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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살든 나답게 살자'…직방, 2030세대 겨냥 캠페인 공개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이 4일 '어디에 살든 나답게 살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캠페인 CF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 다움'을 중시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집 구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생각하는 좋은 집이 아닌, 시끄러운 번화가나 옥탑방이더라도 그 속에서 만족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이 담겼다. 직방은 슬로건에 맞춰 모델 김진경과 정혁을 기용했다. 두 모델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미지와 색을 지니고 있어 이번 직방의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적합했다고 직방 측은 설명했다. 직방은 브랜드 매거진 '디렉토리'도 발간했다. 디렉토리는 우리 삶 다양한 곳에 존재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에 대한 스토리를 엮은 매거진이다.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주거 관점에서 기록하며, 원룸과 오피스텔, 빌라, 소형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집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디렉토리는 웹사이트(directorymagazine.kr)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이달 말 오프라인 잡지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창간호 주제는 '보증금'으로 보증금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집했다. 지역별 보증금과 월세 평균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도 제공하며, '작은 집을 위한 쇼핑 리스트' 등 재미있는 콘텐츠도 담았다. 이 잡지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시중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9-01-04 14:06: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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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시무식, 이봉관 회장 "헌신과 열정의 결과" 기해년 시작 알려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지난 2일 오전 2019년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시작을 알렸다. 서희건설과, 유성티엔에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와 도약을 다짐했다. 이봉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비전과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통해 감회가 새로왔다고 밝히면서 서희건설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볼 때 모두가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을 다해 일한 결과라며 임직원들을 치하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이러한 꾸준한 인적 능력 계발에 투자해야 시장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인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더불어, 이회장은 서희건설의 성장뿐만 아니라 안전 역시 중요하다며 각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화하여 사고 방지 및 인력 손실 방지를 당부했다. 서희건설은 올해도 전국각지에서 지역주택조합을 필두로 주택 공급 사업과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개발 정책과 발맞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서희건설의 전속광고모델인 한고은씨가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으며, 성악가 류정필 교수, 팝페라 가수 한가영 교수 등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2019-01-04 13:31: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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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또 떨어졌다…매수 관망에 '계단식 하락' 추세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매수관망세가 깊어지면서 급매물 등장하며 하락→하락한 호가 유지→거래 안 되며 추가 하락의 '계단식 하락'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해 12월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해 전주(-0.08%) 대비 낙폭이 커졌다. 지난 2013년 8월 셋째 주(-0.10%) 이후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보합)를 제외한 나머지 24곳에서 모두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강북(-0.05%→-0.06%)에선 종로구가 전반적인 매물부족으로 호가가 유지되며 보합(0.0%)했다. 그러나 마포구(-0.22%)는 대흥·상수동 위주로, 중구(-0.10%)는 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0.09%)·노원구(-0.06%)는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12% 하락했다. 강남 4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으나, 잠실 등 일부지역은 급매물이 누적되며 신축도 하락했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은 매수자 관망세가 확산되며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구로구는 구로·신도림동 위주로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9·13대책 등 정부규제, 대출규제,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거래량 감소, 전세시장 하락, 계절적 비수기 등 다양한 하방압력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단지별 하락폭은 확대·축소·보합을 반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5주째 내리막길이다. 인천(0.03→0.01%)에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경기(-0.06→-0.05%)는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 부평구(0.03%)는 십정2구역 뉴스테이사업 진행에 따른 주변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나, 연수구(-0.13%)는 지난해 하반기 입주 물량이 누적되며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돼 지역 내 관망세가 커졌던 하남(-0.32→-0.14%), 과천(-0.16→-0.08%), 남양주(-0.04%→보합) 등은 이번 주 들어 낙폭이 축소되는 분위기다. 전국 아파트값은 0.07% 떨어지며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유지했다. 지방도 0.08% 하락했다. 울산(-0.26%), 충북(-0.23%), 경남(-0.20%), 제주(-0.14%), 경북(-0.12%), 부산(-0.11%) 등에서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9% 떨어지며 1년 이상 장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9-01-03 15:46: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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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해외수주 2018 부진 vs 2019 회복?

