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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사 37년만에 복합개발사업 추진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구청역사를 복합개발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낡은 역사를 현대화하고 일부 유휴부지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1981년에 건립된 현 역사는 금천구청사 이전 이후 꾸준한 주변지역 개발로, 이용인구가 증가했으나 준공 이후 근본적인 시설개선이 없어 이용자의 불편이 높았다. 국토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통해 역사 주변 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금천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철도역사 개축과 함께 복합 건설되는 주택에는 지역주민이 필요한 시설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G밸리와 연계한 창업자나 IT산업과 같은 금천구의 대표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금천구청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사항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개발구상 수립 용역 발주 및 주택 공급,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역사 현대화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역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자체와 국토부 산하기관 간의 훌륭한 협업 사례인 만큼 추후 산하기관 간에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과 청년층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다각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7 14:19:54 채신화 기자
'지진 취약' 필로티 건물, 설계·감리 기준 강화

앞으로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은 설계 및 감리과정에서 관계전문기술자의 협력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필로티 기둥 등 주요부재의 시공과정을 의무적으로 촬영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축법 시행령'을 오는 12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필로티 구조는 1층에 벽 없이 기둥만 세우고 2층부터 건물을 얹는 건축 형식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포항지진 발생 당시 필로티형식 건축물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한 것이다.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은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을 설계 및 감리과정에서 관계전문기술자의 협력을 받아야 하는 건축물로 포함했다. 사업 시행자는 설계과정에서 건축구조기술사, 감리과정에서 건축구조 분야 고급기술자 등의 협력(제출도서 서명날인)을 받아야 한다. 특히 포항지진에서 균열 등 피해가 많이 발생했던 필로티 기둥과 보에 대해서는 공사감리자가 구조전문가와 철근 배근상태를 함께 확인하도록 했다. 또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은 기초, 필로티 층 기둥, 보 또는 슬래브의 철근배치를 완료한 때 특수구조 건축물은 매 층마다 시공 현황을 촬영하도록 했다. 다만 구조안전이 확인된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건축하면, 건축허가 또는 신고를 할 때 구조안전 확인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건축하는 건축물인 경우에도 연면적 200㎡ 이상인 건축물의 경우에만 구조안전 확인 서류 제출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는 연면적이 200㎡ 이상인 경우 외에 층수가 2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3m 이상인 건축물 등의 경우에도 구조 안전확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도록 절차를 완화했다.

2018-11-27 13:54:29 채신화 기자
12월부터 그린벨트 내 수소차 충전시설 복합설치 허용

12월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내에서도 수소차 충전시설을 복합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노인요양병원 증축을 위한 토지형질 변경도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 내 천연가스 충전소나 버스 차고지에 수소차 충전시설을 같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에서 수소차 충전소를 단독으로 설치한 사례는 없다. 국토부는 복합 허용 시 서울 8곳, 광주 5곳 등에 수소차 충전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노인요양병원을 증축하기 위해 토지 형질변경이 가능토록 했다. 이는 부산과 인천, 대전, 경기, 경남 각 1곳씩 총 5곳을 대상으로 한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편사항 개선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했다. 주민 생업을 위해 허용하고 있는 야영장·실외체육시설 설치자격에 10년 이상 거주자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마을 공동,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만 설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장사시설의 수목장림을 수목형·화초형·잔디형·수목장림형을 포함한 자연장지로 확대했다. 축사, 작물 재배사 등 농업 관련시설과 같이 온실, 육묘 및 종묘배양장의 설치면적은 500㎡로 규정했다. 동시에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위해 자연휴양림·수목원 등에 설치하는 일반음식점의 건축 연면적은 200㎡ 이하로 규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수소차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관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7 13:46: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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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베란다 확장' 필수?…"건설사의 꼼수"

