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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4.2억달러 규모 'UAE 에티하드 철도공사' 수주

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사막을 횡단하는 대형 철도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UAE의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이 발주한 2단계 철도망 건설사업 중 구웨이파트(Ghweifat)~루와이스(Ruwais) 구간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SK건설은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4억2000만 달러(약 4800억원)로 SK건설 지분은 42.5%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경과 인접한 UAE 서부 구웨이파트(Ghweifat)에서 루와이스(Ruwais)까지 총 연장 139km의 철도노선을 신설하는 공사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 중 첫 번째 구간인 만큼 향후 발주되는 세 개의 구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SK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은 총 연장이 605km이고 최고설계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서쪽 사우디 국경인 구웨이파트로부터 동쪽 후자이라(Fujairah)까지 UAE 전역에 걸쳐 연결된다. 철도가 준공되면 UAE의 주요 도시, 항만, 산업단지간의 화물 운송 및 물류 시스템이 개선될 전망이다. 향후 단계별 개발계획을 통해 여객용 터미널까지 확충되면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교류를 촉진해 국가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이 사업은 UAE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그린이코노미 전략(Green Growth Strategy)에 포함된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심 교통문제 완화, 도로보수 비용절감 등 경제적 실익이 크다고 SK건설은 보고 있다. 화물열차 1대는 기존 덤프트럭 300대 규모의 수송량을 확보하며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기존 차량대비 70~80% 줄여, 예상교통량 기준 연간 22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37만7천대의 차량을 대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SK건설은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사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를 계기로 UAE 에티하드 철도의 기타 노선과 아부다비 지하철 등에서도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SK건설은 UAE 알 만도스 원유비축기지, 카타르 도하 지하철 레드라인, 쿠웨이트 알 주르 항만 등 중동지역 내 다수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UAE 에티하드 철도가 국가균형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중동 내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3 09:08: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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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커지고 영어 통일'…도로표지판 알기쉽게 바뀐다

도로표지판에 새겨진 글자크기가 지금보다 커지고 영어 표기가 통일되는 등 알아보기 쉽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중 도로표지 규칙·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의견수렴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도로표지판 개선안에는 ▲글자 크기 확대 ▲고속도로 내 관광지 안내 확대 ▲영문표기 통일 등이 담겼다. 우선 도로표지판의 시설명 글자크기를 현행 22㎝에서 24㎝로 키운다. 글자크기가 작다는 고령 운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고속도로 표지판에 '문화재' 안내 정보도 추가한다. 경주역사유적지구, 안동 하회마을, 해인사, 영릉, 남한산성, 종묘, 창덕궁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만 대상으로 한다. 관광지 안내표지판도 픽토그램(그림문자)와 함께 별도 제작해, 출구전방 1.5km 지점에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엔 하나의 표지판에 '지명'과 '관광지'를 같이 표기해 복잡하고 설치방식이 제각각이라는 불편을 개선했다. 그동안 명확한 기준이 없었던 영문표기도 통일한다. 영문표기에 관한 다양한 기준이 혼재돼 있어 동일지명에도 서로 다른 영문표기법을 적용한 사례가 많았다. 가령 '한강'의 영문 표기로 'Hangang', 'Hangang River', 'Han River' 등이 혼재돼 쓰였다. 국토부는 외국인 운전자 증가에 따른 영문표기 통일성 확보를 위해 자연지명, 인공지명, 문화재, 도로명, 행정구역, 행정기관 등 6개 항목별 적용기준을 마련해 배포해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 장영수 도로국장은 "고령 운전자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도로환경변화 등을 반영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로표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13 07:13: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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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교통·학군·인프라 갖춘 '수지 동천 꿈에그린 ' 내달 분양

