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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사회적가치 비전선포식 열어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사회적가치 비전선포식 및 청렴·공정사회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가치 비전을 "포용적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한국부동산원"으로 정하고, 기관의 임원 및 본부장, 실·처·지사장이 참석하는 경영성과점검회의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경영 기반 조성 ▲친환경·녹색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사회혁신과 지역상생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PSP(Public Social Partnership)을 통한 포용·연대·협력 강화 등 4대 전략목표, 10대 전략과제 및 11개 세부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렴·공정사회 실천 결의대회는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실시되었으며 ▲공직사회 부패 예방 및 청렴한 문화 조성 ▲금품·향응수수 및 부정청탁 금지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및 투자를 돕는 행위 금지 ▲회사 예산과 자산의 부당한 사용 금지 ▲갑질, 부당한 업무지시,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금지 등을 주요 결의 사항으로 채택하여 청렴문화에 대한 기관의 의지를 다졌다. 손태락 원장은 "올해는 한국부동산원 출범 원년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경영 추진을 위해 새로운 사회적가치 비전을 수립하였다. 앞으로 우리 원은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혁신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며,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부동산원 #사회적가치 #공정사회

2021-04-13 11:29: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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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희비 목동아파트…'오세훈 효과' 보나?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재건축 향방에 희비가 갈리며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다. 목동아파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을 전후로 호가가 오르며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 시장은 10년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하며 재건축 속도전을 앞세웠다. 오 시장은 선거기간 중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지지부진하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한강변 아파트 35층 제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목동아파트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8단지와 달리 11단지는 고배를 마시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8단지 등 호가 상승 현재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지난 1986년에 준공된 5단지(1848가구)가 예비안전진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목동아파트는 최근 8단지(1352가구)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기대감이 커졌지만 11단지의 탈락으로 다소 침체된 상태다. 1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목동5단지 전용면적 95㎡는 지난 12일 2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1월 2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987년에 준공한 목동 8단지는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으로 통과하며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E등급(31점 미만)은 안전진단 통과, D등급(31∼55점)은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의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이후 공공기관의 2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재건축이 가능하다. 8단지는 재건축 기대감에 호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아파트는 현재 전용면적 54㎡가 1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지난달 12억8000만원에 팔린 뒤 한 달 새 2000만원가량 올랐다. ◆14개 단지 재건축 가동, 9·11단지 고배 1단지부터 14단지까지 모든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지난해 6월 6단지가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고, 최근에는 12단지(1860가구)도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훈풍이 불었다. 하지만 9단지(2030가구)에 이어 11단지(1595가구)까지 2차 적정성 검토 관문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면서 목동 일대 재건축에 제동이 걸렸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11단지의 경우 한 동안 매물이 없다가 오세훈 시장이 최근 재건축 진행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다시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전용면적 59㎡가 11억5000만원(저층), 12억5000만원(고층)에 매물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목동은 경전철 '목동선'이 착공을 준비 중이다. 양천구청에 따르면 서울시청에서 올해 초 국토교통부로 목동선 예비타당성 조사 의뢰를 했고 현재 보완 작업 중이다. 한편 오 시장은 ▲1년 내 서울시 도시계획규제 혁파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18만5000가구 추진동력 확보 ▲도심형 타운하우스 모아주택 도입으로 3만 가구 공급 ▲상생주택으로 7만 가구 공급 등도 내걸었다.

2021-04-13 11:22: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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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첫 관문 통과한 창동 주공, 호가 상승 속 '매물숨김'

예비안전진단에 통과하며 재건축 신호탄을 올린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아파트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창동 주공 18단지는 전용면적 59㎡가 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1월 6억원선이었다. 19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96㎡가 지난달 10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현재 매물이 없다.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며 호가는 올랐지만 매물을 거둬들이는 집주인이 많아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창동 주공18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에 세워진 창동 주공18단지는 총 910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누수문제와 소방차전용주차장 부재로 재건축 관련 민원이 속출한 바 있다. 이밖에 창동 주공19단지(1764가구) 역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일대 아파트 재건축 속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창동 주공아파트 중 가장 먼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은 구청의 현지조사(예비안전진단)와 용역업체를 통한 정밀안전진단과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통과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안전진단 추진절차는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얻어 관할 구청에 신청하면 구에서 전문가를 통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정되면 입주민이 비용을 구에 예치한 후 정밀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조건부 재건축 판정 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적정성 검토를 통해 최종 재건축 여부를 결정한다. 도봉구는 주공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초기단계에 빠르게 진입한 데다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C) 호재까지 겹치며 서울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봉(0.29%) ▲금천(0.13%) ▲서대문(0.13%) ▲영등포(0.11%) ▲광진(0.10%) ▲강동(0.09%) ▲마포(0.07%) ▲양천(0.07%) 순으로 올랐다. 재건축 소식이 알려지자 대형건설사도 주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아파트 민심잡기'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8일과 9일 18단지와 19단지에 재건축 추진을 응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GS건설은 현재 GTX-C노선 사업 시공사로 현대건설 등과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GTX-C노선은 오는 11월 사업시행자 모집공고에 나선다. 한편 창동주공은 준공 30년 전후의 총 7개 단지로 구성됐다. 18·19단지 외에도 3단지와 17단지도 현지 조사를 추진 중이며 1단지, 4단지 등은 재건축을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동주공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GS건설 #GTX-C

