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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전국서 아파트 8만2120가구 공급

올 여름 때아닌 아파트 분양 성수기가 펼쳐진다. 통상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는 6~8월에는 분양시장이 비수기에 해당된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정부 규제 여파로 분양을 미뤘던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가 한꺼번에 몰려 유례없는 분양시장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물론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 간 시장 차별화 현상이 뚜렷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를 막기 위해 분양보증 기준을 강화하면서 일부 아파트의 분양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비규제지역의 경우 그동안 미뤄졌던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1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8월에만 전국 신규 공급 아파트 물량은 8만2120가구(임대제외)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2996가구보다 54.95% 많다. 월별로는 ▲6월 4만9276가구 ▲7월 2만815가구 ▲8월 1만2029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2435가구 ▲부산 1만515가구 ▲서울 1만327가구 ▲대구 8347가구 ▲인천 6382가구 ▲대전 3692가구 ▲광주 3136가구 ▲충남 1733가구 ▲전남 1388가구 ▲강원 1130가구 ▲경남 842가구 ▲세종 817가구 ▲경북 659가구 ▲충북 489가구 ▲전북 188가구 ▲울산 40가구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정부 규제 여파로 상반기 예정 물량이 대거 연기돼 여름철로 공급이 집중된 것"이라며 "연내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은 미리부터 청약전략을 세워볼 만 하다"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 대림산업은 이달 대구 서구 내당동에서 'e편한세상 두류역' 59~84㎡, 902가구 가운데 6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내당역과 두류역을 걸어서 10분 내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대구 동서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도 인접해 있다. 또 대구 최대규모의 두류공원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 679가구 가운데 71~84㎡, 1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가까우며 서울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분당선 강남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 단지지만 시장에선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분양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일건설은 이달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서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39~109㎡, 1556가구 가운데 8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개통을 앞둔 지하철 2호선 전남대역(가칭)이 가까우며 동광주IC를 통한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이마트(동광주점), 메가박스(전대점) 등 편의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 호반산업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국제신도시 A-22블록에 '호반써밋 고덕국제신도시'84~112㎡, 658가구를 분양하고포스코건설은 8월에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F20-1, F25-1블록에서 '송도 더샵 프라임뷰(가칭)'8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9-06-17 11:04:4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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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에 40대 전후 빚내서라도 집샀다

-KB경영연구소 '자가가구의 주거 특성 분석' -집값 상승세 전환에 따른 주택구매 증가 최근 5년간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자가가구 비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급등하면서 경제활동이 활발한 40대 전후 세대가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분석한 '자가가구의 주거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자가가구 비율은 56.3%에서 61.3%로 5%포인트 상승했다. 5년간 전체 가구수는 약 150만 가구가 늘었지만 같은 기간 자가 가구수는 180만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가가구 비율이 높아졌다. 자가가구 비율은 지방이 67.5%로 수도권 54.6%를 웃돌았지만 증가폭은 수도권이 앞섰다. 최근 5년간 자가가구 비율은 수도권이 6.6%포인트, 지방이 3.5%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5년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이들은 주로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었다. 40대 초반의 자가가구 비율은 5년간 20%포인트 이상 뛰었으며, 30대 후반 역시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KB경영연구소 김진성 연구위원은 "2013년에는 전 연령에 걸쳐 일정하게 자가가구 비율이 높아지는데 비해 2018년에는 40대 초반까지 자가가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이후 완만하게 높아지고 있다"며 "40대 전후 세대 중 자산 여력이 되는 세대의 상당수가 자가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의 5년간 자가가구 비율 역시 30대 후반, 40대 초반에서 주로 상승했다. 40대 전후 세대가 최근 몇 년 사이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은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으면서다. 주택가격은 2012~2013년을 저점으로 2014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큰 폭으로 올랐다. 과거 부동산 광풍을 주기적으로 경험했던 40대 전후 세대들에게 내 집 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 김 연구위원은 "주택가격 상승세와 함께 2014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2017~2018년 입주가구가 증가한 것도 자가가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자금여력이 안되면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예금취급기관과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3년 말 491조원에서 2018년 말 756조원으로 265조원, 54%나 늘었다. 5년간 주택담보대출 연평균 증가율은 9.0%며, 분양물량이 많았던 2015, 2016년에는 각각 연 12%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5년간 자가가구 비율이 상승하고 주거면적도 늘어나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됐지만 가격상승기에 주택을 구매한 가구의 경우 금융비용 부담으로 소비여력이 감소하면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최근 주택가격 급등으로 더 넓은 주거지로 이전하고자 하는 수요나 신혼부부 등 신규 주택 구매 수요에는 큰 금융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9-06-16 11:24: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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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전국서 아파트 6600여 가구 공급

