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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선보이는 '숲세권' 새아파트 '관심'

도시숲은 도시지역 초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계속 오르고 있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성 영상자료 등을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서울 도심지의 2월 기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4.3㎍/㎥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시숲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7.9㎍/㎥로 16.4㎍/㎥ 낮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측정이 어려웠던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가치를 현장 측정 자료뿐 아니라 위성 자료 분석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도심 속 숲이나 공원이 인접한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31일 "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는 주택업계에서도 활용가능한 연구결과"라며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쾌적한 환경을 중시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도심 숲세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아파트로 30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있다.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들어서는 74~84㎡, 847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8블록, AB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59·84㎡ 1180가구(1단지 370가구, 2단지 81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옆으로는 계양천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예정)이 완공되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도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양은 충남 천안시에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59~84㎡ 3200가구를 분양한다. 사업지 인근에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태화산,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 위치한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로 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과도 인접해 배산임수의 입지를 자랑한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경기도 오산세교 1지구 Cd-1블록과 오산세교 2지구 A2블록에서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 1075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는 도보거리에 오산 물향기 수목원을 비롯해 고인돌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3-31 06:00: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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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전국 68곳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운영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아파트 68개 단지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2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 3단지 내 첫 개원을 시작으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아파트 내 관리동에 설치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 면제된 임대료에 해당하는 비용은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에 쓰이고 있다. 아이들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식비 등에 활용하고 유기농 급간 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들 급식의 질도 높였다.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아울러 보육행사 지원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셋째 자녀부터 입학시 입학금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원주 혁신도시내에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전경.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이기숙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를 고문으로 영입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부모교육은 교육 정보와 인프라 접근성이 다소 낮은 지역의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언택트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고 있다. 부영그룹의 체계적인 보육시스템 구축으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지역 맘 카페 등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3-30 15:11: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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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주춤?…노원·도봉 재건축은 강세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18단지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아파트의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동북권의 노원·도봉 일대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일대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동북권 일대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최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3월에 1.33%로 상승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이 0.48%로 상승폭이 소폭 높아졌고 연립주택은 0.48% 상승하면서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0.96%로 지난달 상승률(1.14%)보다 낮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3개월간 월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월(1.27%) ▲2월(1.14%) ▲3월(0.96%)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대부분 지역의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지면서 전월 대비 0.9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도봉구(2.06%) ▲노원구(1.98%) ▲성북구(1.53%)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도봉구는 창동 주공아파트가 지난해 말부터 서울 재건축 유망주로 떠오르며 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동 주공아파트 중 가장 먼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19단지는 전용면적 69㎡가 지난달 10억원에 거래됐다. 9억2000만원에 팔린 전달보다 8000만원이 올랐다. 19단지의 경우 현재 매물이 없다. 이 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뒤 가격이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18단지(전용면적 59㎡)는 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1월 6억원대에 거래됐다. 창동주공은 준공 30년 전후의 총 7개 단지로 구성됐다. 18·19단지 외에도 3단지와 17단지도 현지 조사를 추진 중이며 1단지, 4단지 등은 재건축을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30일 "공공주도 재건축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봉구 창동의 경우 19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고, 노원 역시 대부분 아파트들이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서울 노원구 상계 주공6단지 전경/정연우 기자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노원구는 상계주공11단지가 이달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 통과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79㎡가 10억원에 가까운 9억7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상계주공아파트는 총 16개 단지 규모다. 이 중 속도가 가장 빠른 주공8단지는 재건축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포레나 노원'을 준공했다. 주공5단지는 2018년 5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 1월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996가구가 조성된다. 6단지는 지난해 8월, 1단지는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들어갔다. 6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8㎡가 8억25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이달 8억3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이밖에 상계 주공은 1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남은 2·3·4·7·9·10·12·13·14·16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창동주공 #상계주공 #예비안전진단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30 06:00: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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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 최대 10억, "국민 제보 중요"

