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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현대건설 주총 20분만에 끝…박성득·김영기 이사 재선임

현대건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당초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이들의 재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주주 과반의 찬성으로 재선임이 확정됐다. 현대건설은 15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대강당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부의된 안건은 20분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안건은 ▲2018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성득·김영기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박성득·김영기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다. 이날 주총 변수로 꼽혔던 사외이사 재선임 건도 무사 통과됐다. 앞서 국민연금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 재선임을 반대했다. 이 둘이 현대건설의 분식회계에 대해 감시, 감독 의무 및 충실의무를 다하지 못해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선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지침) 도입으로 주주행동주의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총회 안건에 반대 의견을 낸 만큼, 현대건설이 부담을 느낄 것으로 봤다. 국민연금은 현대자동차그룹(34.88%)에 이어 현대건설의 지분 10.57%를 갖고 있는 2대 주주다. 그러나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이 사외이사 재선임에 대한 반대 의견 없이 원안에 승인, 과반의 찬성으로 재선임이 확정됐다. 김영기 사외이사는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고, 박성득 사외이사는 리인터내셔널법률사무소 변호사로 법조인이다. 주총 의장을 맡은 박동욱 대표이사는 이들에 대해 "법조·재무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갖고 있고 지난 3년 임기동안 사외이사 직무를 수행하며 회사 경영 발전이 큰 도움을 줬다"라고 소개했다. 주주들은 박수로 선임에 동의했다. 중간배당 관련 정관 수정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 중간배당 한도가 늘어날 전망이다. 2018년 결산기준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500원이다. 한 주주는 "더 많은 배당을 원하지만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하는 회사 입장을 보면 배당안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 밖에 다른 안건들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동욱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올해도 경영환경은 지속적인 국제환경 불안과 경제성장률 저하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다행히도 국제유가 회복으로 주력시장인 플랜트, 토목, 건축 등 아시아, 중남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2019년 목표 실적을 수주 24조1000억원(전년대비 27%↑), 매출액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론 ▲설계경쟁력 제고 ▲수주 경쟁력 강화 ▲신시장·신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올해 고급설계인력 확대와 글로벌 설계 네트워크 구축, 설계영역 내재화, 고부가가치 사업역량을 확대해나가겠다"라며 "또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공사수주 및 수익성 제고 위해 원가, 기술, 구매, 영업지원 등 전 부문에 데이터 경쟁력 체계를 확장하고 디지털 활용 수행체계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시장·신사업을 확대해 시장을 확장하고 임직원 경쟁력 제고, 선진기업문화 정착, 준법경영 등 3대 가치 실현해 '그레이트 컴패니'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9-03-15 09:55: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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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역세권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총 522가구 본격 분양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15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전했다. (주)삼부산업개발이 시행하고 (주)한라가 시공, 생보부동산신탁이 신탁하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5층, 총 3개동 규모다. 공동주택 전용 39~49㎡ 288세대 2개동, 오피스텔 전용 18~25㎡ 234실 1개동, 총 522가구로 조성된다. 수원역세권 2지구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수익형 주거 상품이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1~2인 가구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형 주거상품이 부족한 수원역세권 2지구에 공급되는 첫 번째 주거 상품으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추고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자주식(일부제외) 주차방식을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피트니스 센터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하여 입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지는 워너비 하우스로 제공될 계획이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직주근접성과 풍부한 배후수요도 외에도 체계적으로 형성된 인프라가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몰(백화점, 마트, 쇼핑몰), AK플라자 등 쇼핑시설이 있다. 여기에 수원역 환승센터와 연결되는 인테리어 백화점인 KCC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음식점과 카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CC 인테리어 판매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KT&G가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복합쇼핑몰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스타필드 수원점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CGV 등 다수의 문화시설도 인접해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인프라를 가까이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의 정주여건이 기대된다. 단지 바로 인근에 서호초·서평초 등 학교 시설이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조성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과 서호꽃뫼공원 등의 도심 속 녹지공간에서 가벼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수원시는 기존 수원 군공항 부지에 첨단산업과 생활문화가 결합한 '스마트폴리스'를 525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장안구 율전동과 권선구 입북동 일대에는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등 기술 집약 산업 육성을 위해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35만여㎡ 규모로 개발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확충되면서 임대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53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만1,000여 명이 근무하는 수원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해 2020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멀티플렉스인 '도이치오토월드'와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인 'SK V1 모터스' 산업단지 등이 완공 예정이다. 수원역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며 광역교통망 개발호재도 맞이했다.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청량리와 과천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총 74㎞ 구간의 GTX-C노선이 2021년 착공되면 수원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뿐만 아니라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수원시가 추진 중인 수원역∼장안구청 트램(총연장 6㎞)을 포함하면 수원역 교통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의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현장 주소와 동일)에 마련된다.

