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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태풍·정부규제…건설업계 ‘삼중고’

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마스크 쓰고 일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건설업계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근로자 안전은 물론 공급·수주물량 감소, 공사기간 지연이 불가피졌기 때문이다. 각 건설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이어질 경우 필수인력만 근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택 공급물량은 감소 추세가 확연하다. 국토교통부 조사를 보면 올해 1~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2만9026호로 5년 평균(34만1909호)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 공사지연 등 건설사 부담 '눈덩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공급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분상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18개구 309개동과 경기 3개시 13개동 등 총 322개동이다. 앞서 지난 2007년 분상제가 민간택지에 도입된 이후 2년 동안 정비사업이 급감한 바 있다. 일반 분양가를 낮추면 정비사업 조합의 수익성이 줄어드는 만큼 조합이 사업기간을 인위적으로 늦췄기 때문이다. 공사가 지연되면 공사비가 늘어난다. 이에 따른 기업의 피해에 대해선 여전히 대응방안이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만에 하나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로 이어지면 대규모 건설현장은 공사 강제 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실내외 모두 10인 이상 모임과 집회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태풍의 경우 천재지변이기 때문에 공사지연에 대한 보상이 가능할지 모르겠다"라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공공공사가 지연됐을 경우 정부의 보상책이 있을 지 궁금하다"고 했다. ◆ 해외수주 급감 해외 신규 수주 감소도 심각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건설 신규 수주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 특히 해외수주 텃밭인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공사 발주량이 크게 줄고 있다.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해외 수주액은 ▲1월 56억4554만 달러 ▲2월 37억2232만 달러 ▲3월 18억2989만 달러 ▲4월 17억9018만 달러 ▲5월 18억2597만 달러 ▲6월 13억2495만 ▲7월 6억5407달러 ▲8월 10억4116억 달러다. 9월(1~6일)에 들어서는 해외 수주액 1698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인 1억1853달러의 10분의1에 불과하다. 한편 각 건설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재택근무 혹은 격일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SK건설은 현재 본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본사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한 것은 건설사들 가운데 SK건설이 처음이다. 또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2교대로 재택근무를 시작했고, GS건설은 직원 전체가 격일 출근을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순환 재택근무제로 2주간 시행돼 본사 근무 인원은 50%에 머물고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08 14:34: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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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사전청약 통해 6만가구 공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8일 경기도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와 서울 용산 정비창 등지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를 내년과 2022년에 걸쳐 사전청약한다고 밝표했다. 국토교통부의 사전청약 일정을 보면 6만가구 중 3기 신도시는 2만2200가구에 달한다. 3기 신도시의 분양 물량이 12만가구라는 점에서 신도시 물량 6분의 1 이상이 사전청약으로 조기에 공급되는 셈이다. 수요자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하남 교산의 경우 공급 물량 3만2000가구 중 3600가구가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으로 선별됐다. 하남 교산(649만㎡)은 서울 송파구와 연접해 입지가 우수하고 사업지를 송파 방면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일산 생활권이라 교산지구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고양 창릉(813만㎡)은 공급 물량 3만8000가구 중 공공분양 4100가구가 사전청약을 받는다. 서울 용산 정비창 부지에서 나오는 1만가구 중 30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나오는 등 서울의 사전청약 물량은 5000가구에 달한다. 노원구 태릉골프장이나 과천 정부청사 부지 등지는 이번에 사전청약 일정이 잡히진 못했지만 내년 하반기 중 사전청약을 한다는 목표가 설정됐다. 태릉골프장은 2000가구, 과천 정부청사 부지나 서부면허시험장 등지에선 각 1500가구 정도를 사전청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들 물량까지 다 합하면 서울에서 나오는 사전청약 물량은 1만가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태릉골프장이나 과천 정부청사 부지 사전청약 내용이 이번 발표에서 빠진 데 대해 지역의 반대나 정치권의 부정적인 여론 등에 밀려 일정이 밀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토부는 부지와 관련된 행정절차 등을 우선 마무리해야 해 발표를 미룬 것일 뿐이며, 지역 주민과는 잘 소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사전청약을 제시한 것에는 3040 젊은층이 '지금 아니면 집 마련하기 어려워진다'는 불안심리로 비싼 구축 주택 매수에 나서는 패닉바잉(공황 매수)을 잠재우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깔려있다. 사전청약 물량은 당초 5·6공급 대책 때만 해도 9000가구 수준으로 계획됐다가 이후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면서 패닉바잉 현상이 심화되자 3만가구를 넘어 6만가구까지 불어났다. 사전청약 물량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이기에 모두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매우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 물량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평균 30%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08 14:07: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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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업계 최초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선정