정부가 부동산 투기 행위에 대해 수사인력을 늘리고 투기 신고 포상금액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금액을 현행 최고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라며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부동산 투기와 불법·편법·불공정행위는 반드시 적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의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시장 교란행위를 전문적으로 분석·조사·대응하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속히 출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출범 전까지는 국토교통부 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을 4월 중에 가동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 적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발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가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에 정부는 투기신고센터를 설치해 부동산 투기 제보를 연중 내내 접수토록 하고 당장 '100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련 제보나 신고의 활성화를 위해 신고 포상금액을 현행 최고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며 "자진 신고한 경우 가중처벌 배제와 같은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같은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대규모 택지 지정시 발표 전후 토지거래 상황과 투기거래 의혹을 정밀 조사하고 이상거래 확인 시 수사의뢰하겠다"면서 "LH 임직원에 대해 연 1회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고, 개발 예정지 내 토지 거래 실태 조사도 정기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부동산 투기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수사인력을 20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철저히 색출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경찰, 검찰, 국세청, 금융위 등 유관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게 정 총리의 방침이다. 정 총리는 우선 "경찰 내 편성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2배로 확대하여 1500명 이상으로 개편하겠다"며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여 500명 이상의 검사, 수사관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의 부동산 부패사건도 재검토하여 혐의발견 시 직접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국세청에는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금융위원회에는 투기대응 특별금융대책반을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세균 #홍남기 #수사인력확대 #제보포상금 #10억원

2021-03-29 16:57: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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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SH, 땅팔아 5.5조원 이득 챙겨"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가운데)이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2011년 이후 택지매각 현황 실태분석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서울주택토지공사(SH)가 지난 10년간 '땅장사'로 5조5000억원의 이득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실련 조사결과 1989년 설립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지난 30년 공공주택 실적은 겨우 10만1000가구에 불과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SH공사 전체 재고 주택 23만3000가구 중 절반 이상인 13만2000호가구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과 같은 가짜·짝퉁 공공주택이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SH공사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사업지구별 택지매각 현황(2011년1월1일~2020년12월31일)', '분양가 공개서' 등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28개 지구 택지판매이익을 분석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SH가 보상한 28개 지구의 토지가격은 평균 평당 334만원으로 나타났다. 택지조성비 등을 더한 조성원가는 3.3㎡당 1010만원이었고, SH가 판매한 287만6033㎡(87만평) 전체로는 8조8000억원 규모였다. 매각액은 평당 1640만원, 14조2000억원이었다. 지구별로는 마곡 2조5385억원, 고덕강일 7384억원, 문정 6393억원, 위례 4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해보면 SH는 마곡·고덕강일·문정·위례 등 서울 시내 28개 사업지구에 총 86만7993평을 14조2363억원에 매각한 것이다. 택지매각으로 벌어들인 이익은 5조5000원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측은 판매된 토지의 현재 시세와 관련해 "아파트 토지시세를 기준으로 각 용도별로 30~150%까지 적용한 결과, 87만평의 시세는 평당 4340만원, 37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토지수용가의 13배이며, 수용가보다 4000만원이나 상승한 값"이라고 밝혔다. 아파트값에서 건축비를 제한 후 용적률을 고려하여 산출한 가격이며, 건축비는 평당 400만~600만원까지 분양 시기별로 적용했다고 경실련은 전했다. 그러면서 "조성원가를 제하더라도 29조원의 자산 증가와 이익이 서울시민 몫이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측은 "SH는 부채 핑계를 대며 땅 장사, 집 장사에 열중하며 정작 20년 이상 장기거주와 보유가 가능한 공공주택은 짓지 않고, 매입임대, 전세임대 같은 짝퉁, 가짜 공공주택만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분석결과는 공공이 택지를 매각하지 않는다면 공공주택 확보와 자산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결국 서민주거안정과 공기업 재정 건전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해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부여된 특권을 남용해 제 배만 불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신도시 개발,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공급 확대책을 통해 집값 안정을 이루겠다는 것은 국민 고통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치하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3기 신도시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공동주택지 판매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며 "국회는 택지개발 촉진법, 공공주택 특별법을 즉시 개정, 입법 취지에 어긋나는 공동주택지 매각을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은 "땅을 팔지 않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둬 공공주택으로 활용했으면 됐다"면서도 "땅을 다 팔아 5조원 남기고, 남긴 돈으로 가짜임대, 짝퉁임대 숫자만 늘려 임대주택 수를 늘렸다는 식으로 전시 행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SH측은 "개발이익이 수분양자 일부에게 돌아가는 것보다는 SH공사가 서울시민의 공공 이익으로 활용함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분양주택용지, 상업 및 업무용지 등 대부분 토지는 최고낙찰가 또는 감정가로 공급했기 때문에 토지 조성원가와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경실련 #SH #공공주택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29 13:32: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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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우동1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DL이앤씨가 마수걸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했다. DL이앤씨는 부산 재건축 정비시장의 대어로 손꼽혀온 해운대구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는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수주에 성공했다. 우동1구역은 부산 부동산 업계에서 해운대구 및 부산지역 정비사업 수주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DL이앤씨 입찰가 기준으로 총 공사비 약 5500억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8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난다. 특히, 이 단지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비수도권에 최초로 적용된다. 단지 이름은 '아크로 원하이드'다. 조합원들은 하이엔드 주거의 대표적 상징인 '아크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주거혁신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의 총체적 역량과 아크로가 추구하는 최상의 주거철학을 확실히 투영해, '아크로 원하이드'를 해운대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 #부산우동1구역 #재건축시공사

