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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드론 전문가 영입...현장 투입

대림산업이 최근 드론 전문가를 영입했다. 건설 현장의 드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림산업이 채용한 직원은 드론 조종, 교육까지 가능한 교관 자격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전국 곳곳의 현장을 방문해 대림산업 현장 직원에게 드론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 드론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공사의 기본인 측량작업에는 건축, 토목, 플랜트 현장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드론은 사람들이 직접 확인하기 힘든 곳을 촬영해 시공품질을 확인하거나 하자를 발견할 수 있다.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촬영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는다. 대림은 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 설계에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하고 있다. 또 현장 측량에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겹치거나 합성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포토그래메트리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선 현장에서의 드론 조작이 필수적이다. 박정운 대림산업 기술기획팀 차장은 "올 초부터 기술지원을 통해 모든 현장에서 드론 기술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드론 인공지능 자율비행을 통해 획기적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대림산업 건설 현장에서 드론 자동 비행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대림산업

2020-12-07 14:14: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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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매매·전세 세종 강세…73.8만건 거래

올해 아파트가격은 매매와 전세가 동시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지역은 세종시로 매매와 전세 모두 40%이상 올랐다. 올해 매매거래량은 73만8000건으로 역대 1~10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세종시 43%↑ 7일 직방이 발표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이 가해지며 일시적인 안정세가 4~5월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금리가 0.50%까지 인하되고 시중 통화량이 지난해 월평균 17조7000억원에서 올해 23조원까지 급격한 증가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점차 커졌다. 6월부터는 전국 기준 월별로 0.40%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했으며, 7월은 0.89%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기 침체가 이어지던 지방5개광역시와 기타지방 지역도 2020년 6월 다시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지방에서도 매매시장의 강세가 나타났다. 올해 11월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세종이 43.64%로 가장 높은 가격상승률을 기록했고, 대전 16.01%, 경기 11.10%, 인천 8.80%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시는 제2의 수도이전 이슈가 발생하고 지역내 수요도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은 내부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형 중심의 아파트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10월 기준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3만8000건으로 역대 1~10월 중 최다 거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36만9000건, 지방5개광역시 16만1000건, 기타지방 20만9000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발생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증가하던 아파트 거래량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등의 영향으로 2020년 4~5월 주춤했지만 6월과 7월은 월간 10만건 이상으로 거래가 증가했다. 8월부터 다시 거래량이 줄어들었으나 최근 5년 월평균 거래량 5만4465건에 비해서는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다. ◆작년 10월부터 전셋값 상승, 세종시 49.34%↑ '최대'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셋값 역시 코로나19로 4~5월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이후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늘어난 인구이동으로 새로운 주거 수요가 늘어 전셋값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0월 기준 총 전입은 전국 9.1%, 수도권 9.9% 등을 기록했다. 지방 5개 광역시도 10.7%, 기타지방 역시 6.7%로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전셋값 역시 세종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은 50%에 육박하는 49.3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울산 12.97%, 대전 12.18%, 경기 8.27%, 인천 7.86%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부분이 상승한 것과 달리 제주는 1.29% 하락했다. 1~10월 아파트 전세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2020년 44만5000건으로 2011년 실거래가 공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27만5000건, 지방 5개 광역시 7만1000건, 기타 지방 9만9000건이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거래량은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이다. 올해 입주 물량은 전국 410개 단지 27만996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 14만4586가구, 지방 12만6410가구다. 2021년 예정 물량은 올해보다 약 16% 줄어든 22만7836가구다. 수도권 12만8993가구며 이 가운데 서울 2만7018가구, 경기 8만6648가구, 인천 1만5327가구다. 지방은 9만8843가구다. 한편 2021년 아파트 입주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많을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9만7903가구가 하반기는 12만9933가구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 입주물량이 비교적 적었던 2020년과 달리 2021년은 11~12월에 예정돼 있는 물량이 비교적 많을 전망이다. 2021년 입주물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020-12-07 12:12:48 정연우 기자
LH,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결정

