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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30% 이상 절약…'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확대

대중 교통비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시범사업 규모가 확대된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기존 선불카드 방식을 후불카드로 바꾸고, 전국 어디서나 한 장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였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설명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정기권 카드가 교통비 정액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고 보행·자전거로 쌓은 마일리지를 통해 최대 20%까지 추가로 할인해줘 최고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세종·울산·전주시에서 체험단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해 불편 사항을 분석해 개선안을 만들었다. 업그레이드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용하도록 호환성이 강화됐다. 기존에는 시범사업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광역버스 등 더 비싼 요금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별도의 교통카드로 결제해야 했지만, 이제는 환승 시에도 한 장의 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된다. 번거로운 충전 방식이나 선불 부담도 없어진다. 이전에는 지정 충전소를 찾아가 직접 월 5만5000원 수준의 선불보증금을 먼저 내야 했다. 정기권 특성상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하면 잔액이 소멸되기도 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신용카드사 등과 제휴한 후불교통카드 방식으로 바꾸고,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면 교통카드 없이도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 절차를 거쳐 단계마다 인증 버튼을 눌러야 했던 방식도 개선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토대로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쌓아준다. 할인 혜택도 늘린다. 신용카드사, 지자체, 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차량 2부제에 참여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많은 시민은 이에 비례해 추가로 교통비를 할인해준다. 이렇게 되면 기존 할인혜택에 더한 '30%+α' 혜택이 가능해진다. 또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공제제도를 신설해 민간 기업과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달 개선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지원 지자체에 대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상반기 안에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이르면 내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강주엽 국토부 교통정책조정과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가 국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07 08:15: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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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자율주택정비사업’ 신청 100건 돌파

대규모 전면철거 사업을 시행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이 스스로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4월 문을 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에서 100건 이상의 자율주택정비사업 신청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지난해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가운데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최대 사업비의 70%까지 연 1.5% 금리로 공공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들어 35건 이상의 사업신청이 이뤄졌고, 사업성분석을 거쳐 이 중 15건 이상의 주민합의체 구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초기에는 사업대상지가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최근 부산과 대전을 비롯한 광역지자체에서도 사업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경우 사업가능지역을 지자체 조례로 녹지지역을 제외한 도시지역(주거ㆍ상업ㆍ공업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제1호 사업지인 서울 당산동 자율주택정비사업(지난해 9월 착공)은 내달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감정원 통합지원센터는 상담ㆍ접수, 사업성분석, 주민합의체 구성, 사업시행인가, 사업비융자 지원 등 사업진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이 노후주거지 재생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06 16:54: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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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10년 공공임대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공급

㈜부영주택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A2-13블록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통상 2년 단위 전세 계약과는 다르게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도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다.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 내부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1층~14층 14개 동, 전용면적 85·134㎡, 566가구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전용 85㎡는 A타입 271가구, B타입 69가구, C타입 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134㎡의 경우 A타입 79가구, B타입 39가구, C타입 40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계약은 4월 1~3일 부영 위례 분양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최초로 무순위 사전예약접수가 시행된다. 기존의 선착순 계약 제도를 대신하여 밤샘줄서기, 대리줄서기, 공정성시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접수 가능하다. 접수일은 3월 11~12일이다. 사전예약접수는 성년, 해당광역권 거주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접수 후에도 특별공급, 1,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남한산성 밑에 위치하고 청량산과 위례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숲세권 아파트다.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 강남구 신사역), 위례트램선,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례역(예정, 가칭) 등의 철도 교통망도 예정돼 있다. 위례 거여동 간 직선도로 임시개통으로 다방면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헌릉로 등 이용이 수월해 강남 접근성도 높다. SRT수서역과도 가깝다. 위례 한빛초·중·고등학교 등도 근접해 있다. 스타필드 시티, 트랜짓몰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2019-03-06 16:39: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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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토부 산하 公기관장 교체 가속