2021-03-29 13:05: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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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절차 착수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서울역을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화건설은 올해 초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수원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완성시킨 실적이 있어 이러한 노하우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의 얼굴을 바꾼 수원 MICE 복합단지는 가장 성공적인 공모형 개발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사업 초기부터 수원시와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2019년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아쿠아플라넷 광교, 포레나 광교 오피스텔 등을 순차적으로 완성시켰다. 또한 한화건설은 높은 설계능력을 요구하면서도 공공성과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건설은 작년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 컨소시엄 주관사로 나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에 연면적 35만㎡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은 올해에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특히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서울역북부역세권

2021-03-29 12:58: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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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기술공모전 개최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기술 발굴"

SK건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술 공모전인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드림벤처스타 7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이 스타트업과 매칭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SK건설 및 광건티앤씨, 삼언전공, 화이트금속 등 SK건설 비즈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며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개발협력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견인한다. 모집 분야는 크게 ▲친환경 ▲스마트건설 ▲에너지 ▲공법·자재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고효율 태양광에너지, 층간소음 저감, 건설현장 로봇, 저탄소 건설자재 등 총 24개 분야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분야 기술에 특화된 '업력 7년 이내 기업'의 스타트업 혹은 올해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서류는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기업구성 등 종합 평가를 통해 1차로 총 21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 입주 혜택 및 파트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7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각 2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술분야에 따라 파트너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이 가능한지 진단해 계약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건설은 지난해 7월 비즈파트너 및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인 R&D 오픈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해 9월에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열어 10개 스타트업에게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SK건설 비즈파트너까지 공모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관용 SK건설 SCM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운영으로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R&D 오픈 플랫폼을 통해 비즈파트너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

2021-03-29 10:39: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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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 개발 특허출원 완료

DL이앤씨가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2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환기시스템 전체를 항균기능으로 무장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닿기만 하면 제거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 환기시스템을 구성하는 배관과 분배기 그리고 침실과 거실 등에 설치되는 급기구와 배기구 및 열 교환이 이뤄지는 전열소자 등 공기가 닿는 모든 곳의 자재를 금속이온을 활용해 개발했다. 금속이온은 박테리아나 세균에 침투해 세포막을 파괴하고 활성산소를 유입해 세균을 사멸시킬 정도로 항균기능이 우수하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자외선 LED 살균 방식의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형 환기장비를 개발하였고, 이번 특허로 공기 순환경로에서 포함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DL이앤씨와 협력회사인 에이올코리아가 함께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성과 공유제 사업으로 진행됐다. 두 회사는 특허권을 공유하게 된다.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상생을 실천하고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현재 28건의 R&D 성과공유과제를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기술개발과제를 추가로 포함시킬 계획이다. 협력회사는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R&D를 수행할 수 있다. R&D 성과물인 지식재산권 등을 공동으로 보유하거나 개발된 제품을 통해서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3건의 사업이 완료돼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DL이앤씨 이재욱 주택설비팀장은 "깨끗한 공기질은 주거환경의 기본"이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기질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L이앤씨 #환기시스템 #특허

2021-03-29 10:26:4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