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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해외임직원 비대면 의료 서비스 협약

대우건설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강북삼성병원과 해외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19개 국가에서 근무 중인 대우건설의 임직원 600여명이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의료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과 강북삼성병원이 진행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는 해외 현장 직원이 의뢰서와 동의서를 제출하고, 기본 건강정보 및 증상에 대한 사전 문진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해당 진료과목 의료진과 대상자 간의 일정을 조율해 화상을 통해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해외 현지 의료기관의 혈액검사, X-Ray, CT, MRI 등의 기록에 대해 한국 의료진의 정밀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으며,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영문진단서 및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마음건강 상담을 위해 '심(心)-Care' 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해외현장에 이 서비스를 비대면 형식으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와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강북삼성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임직원 중 만성질환자 및 건강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펴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해외 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8 13:35: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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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업' 인증

대우건설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촉진을 위해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처음 해당 인증을 받은 지난 2013년부터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현재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 휴직기간 외 1년을 추가로 휴직할 수 있는 '자녀보육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맞벌이 임직원의 보육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임직원 후생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가족사랑휴가 및 여가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해외 근무자 가족을 위해 상품권 및 기프티콘 등의 가족 기념일 선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고민을 상담하고 조언해주는 '근로자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가족 초청 행사, 자녀 학자금 지원, 임산부 지원, 배우자 건강검진, 장기근속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사회환경 및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효용성 있는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08 09:59: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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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잠실 MICE 복합공간 수주에 도전장

롯데건설이 이달 선정할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롯데건설의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MICE 공간으로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에는 국내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한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건설사 외에도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에는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참여하는데, 금융 부문에는 KB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부문에서는 CJ 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호텔롯데, 조선호텔&리조트, 서한사(엠배서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마곡 MICE, 인천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하남H2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이미 복합개발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수의 수주를 통해 입증된 복합개발사업 역량과 롯데그룹내 유통, 호텔 및 레저사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8 09:58: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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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역주택사업도 'PF시대'

금융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아파트 조합원의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는 지역주택사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이 지역주택사업 시공회사의 책임준공과 수요가 많은 입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택사업에 대해 PF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지역주택조합 사업주체가 모집공고에 중도금 60% 지원을 제시하는 곳까지 등장했다. 실제로 가칭 가천대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경기 성남 수정구 태평동 7113 일대에 지을 아파트 '가천대역 더포엠'의 중도금 60%를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하겠다고 모집공고에 제시했다. 조합원 공급가는 전용 59㎡의 경우 4억원대, 84㎡ 6억원대로 예정하고 있다. 또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토지매입 비율이 높은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건설회사의 시공을 내세워 중도금 60%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7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8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조합(추진위)과 금융회사 간 약정으로 이뤄지는 지역주택사업 PF는 아파트를 착공하면 공사비로 들어간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계약금과 업무대행 추진비만 내면 입주 전까지는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게 장점이다. 입주 때 잔금을 내면 중도금은 주택담보대출로 전환된다. 지역주택조합에 PF가 이뤄지면 공사 속도가 빨라지고 사업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합원이 일정 기간마다 내는 중도금에 의존할 경우 예상되는 사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뛰어난 입지여건 등을 갖춰 사업성 평가가 높게 나오는 지역주택사업에는 대형 건설회사가 책임시공에 나서면서 금융회사 간 PF경쟁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김포지역의 지역주택 사업주체는 복수의 금융회사를 상대로 PF조건 제안서 제출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뢰할 만한 사업평가가 뒷받침되면 지역주택사업이라도 금융회사의 PF가 가능해지고 있다"면서도 "PF조건, 약정체결 상황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넘어가야 나중에 낭패를 덜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12-08 09:58:4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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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주관사 그룹에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는 주관사 그룹과 향후 일정 및 내용을 조율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화공,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사업과 탄소제로 및 수소 생산 관련 ▲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을 합쳐 45.5%, 건축 및 주택 부문이 43.5%, 자산관리 및 기타 부문이 11%로 구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3907억원, 영업이익은 3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54.6% 향상된 실적이다. 올해 3분기말 기준으로 신규 수주는 10조146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6조9233억원 대비 44.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주 잔고는 27조78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연간 매출(7조1884억원) 기준으로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수주한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에서 ▲미국 어번엑스 재생디젤 FEED ▲폴란드PKN 올레핀 플랜트 확장공사 ▲태국 라용 디젤 유로5 정유공장 ▲러시아 오렌부그르 가스처리시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사업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도시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부문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초과하는 수주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는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창원회원2구역 재개발 ▲부산좌천범일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남양주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1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했으며 7월에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탄소를 이용한 수소 생산,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 소형원자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부도 신설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해 기존의 기술연구소를 스마트기술센터로 확대 개편해 ESG기반의 친환경 건설 기술, 인공지능설계, 무인로봇, 모듈러주택 등 첨단 건설 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3명을 추가 선임해 기존 1인에서 4인 사외이사 체제로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1-12-06 17:41: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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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적용 전, 내집 마련…청약 시장 몰린다

