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롯데건설, 베트남 IBST와 건설기술 분야 MOU 체결

롯데건설은 하노이 소재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연구소(IBST)에서 IBST와 건축, 토목, 환경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BST는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기관으로 약 600명의 연구인력이 연구개발, 표준정립, 인증, 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롯데센터하노이 건설의 인연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현지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초유지 콘크리트의 성능 인증 및 자문 등을 통해 기술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MOU에 따라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IBST는 양국 건설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건설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베트남 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양사가 공동 개최한 첫 기술세미나에서는 베트남의 극서 환경에 요구되는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 베트남 콘크리트의 산업부산물 활용 및 철근콘크리트 설계, 품질관리 및 인증업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박순전 상무는 "해외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은 현지화에달려 있으며 현지화의 기반은 기술에 있다"며 "이번 MOU 체결 및 상호 이해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이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밑거름이 돼 롯데건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해외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4 10:09:1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HDC그룹, 릴레이 워크숍으로 '패스트&스마트' 기업변화 추진

HDC그룹이 릴레이 워크숍을 통해 'Fast&Smart(패스트&스마트) 기업'으로의 변화에 나섰다. HDC그룹은 지난달부터 'Fast&Smart'란 변화의 방향성을 전 그룹사가 공유하기 위해 '2019 HDC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으로, HDC그룹의 14개 전 계열사가 각 팀 단위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상 ▲우수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 ▲운영 및 서비스 사업 확대 ▲수익성 개선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진하는 그룹의 전략 방향성에 맞춰 수평적 토론이 이뤄지도록 팀원 개개인 모두가 회의에 참여했다. 'HDC퍼실리테이터'가 팀원들이 원활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HDC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란 회의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해 집단지성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돕는 회의 진행자를 말한다. HDC그룹은 이번 릴레이 워크숍에서 나온 팀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HDC만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HDC 릴레이 워크숍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에는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에서 'HDC그룹 사장단 워크숍'이 열렸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1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본부장 등이 참석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그룹 간 사업 융합에 대해 토론했다. HDC그룹 관계자는 "정몽규 회장의 강한 의지로 지난해부터 그룹차원의 구조적 변혁을 위한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각 계열사의 역량강화와 그룹 간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19-03-14 10:09:06 채신화 기자
LX공간정보아카데미, 내달부터 AI 등 10가 과정 추가 운영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교육원 공간정보아카데미가 4차 산업을 선도할 공간정보 산업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LX는 공간정보관련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8개 과정을 운영한데 이어 4월부터는 10개 과정을 추가해 총 18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전 교육은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창의인재양성 계획'과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진행되는 교육과정 은'인공지능(AI)를 활용한 공간정보서비스 기획 실무' 등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1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7월부터 5개월간은 청년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예정자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취업예정자과정은 오는 5월에 서류접수와 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중소기업 재직자는 무료이며, 대기업 재직자는 교육비 일부를 납부해야 한다. 김진수 원장은 "올해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최신기술을 반영하고, 협약기업의 직무를 분석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최근 활용도가 급증하고 오픈소스 GIS를 확대개편 하는 등 고르게 편성했다"며 "올해도 공간정보 관련분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교육을 통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3-13 17:34:5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규제 또 규제' 암울한 아파트 재건축 시장