LH는 '2020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평택고덕은 극동건설 컨소시엄, 오산세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LH가 지난 9월 공고한 '20년 3차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4일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평택고덕의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주변 도시와 연결, 단지내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공간계획을 내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년·시니어 세대에 특화된 컨텐츠 팩토리, 고급도서관, 개방형 경로당을 비롯해 24시간 돌봄공간, 국제학교 수준의 교육특화 프로그램 등 입주자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오산세교2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숲과 공원이 가까운 친환경 배치계획으로 단지경관을 차별화한 점이 주목됐다. 특히 입주민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넓고 쾌적한 지하주차장 설계를 제안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 집중형 보육공간 등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서비스를 비롯해 공유사무실, 청년카페 등 청년 취·창업 지원 공간, 공유차와 야외 영화관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편의서비스를 계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2-07 10:15: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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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담 등 연말 분양아파트 '주목'

올 연말 경기 화성 등 수도권 유망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이뤄진다. 특히 집값, 전셋값 상승으로 지친 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물량도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7일 "최근 수도권 주요 도시까지 가격이 오르고 부동산 규제와 각종 규제정책이 겹쳐 다시 탈서울 바람이 불고 있다"며 "연말 수도권 내에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내에서도 수요가 적던 지역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재조명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화성시다. 화성시 인구는 지난 2015년 10월 58만6896명에서 지난 10월 기준 85만50명으로 5년 만에 44.84%나 늘었다. 화성시에서는 동탄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공급되는 봉담읍, 남양읍 등의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성, 하남, 시흥 등 경기도 내 유망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공급 예정인 만큼 전세난으로 내집마련에 나선 수요자에게 주목 받고 있다. '봉담자이 라피네' 조감도. 이런 아파트로 GS건설은 이달 화성 봉담 동화지구에서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한다. A-3블록에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48가구) ▲84㎡(671가구) ▲100㎡(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가치가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와우중학교 바로 옆에 봉담1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어 초중고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흥건설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C-1블록 전용 99㎡ 707가구, A-5블록은 전용 59㎡ 808가구, 총 1515가구로 구성된다. 홈플러스 서수원점,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도보권 내 초·중·고등학교 및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이 조성을 앞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시흥 센트럴 헤센'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장현지구 바로 옆인 시흥시 동서로 194 일대에 위치한다. 59· 84㎡ 494가구중 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장현지구는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반월스마트허브, 시흥스마트허브,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매화산업단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예정), 남동인더스파크 등 업무지구가 가깝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2-07 09:53:0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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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색8구역, 재개발 시동 "정해진 수순 밟을 것"

서울 은평구 수색 8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달 은평구청에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조합은 감정평가 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사업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수색8구역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은평구 수색8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수색변전소 지중화 작업 진행과 함께 새 조합장이 선출되며 재개발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 수색8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은평구청에 감정평가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8구역은 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 지 1년 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18년 사업승인인가를 받았지만 8구역을 가로지르는 수색변전소 송전탑 선로에 막혀 재개발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 수색8구역 재개발조합관계자는 "지난 10월30일 조합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했다"라며 "재개발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 이후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은 뒤 관리처분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8구역이 속한 수색뉴타운은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6호선 등 철도 노선 3개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과 수색역, 증산역세권에 있다. 인근에 상암동 업무지구가 있으며 고양 항동지구, 3기 신도시 지정택지인 창릉지구와도 가깝다. 오래된 단층 주택이 많아 낙후된 동네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수색역 일대는 뉴타운 개발 후 서울 내 최고 입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서울 은평구 수색변전소 입구. 30m 지중화 작업이 확정된 후 현재 설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연우 기자 수색변전소 내에 위치한 송전탑/정연우 기자 수색뉴타운은 거의 모든 구역이 재개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미 분양을 끝내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아파트들도 많다. 그러나 8구역의 경우 한국전력공사 수색변전소에 세워진 송전탑 선로들이 가로질러 있어 그동안 재개발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 이 송전선로들은 8구역 내 주택가 위를 지나고 있다. 이 송전선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변전소 지중화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수색뉴타운 한 복판에 위치한 변전소는 30m 지중화작업이 확정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인근 주민들에게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변전소 내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유해성 여부에 따라 지중화 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현재 변전소 지상부지에는 업무시설과 문화체육시설 건립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관계자는 "수색변전소 지중화 작업을 위한 설계단계에 돌입했으며 준공은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수색8구역은 수색동 16-2번지 일대에 있으며 면적은 2만9998㎡다. 재개발 시 578가구(임대 99가구)가 지어진다. 시공사는 SK건설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06 11:48: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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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정보 총집합… LH, 종합정보포털 개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이미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개편해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3기 신도시 종합정보포털'을 개설해 7일 오전9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8월 개설된 기존 '3기 신도시 홈페이지'는 현재까지 190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25만명 넘는 국민들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LH는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 사전청약·교통계획·주택평면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와 진행 상황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정보포털'로 새로 운영한다. LH에 따르면 '사전청약 안내' 메뉴는 제도의 기본적인 취지와 청약방법, 자격조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구성했으며, LH 청약센터와 감정원의 청약홈 등 기존 청약 인프라와도 연계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무엇이 달라지나' 메뉴를 신설해 3기 신도시가 추구하는 미래상과 주택 유형 및 디자인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하고, 주요 정책과 고시, 관련법령 등 상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비대면 온택트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3기 신도시를 접할 수 있길 바라며, 사전청약 등 꼭 필요한 정보가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06 11:01: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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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저가 아파트 집값 상승 선도…도봉·강북 등 확대

