행하는 행복주택 4분기 통합모집을 포함해 올 한해 전국 총 37곳에서 2만7409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했다"며, "내년에도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 공급함으로써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12-12 13:38: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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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셋째주, 전국 22곳 1만3584가구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22곳에서 총 1만3584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민간 사전청약·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12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공공택지내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도 시작된다. 지금까지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에서만 가능했지만 다음 주부터는 민간분양에서도 사전청약이 가능해진다. 1차로 ▲경기 오산세교2 A14블록(우미건설) 1391가구 ▲평택고덕 A49블록(호반건설) 633가구 ▲부산장안 B-2블록(중흥건설) 504가구 등 총 2528가구가 이번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13일에는 특별공급, 14일 1순위 일반공급 접수를 받는다. 또, 다음 주에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청약 접수를 받아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에 '힐스테이트 소사역',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광역시에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에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인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가 유일하게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라펜트힐',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학곡2차 모아엘가 비스타' 등 16곳이 개관한다. 13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린 '탕정역 예미지'를 포함해 당첨자 발표는 28곳이 예정됐고, 계약은 22곳에서 진행된다.

2021-12-12 10:29:5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