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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인수…친환경사업 본격 진출 선언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을 인수하며 친환경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EMC홀딩스 주식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이 확정되며, SK건설은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사업자이며 폐기물 소각·매립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건설은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즈(Reuse)·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터널·지하공간 기술력과 융합한 신개념 복합 환경처리시설 개발 등 기존 플랜트 및 인프라 현장과 접목한 신사업들도 함께 추진한다. SK건설은 친환경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그동안 진행해왔던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글로벌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폐기물 처리 수요가 높은 그룹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C홀딩스 사업장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만큼 각 지역 중소 비즈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금융·기술·교육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SV) 극대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기업인 EMC홀딩스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친환경사업을 영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슈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02 08:54: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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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본격 분양…전용면적 77~191㎡ 규모 생활숙박시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고려자산개발 위탁)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의 청약기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1일에 발표된다. 계약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12(C8-1BL)에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608실, 전용면적 77~191㎡인 규모의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된다. 또한, 건물 외부(일부)에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커튼월 입면이 적용되며, 일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6실 공급된다. 전용 167, 191㎡ 면적으로 제공되는 펜트하우스 타입은 고급 외산타일과 빌트인클리너, 슬라이딩 도어 등 다양한 옵션품목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컨시어지 하우스', '배스하우스', '클럽하우스' 등 커뮤니티 공간과 조경공간인 '그린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 '올인클루시브 하우스'로 들어선다. 또한,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각 실에는 2.4m의 높은 천장고가 적용돼 보다 높은 개방감을 선보일 계획이며, 중소형 면적 임에도 모든 타입에 드레스룸이 조성되고, 발코니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주는 천장형 에어샤워와 이탈리아 명품가구 브랜드 유로모빌 주방가구 등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등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종 스마트한 첨단기술도 접목된다.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를 적용해 조명과 난방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 스마트폰으로 우리집 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조작 없이 스마트폰으로 공공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는 향후 개발계획이 많고 주거선호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선 6· 8공구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약 1만 세대가 예정돼 있어 조성이 완료되면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접지역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등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이며, 이 밖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GTX-B노선 등을 통해 진입이 수월하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등 대형몰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랜드몰(예정), 신세계몰(예정), 롯데몰(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연송초, 신정초, 연송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일대에는 여의도공원의 약 2배 넓이에 달하는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밖에도 송도 랜드마크 시설로 예고된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와 아암도 해안공원 등을 통해 오션 라이프의 정취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아파트와 달리 투자에 대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별도 청약통장 없이 19세 이상이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처럼 개별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를 할 수 있으며, 최근 강화된 규제로 분양권 보유 시 주택으로 간주되는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이 밖에도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오픈기간동안 회차별로 운영되며, 각 회차별 사전예약자 40명 이내로 입장이 제한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7-1에 위치해있다.

2020-09-01 14:20: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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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전세품귀속 1~2억 상승…가을 이사철 대란 예고

임대차3법 시행 후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물건 품귀 현상이 나타나며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7단지./정연우 기자 임대차3법 시행에 이어 허위매물에 대한 단속으로 미끼·중복매물이 사라지자 부동산 시장에 전세물건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로 전세수요가 많은 서울 양천구 목동은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3·4·5·7단지에서 나온 총 7건을 제외하고는 전세물건이 사라졌다. 목동은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임대차3법 통과 전후 가파른 전셋값 상승세를 나타냈다. 단지별 주요 전세물건을 살펴보면 목동 3단지(전용면적 145.13㎡)는 12억4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월 10억9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 목동아파트, 전세품귀 목동 4단지(전용면적 48.69㎡)는 지난 7월 3억2000만원에서 1억원 가량 오른 4억1000만원에 물건이 나왔으며 목동 5단지(전용면적 65.08㎡)는 6월 계약된 4억5000만원보다 2억원 가량 오른 6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목동7단지(전용면적 74.12㎡)는 6억4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6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전용 66.6㎡는 5억8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다"라며 "당분간 목동에서 전셋집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 전세가 상승…수도권으로 확산 이 같은 전셋값 상승세는 학군수요가 많은 목동,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 전체에서 나타나며 수도권으로 퍼지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9922만원으로 2년 전인 2018년 7월 4억5046만원보다 4876만원(10.8%) 상승했다. 초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반전세·월세 전환에 실거주 의무 강화,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전세매물이 급감하는 추세다. 여기에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집주인이 미리 보증금을 올려 받으려고 하면서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전세난은 수도권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발표한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8월 전셋값은 전월대비 0.71% 올랐다. 청약대기 수요 및 개발기대감 등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전월 대비 0.17% 오른 인천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 ◆ 부동산 허위매물 단속, 전세물건 감소 허위매물에 대한 단속은 시장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허위매물이 사라지면서 전세물건은 크게 줄었다. 정부는 앞서 부동산 허위매물에 대한 처벌조항을 담은 공인중개사법을 지난달 21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부동산114·다방·직방·호갱노노 등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허위매물을 올리거나, 있는 매물이라도 중개 대상이 될 수 없거나 중개할 의사가 없는 경우 '위법한 광고'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단속 시행 후 일주일이 지난 8월27일 서울 등 수도권 매매·전세 물건은 각 15만9662건, 3만8288건이었다. 단속이 시행되기 전인 20일에는 매매 18만1841건, 전세 5만4716건이었다. 단속 시행 후 매매는 12.2%(2만2179건), 전세는 30%(1만6428건) 감소한 셈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임대차3법 시행으로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당분간 전셋값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 같은 현상은 아파트 신규 공급 부족으로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01 13:55: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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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현장' 쌍용건설, 근로자 건강 관리 나서