6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6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4곳에서 총 660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등 3개단지의 동시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인천 '주안 캐슬& 더샵 에듀포레', 대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등이 청약 접수를 진행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주 서울에선 견본주택 문을 여는 곳이 없다. 경기도는 과천 및 부천, 지방은 충남, 부산 등에서 공급하는 주요 단지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19일 대전시 중구 중촌동 일대에 들어서는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0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대전천과 유등천과 인접하고 있으며, 중촌 시민공원도 도보권내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0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 2 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총 2616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도건설도 같은날 경기도 부천시 작동 일대에 '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2019-06-16 09:39:0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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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서 13년만에...'힐스테이트 세운' 이달 말 분양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에서 지구 지정 13년만에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세운지구에서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세운'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운재정비사업은 전체 개발면적이 43만8585㎡에 달하는 서울 도심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8개 구역(2, 3, 4, 5, 6-1, 6-2, 6-3, 6-4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종로, 청계천, 을지로에 걸친 세운지구 일대 도심지역은 중심업무지구의 편리성과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개발제한으로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어왔다. 서울 도심 공급가뭄 해소에 나서는 첫 주자는 을지로3가역 인근 세운3지구에서 이달 말 분양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운'이다. 지상 최고 27층, 998가구(일반분양 89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세운'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많은 중소형으로 모든 평형을 구성했다. '힐스테이트 세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탁월한 입지다. 지하철 1·2·3·5호선 4개 노선과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사통팔달지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39~59㎡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분양가 9억원 이하 일부 가구는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최근 정부가 투기과열지구에서 예비당첨자 비율을 공급물량의 80%에서 500%로 확대하고, 무순위 청약도 가능해짐에 따라 청약통장 순위미달자와 미보유자도 신청 가능하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주변 대기업과 금융기관의 직원만 70만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인근 상권 종사자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진다. 이에 따라 전세, 월세 등 임대 수요가 풍부해 노후 대비 투자에도 적합하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기와 태양발전 등을 도입했고, 바닥열을 이용한 환기방식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지열을 이용해 공용시설 냉난방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날로 심해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특화 시스템도 적용했다. 세운3구역은 3단계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 중인데 1단계인 '힐스테이트 세운'에 이어 2,3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세운3구역에서만 총 3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올 하반기 세운3구역 인근 세운6-3-4 구역에서 600여가구, 내년 중 세운6-3-3 구역에서 7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부지는 대우건설 신사옥과 인접해 있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울 도심은 전문직 싱글, 신혼부부, 딩크(DINK), 은퇴세대, 외국인 등 폭넓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택공급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지역"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세운지구 재개발은 도심 주택 공급부족을 해결하고 서울 도심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힐스테이트 세운'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인 용산구 갈월동 5-11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말 오픈 예정이다.

2019-06-13 14:50:3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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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산업단지 등 배후수요 갖춘 상가 '인기'

공항, 산업단지, 기업 등 배후수요가 있는 상가가 틈새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상가는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단순히 유동인구를 확보한 상가나 일반적인 아파트 밀집 지역 내 상가와 다르게 소비력이 좋은 기업 근로자를 주 수요층으로 갖추고 있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실제 분양 현장에서도 검증된 배후수요를 갖춘 브랜드 상가들이 조기 완판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평택 고덕신도시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지난해 11월 분양한 '고덕헤리움 비즈타워' 1차, 2차의 경우 순식간에 완판됐다.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화성·기흥 캠퍼스, 수원디지털시티 등 대규모 배후 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동탄2신도시나 강동첨단업무단지 역시 평균 수 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동탄2신도시 SRT 동탄역 인근에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상업시설도 평균 청약 경쟁률이 22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공항이나 산단, 업무밀집지구 등 검증된 상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상가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공항이나 업무시설, 산업단지 등 기업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 상권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이달 말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운서역 반도유보라'와 단지 내 상가 '운서역 유토피아'를 동시 분양한다. 이 상가는 키즈&라이프 복합몰 컨셉트로 꾸며지는 운서역세권 최초의 브랜드 상가다.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2만2406㎡ 규모다. 공항철도 운서역 도보권 내 역세권 상가로 국제여객 기준 세계 '빅5 공항'에 이름을 올린 인천공항 근로자 및 이용객들의 유입이 기대된다. GS건설, 태영건설, 신동아건설은 이달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약 14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자족형 신도시이며 삼성반도체 평택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LG전자, LG디지털파크, 평택 미군기지 이전까지 더해져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SK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 4-11번지 일대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축구장 27배 규모의 수원시 권선구 중고차 매매단지를 예비수요자로 품은 데다 인접한 위치에 인공지능·바이오·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인근에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 사업과 호매실동 수원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도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 내 상가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단지에서 차로 3분여 거리에 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 공항·공단 배후 주요 상가 [!{IMG::20190613000058.jpg::C::540::}!]