지난해 건설사들은 가까스로 해외 수주액 300억달러를 넘겼다. 아시아·유럽에선 약진했으나 수주 텃밭으로 불리는 중동에선 고전했다. 올해도 업계를 둘러싼 외부 환경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 가운데 건설업계가 해외건설 시장에서 '부진의 늪'을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18년, 중동에서 만난 한파 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18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321억달러로, 지난해(290억 달러) 대비 10.7% 증가했다. 해외 수주액이 3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3년 만이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6년 만이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300억달러 돌파가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러다 12월 중·하순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러시아 안티핀스키 석유화학설비공사(30억 달러 규모)',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남북고속도로 102·111공구(8500억원 규모)' 등의 사업을 따내며 수주 곳간을 채웠다. 양적 성장은 이룬 셈이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서 여전히 미진한 성적을 보이고, 대형 건설사 위주로 수주가 쏠렸다는 점에서 질적 성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중동 수주액은 92억달러로 전년(146억 달러) 대비 36.5% 감소했다. 중동 수주액이 100억 달러를 넘기지 못한 건 12년만에 처음이다. 국내 건설사의 전체 해외 수주액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66%에서 지난해 28.6%로 3분 1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다. 해외 수주의 중심축은 중동에서 아시아·유럽 쪽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아시아는 2017년 125억달러에서 2018년 162억달러로 1년 새 30% 가까이 수주액이 늘었다. 유럽도 같은 기간 3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10배 이상 수주 규모가 커졌다. 태평양·북미는 6억달러에서 10억달러, 아프리카는 7억달러에서 12억달러, 중남미는 4억달러에서 7억달러로 수주액이 증가했다.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만 봤을 때 2018년도 해외수주액은 283억달러다. 해외건설협회 수주통계 대상 업체 총 1608개(하청 440개사 포함) 가운데 10개 업체에서 전체 수주액의 97.6%를 채운 셈이다. 이들 건설사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HDC현대산업개발(18만2736%), 롯데건설(152%), 삼성물산(128%)은 전년보다 해외 수주액이 100% 이상 늘었다. 반면 대림산업(-49%), 현대건설(-40%), GS건설(-37%)은 전년 대비 해외수주 실적이 크게 줄었다. ◆ 올해 해외수주 기상도는? 그렇다면 올해 해외수주 실적은 어떨까. 업계에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중동 수주 부진 등의 영향으로 실적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글로벌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s)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중동 시장에서 164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확보해 지역 내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2위로 밀려난 건 처음이다. 중국 등과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열린 '2019 건설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2019년 건설지표는 올해보다 수주, 기성, 투자 등 전 부분에서 부진할 것"이라며 "이런 추세는 오는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도 "2019년 해외건설 수주규모는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의 어려움으로 300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선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을 지난해 대비 약 38% 증가한 450억달러로 예상했다. 중동지역의 실적이 개선되고 아시아·아프리카지역 수주도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업황 개선에 따른 본격적인 해외수주 증가가 기대되지만 과거의 저가 수주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과연 신규 해외수주에서는 수익성이 확보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다"며 "대형건설사의 해외부문에 대해선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 고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1-03 15:29: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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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싣고 작업자 따라다니는 전동 카트 개발

물류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동카트가 개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모바일 파워카트'와 '스마트 파워캐리어'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삼미정보시스템, 웨이브엠, 평택대, 서울농수산식품공사, 한양대 등이 참여했다. 모바일 파워카트는 작업자의 골격을 인식해 자동으로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최대 250㎏ 화물을 운반하는 장비다. 사물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첨단 센서가 부착됐다. 기존 제품은 바닥에 그어진 선이나 표시 등을 따라 움직이는 식으로 작동하지만, 이 제품은 사람의 골격을 인식해 움직여 별도의 추가 시설 설치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다. 제자리에서 360˚ 회전이 가능해 규모가 작은 물류창고에도 사용하기 쉽다. 해외에서 만든 유사제품 가격(3800만원)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1500만원에 개발됐다. 기존 자동운반장비와 달리 추반 기반시설(인프라) 구축도 필요 없다. 스마트 파워캐리어는 작업자가 탑승해 장비를 조종하면서 최대 200㎏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탑승형 전동 장비로, 해외 유사제품이 없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다. 이 장비는 좁은 공간에서 방향전환이 자유로워 소량·다품종 제품의 운반에 적합하다. 공장 창고나 도매시장 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도 약 33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 장비는 이미 농협 하나로마트 등 실제 물류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바일 파워카트와 스마트 파워캐리어는 업체별 실정에 맞게 개조나 응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현장 적용이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 개발과 보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1-03 14:58: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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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행복주택 접수받는다…서울·경기 등 3719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4일부터 행복주택 전국 14개 단지 총 371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일 LH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의정부고산 등 수도권 4곳 1715가구와 대전도안 등 비수도권 10곳 2004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행복주택은 주변시세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다. 이번 모집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신혼부부에 준해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신청자격을 공급신청자의 혼인합산기간 7년 이내에서 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7년 이내로 변경해 입주기회를 넓혔다. 광주첨단 H-1 지구는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한다. 화성발안, 정읍첨단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고 산업단지근로자를 위해 별도 공급물량을 배정했다. 의정부고산, 화성향남지구에 신청하는 청년·신혼부부가 중소기업에 근무할 경우 근무기간에 따른 가점을 부여했다.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가령 의정부고산지구 26㎡는 보증금 28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2만원 수준이나, 최대전환 시 보증금 4000만원에 월 임대료 6만원으로 살 수 있다.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1.2~2.9%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2019-01-03 14:13: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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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도권 12만704가구 분양...작년보다 46%↑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2만704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작년(8만2404가구) 대비 46% 가량 많은 물량이다. 작년 초(1월1일 기준) 집계된 계획물량은 12만9494가구였으나 부동산시장 규제,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이 다수 미뤄졌다. 올해도 개편된 청약 제도와 규제 정책으로 계획 물량이 예정대로 공급될 지는 미지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3일 "새해 서울의 경우 연기된 물량과 강남 재건축 분양이 상당 수 포함 돼 있으며 경기, 인천지역에서는 신도시 일대와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관심대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이달 GS건설 위례포레자이 558가구,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북위례 1078가구 등 신도시 물량이 포함돼 있다. 이어 정비구역 아파트로는 이달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SKY-L65' 1425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상업시설 등 대규모 복합단지로 GTX-B노선과 C노선이 지날 청량리역 역세권 단지다. 오는 9월 GS건설은 은평구 증산동 증산2구역에 자이아파트 1386가구(일반 461가구), 포스코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3구역에 더샵 799가구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재건축 아파트로는 오는 4월 GS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그랑자이'를 선보인다. 총 1446가구 규모다. 5월에 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아파트' 679가구를 분양한다. 1만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는 9월에, 개포지구 최대 규모인 개포주공1단지 3128가구는 10월에 분양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1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안양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1199가구, 2월 GS건설 컨소시엄이 '광주 역동 광주역세권개발지구' 1542가구, 포스코건설이 남양주 진접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1153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오는 4월에는 대림산업이 성남 금광1구역을 재개발 해 5320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우미건설이 서구 검단신도시에 1268가구, 대림산업과 삼호가 계양구 효성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1576가구,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F20-1,25-1블록에 짓는 '더샵 아파트' 826가구 등을 분양한다. .