이달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공기업 신임 수장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들 모두 작년 말에서 올해 초 CEO(최고경영자) 공모를 시작해 인사검증을 마무리 한 상태로,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차기 수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개발도시센터(JDC),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곳이 차기 기관장 선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 중 수장 공백이 가장 길었던 JDC는 이날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JDC는 이광희 전 이사장이 3년 임기를 다 못 채우고 지난해 7월 26일 중도 퇴임한 이후 8개월 간 수장 자리가 비어있었다. JDC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올 초 이사장 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 3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로 전달했다. 공운위는 4주간 인사검증을 걸쳐 문대림 전 비서관을 추천했고, 이날 오전 국토부장관에게 최종 임명됐다. 문 신임 이사장은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문 신임 이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 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그가 취임하면 중단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사업 등의 현안 과제를 풀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JDC 이사장 선임을 시작으로 다른 공기업들도 차기 수장 선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연초부터 사장 공모 접수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말 최종 후보를 추려 공운위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11일 오영식 전 사장이 'KTX 탈선 사고' 등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퇴한 이후 3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선 차기 사장 후보로 손병석 전 국토부 제1차관, 최성규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등이 거론된다. 다만 코레일의 잇따른 철도 사고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신임 사장으로 관료 출신을 선임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실제로 코레일 역대 사장을 보면 신광순 초대 사장과 최연혜 6대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철도와 무관한 정관계 인사였다. 이에 따라 내부 출신의 승진 인사도 예상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정일영 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사장을 인선하고 있다. 정 사장은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무를 연장하기로 한 상태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차기 사장 공모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후보자를 압축해 공운위에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일영 사장을 포함한 역대 사장 7명 중 4명이 국토부 출신인 만큼 국토부 출신인 최정호 전 국토부2차관이 유력후보로 거론된다. 정치인 중에선 문학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하남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세평에 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박상우 사장의 임기 만료에 앞서 차기 사장 인선 절차를 밟고 있다. 박 사장은 신혼희망타운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주택 정책을 원만히 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연임설이 돌았다. 그러나 LH가 신임 기관장 선임 절차에 돌입해 박 사장의 퇴임이 유력해졌다. 현재 박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함게 차기 국토부 장관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LH 차기 사장 후보로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전 사장, 김재정 국토부 전 기획조정실장 등이 세평에 올랐다.

2019-03-06 16:23: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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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 만든다…7~8일 드론 규제샌드박스 박람회

국토교통부는 오는 7∼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에서 '공공수요 확산을 위한 드론 규제 샌드박스 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가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시행 중인 '규제 샌드박스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다.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규제완화, 자금 지원, 수요·공급 연결 등으로 민간 드론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 산업용 드론시장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민간 드론 업체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국내 산업용 드론 시장 외연 확대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격오지 물품 배송, 재난·재해 및 수색·구조,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해양분야 경비·수색, 다목적 수색·경비·지형정보 수집 등 5개 연구를 진행한 9개 업체에 4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예산을 75억원으로 증액해 연구 지원 분야를 10개 안팎으로 늘리고, 지자체 공모를 통해 도심에서 드론 기술을 실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열리는 이틀 동안 국토부는 지난해 5개 기관이 실제 업무에 드론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2019년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지차제를 대상으로 '드론 실증도시'도 공모한다. 국토부는 올해 두 개 안팎의 지자체를 선정해 드론 실증도시(Air City)를 만들 예정이다. 지자체가 세부 시험·실증한 아이템을 자체 특성에 맞게 제안하고 국토부가 선정하는 방식이다. 실증 사업분야에서 10개 안팎의 컨소시엄을, 자유공모에서 도전적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새싹기업 3개 내외를 각각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자 공고는 오는 15일로 예정됐다.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해안감시·지형정보 수집 등 시연회를 열고, 드론 100대의 군집 비행도 시연한다.

2019-03-06 16:23: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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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부동산 시장, 신도시 옆은 '맑음'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부동산 시장에서 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는 도심 접근성이 높고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아 수요자·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아울러 지난해 말 정부가 3기 수도권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신도시 일대 분양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와 올해 모두 수도권에서 청약경쟁률이 높은 아파트는 신도시에서 나왔다. 작년에는 동탄 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1순위 청약 경쟁률 184.6대 1을 기록했다. 올해는 위례신도시 북측 지역인 '위례포레자이'가 130.3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 도안신도시 갑천지구 3블록은 지난해 642가구 공급에 15만493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4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도 희소성 높은 공공택지지구, 연경지구에서 선보인 아파트들이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 연경 IPARK'의 청약경쟁률은 24.23대 1,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는 17.51대 1로 집계됐다. 올해도 신도시 근처 분양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 분양을 앞둔 곳 중 인기 신도시 인근에 조성되는 후발 신도시가 많아 눈길을 끈다.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인근에서는 위례신도시,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굵직한 공공택지가 있다. 영남권에서는 인기 주거지인 양산시 물금지구 옆 사송신도시가 준비 중이다. 이곳은 울산과 부산 접근성이 높아 광역시에 거주 중인 노후 아파트 교체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신도시에선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3·5차',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우미건설의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가 공급된다. 교육 특구로 주목받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운정신도시 3지구에선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중흥건설의 '파주운정 중흥S-클래스'가 분양된다.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선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드개뮤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2019-03-06 14:19: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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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주택사업 체감경기 '한겨울'...HBSI 다시 70선 붕괴