2019-06-13 12:36: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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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5억원 이하 아파트는 '노·도·강'

-KB부동산 리브온,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수도권 아파트 분석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셋값 5억원 이하 아파트는 노원·도봉·강북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수도권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서울 25개구에서 지하철역까지 500m 이내 전세금 5억원 이하 아파트 세대수 비중은 노원구가 99.8%로 가장 높았으며, 도봉구와 강북구가 각각 99.1%, 97.5%로 그 뒤를 이었다. 관악구(96.3%)와 은평구(95.7%)를 비롯해 중랑·금천·구로 등도 전세금 5억원 이하 아파트 세대수의 비중이 90%를 웃돌았다. 금융위원회는 시중은행 및 주택금융공사와 협약을 맺고 기존의 전월세 대출 상품 대비 소득과 보증금 조건을 완화한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대출 대상은 무주택자 중 맞벌이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만 34세 청년가구이며, 대출조건은 수도권의 보증금 5억원(지방 3억원 이하)이하 주택에 대해서 최대 7000만원까지 2.8%대 이자를 적용한다. 노원구는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주변인 상계주공11단지 공급면적 96㎡ 전세가격은 2억5250~2억9250만원 사이다. 도봉구는 지하철 4호선과 1호선 창동역 환승구간인 창동 주공3단지 공급면적 80㎡가 2억2500~2억4500만원, 강북구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주변인 미아동부센트레빌 공급면적 105㎡ 전세가격이 3억9500~4억2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서울 자치구별 전세금 구간에 따른 세대수 비중이 높은 곳을 살펴보면 ▲전세금 2억원 이하 노원구(38.5%)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도봉구(40.8%) ▲3억원 초과~4억원 이하 성북구(46.0%) ▲4억원 초과~5억원 이하 금천구(42.1%)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천구는 독산동 일대 3271가구의 대단지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체 전셋값을 끌어 올렸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전세금 5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각각 25.9%, 25.3%에 불과했다. KB국민은행 고창영 부동산플랫폼부장은 "예년보다 전세 재계약이나 갈아타기 추가 비용 부담은 줄겠지만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68%를 기록하고 있다"며 "자금여력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전셋값 문턱은 여전히 높아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해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9-06-12 11:01: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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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복합·첨단오피스화하는 지식산업센터…첨단·편의시설 갖춘 '센터M'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산업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부가기능을 더한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저마다 대형·복합·직주근접·첨단오피스화하면서 상품성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ㅜ근래들어 전국 곳곳에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투자 가치가 높은 상품을 골라내기 위해서는 특화설계와 입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한다. 먼저, 건축물 특성상 편리한 교통망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물류 이동과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원활히 이뤄져야하기 때문이다. 또, 주변환경 수준에 따라 초기 분양률 및 향후 만족도가 큰 차이를 보이곤 한다. 세부적으로 설계 부분을 살펴본다면, 드라이빙 시스템이나 높은 층고, 넉넉한 주차 공간, 기숙사 등을 갖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징적 요소를 많이 갖고 있을수록 상품성이 높을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연장선상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쾌속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최첨단 요소를 두루 갖춘 지식산업센터 '센터M'의 분양이 오는 6월 예정돼있다. 센터엠은 업무시설과 기숙사의 출입구를 분리, 양 공간을 구분 했다. 또한 개별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유동적인 냉난방을 가능케했다. 5.4m 섹션 오피스층고는 개방감을 제공하며, 300㎡ 다목적 회의실과 층별 개인 통화 공간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주차공간도 최대 500대까지 수용 가능하고 전·후면 20m폭 진출입로 설계로 물류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총 11대의 고속 엘리베이터(150m/1분) 및 3톤 화물엘리베이터는 전 층을 쾌속 이동하며, 성남 최고 수준의 9개 층 5.4m 층고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원활한 중장비 사용을 가능케 한다. 이에 더해 '센터엠'은 세계적 명소인 '롬바드 스트리트'를 설계에 담아 산책로와 각종 상가를 결합, 140m 길이 원스톱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나아가 지상층 공개 공지부터 3개 층 하늘 정원까지 총 3,000㎡ 면적의 녹지공간이 더해지면서 단지 곳곳에서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센터엠'은 차량 기준으로 20분대면 강남권역과 용인, 10분대면 송파·위례, 판교·분당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잠실과 판교, 모란 등 10개 지역으로 이동하는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3정거장이면 서울로 진입하는 단대오거리역(8호선)과도 가깝다.단지 인근으로는 경부·중부·외곽순환·분당수서간고속도로 등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의 광역 교통 허브 역할을 수행해내기 적합하다. 개발호재도 갖췄다. 올 5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지나는 성남 1호선 건설 계획을 담은 경기도 도시철도 계획망이 확정 고시된데 이어 위례신사선도 단지를 지나도록 연장될 예정이다. 최근 성남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성남벤처펀드를 통해 약 1,360억원을 4차 산업의 원천기술과 융합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아가 성남시는 이 펀드를 오는 2022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남 내 산업벨트는 하이테크밸리에서부터 제2·3판교테크노벨트까지 지속 확장 중에 있다. 하이테크밸리 인근인 판교테크노밸리만 하더라도 1,400여개 기업이 밀집해있고, 연간 생산 매출액은 무려 79조원(2017년)에 달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2017년 말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재생사업지구로 선정,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사업장 준공시 약 6,000여개 기업(현재 대비 200% 증가)과 8만2,000여명(현재 대비 280% 증가)의 근로자가 하이테크밸리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테크밸리 내 '센터엠'이 들어서는 부지는 평당 500만원대의 합리적 분양가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의 경우 평당 1,200만~1,400만원, 판교가 평당 900만~1,200만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관련법에 따라 2019년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 설립자 및 최초 분양 입주자는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의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한 융자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며 성남 지식산업센터 '센터엠'은 입주민들에 중도금 대출 혜택(무이자)도 제공한다. 성남 지식산업센터 '센터M'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5442-1 크란츠테크노 2층에 위치. 6월 분양예정.

