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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국내 최대 규모 대관람차 조성

DL건설은 지난 8일 관광인프라 사업 관련한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DL건설은 경북 영덕군 해상케이블카와 대관람차 조성, 강화도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DL건설은 영덕해상케이블카와 손잡고 경상북도 영덕군 해파랑공원과 삼사해상공원을 잇는 1.4km의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0억원 규모다. 더불어 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덕군 해파랑공원에 높이 140m, 직경 120m 규모의 '영덕아이'를 조성한다. 이는 국내 최대이며 세계에서 5번째 높은 규모로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된다. 같은 날 강화석모케이블카와 강화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석모케이블카사업은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와 삼산면 석포리를 잇는 1.8km 길이의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DL건설은 케이블카, 모노레일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 사업에서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임진각 남쪽에서 북쪽의 민간 통제 구간까지 관광할 수 있는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였다. 현재는 전남 해남군·진도군의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와 해상구간 국내 최장 케이블카(2.12km)인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비롯해 남원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개발사업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축적된 관광 인프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영덕 관광어트랙션 민간개발사업, 포천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지구)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DL건설은 케이블카, 모노레일를 비롯한 복합관광인프라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개발, 사업관리, 시공까지 관광 인프라 개발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노하우와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케이블카 사업뿐만 아니라 대관람차, 모노레일, 짚와이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관광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건설 #업무협약 #대관람차

2021-04-09 14:2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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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5>경희궁 자이,'왕의 길'과 물의 향연

GS건설이 지난 2017년 준공한 '경희궁 자이'는 조선왕조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희궁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조선시대 임금이 살던 궁궐의 이름답게 경희궁 자이에 설치된 조경시설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단지 내 산책로 '왕의길' 지난달 30일 방문한 GS건설 '경희궁 자이'는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서울 종로구 홍파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사이에 있다. 경희궁 자이는 지난 2017년 준공 당시 종로 최대의 대규모 단지로 정평이 났다. 규모는 1148가구다. 가까운 곳에는 경복궁과 경희궁이 있고 북쪽으로는 한양도성길과 인왕산이 지붕처럼 버티고 있다. 한양도성길을 내려오며 1단지부터 시작해 4단지까지 경희궁 자이를 둘러보며 조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자 만개한 벚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단지 내부에 왕벚나무가 다수 심어져 있다. 2단지로 자리를 옮기자 '왕의 길'이라는 정원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2단지 정문에서 후문까지 양 옆에 수목이 심어진 약 200m의 산책로가 길게 이어졌다. 산책로 입구에는 팽나무와 소나무가 우뚝 서 있다. 왕의 길을 걸으며 입주민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산책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민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대부분 벚꽃축제가 취소됐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인공폭포, 생태연못 등 수경시설 다수 왕의 길과 수직으로 만나는 '물의 길'에는 '거울못'이라고 불리는 생태연못이 있다. 인왕산을 모티브로 한 인공폭포가 있어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바닥폭포도 다수 설치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단지 안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다도정원'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조경을 감상하며 편안히 앉아 차를 마시기 좋게 꾸며졌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아이를 돌보고 있는 젊은 부부들이 많았다. 조형물도 많이 세워져 있었으며 주변에 휴게시설이 있어 편안히 앉아서 아이를 돌볼 수 있다.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단지를 가로지르며 경로당 있는 곳을 지나쳤다. 내부를 살펴보니 독서를 하고 있는 노인들이 많았다. 경희궁 자이에는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3단지에는 '갤러리로드'라고 불리는 조경시설이 있다. 수목 외에도 현대적 미학을 더한 조형물이 설치돼 왕의길과는 다른 또 다른 멋을 선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경희궁자이는 단지 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한국 고유의 미적인 요소를 담기 위해 신경썼다"며 "입주 5년차에 접어들면서 조경시설과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강북의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경희궁자이 #왕의길 #조경 #인왕산

2021-04-08 14:44: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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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 투기 수사중 '납품비리' 포착…본사 압수수색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 중 직원의 '납품비리 의혹'을 발견하고 LH 본사와 관계자들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오전 10시부터 LH 본사와 피의자 3명의 주거지, 납품업체 등 6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LH 직원 등이 특정 업체에 건설자재 납품을 몰아준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납품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자택도 포함됐다. 경찰의 압수수색은 납품 업무를 맡은 부서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LH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시 외에도 경기도 화성과 용인, 남양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경찰은 또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납품 비리 의혹에 LH 간부가 연루된 금품수수 의혹도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납품 비리 의혹은 서울경찰청이 자체적으로 LH 직원 투기 의혹 관련 첩보 수집 활동을 벌이던 중 새롭게 파악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에서 진행하는 LH 투기 의혹 관련 수사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첩보 수집 활동도 진행해왔다. 지난달 29일에는 자체적인 첩보 수집 활동으로 투기 의혹 사건 6건과 58명의 첩보를 입수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LH #경찰 #납품비리 #압수수색