3월에도 주택사업의 체감경기는 '한겨울'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주택사업 체감경기 지표인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19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으나, 이달 다시 60선으로 주저앉으며 좀처럼 주택시장 혹한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HBSI 전망치는 69.2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이 붕괴됐다.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어떻게 보는가'를 조사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이달의 실적과 다음 달의 전망을 동시에 조사하며, 지수의 값이 100 이상이면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고 그 이하는 반대를 뜻한다. 3월은 지난해 9·13 대책의 후속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돼, 봄철 특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주산연 측은 설명했다. 서울의 HBSI 전망치도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76.4를 기록하며 최근 유지되던 회복세를 마감했다. 주택거래 감소, 주택가격 약세 등 주택시장 침체 지속에 따라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속된 영향이다. 지난달 90선을 회복했던 대구(94.8→83.3)와 광주(90.3→74.2) 지역도 다시 10포인트 이상 큰 폭 하락했다. 반면 부산(77.1)은 3월 전망치가 전월대비 17.8포인트 상승하며 작년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인 예타 면제 사업, 서부산 개발 계획 추진 등 지역적 개발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악화, 규제강화 정책기조의 지속, 주택수요 위축에 따른 부정적 전망과 국지적인 개발호재에 따른 긍정적 전망이 복합적으로 혼재하고 있다"며 "주택사업여건이 국지적으로 차별화가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 요인별 HBSI 전망치를 보면 재개발은 88.7, 재건축은 87.5로 전월 대비 각각 4.5포인트, 4.8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강화 기조 지속, 서울시 우량 재건축 단지에 대한 심의보류 등으로 작년 2월 이후 여전히 9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공공택지에 대한 수주 기대감도 3기 신도시 발표로 전월 90선을 뛰어 넘었다가 전매제한 강화 정책 본격 시행으로 다시 전월 대비 7.3포인트 하락했다. 2월 HBSI 실적치는 66.3으로 지난해 9월 이후 70선을 하회했다. 특히 공격적으로 주택사업경기를 판단하던 주택사업자가 사업 여건을 보수적으로 진단하며, 올 들어 체감 경기 갭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9-03-06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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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삼호 대불산단'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공급예정

중흥건설은 오는 10일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 ‘삼호 대불산단 중흥S-클래스 리버티’ 단지 내 상가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 31㎡~56㎡ 2개동 총 34실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중흥건설 ‘삼호 대불산단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단지 B-4블록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59㎡ 768가구 △전용 74㎡ 236가구 △전용 84㎡ 356가구 등 총 1,360가구 규모로 구성된 랜드마크급 대단지다. 중흥건설 ‘삼호 대불산단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인근 산업단지로 이동이 편리해 향후 직주근접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삼호대교를 통해 목포 구도심과 무안군 남악신도시로 접근성이 좋아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지는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분양전환 민간 임대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중흥건설 ‘삼호 대불산단 중흥S-클래스 리버티’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 일정은 3월 10일 10시~14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최고가에 입찰된 신청자는 3월 11일 10시~16시까지 중흥건설 주택전시관에서 계약을 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 1657-14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2019-03-06 10:17: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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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맞아 '이동식 홍보관' 이벤트

한국도로공사는 내달 28일까지 전국 96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순회하는 이동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동식 홍보관은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운영되며, 이 곳에서 도로공사의 미래상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시작해 6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는 이동식 홍보관에서 버스킹 위주의 작은음악회와 유튜브를 활용한 '생방송 휴게쑈(휴게소+show)'가 진행된다. '생방송 휴게쑈'는 고속도로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온·오프라인 퀴즈쇼로 온라인 퀴즈쇼는 유튜브 한국도로공사 공식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퀴즈쇼는 휴게소 현장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6주 동안 총 500만원의 상금이 문화상품권 기프티콘으로 발송된다.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최고의 음식 메뉴를 직접 추천하는 '내가 뽑는 휴게소 먹킷리스트(먹다+버킷리스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품질인증 목적이 아닌 고객의 입맛을 기준으로 한 선호도 조사로, 전국 휴게소의 모든 메뉴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추천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고객참여형 이벤트인 이동식 홍보관과 퀴즈쇼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3-06 09:25: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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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알기쉬운 레미콘공장 점검 매뉴얼·영상 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구조재인 레미콘에 대한 이해와 기술 전파를 목적으로 '알기쉬운 레미콘공장 점검 매뉴얼 및 생산과정 영상'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관계기관 협조 및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한국산업표준(KS)' 등 관련규정을 바탕으로 LH의 점검 노하우를 더해 제작됐다. 아울러 건설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레미콘의 원재료부터 최종생산까지 공정별 주요점검사항 및 생산과정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LH는 이번 매뉴얼 제작으로 레미콘 생산 시 객관적인 품질점검 기준을 제시해 생산업계의 품질자정활동을 유도하고, 세부점검사항을 활용한 정밀한 지도점검으로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주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작한 매뉴얼 및 관련 영상은 전국 산·학·연 기관에 배포했으며 LH 공식 블로그, 유튜브 및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주요 건설자재에 대한 실무 매뉴얼 및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지속적으로 현장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량자재의 현장반입을 막아 입주고객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19-03-06 09:16:1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