-협소한 공간 설계에 베란다 확장 불가피…아파트별 가격도 천차만별 소비자 '불만' '이곳부터 발코니 확장공간입니다'.(아파트 견본주택 거실·침실 등 유니트 바닥에 발코니 확장 공간을 표시한 문구) 건설사들이 발코니(베란다) 확장이 불가피한 아파트 설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실이나 침실 등을 작게 설계해 소비자들이 확장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는 것. 확장 비용을 통해 분양가를 우회적으로 올리는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 비용은 대부분 950만~2000만원(평형 상이) 선에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은 지난 2006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합법화돼 아파트 분양 계약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추가 선택품목 가운데 하나다. 그렇다면 소비자들도 발코니 확장을 '선택'으로 생각할까.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새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 여부를 묻는 게시글엔 '확장을 안 하면 방에서 대각선으로 자야한다', '애초에 확장을 염두에 두고 집을 설계해 놨다', '방 베란다 폭이 너무 좁아서 확장하는 게 낫다' 등의 의견이 다수 게재됐다. 소비자들에게 발코니 확장은 구조·설계상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새다. 최근 경기도의 A아파트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 모씨(37)는 "견본주택에는 발코니가 확장된 유니트만 보여주기 때문에 넓어 보이는데 확장을 하지 않으면 (충분한) 공간이 안 나온다"며 "건설사들이 견본주택 바닥에 발코니 확장 부분을 표시하고 선택권이 있는 것 처럼 말하지만 공간이 워낙 협소해 확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방문한 견본주택은 모두 발코니 확장형 유니트만 전시했다. 넓은 면적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하려는 생각이지만 일각에선 애초 평면 설계부터 발코니 확장을 전제로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유니트 바닥에 점섬으로 표시된 발코니 확장 경계선을 기준으로 따져 보면 확장을 하지 않을 경우엔 소파, 침대 등을 놓을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진다. 서울의 B아파트 견본주택에서 만난 방문객 이 모씨는 비확장 침실에 대해 '쪽방 크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건설사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상한 등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대신 발코니 확장 등 유상옵션 품목을 추가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인터리어업체 관계자는 "붙박이장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을 옵션으로 둬야 하는데 공간을 좌우하는 발코니 확장을 선택품목으로 두는 건 억지"라며 "애초에 분양 건설사들이 확장형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기 때문에 확장을 하지 않아 다른 세대와 다른 평면도를 가지게 되면 불합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지별로 발코니 확장비용도 천차만별이다. 지난 8월 공급한 '노원꿈에그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15만원에, 발코니 확장 가격은 타입별로 956만~1103만원이다. 지난달 분양한 이천 '라온프라이빗'의 발코니 확장 가격은 타입별 990만원~15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910만원이다. 이달 공급한 '래미안리더스원'의 발코니 전체실 확장(침실1 제외) 가격은 세대별로 980만~2670만원이며,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4489만원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국민 청원엔 발코니 확장비 추가 부담을 반대하는 청원이 꾸준히 게시되고 있다. 해당 청원자들은 "건설사들이 꼼수로 전체 확장형을 분양하고 옵션인 것처럼 계약하고 있는데 이는 확장이 아닌 증축"이라며 "아울러 발코니 확장 시 건축재료비 등이 더 적게 드는데 입주자에게 비용 부담을 추가하는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2018-11-27 13:46: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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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GS건설 '자이'

GS건설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자이'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톱5 상위권 순위가 모두 바뀌었다. 최근 아파트 브랜드 간 경쟁이 각축을 벌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전국 성인남녀 5049명을 대상으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한 결과 GS건설 '자이'가 2년 연속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더샵'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중견 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이 올해 10위권 안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최초 상기도(20.0%)와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 등의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상기도 문항에서 GS건설 '자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20.0%에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15.1%)', 대우건설 '푸르지오(14.6%)', 롯데건설 '롯데캐슬(12.9%)' 등이 기록했다. 브랜드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30대와 40대는 GS건설 '자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19.6%, 19.5%로 가장 높은 반면 50대 이상은 삼성물산 '래미안'(20.8%)을 꼽았다. 종합대상 외에 4개의 부문별 대상에서 삼성물산 '래미안'이 브랜드선호도 부문 대상,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브랜드경쟁력 부문 대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건설 '더샵'은 주거만족도 부문,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브랜드친숙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92.3%가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50%)' 또는 '매우 영향을 미친다(42.3%)'고 답했다. 하지만 원하는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기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때문에 비용을 추가로 낼 의사가 없다'는 응답자가 지난해 20.4%에서 23.7%로 늘어난 것. 추가 비용을 어느 수준까지 지불할 수 있는가도 '구매계획 비용의 5% 이내(33.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아파트 브랜드를 알게 된 경로로는 ▲TV 방송광고(28.5%) ▲현장 또는 견본주택 방문(23.5%) ▲인터넷 등 온라인 광고(22.6%) ▲신문·잡지·브로셔 등 인쇄물(10.1%) ▲스마트폰 등 모바일 광고(6.5%) 순으로 나타났다.

