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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세·실거래가 한눈에…부동산114, '알리미 서비스' 기능 확대

부동산114는 이용자를 위한 맞춤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알리미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이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리미 서비스는 ▲분양 ▲시세 ▲실거래가 ▲등기변경 등의 정보가 업데이트 되거나 변동될 때마다 푸쉬(Push) 방식의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분양' 알리미는 보유하고 있는 청약통장 정보와 관심지역을 설정하면, 청약 가능한 아파트를 자동으로 매칭해서 청약접수 일정 등의 분양정보를 알려준다. '시세' 알리미는 등록해 놓은 관심 단지의 시세 변동 사항을 주간 단위로 체크해 알려준다. '실거래가' 알리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변동 내역을 월 단위로 제공한다. 매번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도 업데이트된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등기변경' 알리미는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부동산의 주소지를 등록해 놓으면 등기 변동 사항 발생 시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소유권 이전이나 근저당권 설정, 가압류 등 재산권과 직결된 등기부등본 변동 사항을 바로 바로 알 수 있어 관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한편, 부동산114는 '알리미 서비스' 확대 개편에 맞춰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4월 14일까지 부동산114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19-03-26 09:40: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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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선정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건축 및 임대운영 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비영리 법인,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15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대상자에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저렴한 임대료, 안정적 거주기간, 공동체 활성화 기능 등이 특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공공이 소유하는 토지를 임차해 주택도시기금 등의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건축하고, 저렴한 임대조건(시세의 80%이하)으로 장기간 입주자에게 공급한다. LH 관계자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 간 소통을 높이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H는 지난 2월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 등 정부의 사회임대주택 공급 확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매년 사회임대주택 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시범사업(고양삼송, 수원조원)을 통해 공급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은 평택고덕(4필지, 20가구) 및 고양삼송(5필지, 25가구) 단독주택용지를 대상으로 한다. 사회임대주택의 낮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4~5필지 단위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로 부터 최대 20년간 토지를 임차하고 건축비 등 제비용은 기금융자 및 민간차입으로 조달하게 된다.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토지매수권을 부여받는다. 이 과정에서 LH는 해당 주택에 대한 매입약정을 통해 보증기관(HUG)이 보증요율을 인하하고 보증한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경제주체의 사업비 조달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사업설명회(4월 2일), 참가의향서 접수(4월 10~11일), 사업신청서를 접수(5월 23일)를 거쳐 올해 6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지냉된다.

2019-03-26 09:39: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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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1500가구 대단지 '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내달 분양

중흥건설이 내달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를 선보인다. 25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 A11-1, A11-3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76~84㎡, 총 1515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6층, 19개 동으로 이뤄진다. 세부면적별로는 A11-1블록 ▲전용 76㎡ 168가구 ▲전용 84㎡A 581가구 ▲전용 84㎡B 100가구, A11-3블록 ▲전용 76㎡ 216가구 ▲전용 84㎡A 336가구 ▲전용 84㎡B 114가구 등이다. 양주신도시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율정동 일대 1117만1000㎡의 부지에 조성한 계획인구 16만3854명(6만4194가구)의 수도권 2기 신도시다. '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사업 등 다양한 교통호재의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까지 15.3km를 연장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단지 양주신도시에 위치한 옥정중심역(가칭)을 통해 서울 도봉산역까지 20분대,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는 GTX-C노선 건설사업도 지난해 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1년 말 착공,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및 GTX-C노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기존 80분대)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되면서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39번 국지도 도로 확장 공사로(2022년 말 계통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 광석IC도 오는 2023년 개통(현재 일부 구간 개통)한다. 여기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예정되어 있어 풍부한 미래가치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에 옥정초·옥정중·옥정고교도 위치한다. 중흥건설 분양담당자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외부에서 집안의 생활가전 및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으며, 입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마련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3-18번지 한덕타워 1층에 위치한다.