2019-06-12 10:01: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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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건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 분양

대명건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 분양 '부동산 시장에 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오피스와 오피스텔 등 주택 시장의 반사효과를 얻어 인기가 좋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투자 수익률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동일한 면적의 일반공장 토지비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고, 금융 혜택과 세제 혜택이 다양해 합리적인 가격에 사옥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분야의 기업과 근린생활시설이 대거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로, 장점이 다양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활발한 곳은 수도권 일대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화산업단지, 반월산업단지, 2020년 완공을 앞둔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산단이 밀집한 경기도 시흥시 일대가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타워부동산 조경순 대표 "분양가가 저렴한 것에만 혹할 경우 향후 공실 위험을 떠 앉을 수 있다"며 "착한 분양가와 더불어 입지와 배후수요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대명건설이 시화산업단지 일원에 분양하는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가 가성비와 입지, 풍부한 배후수요로 화제가 되고 있다. 브랜드가치도 큰 메리트로 작용되는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대명건설은 구로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등 서울에서 분양한 동 건설사의 동일 콘셉트 상품들 모두 완판'시키기도 했다. 또한시화산업단지 내 최중심 입지도 확보했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63-1,2번지 일대에 연면적 11만여 ㎡, 지상 10층 1개동으로 건립된다. 시화산업단지 내 최대 규모다. 대명건설은 1~8층에 공장/지식산업센터 382호실, 9~10층에 기숙사 148호실, 1~2층에 상가/근린생활시설 119호실을 각각 조성해 공장 운영은 물론 생활의 편의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 4호선 정왕역이 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보 또는 버스로 오갈 수 있으며, 시외와 통하는 시흥종합버스터미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차량 이용 시에는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를 통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송도국제도시를 위시한 인천, 부천, 광명, 안산, 안양 등 수도권 각지와 항만·공항으로 이동 또한 용이하다. 최근 경기도가 105.2km 길이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고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는 2025년까지 약 3조5,339억원을 투입하고 △동탄도시철도 △수원 1호선 △성남 1호선·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선 △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 등 총 9개 노선의 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스마트허브노선의 수혜지로 평가받고있다. 공단지역이지만 지하철 역세권이면서 시화산업단지 센트럴병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마주보는 공단1대로변의 최중심 입지를 확보했다.. 희망공원, 소망공원, 옥구공원 등 녹지에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등 각종 편의시설들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시화공구유통상가, 시화기계유통단지, 스틸랜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에 둘러싸여 있어 산·학·연 클러스터 운영에도 효율적이다. 내부 설계도 남다르다. 공구 등 제조업종을 기본 타깃으로 삼은 만큼 주차장의 기둥을 없애고 법정 기준인 6m를 훌쩍 뛰어넘는 국내 최대 수준의 9.2m 광폭 주차램프를 설계해 5톤 화물차의 진입 및 회전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화물차량을 포함한 동시주차가능대수는 총 627대다. 공장이 들어서는 1~8층은 하중을 1.5t/㎡로 설계해 내구성을 더했으며, 전체 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채택해 하역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가 및 기숙사로의 접근성도 향상시켰다.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복도 등에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9~10층에 조성되는 기숙사 역시 전실을 4.5m 높이의 복층 구조로 설계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책임질 천정형 에어컨과 32인치 LED TV, 드럼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붙박이장 등을 기본 탑재해 주거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LED 조명과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섰다. 9층 74실은 주방이 딸린 '취사형', 10층 74실은 동일 면적에서 주방을 없앤 '공간활용형'으로 평면을 차별화해 입주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분야 입주기업들에게 다양한 세제 지원과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취o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5년 한정)은 물론 중도금 무이자 대출, 최대 70%의 정책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9-06-12 10:0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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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오피스텔, 중도금 대출지원 눈길