2021-04-08 11:31: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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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박차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벤틀리시스템즈는 지난 7일 '자동화AI설계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장 한대희 상무, 벤틀리시스템즈 크리스토퍼 리우 부사장과 김덕섭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벤틀리시스템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골 및 콘크리트 구조물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최적화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을 협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AI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 적용 확장을 위해 미국 특허와 국제특허 출원도 마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은 엔지니어가 직접 입력하는 수작업 방식보다 설계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업무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AI머신러닝을 통해 최적의 구조물 형태를 예측할 수 있고, 시공 물량을 최적화하여 공기 단축 및 설계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공동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벤틀리시스템즈는 지난 1984년 설립 이후 도로, 교량, 공항, 고층 건물, 산업 및 전력 플랜트, 유틸리티 네트워크 등 분야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사이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2020년 기준 172개국 연 매출 8 양사는 이번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건설분야 설계에 AI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설계 품질의 고도화와 설계기간 단축 및 사업비용 절감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자동화AI설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벤틀리 시스템즈의 구조물 설계 프로그램인 STAAD를 활용한 자동설계기술을 추가개발하고 배관 지지용 철골구조물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화AI설계 시스템을 설계 전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장 한대희 상무는 "업계 최초로 AI 기반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회사 벤틀리시스템즈와 협업을 통해 설계 자동화 분야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설계, 구매, 시공, 운영 등 EPC 전 영역에 AI기술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 #AI

2021-04-08 10:19: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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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동산 투기 근절 법안 이달 중 발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후속 조치와 관련해 "19개 법률 개정안이 이달 내 발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하위법령 정비 등 정부가 이행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도 즉시 착수해 모든 과제를 올해 중 반드시 이행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정부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농지법, 농어업경영체법 등 5개 법령 개정안은 이미 발의했으며 부동산거래신고법, 공직자윤리법 등 14개 개정안은 발의 준비 중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사슬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끊어낸다는 각오로 후속 조치를 철저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특별법 등 2·4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입법이 조속히 이뤄지는 것도 매우 긴요하다"며 "관련 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부동산시장의 안정은 물론 정부의 주택공급계획과 추진 일정을 믿고 기다리는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4월 중 신규택지 15만가구 발표, 4~5월 중 지자체 제안 추가사업 후보지 발표, 5월 중 민간제안 통합공모 등 2·4대책을 포함한 주택공급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도 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정책을 '부동산 시장안정 및 주거복지라는 종착역'을 향하는 마차에 비유하면 '주택공급은 확실하게 이뤄진다'는 오른쪽 신뢰 수레바퀴와 '투기수요와 불공정은 반드시 적발·처벌된다'는 왼쪽 신뢰 수레바퀴 등 2개의 신뢰 바퀴가 함께 오차 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마차여야 올곧게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정부는 서민·실수요자 및 미래세대의 주거 안정, 주거복지 희망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남기 #부동산투기근절법안

2021-04-08 10:01: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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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분양

금성백조는 오는 9일 '인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76~102㎡, 11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6㎡ 214가구 ▲84㎡A 510가구 ▲84㎡B 75가구 ▲102㎡A 224가구 ▲102㎡B 149가구 등이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 마곡, 청라 등과 함께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1118만㎡, 7만5000여가구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된다.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서울 접근성이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관문에 위치해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메인대로가 위치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수월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검단~경명로간 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도 빨라진다. 또 검단신도시에는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개통 예정돼 있어 완공시 계양역에서 마곡까지 10분대, 서울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GTX-D 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GTX-D는 경기도(검단~하남 제안)에서 제안한 노선이 검단신도시가 포함돼 있다. 인근에는 선황댕이산, 계양산, 경인 아라뱃길 수변공원 등이 있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주동거리로 4~5베이(BAY) 설계로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등을 적용한다. 회생형 엘리베이터 설치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당해 지역, 21일 1순위 기타 지역, 2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는 변경된 청약 기준 확인이 필요하다. 청약 자격은 무주택 세대주와 1주택자(처분 조건)이며, 청약 통장은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및 지역별 예치금액(각 지역별 상이) 이상이 확보되어야 한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76·84㎡는 100% 가점제로 진행되며, 전용면적 102㎡의 경우에는 가점제 50%와 추첨제 50% 비율로 공급된다.