2021-04-12 15:00: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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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파트단지 1위, 안양 '평촌어바인퍼스트'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에서 인기 단지 순위를 발표한 결과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동안 리브부동산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아파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로 나타났다. 1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9~84㎡ 3850가구의 대단지이다. 1월부터 입주한 새 아파트인데다 지난달 보류지 35가구 공개입찰이 진행돼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차지했다.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2018년 12월 입주한 단지다. 총 9510가구로 우리나라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다. 다음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의 조회수가 높았다. 27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2013년 4월 입주 후에도 미분양 물량이 많았던 단지다. 최근 GTX-A 노선, 서해선 등 교통호재 기대감으로 일산 집값이 오르면서 거래가 늘어 이 아파트 미분양도 모두 팔렸다. 이어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2708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인기 단지 상위에 이름을 올린 단지들은 최근 입주한 대단지 새 아파트이거나 입주 2년차를 맞아 전세물량이 많은 단지, 2000가구 이상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동네 인기 단지가 궁금하다면 리브부동산 앱에서 해당지역을 검색한 뒤 지역별 시세트렌드의 단지랭킹을 활용하면 된다"며 "실거래 순위, 시세총액(시세 총 합산금액이 높은 단지) 등을 그래프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리브부동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브부동산 앱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 및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증정한다. #KB국민은행 #평촌어바인퍼스트 #리브부동산

2021-04-12 14:50: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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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대규모 조직개편…미래혁신본부 등 신설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미래 준비와 개발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 준비 기능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했다. 미래혁신본부는 미래전략팀과 HR혁신팀, 디지털플랫폼팀 등으로 구성돼 디지털 트렌드의 능동적 대처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 미래 인재 육성 등의 중책을 맡는다. 상품개발 기획 및 기능별 영업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로 나뉘었던 조직을 개발영업본부로 개편했다. 마케팅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도 신설했다. 마케팅팀, 상품기획팀 등으로 구성된 마케팅 부문은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온·오프라인의 고객 경험 등을 혁신해 나가며 통합적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1지사에서 4본부 4부문 1실 31팀 5그룹 1지사로 조직개편을 했다. 2018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발전시켜 프로젝트 조직을 신설, 책임경영의 도입으로 업무의 일관성과 통합성을 높였다. 새로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평적 리더십과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리더도 대거 발탁했다. 기존 조직도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건설본부는 신설된 건설디지털팀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장관리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현장의 스마트한 변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영본부도 경영분석, 재무, 회계 등 회사 운영의 기반이 되는 각 부문의 경영효율화에 주력하고 전문성 또한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여성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인사에도 1개 부문과 1개 팀장에 여성 리더를 추가로 선임했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체 31개팀 중 약 23%에 달하는 7개 팀을 여성 리더들이 이끌고 있으며 여성 임원도 3명이 근무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성에 따른 실력주의 인사 원칙의 기조 아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부합하는 혁신형 인재를 등용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도전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고 성과주의에 따라 능력이 있는 진취적이고 젊은 인재를 핵심 보직에 앉히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ESG #미래혁신본부 #안전경영실

2021-04-12 14:35: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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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광주전남혁신'이노시티 애시앙'완판

부영주택이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에 공급한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이 전 가구 완전판매 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전 가구 4베이(bay) 혁신설계를 적용한 점과 전실 시스템 에어컨(총 5곳) 무상제공, 발코니 무상확장, 분양 가격의 최대 5% 할인, 중도금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금융혜택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 돼 즉시 입주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노시티 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13~20층 2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B·C) 단일평형, 총 1478가구다.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설계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했다. 기구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됐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방문객 확인과 가스, 거실조명, 난방기기 조절이 가능하고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관제시스템도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독서실, 취미교실 등이 조성됐다. 특화된 조경 설계도 돋보였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도심에서 혁신도시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고 여기에 공격적인 가격할인 마케팅이 완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영주택 #이노시티애시앙