2018-11-27 11:10:1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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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브랜드타운 기대…'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이 오는 30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8번지(응암1구역 재개발)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지하4층~22층, 11개 동, 879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1~84㎡, 336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에서는 바로 앞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해 종로3가까지 10분대, 압구정 및 신사 등 강남권 업무지구로는 약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뿐, 롯데몰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점 등도 가깝다.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병원 및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은평초, 영락중, 충암고 등은 생활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주변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주거환경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대형 건설사 약 6000가구 아파트가 이미 공사 중이거나 입주한 상태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을 포함하면 6800여 가구의 대형 건설사 중심의 브랜드타운이 완성되게 된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판상형과 탑상형으로 설계돼 있고,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틈새평면 등을 적용하고 고객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친환경자재 'E0등급'가구 등이 사용된다. 단지 내 스크린골프장이 포함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의 시설을 비롯해, 교육 커뮤니티시설인 남녀독서실, 북카페(상상도서관), 맘스카페, 클럽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작은 입자의 물방울을 분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세먼지 미스트'도 설치된다. 또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자를 인증해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힐스테이트앱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실별 온도조절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빗물재활용시스템도 들어선다. Self-Clean(셀프 클린) 바닥열교환 환기유니트,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74㎡ 이상),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도 설치된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해당),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2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6일~28일 진행한다. 30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15-1 지하철 3호선 녹번역(3번 출구) 앞 현장 내 마련됐다.

2018-11-26 10:55: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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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 CEO 초청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회사 대표와 당사 임직원 간 상호교류 및 소통을 위해 '2018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대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우수협력사 및 안전품질위원회 소속사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상생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문화특강과 클래식 공연도 열렸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올 한 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동반자로서 함께 해준 협력회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공존을 목적으로 한 초청행사를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설, 추석명절을 맞아 약 4800억 원의 대금을 조기지급 했다. 지난달에는 우수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펀드금액을 2배로 늘려 200억원을 조성하고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계약이행보증 완화, 무이자대여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2016년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우수협력사로 구성된 상생협의체도 구성했다.

2018-11-26 10:55: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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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 호치민 주민 1800명 무료진료

효성 '미소원정대'는 지난 19~22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토 지역에서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과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다. 올해 8년째로 파견을 나간 미소원정대는 의료 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총 1만2000여명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심장혈관외과·안과·가정의학과·내과·산부인과·소아과·치과 의료진 및 스태프 27명, 자생한방병원 한방진료 의료진 6명 등 총 33명이 함께했다.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 100여명은 통역과 안내를 맡아 행사 제반 진행을 도왔다.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해외 최대 생산법인으로 글로벌 효성의 전초기지"라며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소원정대는 매년 진료 과목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미소원정대 진료 기간 중 발견한 골절 합병증 환자나 두개골 함몰 환자 등 고위험환자를 한국에 초청해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안과 과목을 신설해 시력이 낮은 초등학생 44명에게 무료로 안경을 제작해 보내기도 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심장 질환이 우려되는 환자들을 위해 심장 초음파 검사도 실시했다. 인근지역 초등학생 600여명에게는 기초건강검진, 안과검진과 함께 치과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으며 동아연필㈜와 함께 학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효성의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던 임신·출산 교육도 사회 진출을 앞둔 롱토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까지 확대했다.

2018-11-26 10:16:5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