한화건설이 내달 경기도 용인시에서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다. 한화건설은 오는 4월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에 지을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33~57㎡로 2룸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교통·인프라·학군을 골고루 갖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단지에서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걸어서 10분쯤 걸린다. 동천역에서 판교신도시의 중심상권으로 바뀌고 있는 판교역이 세 정거장 거리다. 신분당선 마지막역인 강남역까지는 일곱 정거장으로 승차시간 기준 22분 걸린다. 신분당선은 2011년 10월 강남~정자 구간 개통이후 남북으로 계속 확장되면서 향후 서울 강남·강북을 연결하는 황금라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분당선은 지난 2016년 1월 정자~광교신도시 구간으로 연장 개통됐고 그 해 8월 북쪽으로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착공됐다. 신사역~용산역으로 2단계 연장도 계획돼 있다. 용산역에서 도심을 거쳐 독바위을 지나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구간이 예비타당성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제3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지구의 학군도 주목받고 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인근에 있는 수지고등학교는 용인 지역 일반고 가운데 수년째 서울대 합격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23~24명의 합격자를 낸데 이어 지난해도 13명이 합격했다. 지난 2013년 용인 수지구로 이전한 국제학교 페이스튼은 초기 졸업생 3~4명에서 지난해 23명의 졸업생 전원을 미국 뉴욕 위스콘신 퍼듀대, 일본 와세다대 등 합격생을 배출했다. 초·중·고 과정을 두고 있으며 통학버스를 서울 잠실, 서초까지 운행하고 있다. 혁신적인 교육방식으로 유명한 이우중·고등학교도 인근에 있다. 용인 수지구에는 학원가도 발달돼 있다. 중앙일보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서울 강남구의 교과교습학원 수는 1790개, 성남시 분당구는 1331개, 용인시 수지구는 826개로 나타났다. 수지구 동천동에도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동천자이, 동천더샵파크사이드 등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2010년부터 잇따라 입주하면서 대형 상가건물마다 학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맞은편에 약 14만개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제2, 3테크노밸리가 오는 2023년까지 조성 중이어서 인근 주택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판교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동천역 주변 아파트도 수혜지역으로 꼽힌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분석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경기 성남 시흥동과 금토동 일대 43만㎡ 부지에 공공 주도인 1구역과 민간 주도인 2구역으로 나눠 조성 중이다. 이 가운데 1구역(22만3000㎡)이 오는 12월 먼저 준공한다. 창업기업과 선도벤처기업 1200개 업체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경부고속도로 맞은편인 2구역(20만7000㎡)은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민간기업 주도로 혁신타운과 벤처타운을 조성한다. KT와 만도, CJ헬스케어, 차바이오텍 등 대기업 연구개발(R&D) 부서가 입주할 예정이다. 제2테크노밸리와 연접한 제3테크노밸리에는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 3200여 가구와 핀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업 500여 곳이 2023년까지 입주할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신분당선 용산~삼송, 광교~호매실 구간의 노선연장이 확정될 경우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함께 향후 주변 집값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아파트 거래절벽 상황을 보인 지난해 10월 이전 만해도 신분당선 개통효과가 톡톡했다"라고 말했다.

2019-03-12 19:56: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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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5%대 첫 붕괴 '역대 최저'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98%로 처음으로 5% 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은 2016년부터 연 5% 이하로 떨어진 이후 현재 4.63%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4.99%)와 울산(4.53%), 대구(4.64%) 역시 4%대에 머물렀고, 그 외 지역은 인천 5.89%, 부산 5.14%, 광주 6.40%, 대전 7.26%로 집계됐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지역별로 임대수익률의 편차는 있지만, 전반적인 하락 추세는 비슷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15년 만에 최대 공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수익률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올해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8만8714실로 지난 2004년(9567실) 이후 가장 많다. 특히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09년(6691실)과 비교하면 13.2배 많은 수준이다. 서울 1만1493실, 경기 4만559실, 인천 1만486실 등 수도권에서 6만2538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윤 수석연구원은 "오피스텔의 초과 공급 우려감은 2020년에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수익률의 추세적인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를 경우 임대수익을 노리는 오피스텔의 상품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3-12 16:45: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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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해외건설 4.0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4년 개소 이래 해외건설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해온 센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해외건설 관련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엔 국토교통위원회 박홍근 의원과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비롯해 수출입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ND, 건설산업연구원, 현대건설,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 주요 ECA, 연구기관, 해외건설·엔지니어링기업 등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정호 신북방경제실장의 신북방·신남방정책과 해외건설시장 확대전략 발표,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최현대 교수의 세계 플랜트시장 전망 및 우리기업의 경쟁력 발표 등이 있었다. 아울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성옥 박사가 해외 스마트시티 사례분석을,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이강욱 박사는 해외 선진 건설기업들의 전략에 대한 분석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 시간에는 국토교통부 김성호 해외건설정책과장, 서울시립대 김영태 교수, 수출입은행 양환준 본부장, KIND 임한규 본부장, GS건설 정운수 상무, 도화엔지니어링 정수동 사장, 건설경제신문 유일동 논설실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해외건설시장 진단과 해외건설의 지속가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그리고 이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장은 "지난 5년간 국토교통부, 국회, 주요 ECA, 국내외 연구기관, 해외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든든한 지원 과 긴밀한 협업이 있었기에 해외건설 싱크탱크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 공동 보증업무 주관 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 만큼 중소중견기업의 보증지원 활성화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조기 정착을 위한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해외인프라협력센터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3-12 15:51: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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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얀마서 올해 글로벌 사랑나눔 '스타트'

현대건설은 지난달 11~22일 현대건설 직원, 현대차그룹 직원,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기관 코피온과 함께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11박 12일 간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지난 2009년에 만들어진 현대차그룹의 대표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번 봉사단 파견 주관 계열사로 미얀마에서 해피무브 대학생 60여명과 함께 다양한 CSR 활동을 했다. 현대건설은 건설 시공 경험 및 기술 활용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소재의 초등학교·고등학교·공립 유치원 등에서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건물 외벽 및 노후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 교육 등을 지원했다. 지난달 20일에는 타케타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서 미얀마 양곤 주 국회의장, 복지부 장관 등 현지 주요 인사와 주 미얀마 한국 대사관 관계자 및 현대건설 미얀마 변전소 현장 이은석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정부의 현대건설 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 한국 대학생 봉사단이 준비한 한국 문화 공연(K-POP, 부채춤, 태권무 등)도 실시했다. 현대건설 CSR관계자는 "현대건설이 단순히 공사만을 하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양국 간의 발전과 우호 증대 도모를 위해 이와 같은 봉사단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도 처음 버마 나웅가트 다목적댐 공사 프로젝트로 미얀마에 진출해 지금까지 총 5개 공사, 약 2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230kV 변전 공사를 수행 중이다.