2019-03-15 09:30: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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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격]아파트 공시가격 상승, 주택 시장 여파는?

-서울 공시가격 14.17% 올라…세금부담 커져도 거래절벽, 집값하락 예상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5.32%, 서울은 14.17% 각각 오른다. 단독주택(전국 9.13%↑, 서울 17.75%↑)이나 토지(9.42%↑, 13.87%↑) 공시가 상승률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고가 주택 소유자나 다주택자에겐 보유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시가 인상 이후 다주택자 등이 재산세 과세 기준일인 오는 6월 1일 이전 매물 일부를 내놓을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해 거래 절벽·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주택시장 한파'를 예상했다. ◆ 고가주택일수록 공시가격 高高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발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올해 1월 1일 이후 시세 변동분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소유자 의견청취 절차 등을 거쳐 4월 30일에 최종 확정·공시된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32%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시세가 많이 오른 서울의 공시가는 14.17%로 전년(10.19%) 대비 4%포인트 가량 올랐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월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8.03% 뛰어 전년(4.69%)보다 상승폭이 커진 바 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평균 보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광주(9.77%), 대구(6.57%) 등 3곳이다. 경기(4.74%), 대전(4.57%), 세종(3.04%), 전남(4.44%) 등 4개 시·도는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울산(-10.50%), 경남(-9.67%), 충북(-8.11%), 경북(-6.51%), 부산(-6.04%) 등 10개 시·도는 오히려 하락했다. 경기 과천(23.41%), 서울 용산(17.98%), 서울 동작(17.93%), 경기 성남분당(17.84%), 광주 남구(17.77%) 등이 20%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시세 12억원(공시가격 9억원 수준) 이상의 일부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 상승폭이 클 전망이다. 시세 3억~6억원(전체의 21.7%)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5.64% 상승하고, 12억~15억원(0.9%)은 18.15% 급등한다. 반면 시세 3억원 이하(69.4%)는 2.45% 하락한다. ◆ 전문가들 "급매물 일부…거래절벽·집값하락"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 이후 주택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우선 보유세 부담을 느낀 고가 주택 보유자, 다주택자 등이 일부 매물을 내놓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매수자들이 관망세에 접어들어 실거래로 이어지긴 힘들 것이라고 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이 수도권이나 공시가격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보유자,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6월 1일 과세기준일 이전 추가 매도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있으나 큰 폭의 매물출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위원도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으로 매물이 조금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 내 일부 현금화하려는 수요가 있어 매물이 늘어나지만 거래 성립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도 "6월 1일 이전 자녀나 배우자한테 증여·매각하는 식으로 보유세를 줄이기 위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이런 매물은 극히 일부일 뿐 거래 절벽이 이어지겠다"라고 전망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도 "이미 주택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시가격 인상은 엎친데 덮친격"이라며 "집주인 입장에선 불안하지만 지켜보자는 마음이고 매수자들도 하락 기대감에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거래 절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들 모두 주택가격에 대해선 거래 절벽에 따른 '하락세'를 전망했다. 이처럼 공시가격 인상 이후 주택 시장 한파가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시가격 인상으로 다주택자 등이 주택을 팔려고 해도 대출이 막혀 있어서 살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집주인들이 끌어안고 버티기로 가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급매가 나온다고 해도 10억~20억원 수준일텐데 무주택자는 소득이 낮아서 대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돈 있는 사람만 주워갈 것"이라며 "서민이나 무주택자가 집을 살 수 있게 대출 비율을 높여주거나 다주택자에게 양도세 중과를 일시적으로 조정해주는 등의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3-14 18:09: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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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격 Q&A]1주택자는 보유세 증가 미미…임대료 전가도 제한