SK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 건설사로 선정됐다. SK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01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평가부터 올해 발표한 2019년 평가까지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9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표준점수화한 후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에는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SK건설은 그동안 비즈파트너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SK건설은 지난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비즈파트너와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즈파트너를 위해 금융지원 확대,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역용품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왔다. 여기에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비즈파트너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 도입, 산학연계 고용창출 지원, 비즈파트너 직원 해외현장 파견, 공정거래 협약식 개최 등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데 힘이 됐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에 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8 13:49: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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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주택 규제 갈 곳 잃은 뭉칫돈 지식산업센터로 관심

최근 연이은 주택 규제로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올해 정부는 6·17, 7·10 부동산 대책,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부동산3법 등 여러 주택 규제 방안을 발표 및 시행하며 아파트 시장을 옥죘다. 이에 따라 청약과 대출 등 다방면으로 투자 제약이 심해졌으며 주택 보유에 대한 세금까지도 불어나게 돼 투자 여건이 한층 더 힘들어졌다. 반면에 이러한 부동산 규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세제·금융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투자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식산업센터는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도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실입주 기업에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 강남 일대 지식산업센터 몸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문정동 일대에 위치한 '유탑테크밸리(15년 12월 준공)' 전용면적 16㎡는 분양가 대비 153%의 매매가 상승률(2억7,508만원→4억2,000만원)을 보였다. 또 인근에 있는 'SK V1 GL 메트로시티(17년 12월 준공)' 전용면적 20㎡는 216%의 매매가 상승률(3억7,095만원→8억원)을 나타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자곡동 일원에 위치한 '강남에이스타워G9(17년 9월 입주)'의 경우 초기 3.3㎡ 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원 대였지만, 현재 계약 면적 기준 3.3㎡ 당 2,100만원을 호가해 초기 분양가 대비 25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강남권 지식산업센터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엔티산업㈜에서 선보이는 강남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 '엑슬루프라임'가 9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엑슬루프라임'은 강남지구 내 핵심입지와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췄다. 지하철 3호선·분당선과 SRT환승역이 수서역이 차량 5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삼성역까지 15분, 대치역까지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향후 과천~위례선 자곡역, GTX-A노선, 수서~광주선까지 개통 예정으로 무려 6개 지하철·철도 노선이 지난다. 단지 직선 거리로 7㎞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다. 또 현재 조성 중인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도 잠재 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지금까지 공급됐던 기존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입주사 전용 엑슬루라운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Start-up Incubating), 전문적인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 공유오피스 시스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가 적용된다. '엑슬루프라임'은 분양가가 3.3㎡ 당 2000만원 초반대로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매매가(3.3㎡당 2,317만원)보다 싸다고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한편, 엑슬루프라임 분양은 9월 중 시작 예정이며 투자설명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하루 2회 진행한다.

2020-09-08 11:12: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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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기 신도시 내년 7월부터 3만호 사전청약"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께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체감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공급되는 24만호의 분양주택 중 총 6만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내년 3만호 사전 청약계획을 살펴보면, 인천계양 일부(1만1000호)는 내년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1만5000호)는 내년 9~10월에 각각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또한, 남양주왕숙 일부(2만4000호)·부천대장 일부(2만호)·고양창릉 일부(1만6000호)·하남교산 일부(1만1000호) 등은 내년 11~12월 중 사전청약을 할 예정이다. '8·4 대책'에 포함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 후, 과천정부청사 부지는 청사 이전계획 수립 후, 서울 용산구 캠프킴은 미군 반환 후에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 진행 상황에 대해 "5곳 모두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도시기본구상을 마련하는 등 사전청약 일정에 맞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3기 신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편리한 교통을 꼽은 만큼, 적기에 교통인프라가 완비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0-09-08 08:54: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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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오피스텔 분양