2019-03-25 17:26: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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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운대 '엘시티 더샵' 101층 골조공사 완료

부산 해운대에서 건설 중인 101층 '엘시티 더샵'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됐다. 포스코건설은 엘시티 더샵의 랜드마크 타워(101층, 411.6m) 골조공사를 완료, 85층 주거타워 2개동을 포함한 3개동의 골조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철근과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골조공사는 지난 2015년 10월 1일 착공 이후 1272일만에 마무리됐으며, 약 129만명(하루 평균 1019명)의 공사 인력이 투입됐다. 골조공사에 이어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상가시설 등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엘시티 더샵은 올해 11월말 준공과 입주가 차질없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포스코건설 측은 전했다. 총 사업비 3조원에 달하는 엘시티 더샵은 85층인 주거타워 2개동이 각각 339m, 333m로 지어지는 국내 최고 높이의 최고급 주거단지다. 레지던스 호텔(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260실)이 들어서는 랜드마크 타워는 411m, 101층으로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여기에 사용된 콘크리트 사용량은 61만m³으로 전용면적 85m²아파트 65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철강재 사용량은 11만톤으로 롯데월드타워의 두 배가 넘는다. 1㎠당 8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의 80MPa급 최첨단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적용함으로써 규모 6.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 특히 포스코의 800Mpa급 고강도 강재인 'HSA800'도 적용했다. HSA800은 고강도 건축용 강재로 1㎟ 면적의 강재만으로 성인 남성 한 명의 무게(80kg)를 지탱한다. 기존 건축구조용 강재보다 인장강도가 40% 이상 높아 지진에 강하다. 이외에도 최대 순간풍속 98m/sec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 체제를 구축하고, 교량 · 해상구조물 · 발전설비 등에 적용하는 초내구성 부식방지 공법을 적용해 염분에도 강하다.

2019-03-25 15:26: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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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디자인 새 단장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로고 디자인이 새롭게 바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과 컨셉을 새롭게 정립해 브랜드의 상징인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뿐만 아니라 브랜드 컨셉을 구체적으로 다듬었다"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인지도를 높여 국내 No.1(넘버원) 아파트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이는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하기로 했다. 로고에 표기된 '힐스테이트' 글자를 기존 보다 150% 확대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와인 칼라도 음영(그라데이션)을 없애고 단색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줬다. 특히 이번 브랜드 리뉴얼로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파트 단지 외벽이다. 영문 'Hillstate'로 표기되던 브랜드명을 대표 로고와 통일해 한글로 바꿔 표기하고, 현대건설의 품질경영과 신뢰성을 상징하기 위해 현대건설의 로고도 함께 표기한다. 또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을 기존의 '탁월함'에서 새로운 컨셉인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로 구체화했다.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았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으로 규정하고, 주택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불만을 해결하고 요구사항에 맞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세련된 삶(Stylish Life) ▲다채로운 삶(Various Life) ▲편안한 삶(Comfortable Life)이라는 3가지 고객 제공 가치로 정의한 것으로, 이를 상품으로 구체화해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분양하는 모든 신규 힐스테이트 단지에 이런 브랜드 철학이 담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적용해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주택시장 1위 브랜드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 나섰다"라며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실제로 살아본 입주고객은 자연스럽게 다른 브랜드 아파트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고,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5 15:00: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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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거제까지…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7개소 선정

국토교통부가 봄철을 맞이해 벚꽃 축제 등 지역소식과 함께 남해안 지역의 전망 명소 7개소를 소개했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봄철 열리는 지역 행사는 고흥만 벚꽃길(4km), 여수 영취산 진달래 체험행사(3월 29~31일), 하동 화개장터 벚꽃 축제(3월 29~31일),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 축제(4월 5일) 등이다. 남해안 전망 명소는 고흥, 여수, 남해, 통영, 거제로 넘어가는 575km의 해안도로상에 위치해 해안경관도로를 따라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토부가 꼽은 명소는 ▲전남 고흥 금의시비공원 ▲전남 고흥 지붕없는미술관 ▲여수 갯가노을전망대 ▲경남 남해 가천다랭이마을 ▲경남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통영 달아전망대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등이다. 연소, 익금, 금장 등 한적한 해수욕장 어촌마을을 끼고 있는 고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아직 닿지 않은 듯한 금의시비공원과, 팔영산 자락을 뒤에 업고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다도해 풍경이 펼쳐진다. 지붕없는 미술관 전망대가 대표적인 전망 명소이다. 여수는 순천만 습지를 따라 갯벌체험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각광받는 순천와온해변, 노을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수갯가 노을 전망대가 있다. 남해는 절벽 낭떠러지 해안가 층층이 다락논을 일궈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난 가천다랭이 마을 전망대, 남해의 거친 파도가 자연적으로 만들어 낸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상주은모래 비치 전망대가 있다. 통영은 문화마당, 세병관, 동피랑, 통영케이블카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 무렵에는 노을을 볼 수 있는 통영 달아전망대가 있다. 거제는 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은빛 모래밭과 사시사철 바람이 많은 바람의 언덕, 멀리 해금강까지 아스라이 잡히는 거제 구조라 전망대가 볼 만한 곳이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소개해 왔으며, 내달부터는 일부 출판사에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안내책자를 판매용으로 출간한다"라며 "남해안의 좋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남해안 바다풍경 전망공간(오션뷰 명소화), 해안경관도로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5 14:41: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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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측정도 드론으로'…공공분야 드론 인력 키운다