-전국 공시가격 5.32%인상…시세 12억원 이상 고가주택 보유자만 보유세 부담 커질 듯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은 고가(高價)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서울 등 일부 지역 주택 보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중·저가 아파트 보유자나 1주택 소유자들에 미치는 보유세 부담은 미미할 것으로 관측됐다. 공시가격 인상이 전월세 임대료 전가로 이어질 개연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4일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하고 "대다수 중저가 공동주택은 시세변동률 이내로 공시가를 올려 세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내용에 대한 일문일답. ―장기보유·은퇴자 등 1주택자의 세부담 증가가 우려되는데. "시세 12억원 이하로 전체의 97.9%를 차지하는 대다수 중저가 공동주택은 시세변동률 이내로 공시가를 올려 세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세부담을 완화하는 제도적 장치가 존재해 주택 재산세는 전년 대비 30% 이내, 1주택자 전체 보유세는 50% 이내로 제한된다. 1가구 1주택인 70세 이상 고령자가 10년 이상 장기 보유하는 경우에는 종합부동산세가 최대 70% 감면된다." ―공시가격 상승이 전월세 임대료로 전가될 가능성이 있나. "대다수 중저가 공동주택은 그동안 상승한 시세변동률 수준 이내로 공시가 상승폭이 제한돼 많이 오르지 않았다. 또 지금은 전월세 주택 수급 여건이 안정적이고 전월세 가격이 하향안정세여서 전월세를 올리기 쉽지 않다. ―건강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게 아닌가. "중저가 주택은 공시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아 이를 근거로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도 인상폭이 제한적이다. 특히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는 60개 구간의 '재산보험료 등급표'로 산정되기에 공시가가 올라도 등급이 바뀌지 않는 한 보험료는 변화가 없다. ―기초연금을 못 받게 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나. "기초연금은 전체 노인 중 소득 하위 70%를 지원하고 있다. 주택 공시가격이 오르더라도 여전히 소득 하위 70% 구간에 머무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매년 1월 수급자를 선정하기 위한 소득 하위 70% 기준선을 새로 설정하는데, 내년 1월 기준으로 조정할 때 주택 공시가격 변동 영향을 고려해 소득기준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우리 집의 공시가격은 어떻게 확인하나. "14일 오후 6시 이후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사이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코너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15일부터 해당 주택이 있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도 있다."

2019-03-14 18:09: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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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격]서울 공시가 14.17% 상승…1위는 과천시

-과천 23.41%, 용산 17.93% 올라…6억 이상 공동주택은 상승률 두자릿수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17% 상승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과천의 상승률이 전체 1위(23.41%)를 차지했다. 전국 1339만 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 공시가격은 5.32% 오른다. 이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어 정부의 시세반영 현실화 정책이 반영된 세 번째 공시가다. 현실화율은 68.1%로 작년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시세 구간별로 형평성이 높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발표하고 소유자 의견청취 절차 등을 걸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의 상승률은 작년(5.02%)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5.32%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2013년 -4.06%로 대폭 꺾인 이후 2015년부터 3~5%대 상승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4.17%로 가장 많이 오르고 광주(9.77%), 대구(6.57%)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은 아파트에 대한 수요증가, 정비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 영향으로, 광주·대구는 주거환경이 우수한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울산(-10.50%), 경남(-9.67%), 충북(-6.51%) 등은 지역경기 둔화 및 인구감소 등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공시가격이 하락했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최고 상승률은 경기도에서 나왔다. 경기도 과천시의 공시가 변동률이 23.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용산(17.98%), 서울 동작(17.93%), 경기 성남분당(17.84%), 광주 남구(17.77%) 순으로 집계됐다.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은 작년 수준인 68.1%를 유지했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이 단독주택(53.0%), 토지(64.8%)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형평성 차원에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동주택 간 공시가격 현실화율의 형평성을 개선키로 했다. 시세 12억~15억원 이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8.15% 오르지만 시세 3억~6억원은 5.64% 상승에 그친다. 시세 3억원 이하 공동주택의 공시가는 오히려 2.45% 하락한다. 가령 서울 강남구 수서동 공동주택 214㎡(시세 34억9000만원)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9억2000만원에서 올해 23억7600만원으로 23.8% 오른다. 반면, 경남 거제시 사등면 공동주택 74㎡(시세 1억6600만원)는 공시가격이 지난해 1억3500만원에서 올해 1억1200만원으로 오히려 17.0% 떨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세금 및 건강보험료 부담, 복지수급 등 서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서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필요시 수급기준 조정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소유자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2019-03-14 18: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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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 조성…15일부터 공모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까지 대전~세종 첨단도로(C-ITS) 시범사업 구간에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리빙랩)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공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세종 C-ITS는 차량 센서로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간, 차량-기반시설(이하 인프라) 간 통신으로 이를 보완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스템이다. 이번 리빙랩 구축사업은 그간 시범사업에 사용되던 대전~세종 첨단도로(도로변 검지기 등) 수집 데이터를 민간(업체)에 개방하고, 업계수요를 받아 시험주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게 골자다. 공모 분야는 ▲개발된 기술의 시험지원을 위한 기술적용 ▲기존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서비스혁신 ▲창의적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자유제안 등 3개로 구성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말까지 실제 도로 기반의 시험공간을 통해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검증하고 상용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공모는 15일부터 실시해 서류평가, 발표평가로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이창기 과장은 "이번 리빙랩 사업이 기업들의 실험실 수준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기술적·경험적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업체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운영실적, 검증데이터를 보다 쉽게 확보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4 11:40: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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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입주경기 전망 '흐림'…3월 HOSI 전망치 또다시 60선