2021-04-08 09:38: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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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3·강변강서 '최고 35층' 탈바꿈…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 5개 확정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개 단지를 결정했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관악미성건영아파트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아파트 등이다. 지난해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에 참여해 사전컨설팅 결과를 회신한 7개 단지 중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있고, 주민 동의를 최소 10% 이상 확보한 5개 단지를 선정했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선정된 후보지들은 주로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다. 공공의 참여, 지원 하에 사업성을 제고하게 될 경우 속도감 있게 도심 내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공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등 규제 완화,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부여하여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정체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공원설치 의무 완화 등 도시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각종 공적지원이 제공되며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대책 발표 당시 제시한 기부채납률 범위(50~70%) 중 최저 수준(50%), 기부채납 주택 중 공공분양 비율은 최고 수준(50%)을 적용하는 특례를 부여해 사업성을 제고하게 된다.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5개 단지 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하는 등 도시계획인센티브를 통해 기존 대비 용적률이 평균 178%포인트(162%→3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급가구도 현행 가구 수 대비 1.5배(총 1503→2232가구) 증가하고, 조합원의 분담금은 민간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공 주도로 마련한 사전컨설팅 결과에서 주민 요구사항,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해 5월까지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마련된 정비계획안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 조합 총회 등을 개최해 공공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동의율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공공시행자로 지정하고, 신속히 정비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서 발표한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의 후보지 접수를 지난 2월부터 개시해 현재까지 주민 제안 24곳, 지자체 제안 69곳, 민간 제안 8곳 등 총 101곳을 접수해 입지요건 및 사업성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 #공공재건축선도사업후보지발표

2021-04-07 16:30: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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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 투자협약 체결

대우건설이 지난 6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충청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은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 소재의 '충청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시간당 전기생산량 200MW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으로 현재 운영중인 연료전지 발전소중 가장 큰 규모다.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약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얻는 것으로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대기오염물질 및 연기, 악취, 소음, 진동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전력공급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포함한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소 신사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수소연료전지 #업무협약

2021-04-07 14:41: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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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 업무협약 체결

SK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건설은 협력사인 비즈파트너(Biz. Partner)를 위한 맞춤형 ESG 평가모형을 개발한다. 평가항목에는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고용안정, 경영안정성, 회계투명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측면과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50여가지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새로운 평가모형은 기업신용평가사가 참여해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가방법은 자료평가 70%와 현장실사 30%로 이루어진다. 자료평가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평가의 신빙성 제고와 함께 비즈파트너의 자료제출 등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SK건설은 맞춤형 평가모형 개발을 위해 신규 비즈파트너를 대상으로 시범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 3월 10개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고, 올해 상반기 동안 약 100개사를 추가로 진행해 평가모형을 완성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비즈파트너에게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신규 비즈파트너 선정 시 평가점수를 반영하는 등 비즈파트너의 ESG 경영 역량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날 SK건설은 '공정거래 협약식'도 함께 진행해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선언했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SK건설은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에코파트너스 대표 국영지앤엠과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4대 실천사항인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서면발급 및 보존 등에 대한 이행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공정거래 협약식에는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 노영훈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최재원 국영지앤엠 대표, 김우영 세보엠이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은 "현재의 ESG 평가지표들은 중소기업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전문기관과 새로운 평가방법을 개발하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설산업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건설 #ESG #업무협약

2021-04-07 14:05: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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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친환경 사업이 미래 성장동력…'그린 디벨로퍼'로 도약

한화건설이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풍력발전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사업에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국내 톱 티어(Top-tier)의 개발회사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던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풍력발전사업은 입지선정, 풍황조사부터 시작해 실제 착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화건설은 지난해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3.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또한 90MW급 양양 수리 풍력 발전단지를 비롯해 영천, 영월 등에 총 100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총 사업비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조사에 착수했다. 해상풍력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분야로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풍력발전시장 역시 과거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회사가 주가 되어 추진하던 시장에서 최근 유럽과 미국 등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오스테드, GIG, CIP 등)의 국내 시장 진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그 사업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축적된 풍력사업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적으로 개발과 운영, 투자까지 주관하는 풍력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직 국내에서 추진 사례가 드물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건설은 2030년까지 육상 및 해상에서 총 2GW(2000MW) 규모 이상의 풍력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 톱 티어(Top-tier)의 풍력사업 디벨로퍼를 목표로 할 계획이다. 기존 한화건설이 강점을 갖고 있는 수처리 분야에서도 대규모 환경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발표된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1월 총 사업비가 7290억원에 달하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그 동안 쌓아온 대규모 환경사업 수행 역량을 증명했다. 이 사업은 유성구 원촌동 일대 하수처리장,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 등을 유성구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인근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2019년에도 총 사업비 1969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수주하고 현재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한화건설 수처리사업 경쟁력의 원천은 한화건설이 직접 개발하여 환경부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 공법 등 다양한 환경신기술과 특허기술에 있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환경신기술은 대전 및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모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지난 수년간 한화건설이 건설한 다수의 수처리시설에서 그 성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화건설은 단순히 수주한 공사를 시공하는 단계를 넘어 각 지자체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처리 시설의 이전, 증설, 개발, 운영 등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열린 공원과 함께 체육, 문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대규모 환경융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환경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한화건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신도시 사업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이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풍력사업 #그린디벨로퍼

2021-04-07 13:58:1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