-"사업 지연·공급 부족 우려" 아파트 재건축 시장이 정부의 '규제 역풍'을 맞아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도입에 이어 올해는 서울시가 민간 정비사업 전 과정에 개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재건축 사업 자체가 올스톱 위기에 몰렸다. 13일 부동산 업계에선 서울시가 전날 발표한 '도시·건축 혁신안'에 따른 재건축 시장의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혁신안은 민간이 재건축·재개발 밑그림을 그리기 전에 서울시가 먼저 층수·디자인 등 핵심 사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 市 중복규제?…더 어려워지는 재건축 민간의 정비계획 수립 전에 '사전 공공기획' 단계를 만들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가 용적률, 높이, 경관, 지형, 가구구조 변화 등을 종합 검토해 단지별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게 주요 골자다. 서울시가 정비사업 시작부터 관여하겠다는 뜻이다. 혁신안은 내달 4개 아파트 단지에 시범 실시하고 하반기에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혁신안으로 재건축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건축 디자인의 다양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비계획안 수립에 가이드라인이 반영되면 정비계획 결정이 이뤄지는 심의 단계 도계위 개최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소요 기간을 20개월에서 10개월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통상 '성냥갑'으로 비유되는 획일적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현상설계공모도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서울시의 혁신안이 '또 다른 규제'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재건축에서 발생한 초과 이익의 최고 50%까지 환수하는 재초환이 시행되고 안전진단기준이 강화되면서 이미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여기에 정비사업 가이드라인까지 도입되면 재건축 사업이 더 속도를 내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시의 도시·건축 혁신안은 엄청난 규제"라며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재건축 인·허가를 안 해준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되면 재건축이 시급한 지역도 포기하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진다"라며 "그 영향으로 재건축 사업 자체가 장기화되거나 장기적으론 공급 부족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미 집값 '뚝'… 서울시의 혁신안이 본격 도입되면 이미 위축된 재건축 시장도 더 침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18주 연속 내리막길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서울 재건축 매매가격의 누적 변동률은 -2.4%다. 정부 규제가 다주택자·고가 아파트 소유자를 겨냥하자 투자 성격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재초환, 안전진단기준 강화 등의 규제가 이어지고 내달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도 앞두고 있어 주택 보유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권 아파트 시세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의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달 16억6000만~16억9000만원(5~8층)에 팔렸다. 지난해 9월 최고가 20억5000만원 대비 4억원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잠실주공 5단지는 지난 1월 전용 76㎡가 17억원(5층)에 팔렸다. 지난 9월과 거래된 최고가와 19억1000만원(5~14층)에 비하면 2억원 넘게 내렸다. 최근엔 같은 주택형이 16억원 선에서 호가가 형성돼 있다. 이에 대해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기존에도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혁신안 도입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주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확실한 요소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5:30:3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착수…내년 말 확정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역도시계획은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도시계획이다. 광역계획권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공간구조개편, 광역토지이용, 도시기능분담 등을 제시한다.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지난 2007년 7월 국토부가 이들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립하고 2009년 5월 한차례 변경한 바 있다. 이번에 수립되는 광역도시계획은 국토·도시 계획 재정비 시기에 맞춰 광역적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인구감소와 저성장 시대에 맞는 실효적인 수도권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4개 기관은 광역도시계획의 원활한 수립을 위해 광역도시계획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개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이 마련되고 하반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말 최종 확정된다. 수도권 외에 현재 수립된 부산권과 광주권 등 13개 광역도시계획도 내년 말 재수립 될 예정이다. 도시정책과 이상주 과장은 "그간 광역도시계획이 실효성이 떨어지고 개발제한구역 조정에만 치중해 왔다는 일부 비판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수도권의 교통, 환경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실효적인 도시계획을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5:25:3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부동산 거래신고 위반 급증…전년 대비 32%↑