2019-01-03 11:22:2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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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 2.71% 상승"

지난해 말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이 연초 대비 2.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울산(-3.86%)과 세종(-2.98%)의 오피스텔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은 1억7608만8000원(1월 10일 기준)에서 1억7869만4000원(12월 10일 기준)으로 1.48% 올랐다. 수도권은 1억8910만1000원에서 1억9277만5000원으로 1.94% 상승했다. 그러나 지방은 1억2165만1000원에서 1억1979만3000원으로 -1.53% 감소하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억2135만7000원에서 2억2735만3000원으로 2.71% 상승해 조사대상 9개 지역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광주(0.99%), 경기(0.86%), 인천(0.02%) 순으로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나머지 5개 지역은 연초 대비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울산(-3.86%), 세종(-2.98%), 대구(-1.77%), 부산(-1.62%), 대전(-0.35%)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울산은 제조업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임차수요가 급감한 것이 하락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세종시는 신규 공급물량 및 공실 증가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7.52% 올라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 세금 부담이 크게 가중될 전망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매매가 상승폭에 비해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 투자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매매가 하락지역의 경우 매수심리가 더욱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1-03 08:49: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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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에 숨겨진 보석'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

국토교통부가 3일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발표했다. 10개 시·군은 전남 고흥, 여수, 순천, 광양과 경남 하동, 남해, 사천, 고성, 통영, 거제다. 해안경관도로 15선은 고흥에서 거제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575㎞ 중 253.7㎞가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과 함께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행객들의 남해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선 선정은 도로주변 해안경관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지역특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도 함께 고려했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관할 지방국토관리청과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현지답사와 외부전문가 평가 등 검증과정도 거쳤다. 고흥의 '거금해안경관실'(23㎞)은 고흥의 어업과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녹동항에서 출발해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담긴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 금산해안경관도로로 이어지는 코스다. 순천과 여수를 잇는 '여자만(汝自灣) 갯가길'(23㎞)은 여자만을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여자만의 풍요로운 생태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노량해협을 따라 이순신 장군의 유산이 있는 '이순신 호국로'(5.5㎞)는 하동 금남면사무소에서 남해대교를 거쳐 남해 관음포까지 이어지는 짧지만 강렬한 길이다. 예로부터 많은 유배객이 건넜던 바다이고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인 노량해전 현장이기도 하다. 남해 물미해안도로(35.2㎞)는 상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을 잇는 도로로, 남해의 가장 동쪽 해안을 따르면서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달린다. 금산 남쪽의 두모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등을 지난다. 고성 자란마루길(9.7㎞)은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해식동굴과 공룡발자국 화석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통영 '평인노을길'(10.9㎞)은 명정동 해안을 들머리로 삼고 북신만 해안길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해안도로다. 자전거길과 도보길까지 나란히 조성돼 있고 해안길 내내 벗나무 가로수가 도열해 4월이면 벚꽃터널로 황홀경을 연출한다. 거제 '홍포∼여차해안도로'(20㎞)는 거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홍포마을에서 여차몽돌해변까지 3.5㎞ 구간은 가장 경관이 빼어나다. 병대도, 가왕도, 매물도 등 6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춤을 추듯 바다에 떠 있다.

2019-01-03 08:30:4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