-수지 동천 꿈에그린 60%, 빌리브 하남 50% -서울 및 과천에선 40% 지원 단지 나오기도 대출규제 문턱이 높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중도금 대출 지원에 나서는 오피스텔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정부의 중도금 규제 정책에 따라 사실상 주택이나 마찬가지인 오피스텔도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받을 경우 대출제한이 적용되지만 중도금 40~60%를 지원하는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시행사의 경우 미분양에 따른 금융 리스크보다 단기간의 분양완료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판단에 따라 금융회사와 협의를 통해 대출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역세권 직주근접 등 노른자위 입지여건을 갖춘 오피스텔의 시행사들이 계약자의 금융지원에 적극적이다.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분양중인 주상복합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시행사는 오피스텔에 대해 중도금 60%를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지원을 결정했다. 전용면적 57㎡의 경우 어린 자녀를 둔 세 식구가 거주할 만한 20평형대 아파트 구조로 설계돼 금융지원이 이뤄지면 주거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판교·강남생활권인데다 3억원 중반대 분양가는 분당신도시의 전셋값 수준이기 때문이다.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빌리브 하남'도 중도금 50%를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84㎡는 아파트와 유사한 설계로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도 적합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아파트를 대체하려는 수요를 감안해 빌리브 하남에는 유러피안 중정과 게스트 하우스, 클럽 라운지, 스카이 가든, 루프탑 가든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비싼 서울 및 과천에서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중도금 40% 대출을 내걸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도 있다. 서울 마포대교 바로 앞에 짓는 '리버뷰 나루 하우스'는 총 113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기준 63~83㎡ 9개 타입으로 공급되며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오피스텔을 표방하고 있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근처에 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은 전용 25㎡ 350실, 59㎡ 74실, 82㎡ 125실 등 총 549실로 구성된다. 과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대규모 오피스텔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투자용 보다 주거용으로 설계된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규제지역에서는 금융지원이 관건이어서 1~2인 주거수요를 겨냥해 대출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1 13:03:3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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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투자주의보...수익률 '최하위'

서울에서 오피스텔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철저한 수익률 분석이 요망된다.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낮아서다. 리얼하우스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4.87%로 5월 전국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5.46%)에 비해 0.59%포인트 낮았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투자금액 대비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연 수익을 나타내는 것으로 투자 판단에 필수적인 지표다. 서울 속에서도 도심권과 동남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4.4%로 서울 동북권(5.13%), 서남권(5.28%)에 비해서도 낮다. 경기 지역도 수익률이 낮은 편이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서울 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5.33%다. 반면 광주광역시의 오피스텔 수익률의 경우 8.4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어 대전광역시가 7.12%이며 대구, 인천, 부산, 울산 등도 모두 6%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낮은 이유는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월세를 매매가격으로 나눠 계산한 것이다. 오피스텔 투자수익률 4.4%를 기록한 서울 도심권의 오피스텔 단위면적(㎡)당 가격은 690만원으로 광주광역시 153만원에 비해 4.5배 이상 높다. 서울 동남권도 오피스텔 단위면적(㎡) 당 가격도 680만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높아지는 오피스텔 분양가도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에 한 몫하고 있다. 최근 공급된 서울 마포 H오피스텔 전용 77㎡의 분양가는 15억91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용면적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785만원에 달한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분양평가팀장은 "공동주택은 분양가가 분양승인 시 심사대상에 포함되지만 오피스텔은 예외다"며 "오피스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경우 분양가와 임대료를 잘 따져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6-11 10:59:23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