서울 아파트 가격이 도봉, 강북, 구로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월세 부담이 커지면서 임차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9%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8%, 0.10% 상승했다. 서울은 도봉, 강북, 구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곳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과 아파트를 수요자가 물색하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봉(0.19%) ▲강북(0.16%) ▲구로(0.14%) ▲송파(0.14%) ▲강동(0.12%) ▲성북(0.12%) ▲영등포(0.12%) ▲중구(0.12%) 순으로 올랐다. 도봉은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삼성, 쌍용이 10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강북은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신구, 수유동 수유래미안이 250만원~1500만원 올랐다. 구로는 오류동 오류동푸르지오, 천왕동 천왕이펜하우스2단지가 10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전세는 여전히 물건이 부족하다. 가격은 송파, 강남, 강동 등 강남권 일대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정부가 공공전세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여전히 굳건하다. ▲송파(0.35%) ▲강남(0.33%) ▲광진(0.27%) ▲강동(0.24%) ▲양천(0.24%) ▲구로(0.23%) ▲노원(0.23%)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잠실동 잠실엘스, 거여동 쌍용스윗닷홈거여역1차가 10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역삼동 개나리푸르지오, 대치동 삼성래미안,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등이 1000만원~5000만원 올랐다. 광진은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광장동 현대10차가 10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2020-12-04 12:47: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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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청약통장 보유율 85%, 청약 경험은 부족

2030세대의 청약통장 보유율은 85%에 육박하는 반면 청약 접수 경험은 2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6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 중 본인 명의의 청약통장이 있다고 답한 인원은 전체의 84.6%(5917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81.5%(3170명), 30대 88.6%(2747명)로 30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고, 혼인 여부로 살펴보면 미혼 응답자(5953명) 중 84.4%(5027명), 기혼 응답자(1037명) 중 85.8%(890명)가 청약통장을 보유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청약 접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26.2%(1833명)에 불과했다. 청약을 하지 않은 주요 원인은 혼인 여부에 따라 순위가 엇갈렸다. 미혼 중 청약경험이 없는 이들은 '청약제도 이해 부족'을 37.9%(1728명)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외에 ▲자금부족 25.8%(1174명) ▲낮은 가점 14.9%(680명) ▲청약 계획 없음 13.2%(602명) ▲자격 미달 8.1%(370명) 순이었다. 기혼에서는 '자금 부족'이 41%(247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청약제도 이해 부족 28%(169명), ▲낮은 가점 18.7%(113명) ▲자격 미달 6.6%(40명) ▲청약 계획 없음 5.6%(34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30세대들은 청약경험은 없더라도 청약에 대한 관심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심 단지의 모집공고문을 찾아본 경험'과 '청약 가점 계산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각각 63.9%(4467명), 42.1%(2946명)의 높은 비율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020-12-04 12:18:2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