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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마곡 품은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 미디어 특화설계로 '눈길'

위본건설이 미디어 특화설계를 갖춘 오피스·상가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를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분양한다. 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상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4,695.89㎡ 규모에 오피스 총 365실, 근린생활시설 총 148실로 구성된다. 덕은지구는 국내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서울 상암DMC와 마곡지구가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단지 자체 4800여 세대와 인근 상암DMC(1만3,000여 세대)와 국방부 부지(2,400여 세대)가 가까이 있어 대규모 배후수요를 품고있다. 또한 단지는 덕은지구 진입로 인근 사거리 코너 정면에 자리하고 있어 높은 집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한다. 섹션형 오피스 구조와 다양한 미디어 특화설계를 갖추고 있고 컨퍼런스룸을 설치해 비즈니스 미팅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 한강을 내려다 볼수 있는 조망권 확보와 테라스 정운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근 월드컵공원과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등 녹지공간의 접근성이 좋아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우선 단지와 가까운 강변북로 및 제1·2자유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마포·일산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가양대교를 넘어 마곡지구와도 빠르게 연결된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원종-홍대선 덕은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월드컵대교(2020년 12월 개통)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더해질 계획이다. 덕은지구의 상업지 비율은 1.3%로 낮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현황(2018) 기준 서울시와 경기도의 전체 상업지 비율이 각각 4.23%, 1.84%였다. 한편, 위본건설은 1994년 설립된 종합건설기업으로, 해양수산부 목포권 합동청사, KEPCO 본사 신사옥 등을 완공한 바 있다. 홍보관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1번지 KB중앙타워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2-18번지에서 위치해있다.

2020-09-03 10:04: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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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4일 'e편한세상 시티 광교' 분양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오피스텔 투시도.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오피스텔 분양전시관을 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 일원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21~49㎡, 450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21㎡타입 196실 ▲30㎡타입 12실 ▲39㎡타입 162실 ▲49㎡타입 80실로 원룸부터 주거용 2룸까지 갖추고 있다. 광교신도시 최초의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로 최중심 입지인 센트럴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사이버 분양전시관과 오프라인 분양전시관을 동시에 개관하며, 사이버 분양전시관의 경우 e편한세상 시티 광교 홈페이지 내에서, 입지나 상품,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영상 콘텐츠로 준비해 공개한다. 오프라인 분양전시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오프라인 분양전시관은 4일 개관해 14일까지 운영되고, 사전 방문 예약기간은 13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대표 번호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고객 방문 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청약 일정은 8~9일 청약을 접수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광교신도시는 약 342만평 규모에 산업단지와 상업, 주거, 행정이 어우러진 친환경 자족형 신도시다. 크게 웰빙타운, 센트럴타운, 에듀타운으로 나뉘는데 센트럴타운 내에는 법조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경기융합타운(예정) 등이 자리잡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이러한 센트럴타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1인 1건만 신청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9-03 09:43: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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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화성·파주서 본격 가동

SK건설이 친환경 분산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건설은 현존 최고 효율의 아시아 최대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소인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파주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는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해 경기 화성 장안면 노진리 일원에 7017㎡ 규모로 조성됐다. 이 발전소는 SOFC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인 19.8MW 규모이며, 95%의 높은 이용률과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 56% 효율로 연간 16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지역 약 4만3000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414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275억원을 SK건설(15.2%)과 남동발전(84.8%)이 지분 투자했다. SK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5월 공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2040년 4월까지 약 20년간 운영된다. 이 사업은 SOFC 발전사업 중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해 의미가 크다. SOFC 발전에 관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SK건설은 동서발전, 서울도시가스와 함께 진행 중인 파주연료전지 발전사업도 최근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원에 2000㎡ 규모로 8.1MW SOFC 발전소를 조성하고, 2040년까지 운영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았으며, 총 사업비는 약 538억원으로 SK건설 5%, 동서발전 89%, 서울도시가스 6% 등 3개사가 전액 지분 출자했다. 특히 이 사업은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공급은 물론 도시가스 공급까지 지원하는 주민 상생형 사업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SOFC 발전소 구축 시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 설치해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서도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 증진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상생 및 맞춤형 사업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1월 세계적인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SOFC의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블룸 SK 퓨얼셀' 설립을 완료하고, 세계 최고 효율의 연료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 경북 구미 공장은 생산설비 설치가 완료됐으며, 지난 7월부터 연료전지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규모는 연산 50MW로 시작해, 향후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OFC 국내 생산은 최고 사양 제품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블룸 SK 퓨얼셀은 전문 강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산 부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단계별 기술개발과 신기술 채택을 통해 국내 수소 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 팀 오퍼레이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며 "국내 중소 부품업체의 해외 수출 판로도 크게 확장하는 동반성장 롤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3 09:16: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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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건설, 중소형 주거공간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 청약접수

동도건설이 3일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서 주거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갖춘 주거복합단지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개 동,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공급 가구 전체는 전용면적 40~59㎡으로 구성돼 중소형 주거 공간을 찾는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단지 내 연면적 1,978㎡의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예정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주택들이 높은 경쟁률로 주택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달 청약을 진행했던 서울 노원구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 21㎡과 전용 39㎡는 각각 92대 1, 43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같은 달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 34㎡ 역시 총 100가구 모집에 2,208명이 신청해 평균 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은 강릉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조성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릉시의 핵심 교통망인 경강선 KTX강릉역이 위치한다. 이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1시간 20분대, 서울역까지 1시간 40분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역까진 2시간대로 갈 수 있다. KTX강릉역 주변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동인한방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강릉점, 동부시장, 중앙시장, CGV 강릉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1Km 이내에 남강초교, 포남초교, 하슬라중교, 강릉여자고교, 명륜고교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포남소공원과 남대천 체육공원, 강릉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다양한 체육, 문화 시설과 함께 여가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지난달 23일, 강원도가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 지역특성화전략 종합 기본 구상 용역' 발표를 통해 KTX강릉역을 복합환승센터와 스트리트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개발 소식에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인근에 있다.