쌍용건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연이은 장마, 태풍, 폭염 등으로 심신이 지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막바지 여름 더위를 대비해 하루 종일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에게 쿨스카프와 땀흡수대 등을 지급하고, 보건관리자(워터보이)가 현장 곳곳을 찾아 다니며 얼음물을 제공하는 등의 세심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혹서기 취약근로자들을 위해 작업투입 전 체온과 혈압 등 간단히 건강상태를 확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는 아이스크림 또는 수박 화채를 제공하는 등 각 현장 별로도 더위 관리에 힘쓰고 있다. 현장에 마련된 휴게실에는 냉풍기와 에어컨, 무중력 간이침대를 마련했고, 언제든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야외제빙기를 설치하는 등의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모든 현장은 주 2회 방역을 실시하고, 매일 근로자들의 체온측정과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언제든 손쉽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개수대를 증설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최대 관심사는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다"며 " '여름철 현장 안전보건관리 체크리스트' 및 '혹서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질식, 열, 식중독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재해 유형부터 각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및 안전관리 대책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01 11:51: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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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열기"...청약통장 가입자수 지속 증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2400만명을 넘어서면서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2468만4665명으로 전체 인구(5178만579명, 통계청 2020년 장래인구추계 기준)의 47.67%다. 이는 올해 초(2020년 1월)보다 무려 80만3174명이 늘어난 수치다. 그 중에서도 올해(1~7월) 청약통장 가입자수 증가폭이 컸던 상위 10개 지역은 ▲서울 10만9736명 ▲인천 7만3943명 ▲부산 5만1005명 ▲수원 3만3666명 ▲화성 3만2310명 ▲청주 3만546명 ▲대구 2만5567명 ▲천안 2만2281명 ▲대전 2만2173명 ▲용인 2만744명 순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통해 1순위 청약경쟁률을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천안 82.23대 1 ▲화성 73.06대 1 ▲서울 67.28대 1 ▲수원 51.93대 1 ▲부산 40.23대 1 ▲인천 29.55대 1 ▲대전 29.43대 1 등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수 급증 지역과 대부분 겹친다. 연내 청약통장 가입자수 급증 지역에서 이달 신규 분양으로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74~84㎡ 655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남부대로 등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동 일원에 공급하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59~111㎡ 999가구를 분양한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이 노선을 통해 GTX-A노선 동탄역(예정)을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 및 시립도서관도 조성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77~117㎡ 1509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영흥공원 안에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레이카운티' 4470가구 중 49~84㎡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9-01 10:42: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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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SK건설,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LNG 패키지 건설공사' 2단계도 수주