2021-04-12 10:31: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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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수소산업 활성화 위해 MOU 체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언한 SK건설이 수소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SK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 RE100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인 '창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관사인 SK건설을 포함해 SK C&C 등 6개사가 참여한 창원SG에너지 컨소시엄이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친환경·저탄소 사업모델을 발굴·운영하고, 후속 스마트 그린산단 등 에너지 융복합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SK건설은 미국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 중인 수전해 설비(SOEC)를 한수원의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등과 연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연료전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 중인 세계 최고 성능의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부품 제조사의 해외 수출과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SK건설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SK건설 #ESG #수소산업

2021-04-12 10:19: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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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시장 규제완화 공약에…압구정·목동 재건축 호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들썩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둔화되는 가운데 선거 결과가 나온 지난 8일부터 강남과 목동, 송파 등 재건축 아파트가 나홀로 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 시장은 임기를 1년여 앞두고 민간 재개발, 재건축 사업 정상화를 통한 '스피드 주택공급' 공약으로 서울시의 35층 높이 규제 완화와 더불어 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등의 다양한 규제완화 정책 등을 내세웠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1·2차 아파트는 지난 10일 전용면적 131㎡가 40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36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온 바 있다. 호가만 3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신현대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171㎡가 지난해 9월 44억5000만원에 팔렸지만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10일 52억원에 매물이 등장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4단지 전용면적 48㎡는 지난 9일 14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3억3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재건축 2차 안전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5단지는 지난 10일 전용면적 95㎡가 22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2월 21억3000만원에 팔렸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최근 전용면적 82㎡가 2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2개월 전 2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호가가 2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실제로 부동산114가 지난 9일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0.05%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0.08→0.05%)의 상승폭은 줄어든 반면 재건축(0.02%→0.03%) 아파트는 상승폭이 올라갔다. 이들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선거 전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여야 후보가 모두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하면서 누가 당선되든 그간 규제로 막혔던 사업에 활로가 뚫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집주인이 매물을 높은 가격에 올리며 '배짱호가'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의회가 여소야대 구도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진행 과정에서의 난항이 예상된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변동은 단순히 지역 요인도 있지만 정책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책에 따라 등락폭이 심하다"라며 "앞서 박원순 전 시장이 여의도·용산 통합개발을 발표할 당시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다"며 "재건축은 어떤 정책 발표가 나오는가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 #재건축 #규제완화 #목동

2021-04-11 11:17: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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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폭등한 LH직원 땅…경찰, 몰수보전 결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예정지 일대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부동산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이 받아들였다. LH 투기 의혹으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출범한 이후 3기 신도시 관련 부동산이 몰수보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토지 등은 최초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4년여 만에 4배 이상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9일 경찰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LH 현직 직원 A씨와 지인 B씨 등 2명의 부패방지법 위반 사건 토지(1만7000㎡) 관련 몰수보전을 지난 8일 인용했다. 몰수보전은 범죄 피의자의 불법 수익 재산을 확정 판결 전까지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의 처분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2일 부패방지법상 업무상비밀이용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밤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A씨 등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 2월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따라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된 광명·시흥지구의 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토지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땅을 집중적으로 매입했으며, 이는 정부 발표 전보다 최소 2년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몰수보전된 부동산은 광명 노온사동 일대 토지 4필지(1만7000㎡)로 전해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주경기장 면적이 7140㎡로 알려져 있으니 축구장 2.5배 크기다. 매입 당시 가격은 25억원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가액은 102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매입시기를 감안하면 2~4년 사이 가격이 4배로 뛰어오른 것이다. 경찰은 해당 시기에 A씨를 통해 건네받은 정보를 이용해 B씨 등이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해당 토지 거래가 일어난 시기 신도시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에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받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한 인원이 36명, 22개 필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등 2명은 지난 2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기자회견을 통해 광명시흥지구 내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LH 직원 등 15명에 포함된 인원은 아니다. 경찰은 LH 임직원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별개로 A씨의 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부동산 투기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합수본의 몰수보전 신청이 인용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경찰은 포천 공무원의 도시철도 역사 예정지 인근 땅 투기 의혹과 경기도청 전 공무원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땅 투기 의혹 부동산을 각각 몰수보전 신청해 법원이 인용했다. 다만 3기 신도시 관련 부동산을 몰수보전한 것은 이번 A씨 등 사례가 처음이다. 합수본을 이끌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투기 의혹으로 구속된 LH 전북본부 직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간부 사건에서도 각각 몰수보전을 신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직 법원 판단은 나오지 않았다. 국수본 관계자는 "(투기 관련)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몰수 가능한 부동산에 대해 계속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H #국가수사본부

2021-04-09 14:55:1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