지난해 다운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항이 1만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한 해 동안 신고관청을 통해 실거래 신고 위반사항 총 9596건, 1만7289명을 적발해 35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7년 7263건, 1만2757명과 비교하면 약 32% 증가한 수준이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게 신고(다운계약)한 것이 606건(1240명) ▲실제 거래 가격보다 높게 신고(업계약)한 것이 219건(357명) ▲신고 지연 및 미신고 8103건(1만4435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383건(769명) ▲증빙자료 미제출 및 거짓제출 63건(104명) ▲개업 공인중개사에 미신고 및 허위신고 요구 62건(107명) ▲거짓신고 조장·방조 160건(277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업다운계약 등 실거래가격 허위신고 내역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통보해 양도소득세 추징 등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중개사 관련내역은 지자체 중개업 담당부서에도 통보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중개업자에 대해 자격정지·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실거래 신고내용 조사를 통해 포착된 편법증여(가족 간 거래), 탈세 의심(양도세 탈루) 2369건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금추징 등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지난해 탈세 의심 건은 2017년 9월 자금조달계획서 도입 및 검증을 실시하면서 2017년(538건) 대비 약 4.4배로 대폭 증가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8~11월 서울시, 국세청, 한국감정원과 합동으로 부동산거래조사팀을 구성해 지난해 집값이 급등했던 서울 지역의 부동산 실거래 관련 위반행위를 집중조사했다. 그 결과 허위신고 등으로 판명된 151건(264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탈세가 의심되는 220건(323명)에 대해 국세청에 통보했다. 아울러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자진신고한 자에 대해 과태료를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운영, 지난해 총 655건의 자진신고를 접수했다. 자진신고된 거래를 조사한 결과 허위신고 사실이 밝혀진 558건, 1522명에 대해 과태료 총 105억원을 부과했다. 국토부 토지정책과 김복환 과장은 "최근에 부동산 시장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 단속활동 강화, 조사 고도화 등으로 실거래 불법행위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특히 리니언시 제도와 자금조달계획서 도입으로 업다운계약은 물론 편법증여 등 탈세의심행위에 대한 적발이 용이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자전거래 금지, 국토부 실거래 조사권한 신설, 관계기관 조사자료 공유 등의 실거래 조사강화 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라며 "통과된다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건전한 부동산 시장에 한걸음 더 나아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3-13 11:11:3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중소기업 대상 '2019 기술공모전' 개최

현대건설이 내달 3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 ▲건설 특화/차별화 기술 ▲건설 적용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즉시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면 '사업화 계획서'를 제출하고, 추가개발이 필요한 기술의 경우 '기술개발 계획서'를 내야 한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응모작은 5월 중 서류심사, 6월 중 발표심사를 거쳐 7월에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초 열리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행사에서 수상작 발표와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 수상된 기술이 즉시적용 가능할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 현장적용 후 최종 성과를 평가해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 추가개발이 필요할 경우 기술개발에 필요한 금액과 실험실 및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술 멘토링을 통해 동반성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전 세계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3 10:15:13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창립 30주년' 호반그룹, 새로운 CI·BI 공개

창립 30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통합 CI(기업 이미지)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이미지(BI)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새로운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CI에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며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반써밋', '베르디움' 브랜드 단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의 새로운 CI는 호반의 심볼마크인 블록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형태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내 심플하게 바꿨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심볼마크의 그레이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호반의 로고에는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기반에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창립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호반그룹이 지나온 30년의 과정을 형상화 했다. 숫자 '30'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은 호반이 견고하게 쌓아온 30년의 업적을 상징하는 동시에 앞으로 성장해 나갈 호반의 미래를 의미한다. 이번 30주년 엠블럼은 각종 광고, 홈페이지, 사인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된다. 호반건설(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아파트 브랜드인 '호반써밋'과 '베르디움'의 BI도 리뉴얼한다. '호반써밋' BI는 형태적으로는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다. 상징 컬러는 기존 골드컬러에서 로즈골드(Rose Gold)로 변경했고, 블랙과의 조합은 한 단계 격상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했다. 베르디움의 신규 BI는 기존 심볼마크를 단순화 해 유기적인 도형과 고급스러운 자연의 색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베르디움 BI의 심볼 마크는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화해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에서의 삶'을 표현했고, 고급스러운 서체는 '베르디움'의 프리미엄 공간을 상징한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M2블록에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송파권역)에 '호반써밋 송파 I, II' 등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2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명 등은 사내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

2019-03-13 10:07:53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경기 파주 '운정비즈니스센터' , '대로변 스트리트형' 구조로 업종별 최적화 설계 '눈길'