내년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이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청약 시장에 몰리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청약통장의 수는 1442만9228개로 전년 대비 6.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나온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청약 경쟁률도 고공 행진 중이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공급된 1666가구 일반분양에 27만1386명이 청약을 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162.9대 1에 달했다. 지난해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이 89.8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경기도 아파트 청약 역시 올해 10월까지 3만635가구 모집에 80만3889명이 접수하면서 26.24대 1의 경쟁률로 최근 5년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말 분양시장에 부동산 수요가 몰리는 것은 정부가 오는 2022년 1월부터 잔금대출도 차주별 DSR 산정에 포함시킨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 10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 2억원, 7월부터는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개인별 DSR 규제를 적용한다. 대출규제에 내년 1분기 중 추가 금리인상까지 예고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수 잠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재건축이 0.05%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07% 올랐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4% 올랐다. 한편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에 돌입하면서 거래가 줄었지만 서울이 0.07% 오르는 등 유명 학원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오름세다. 아파트별로는 강남구 래미안블래스티지 전용 59㎡가 전세 13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9월 11억원에 계약된 바 있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는 전용 84㎡가 16억원에 물건이 있다. 양천구는 목동7단지 전용 66㎡가 9억원에 물건이 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이 면적형은 이달 7억~8억7000만원에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6단지 전용 47㎡는 3억~5억원대 계약이 체결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금처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청약당첨과 동시에 사실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하는 구조에서는 어떻게 해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주택시장에서 결국 매매가격과 주택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청약경쟁률은 당분간 높은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06 14:39: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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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잠실마이스사업 무협 컨소시엄 합류

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잠실마이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하며 2016년 민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고,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초 제안서를 제출했던 만큼 마이스 사업에 대한 의지 뿐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사업 파트너사들을 국내 최고로 꾸리며 이전 민간사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문성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GS건설에 따르면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이번 제안서에 중점은 둔 것은 '공익성'과 '전문성'이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무역협회가 비영리사단법인인 만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복합지구 마스터플랜은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영동권역을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으로 무역협회 컨소시엄측은 마스터플랜에 최적화된 개발 계획을 내놓기 위해 5년 이상 시뮬레이션을 해 오며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편 파트너사는 올해 시공능력평가기준 10대 건설사 중 6곳이 포진했다. 시공 주관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시공을 맡게 되며 자금조달은 KB금융그룹이 맡는다. 운영부문에서는 CJ ENM, 드림어스컴퍼니, 인터파크를 영입했다. 국내 호텔 운영사인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리조트, 앰배서더 그룹이 참여를 결정했고, 문화상업시설의 경우 롯데쇼핑과 신세계프라퍼티가 합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잠실 마이스 사업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로서 향후 서울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최대 40년 장기 운영사업인 만큼, 무역협회 컨소시엄 회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운영 노하우 외에 시공 품질도 사업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 판단, 국내 정상의 건설사들이 협력해 최고의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4:14: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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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잠실 마이스(MICE)사업' 참여