미세먼지 측정을 비롯해 안전·치안·국방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운용하는 인력의 현장운용 능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공분야 드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2019년도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초기시장으로 육성 중인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편성·착수한 사업이다. 임무특화형 교육이란 공공분야에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기본 비행교육에 영상편집·가공, 재난지역 특수 비행 및 고난이도 시설물점검 등 업무능력을 배양하는 직무교육 중 하나다. 국토부는 사업용 드론 시장의 초기수요를 국방·치안·환경·안전·측량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서 오는 2021년까지 4000대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드론 조종이 어렵거나 획득한 영상을 가공하려고 해도 전문성 부족으로 업무에 즉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는 현장에서 업무에 드론을 활용할 때 요구되는 능력에 알맞게 교육과정을 개발해 일종의 신산업 특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임무특화 교육은 전통적인 공공업무와 드론이라는 업무수단 간 융합을 통해 효과적·효율적으로 업무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의 순서는 기본소양인 드론 비행조종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조종능력을 갖춘 대상자에 대해 소프트웨어(S/W) 조작 등 고도화된 업무능력을 배양하는 임무특화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이 교육 과정은 교육대상 기관의 소속직원(업무전문가), 드론 전문교육기관의 비행전문가, 교통안전공단의 교육전문가 등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해 화재·오염·특수지형 등 현실에서 갖추기 어려운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의 교육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교육 분야를 작년의 2배 수준인 10개로 확대하고, 교육대상 인력도 3배 수준인 300여 명으로 늘린다. 특히 미세먼지 측정 등 국민적 기대감을 안고 있는 환경 분야를 비롯한 교통·산림·농업분야 등이 올해 처음으로 임무특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첨단항공과 오원만 과장은 "작년에 2019년 예산을 편성할 때보다 드론활용이 확대되며 당초 예산규모보다 교육수요가 10배 이상 제출됐다"라며 "올해 다양한 공공분야 기관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드론시장에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나가겠다"는 사업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사업이 작년 1단계에 비해 더욱 확대될 여지가 있는 1.5단계로 보고 있다"라며 "현재 국토부의 교육인프라로 구축 중인 복합교육훈련센터가 내년에 준공되는 대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2단계로 확대·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5 14:40: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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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투부장관 후보 "3주택, 부동산 투기 아닌 실거주 목적"

-분당·세종·잠실 등 매입주택 모두 실거주 목적 해명…"심려끼쳐 죄송"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잠실·분당·세종 등 주요 지역에서 주택 투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두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해명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저의 부동산 보유 등과 관련해 질책해주신 사항에 대해 무거운 심정으로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서울 송파, 경기도 분당 등에서 아파트 2채와 세종시에 펜트하우스 분양권 1개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져 다주택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최 후보자가 보유한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엘스(59㎡) ▲분당 정자동 상록마을라이프2단지(84㎡) ▲세종시 반곡동에 건설 중인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팬트하우스(155㎡) 분양권 등이다.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종에서 펜트하우스 특별공급 당첨 당시 최 후보자가 국토부 2차관이었는데, 당시 이미 2주택자였고 퇴직을 앞둔 시점이었다"라며 "투기의 목적으로 청약한게 아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세종에 거주할 목적으로 분양받은 것"이라며 "올해 8월 준공되면 바로 입주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가 1996년에 분당 아파트를 매입해 살다가 2003년에 잠실 재건축 아파트를 사면서 2주택자가 됐다"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최 후보자는 "당시 자녀들이 중학생이었는데 장래 통학 등을 감안해서 서울로 이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주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2008년에 분당 아파트를 팔고 잠실로 이사하려고 했다"라며 "그런데 매각이 안 돼서 계속 부담이 됐다. 사려 깊지 못했던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주승용 의원은 "잠실 재건축 아파트를 15년 보유했지만 한 번도 그 곳에서 살지 않았고, 그동안 시세가 10억원 뛰었다"라며 "자식들 교육 때문이라고 했는데 당시 미국에 있을때다. 재산 증식의 목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귀국 후 잠실로 들어가려고 했다"고 답했다. 분당 아파트를 딸과 사위에게 증여한 것에 대한 '절세 꼼수' 의혹도 제기됐다. 황희 의원의 "세금을 줄이기 위해 딸과 사위에게 나눠서 증여한 것 아니느냐"는 질문에 최 후보자는 "사위도 자식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답했다. 박덕흠 의원이 "청문회 인사 검증 서류 제출 전 증여를 한 것이냐"고 묻자 최 후보자는 "비슷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라며 "전후 관계를 따져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주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5대 원칙이 거의 안 지켜지고 있다"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지만 이대로 임명을 강행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최 후보자는 "주택 보유 등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겸허히 받아드린다. 제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이번 일을) 거울삼아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정책, 서민정책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겠다"라고 말했다.