2019-03-12 15:20: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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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캠페인 '실천! CLEAN 5' 실시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HDC아이파크몰에 위치한 CGV용산에서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실천! CLEAN(클린) 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대철 사장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모든 현장소장과 더불어 협력회사 대표 30여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사항 공유, 우수협력회사 포상 및 위촉장 수여, 캠페인 선포, 노·사 대표 결의문 낭독, 안전모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실천! CLEAN 5'는 ▲협력회사 관리 ▲안전규정 준수 ▲위험요소 제거 ▲고객관점 품질관리 ▲전문 기술력 향상 ▲선제적 실행 강화 ▲무결점 완벽시공' 등의 실천사항을 담은 캠페인으로 무재해·무결점 사업장 구현을 목표로 전 현장에서 실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캠페인 실천을 위해 현장 직원들과 협력회사 근로자들에게 현장의 실질적 위험을 예방하는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공정 시 취약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하절기, 동절기 등 4차례에 걸쳐 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캠페인 실천을 독려한다. 이날 안전부문 포상에는 윤주건설, 화성방수, 서진산업개발, 신보 등이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품질부문에는 개일건설, 반도장식산업, 우민전기, 세일이엔에스 등이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돼 포상을 수여했다. 김대철 사장은 선포식에서 "안전·품질 캠페인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 품질 수준 향상'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3-12 15:20:33 채신화 기자
포스코·롯데건설 등 건설사 상반기 공채 시작

주요 건설사들이 상반기 공채의 막을 올렸다. 1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KCC건설, 서희건설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기계, 전기, 토목, 건축, 조경, 영업, 재무, 구매, 인사, 경영지원 등 부문에서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22일까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기졸업 또는 2019년 8월 이전 졸업예정자 ▲최종학교 평균성적 100점 만점 환산 70점 이상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 보유자 등이다. 롯데건설은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기계시공, 전기시공, 건축연구개발 등이며 오는 27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 ▲2019년 7월 입사 가능자 ▲재학생일 경우 2019년 6월까지 졸업 가능자 ▲병역필 또는 군면제자(6월 전역예정자 포함) 등이다. KCC건설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신입직의 경우 건축, 설비, 토목이며 경력직은 개발, 건축, 안전 등이다. 신입사원 공통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9년 8월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 가능자 ▲전학년 평점 3.0 이상(4.5만점 기준) ▲토익 65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5등급(오픽 IL) 이상 성적 소지자 ▲관련 자격소지자 우대 등이다. 서희건설도 경력 및 신입직원을 뽑는다. 모집직무는 현장소장, 공무, 시공, 전기, 기계설비, 안전, 보건, 토목, 품질 현장관리, 개발사업 분양관리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사항은 신입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현대아산도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개발사업영업(경력), 공사관리(신입)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 자격기준은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북한지역 포함),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아이에스동서(19일까지), 동성건설(20일까지), 양우종합건설(26일까지), 자이에스텍(15일까지), CJ대한통운 건설부문(25일까지), 정일엔지니어링(31일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22일까지), 대창기업(채용시까지) 등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9-03-12 15:13: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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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차세대 ERP 시스템 'LENCIS 4.0' 도입

롯데건설은 최근 전사 포털 및 핵심 업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ERP 시스템인 LENCIS 4.0을 구축하고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이란 재무, 인사, 조달 등 필수 자원관리 및 마케팅영업, 설계, 견적, 시공, 사후관리, 안전환경관리 등 핵심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008년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라는 명칭으로 자체 ERP를 개발해 사용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ERP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IT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담아 'LENCIS 4.0'이라고 명명했다. LENCIS 4.0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일부 업무를 추가로 시스템화하는 등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아울러 해외 및 플랜트사업 확대 등 향후 10년간 사업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LENCIS 4.0 도입을 통해 대표이사 경영방침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롯데건설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나아가 내ㆍ외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2 15:13: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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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 축소' 2월 등록 임대사업자 20개월만에 최저

주택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 수가 20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축소한 9·13 대책의 여파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2월 한 달 간 5111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는 지난 1월보다 21.9%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17년 6월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부터 임대 등록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축소된 영향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10년 임대 시 양도세 세제혜택이 축소(면제→장기보유특별공제율 70% 적용)되면서 작년 말 임대주택 등록이 급증했고,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 초부터 신규 등록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736명으로 전월보다 23.4%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전월보다 22.2% 감소한 3634명, 지방은 21.0% 줄어든 147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1만8000명이다. 지난달 늘어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693채로 전월(1만5238채)보다 29.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월보다 28.2% 감소한 7254채 등록됐고, 지방에서는 32.9% 줄어든 3439채 등록됐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38만8000채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주택 등록시 미등록에 비해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부세 등의 세제 혜택이 있어 임대주택 신규 등록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9-03-12 14:08:3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