2020-09-02 16:56: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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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동산거래분석원 만들어 불법행위 적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 조직을 강화한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연말까지 등록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적의무 위반 여부를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불법행위 대응반은 국토교통부, 검찰, 경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 13명으로 구성된 임시조직(TF)이다. 이에 정부는 국토교통부, 금감원, 국세청, 검찰, 경찰 등에서 전문 인력 파견을 확대하고,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 법률 제정안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주 발표한 국토부의 실거래 조사 결과 등을 언급하고 "이러한 시장 교란행위 대응이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시스템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현재의 불법행위 대응반 인력으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불법행위 등에 대응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 시장을 통제·감독하는 기구를 신설한다는 지적과 우려를 제기했으나 이번 방안은 현재의 대응반(TF)을 확대해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포착·적발해 신속히 단속·처벌하는 상시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거래분석원의 기능·권한 등을 설계하면서 정부 외부에 설립하는 독립된 감독기구가 아닌, 정부 내 설치하는 정부 조직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본시장조사단 사례를 적극 참고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세를 확고하게 착근시키기 위해 수급시장 교란 요인인 투기수요, 불법거래, 모든 교란행위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등록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적 의무 위반 여부를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등록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 위반 여부를 9월부터 12월까지 정부·지자체가 합동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점검 대상은 올해 7월 기준 주택 임대사업자가 보유 중인 등록임대주택이며, 점검 항목은 임대의무기간 준수 여부와 임대료 증액 제한(5% 이내), 임대차계약 신고 등이다. 그는 "기존에 예고한 대로 공적 의무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록 말소, 세제혜택 환수 등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2 11:46: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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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대차3법 등 규제 후폭풍'…대치 은마, 전세실종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전세물건이 아예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1750가구나 되는 단지에서 남아 있는 전세 물건이 한 건도 없다는 것. 서울과 수도권으로 번지고 있는 '전세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전세와 매매를 포함해 물건이 단 한 건도 없는 상태다. 현재 대치동 다른 아파트에서만 1억~2억원 가까이 오른 가격에 전세물건이 나와 있을 뿐이다. 대치동은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인기 학군지가 밀접한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구)의 중심으로 유명 학원이 밀집한 곳이다.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중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과 자사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 폐지,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 규제 등이 은마아파트 전세품귀의 원인이란 분석이다. 특히 오는 2025년 특목고 폐지는 학군수요를 전통의 명문학교가 많은 강남8학군으로 쏠리게 했다. 또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투자한 사람은 2년 실거주해야 입주권이 생긴다. 여기에 규제 지역에서 일시적 1가구 2주택 양도세 혜택을 받으려면 1년 이내에 실입주해야 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실거주를 이유로 전세 물건을 거둬들이는 상황이 된 것. 물건 품귀현상과 함께 전세가격도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일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강남4구 전셋값은 전월 대비 0.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대치동 삼성래미안(전용면적 97.45㎡)은 16억원에 전세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14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전용면적 114.15㎡)는 22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6월 이후 2억원 넘게 오른 24억3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치동 일대 아파트 전셋값은 임대차3법 시행을 전후로 평균 1억~2억원가량 올랐다"라며 "전월세 상한제로 임대료 인상에 제한을 받기 전에 가격을 미리 올려놓는 집주인이 많았다"고 전했다. 임대차3법 가운데 전월세상한제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가 차임이나 보증금의 증액을 청구할 때는 기존 차임이나 보증금의 5% 이내로 제한을 받는다. 강남 전셋값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 리브온의 8월 서울 부동산 전셋값 전망지수는 140.2로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00을 초과할 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전세수급지수도 185.4로 2015년 10월(193.1) 이후 가장 높았다. 100을 넘길수록 공급 부족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임대차3법 시행으로 수요가 많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물건 품귀현상이 더 심해진 것"이라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나 신혼부부 등 신규수요가 향후 전세가격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15㎡(34평형)의 지난 6월 전세 거래량은 30건이었다. 하지만 7월에는 11건, 8월에는 10건으로 줄어 들었다.

2020-09-02 11:29: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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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금상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혁신어워드는 산업 안전 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기여한 조직과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작년 샤프(SHARP) 어워드 부문에서 3개 현장이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이노베이션 어워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에서 케이슨 제작에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전 사고 위험과 더불어 근로자들이 독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안전분야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이후 파시르 판장 터미널 3&4단계 공사,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등 총 90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토목 및 건축공사 총 11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0-09-02 11:27: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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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2020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3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838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2억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국내외, 남녀노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600억원이며,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올랐다.

2020-09-02 09:18:1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