2019-03-25 11:45: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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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복합문화관광벨트 가시화 '해양관광허브' 부상

지난해 말 부산시의회 최도석의원이 지역 해양관련기관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부산이 해양수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고, 그렇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해양관광'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로 꼽힌 해양관광허브(27.3%)에 이어, 항만 비즈니스(22.3%), 해양과학기술(17.7%), 물류허브(17.3%), 세계미항(8.3%), 수산관문(6.3%) 등의 순으로 응답한 것이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지난 1월 28일 부산 롯데타워 개발계획과 관련하여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부산인 원도심 롯데타워, 북항 복합문화벨트,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잇는 복합문화관광벨트를 완성함으로써 부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의 관광벨트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대규모 랜드마크 시설 및 단지를 해변을 끼고 조성함으로써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관광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부산시의 구상은 해양전문가들이 바라보는 부산시의 긍정적 미래상과 일치하고 있다. 부산이 관광지로서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도 바다 때문이다. 아름다운 바다와 백사장, 독특한 해변의 정취는 부산을 찾는 이들의 기억에 가장 깊게 각인되는 이미지일 것이다. 부산시도 그 동안 해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광안대교와 수영만 개발, 불꽃축제, 둘레길 등 여러 사업들은 부산에 많은 변화와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발 더 나아가 해변 관광 거점들을 좀 더 확실하게 성장동력화하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부산시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관광산업도 육지관광에서 해양관광으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한다. UN관광기구는 2015년 12억명이었던 해양관광인구가 2030년 18억명으로 증가하는 한편, 해변/스포츠/생태/농어촌/크루즈/문화/도시/모험/테마파크/국제회의 등 미래 10대 관광트렌드의 절반이 해양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은 동해안과 남해안, 낙동강을 포함한 여러 하천들까지 수변공간이 어느 도시보다 많다. 그 중에서, 부산광역시의 미래 비전에 따라 개발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은 개발의 기대가치가 매우 큰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항재개발지역, 해운대관광특구, 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라고 하는 북항재개발사업 지역은 부산시의 최대 현안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부산시는 북항을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가 될 롯데타워 건설을 통해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9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년간 2만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예상했다. 해운대는 입지와 자연환경으로 보면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서 손색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24시간 365일 내내 활기 넘치는 관광특구가 되려면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세계에 내놓을 만한 즐길거리, 볼거리 인프라를 더욱 충실하게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쇼핑 및 MICE의 중심 센텀시티, 관광객 필수 방문지로 부상한 마린시티에 이어 들어서는 엘시티는 해운대관광특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주목된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엘시티는 그 높이만으로도 동북아의 랜드마크로서 여행자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계절 내내 온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실내외 워터파크, 부산 해변과 도심은 물론 멀리 쓰시마섬까지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전망대,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쇼핑 및 식음료 시설 등을 갖췄다. 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는 자연환경이 양호하고 산지형 및 해양형 자원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호텔, 골프장, 복합쇼핑몰 등이 어우러져 부산해양관광의 한 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양전문가들은, 이들 관광단지들이 해변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는 점을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항만이라는 입지적 역사적 특징(북항), 전통적인 해변 휴양지의 특징(해운대), 배산임해(背山臨海)의 입지적 특징(동부산 관광단지) 등 저마다의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어느 특정지역에만 머무르지 않으므로,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부울경 관광벨트를 염두에 두면서 해변 거점들의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019-03-25 10:03:1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