대우건설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잠실마이스 사업)' 공모에 '무역협회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잠실마이스 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 약 35만여㎡를 전시·컨벤션과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수영장, 수상레저 및 호텔 등이 어우러진 문화·상업·업무 시설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한국무역협회를 필두로 드림팀을 구성했다. 시공 주간사인 현대건설(시공 주간사)을 비롯해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가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코엑스는 전시·컨벤션 등의 마이스 분야를 전담한다. CJ 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조선호텔, 롯데호텔, 서한사, 신세계프라퍼티, 롯데쇼핑이 호텔 및 상업 운영부문을 맡고, KB금융그룹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컨소시엄의 주간사인 한국무역협회는 우리나라 대표 전시컨벤션 시설인 코엑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선진적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참여사인 코엑스도 수십년에 걸친 경험에 기반한 글로벌 전시 컨벤션 기획 및 개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낸싱 부문은 KB그룹 등이 함께하고, 운영 부문에서 CJ ENM, 인터파크, 조선호텔, 롯데쇼핑 등 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 문화복합시설 BTO민간투자사업인 '서울 아레나 민간투자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이를 통해 체득한 사업 노하우를 활용하여 잠실마이스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축 문화복합시설 BTO사업의 경우 기존 토목관련 인프라 BTO 사업과 달리 운영 활성화 및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텐츠와 코어 운영사들의 참여가 필수적인데, 사업 경험 유무에 따라 진행 속도 및 사업 경쟁력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12-06 14:13: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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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로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재무 및 비재무 활동과 오는 2021년 7월까지의 성과를 수록했으며, 실적 비교를 위해 과거 3개년의 성과를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그에 따른 성과를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분류한 목차를 구성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건설의 경쟁력 강화, 안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인재 경영, 고객 만족,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각 분야의 노력과 실적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른 전략과 활동을 보고함으로써 롯데건설이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 보고서는 롯데건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목차에서 열람하고 싶은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PDF' 방식을 사용해 독자의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건설의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보고서 작성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독립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PMG)으로부터 제3자 검증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창립 이래 이어온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한층 더 견고히 해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0:08: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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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창릉 등 3기신도시, 4차 사전청약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의 지구계획 승인이 끝나며 이달 중 4번째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예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고양창릉, 부천대장의 지구계획 승인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 5월 발표된 3기 신도시 5곳의 지구계획이 모두 완료됐다. 애초 정부가 최종 발표했던 후보지는 ▲인천 계양(6월 승인) ▲남양주 왕숙(8월) ▲하남 교산(8월) ▲부천 대장(11월) ▲고양 창릉(11월) 등 5곳, 총 17만6000가구다.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은 이달 중 6200가구가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고양창릉의 경우 군시설 이전 예정지와 훼손돼 보전 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판교 테크노밸리 1.6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73만㎡, 전체 면적의 9.2%),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8.6%) 등이 조성된다. 고양선과 수도권광역철도(GTX)-A노선 신설역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복합지구(CMD)에는 상업·업무·문화·공공·주거와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해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부천대장에는 여의도공원 약 5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2%), 판교 테크노밸리 규모의 일자리 공간 등이 조성된다. 신도시 내 생활권 중심지역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상업·업무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입체 특화공간으로 조성된다. S-BRT 등 광역교통정류장과 연계한 용도복합밴드는 일터·삶터·놀이터가 결합된 부천대장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중 하나인 남양주 왕숙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왕숙지구 소유자, 주민들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발송하고 토지·지장물 등 협의보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약 3개월간 토지와 지장물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 기간 이후에는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청약은 주택 공급시기를 당초 계획 대비 약 2~3년 조기화해 내 집 마련 확정 시점을 앞당기는 제도로, 공공분양 사전청약(6만2000가구)은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이다.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면 내 집 마련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 정부는 민간 분양물량(공공택지)에도 사전청약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3차 사전청약(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공급 물량은 총 4개 지구로 ▲하남 교산 ▲과천 주암 ▲시흥 하중 ▲양주 회천 등 총 4167가구다. 청약 당첨자 발표 결과는 23일이다. 당첨자 서류제출 일정은 당첨자 발표 이후 사전청약 홈페이지에 안내된다. 함영진 직방빅데이터랩장은 "과거엔 신혼부부가 일단 전세로 살다가 자금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하자는 인식이 컸지만, 지금은 처음부터 집을 사야 한다는 인식으로 바뀌면서 주택공급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가구원수가 적고 청약통장 불입액이 낮다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한 상품에 청약하는 게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며 향후 민간택지에서도 사전청약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므로 낙첨에 실망하기 보다는 꾸준히 청약에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1-12-05 11:27:5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