-서울 전망치도 두달 연속 70선 그쳐…경기·영남권 대규모 단지 입주리스크 예상 전국의 입주경기가 싸늘하게 식고 있다. 대규모 입주 물량에 따른 전셋값 하락과 정부의 규제 강화 등으로 입주여건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을 비롯해 전국에 아파트 '미입주 공포'가 커지는 모양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62.7로 전월 대비 8.6포인트 하락하며 한 달 만에 다시 60선으로 주저앉았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특히 지난달 조사 이래 첫 70선을 기록했던 서울의 HOSI 전망치는 72.7로 전월 대비 5.8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3월 HOSI 전망치는 세종(73.9)과 대구(73.5), 서울(72.7), 대전(70.3)이 70선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66.6), 부산(66.6), 경남(65.5), 경기(65.0), 충남(62.5), 전남(61.1) 등 대부분 지역이 50~60선을 나타냈다. 강원은 52.6으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50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북은 47.3으로 조사 이래 첫 40선을 기록했다. 2월 HOSI 실적치는 61.4로 전월 대비 3.5포인트, 전망치 대비 9.9포인트 내려갔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연속 60선을 기록하고 있으며, 11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세종이 86.3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서울 72.7, 대구 70.5, 대전 70.3이 70선을 나타냈다. 경남(58.6), 전남(55.5), 제주(42.8) 등은 전월 대비 15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2월 전국 입주율은 73.7%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82.7%로 지난해 9월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방은 71.8%로 2.2%포인트 상승해 다시 70선을 회복했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8.9%)'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국 10가구 중 4가구는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해 입주를 미루고 있는 셈이다. 이어 '세입자 미확보(33.3%)', '잔금대출 미확보(2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미입주 공포'가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 경남 지역에서 대규모 민간분양 단지가 나와 미입주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산연 측은 설명했다. 3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65개 단지 총 4만969가구다. 민간이 3만4921가구(85.2%), 공공이 6048가구(14.8%)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2개 단지에서 1만9232가구, 지방은 43개 단지 2만173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월 대비 수도권은 7669가구 감소, 지방은 3408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3월엔 경기도와 영남권 내 대규모 입주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입주여건 악화가 전망된다"라며 "경기도에 3월 입주예정물량의 38.1%(1만5620가구), 영남권에 33.6%(1만3778가구)가 집중될 예정이므로 주택사업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2019-03-14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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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택지 '양원지구' 분양 개시

서울 양원지구에서 이달 말부터 아파트 분양 포문을 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투기과열지구로 1순위 100% 가점제,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서울 양원지구 첫 분양은 이달 말 금강주택이 C2블록에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79·84㎡, 490가구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는 S2블록에 신혼희망타운 385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C1블록(218가구)은 동건종합건설이 시행 사업을 진행하며, C3블록(331가 구)은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옛 뉴스테이)아파트를, S1블록은 동부건설이 1217가구(▲영구임대 100가구 ▲국민임대 192가구 ▲행복주택 925가구)의 임대주택을 주상복합용지(495가구)에는 시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서울 양원지구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 34만5291㎡ 면적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이곳은 수 십 년간 그린벨트에 묶여 있어 녹지가 잘 보존 돼 있고, 주변에 중랑 캠핑숲, 봉화산, 구릉산, 불암산 등이 자리해 있다. 교통여건상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사이에 있다. 이 중 신내역은 지하철 6호선이 올해 추가 개통되고,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신내 IC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중랑 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중랑구에서는 양원지구 인근에 위치한 신내 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첨단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중랑 창업지원센터 건립과 신내3택지지구와 양원지구에 첨단 기업을 유치,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한다. 서울양원지구 현황 블록가구수 * 건설사 C24903월 분양 / 금강주택 시공 C1218동건종합건설(시행) C3331금호산업컨소시엄 시공 S11217동부건설 시공 / 임대 S2385상반기 중 분양 주상복합용지495시티건설 출처 : 택지정보시스템 / 각사

2019-03-14 10:34:5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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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한신더휴' 쾌적한 주거생활 가능한 아파트 수요자들 '눈길'