대우건설은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서 발주한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2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 계약을 SK건설과 함께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북항 내 21만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송출설비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공사비는 약 2047억원이다. 지분율은 대우건설이 51%, SK건설이 49%다. 대우건설과 SK건설 조인트벤처는 앞선 지난 6월 이 사업 1단계 공사도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 수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대우건설·SK건설 양사가 보유한 동일 공종 수행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LNG 플랜트를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과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나이지리아에서 2조원이 넘는 LNG 플랜트 EPC 공사를 수주했고, 국내에서는 울산 북항 LNG 패키지 공사 1·2단계를 연이어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발주되는 신규 LNG 플랜트 공사 및 저장시설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9-01 10:16: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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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대어' 흑석9·11구역, 수주전 관심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전경./연합뉴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불리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9구역, 1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 수주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대형 건설사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05년 흑석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 지역은 '신흥강남'으로 불리며 한강변 입지로 인기가 급부상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이 연기되고 있지만 하반기 주목할 만한 수주전이 없어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9구역은 최근 조합이 롯데건설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시공사 선정 절차가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90일대 9만4000㎡를 재개발해 153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롯데건설이 최고 28층, 11개동의 대안설계를 내세워 시공사로 선정됐다. 그러나 서울시의 '최고 25층' 층고 제한에 걸리며 설계변경안이 인허가를 받지 못했다. 당시 공사비는 4400억원 규모였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시공사를 선정하게 되면 공사비는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흑석 9구역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석9구역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합장 선거 총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9월 예정된 시공사 선정은 연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 흑석9구역 재개발 조합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중이다. 해임된 기존 조합은 조합장 해임 가처분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흑석11구역은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29일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며 9월2일로 총회 날짜를 연기했다. 시공사 선정은 총회 이후가 진행될 예정이다. 흑석11구역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 일원에 공급된다. 지난 6월 지하 5층에서 지상 16층으로, 25개동, 1509가구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대지면적 6만9743㎡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착공, 2025년 입주가 목표다. 현재 이곳은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다수 대형건설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업비는 400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첫 번째 '도시·건축혁신 정책' 사업지인 데다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한편 흑석뉴타운은 흑석동 일대 89만여㎡ 총 11개 구역을 1만2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5개 구역이 입주를 마쳤고, 지난 5월 3구역(흑석리버파크자이)이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1·2구역은 추진위원회 단계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8-31 13:41: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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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동' 중소형 새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 조합원 모집

리버시티자양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광진구 자양동 5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리버시티 자양'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리버시티 자양'은현재 전체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동 545가구(예정) 규모로 모집하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전체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736가구(예정)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형 아파트가 귀한 자양동에 들어서는 중소형 전용의 대단지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리버시티 자양이 들어서는 광진구 자양동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잠재수요가 많은 곳이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잠실을 마주하고 있는 자양동은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약 80%에 이를 정도로 높은 곳이다. 하지만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충분치 않아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최근 핵가족과 1인 가구의 급증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는 게 자양동 일대 부동산중개사무 관계자의 설명이다. 희소가치가 큰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리버시티 자양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주택시장에서 리버시티 자양과 같은 중소형 주택형의 아파트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9년 4월~2020년 4월까지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8.19%(3.3㎡당 1184만→1281만원)으로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7.05%)를 앞질렀다. 중소형 매매도 활발하다.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2020년 1월~3월) 중소형 아파트 매매건수는 20만6209건으로, 지난 2007년 1분기 이후 최다 거래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전체 매매건수(24만3243건)의 85%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용 85㎡초과인 중대형(3만7034건)의 5배가 넘는다. 리버시티 자양은 우선 30평형 같은 25평형, 40평형 같은 34평형 설계로 체감 면적을 극대화했다. 특히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을 갖춘 수납완성형 평면으로 가변형 벽체 구조를 채택해 길이 6m의 거실로 가능하도록 설계돼 내부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다 전 세대, 전 타입 거실·안방·침실을 전면 배치한 4베이 평면 및 LDK 구조로 채광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투자가치도 뛰어나다. 우선 단지 인근 삼성동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95만8644㎡의 부지에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인 서울국제교류 복합지구(SID)가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성수동 레미콘부지 공원화(2022년 철거 예정), 중곡역 종합의료단지(내년 말 완공 예정), 청사·보건소·구의회·오피스·호텔·판매시설 복합단지인 구의역 행정단지(구의·자양 재정비촉진구역) 등도 추진되고 있다.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리버시티 자양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주목 받는 쇼핑·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스타시티몰·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여기에 신양·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어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56길 85 테크노-마트21(강변 테크노마트)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2020-08-31 12:28:4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