원건설이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98번지 일원 프리미엄형 오피스텔로 지하 2층~지상 10층, 총 360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13.23㎡, 18.34㎡로 전 세대 복층 특화구조를 적용했다. 테라스 설계 도입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여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은 물론 붙박이장, 화장대 등의 가구가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LG U+ 홈IoT시스템 적용으로 스마트폰으로 조명, 냉난방제어 등이 가능하며 AI스피커·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음악, 날씨, 영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는 부동산 규제에 벗어난 경기도 파주에 들어서 대출규제나 금리 인상 등의 여파에도 중도금 60% 무이자, 분양권 전매 혜택까지 8천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또한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 부동산임대관리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굿하우스에서 10년간 임대관리위탁계약을 맺어 공실을 최소화 하고 임대관련 업무 일체를 대행하게 된다.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는 도보거리에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위치해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 신촌, 서울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하나로마트(예정)를 비롯한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운정스포츠센터, 소리천, 체육공원, 운정호수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가 들어서는 파주운정신도시 주변으로 문발·신촌일반산업단지, 파주출판산업단지, 파주LCD일반산업단지, 파주탄현국가산업단지 등 14개 산업단지가 가동 중이며, LG디스플레이 단지를 중심으로 LG화학, LG이노텍 등 LG계열사와 협력사 등이 입주해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OLED기지 P10공장 증설 및 문발 1.2산업단지의 고용예상인원은 29개 업체 2,888명, 파주출판문화 514개 업체 14,979명 등 산업단지 직간접 고용인원 21만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191 (종로4가 10)에 마련되어 있다.

2020-09-07 16:54: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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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發 전세난 심화…거리두기 2.5단계 거래 '올스톱'

임대차3법 시행 후 강남 일대에서 시작된 전세품귀현상이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정연우 기자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 후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 전세난이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정책이 시행되면서 전세물건은 급격히 줄었고, 월세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매매와 전세시장은 거래절벽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강남4구 전세품귀, 최대 호가 3.4억원↑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전세물건은 손에 꼽을 정도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세물건이 실종됐으며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전용면적 94.49㎡)는 18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17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지난 2월 전세계약이 체결된 가격보다 호가가 3억원 가량 오른 청담자이(전용면적 50.31㎡)는 12억3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서초구 신반포자이(전용면적 84.87㎡)는 11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지난달 보다 2억5000만원이 오른 14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방배자이(전용면적 194.92㎡)는 16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송파구 장미1차(전용면적 174.55㎡)는 10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6억6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한 달새 전세호가가 4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송파헬리오시티(전용면적 84.99㎡)는 10억5000만원, 리센츠(전용면적 84.99㎡)는 12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강동구는 고덕그라시움(전용면적 59.02㎡)이 지난 5월 계약된 전세가보다 1억원 오른 6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2+2년)과 전월세상한제(5%이내) 시행으로 임대료를 미리 올려놓는 집 주인이 많았다"라며 "게다가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인이 집 보여주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강북, 중저가 아파트 중심 상승 전셋값 상승은 강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한 축인 마포구 공덕 래미안1차(전용면적 114.88㎡)는 8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7억3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용산에서는 왕궁아파트(전용면적 102㎡)가 7월 보다 9000만원 가량 오른 8월 4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서도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파크 푸르지오(전용면적 85㎡)는 8월 전월 대비 1억5000만원이 오른 6억원에 계약됐다. 노원구 상계동 비콘드림힐3(전용면적 85㎡)도 8월 5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 아파트는 7월 3억5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강동(0.26%) ▲송파(0.20%) ▲성북(0.18%) ▲노원(0.16%) ▲양천(0.15%) ▲관악(0.12%) ▲도봉(0.12%) ▲동대문(0.12%) ▲중구(0.12%) 순으로 올랐다. 아파트 거래시장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돌입하면서 감소세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월에 131건으로 7월(363건)보다 급격하게 줄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거래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은 가을 이사철이 진행되는 동안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07 14:45: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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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분기만에 상가 2만개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에 접어든 가운데 올 들어 서울에서는 상가 감소세가 뚜렷한 분위기다.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39만1499개에 비해 2만1178개 줄어든 수준이다. 경기 침체가 지속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점포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대비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모든 업종에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음식' 업종 상가는 1분기 13만4041개에서 2분기 12만4001개로, 1만40개가 줄었다. 3개월간 감소한 상가 2만여 개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음식 업종에서 사라진 셈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늘면서 외식과 회식이 줄면서 매출이 감소하자 인건비와 재고비용,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은 매장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편의점, 마트 등 소매 업종과 인쇄소, 미용실 등 생활서비스 업종에서도 직전 분기 대비 3000개 이상의 매장이 사라졌다. 한편 상가 감소 비중이 큰 업종은 PC방, 유흥업소 등 '관광,여가,오락' 업종으로 나타났다. '관광,여가,오락' 업종은 1분기 1만1714개에서 2분기 1만454개로 1260개, 10.8% 감소했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제한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게 하면서 이용자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20-09-07 14:26:5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