부동산시장에 녹지를 비롯한 공원을 갖춘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스모그 등 공기 질과 관련 이슈가 쏟아지면서 주변으로 넓은 공원과 풍부한 녹지를 보유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런 장점을 갖춘 단지는 깨끗한 공기와 휴식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한편 수준 높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에 공원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또 대규모 공원이나 녹지가 인접한 아파트는 깨끗한 공기뿐만 아니라 사계절 조망권과 산책, 운동 등 취미 및 여가생활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공체육 시설도 공원 내 마련되어 있어 야외에서 체력단련도 가능하며 공원을 오가는 유동인구로 인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구축되기도 해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형공원이나 하천이 근처에 있을 경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고 집 안에서도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만족감이 높다"며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실버세대가 선호했던 공원, 녹지 인접한 친환경 아파트가 어린 자녀를 둔 20~40대 전 세대에서 고루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검단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한신더휴'가 녹지와 공원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 AB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 총 9개동, 전용 74~84㎡ 총 93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현재 일부 미계약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검단신도시에 분양하는 단지 중 드물게 약 3km에 달하는 풍부한 녹지 공간이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자연 산책로와 생태계 체험을 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입지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역사공원을 비롯한 다수의 공원과 맞닿아있는 그린프리미엄을 비롯해 아라뱃길로도 연결되는 계양천과 수변공간을 누리는 블루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또 단지 내 플라워 가든, 명상 가든, 티 가든, 아트 가든 등 특별한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으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갖추게 된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검단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고, 단지는 연장예정인 1호선 신설역(예정)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송도국제도시, 인천시청 등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직결 운행되면 단지에서 여의도까지 약 34분, 고속터미널역까지 약 45분대로 닿을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기대된다. 또 인천 문학IC~검단신도시 간 지하 고속도로, 원당~태리간 도로 개통사업도 추진 중이며 검단~경명로 간 연결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도로 개설 등의 사업을 통해 교통망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6개 단지 중 실속있는 분양가로 눈에 띈다. 특히 가장 고가의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와 비교할 경우 전용 84㎡기준으로 약 3천 500만 원이나 저렴하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집, 독서실, 북카페, 키즈카페 등을 비롯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공간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플라워 가든, 명상 가든, 티 가든, 아트 가든 등 특별한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해줄 전망이다.이에 더해 검단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풍무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예정) 부지가 계획돼있어 생활인프라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한편, '검단신도시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2019-03-14 10:13: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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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양도세 역대 최대로 걷혔다…"집값 상승 영향"

-2018년 양도세 세수 18조원…"9·13 이후 집값 하락으로 올해 양도세 세수 줄어들듯" 지난해 양도소득세가 18조원이나 걷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는 9·13 대책의 여파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 양도세 세수가 작년만큼 걷히지 않을 전망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 실적은 18조원으로 전년(15조1000억원) 대비 19.2% 증가했다. 앞서 정부는 2018년 양도소득세가 예산보다 7조7000억원 더 걷혔다고 밝힌 바 있다. 양도소득세가 국세 초과세수(25조4000억원)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한 셈이다. 양도소득세 증가 원인으로는 지난해 4월 다주택자 중과 시행 전 부동산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도소득세 확대의 직접적인 원인을 거래 증가로 단정하긴 어렵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양도소득세 실적이 늘어난 2018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2017년 94만7104건에 비해 9만885건(-9.6%) 감소한 85만6219건에 그쳤기 때문이다. 오히려 양도소득세 실적은 집값 상승과 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은 8.95% 올라 전년 상승률(5.33%) 대비 3.6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수도권에서 양도소득금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동산114가 국세통계의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현황(부동산소재지, 양도가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확정신고된 양도소득금액은 2016년 8372억원에서 2018년 8928억원으로 2년 사이 555억원(6.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수도권에서 확정신고된 양도소득금액은 2016년 8229억원에서 2018년 7267억원으로 962억원(11.7%)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서 확정신고된 양도소득금액이 감소한 데에는 경남, 울산, 전북 등 일부 지역들의 지역기반산업 침체로 집값이 하락한 영향이 크다. 2016년 비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년보다 4.05%포인트 하락한 2.91%를 기록했다. 반면 본격적으로 집값이 오른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2016년 5.92%에서 2018년 12.65%로 가파르게 올랐다. 그러나 9·13대책 이후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침체되자 수도권 집값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수도권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작년 12월 -0.04%에서 올해 2월 -0.12%로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이처럼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주택수요자들이 매수를 미뤄 거래가 감소하고, 매도자들의 급매물이 출시되면서 매매가 하향 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이 때문에 2019년도 양도소득세 세수는 예년 대비 훨씬 밑도는 수준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3-14 10:09:3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