기존 주택시장에 대한 부동산 규제로 투자자들의 진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7일 상권'을 품은 상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상권'을 품은 상가란 인근 대규모 업무 및 주거 시설을 기반으로 주중과 주말 내내 상권이 활성화되는 곳을 말한다. 이러한 곳은 시간대와 상관없이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더해지며 '안정성'을 담보로 한 상가는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키워드가 됐다. 이러한 '7일 상권'은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에서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보여준다. 많은 업체들이 입주해있는 지식산업센터는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편의점부터 커피숍, 식당 등이 입점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주중에는 직장인을 상대로 고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스트리트 형' 등 화려한 외관과 편리한 이동동선을 보유한 최근 상가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말에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는 '7일 상권'으로 불리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지 오래다"라며 "이러한 상권을 품은 상가는 시간대를 막론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상가 투자에서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7일 상권'을 품은 상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자리한 '운정비즈니스센터'가 '7일 상권'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운정비즈니스센터'는 경기 파주의 첫 지식산업센터로,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대로변 스트리트형 구조'로 상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커피숍, 부동산, 식당 등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입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운정비즈니스센터'는 주변에 이미 대규모의 주거시설들이 밀집돼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과의 거리도 가까워 수많은 인파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5층까지는 화물차가 올라오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 관련 업체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구조를 선보였다. 6~10층은 오피스형 구조로 실용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각 호실별에 개별 발코니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되며, 최대 6m 높이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 와동동 1484번지 일대에 위치한 '운정비즈니스센터'는 지하 1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 총 304실 규모로 구성된다. '운정비즈니스센터'는 운정신도시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의 동패동, 목동동, 야당동, 와동동 등을 수용하는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약 8만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각종 교통호재로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 A노선(운정∼삼성)이 주목된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BRT(파주~은평)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BRT는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교통체계로, 서울 접근성이 한 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지역의 광역교통인프라 조속 확충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SRT 경의선이 파주 문산까지 연장되는 방안이 추진되며 교통 개선 효과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경기 파주 지역은 지난해 전국 지가상승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파주시의 지가 상승률은 9.53%로, 10%에 육박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배 넘게 수직상승한 수치다. 한편, '운정비즈니스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56 아이플렉스 206호(야당역 1번 출구)에 위치한다.

2019-03-13 10:04:4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물량폭탄에 전셋값 '휘청'…성북·강동·송파 4개월새 2.78%↓

서울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일대 전셋값이 휘청거리고 있다. 13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북구, 강동구, 송파구 일대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평균 2.78% 하락했다. 그 중에서도 성북구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성북구 전세가격은 3.3㎡당 1576만원이었으나, 올해 2월에는 1514.8만원으로 4개월 새 3.88% 하락했다. 강동구도 지난해 10월 3.3㎡당 전세가격이 1823.4만원에서 1776만원으로 2.60% 떨어졌고, 송파구도 같은 기간 2002.7만원에서 1965.8만원으로 1.85% 내렸다. 이 일대 전세 실거래가는 4개월 새 평균 1억원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길음뉴타운 e편한세상 4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5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지만, 올해 2월에는 3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1억1000만원 낮아졌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전세가격이 6억80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올해 2월에는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 헬리오시티 인근에 위치한 '가락우성1차아파트' 전용 109㎡도 지난해 9월 5억2000만원에 전세 실거래가 이뤄졌으나, 올해 2월에는 4억원에 거래돼 1억2000만원 하락했다. 이처럼 서울 지역 전셋값이 하락하는 배경에는 '입주물량 폭탄'이 있다. 올해 강남 최대 규모인 '송파헬리오시티'(9510가구)와 강북 최대 규모 '래미안길음센터피스'(2352가구), 강동구 최대 재건축 단지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 등이 입주해 물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전셋값 전망지수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지난 10월 101.5에서 올해 2월 78.4로 4개월 만에 23.1 추락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근 아파트들의 전셋값도 덩달아 낮아지고 있다"며 "전셋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가 급증할 수 있으니 세입자들은 보증보험이나 경매제도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9-03-13 09:08:4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