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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미얀마서 건설기능인력 60명 양성

포스코건설이 미얀마 양곤(Yangon)에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건설기능직업훈련소'를 통해 60명의 현지 초급 건설기능공을 최종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전액 무상 교육으로, 철근·목공·전기·배관 등 기초교육이다. 수료생에게는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8월 수주한 미얀마의 '양곤 상수도 개선 공사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양곤 상수도 개선사업'은 양곤시와 띨라와(Thilawa) 경제자유구역에 원활한 상수 공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처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중국토목공정집단(CCECC, 중국), 엔씨씨(NCC, 인도), 씨알아이펌프(CRI Pumps, 인도) 등 해외 건설사와의 수주경쟁에서 이 사업을 따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 미얀마에는 숙련공이 부족해 대부분 베트남, 중국인들이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설기능직업훈련소 덕분에 미얀마 현지 기능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베트남 연짝현에서 '용접직업학교'를 운영해 18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18-11-26 10:16: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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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노후 주택 밀집지역의 단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단지가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대전 탄방동 소재 'e편한세상 둔산'이 평균 321.36대 1을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달 초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공급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도 1순위 청약 접수에 2만2468건이 몰리며 17.26대 1의 경쟁률로 당해에 마감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온천동은 입주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85%에 달하는 곳이다.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신축 아파트의 인기는 입주 단지의 거래 추이에서도 드러난다. 노후단지 비율이 약 70%에 달하는 대구 중구 남산동의 경우 지난 2014년 입주한 '극동 스타클래스 남산'이 지난 3분기 총 23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새 아파트가 부족해 대기 수요가 많다"며 "같은 면적이라도 최신식 설계가 적용된 새 아파트는 노후 단지에 비해 넉넉한 수납공간과 서비스면적, 탄탄한 커뮤니티시설 등 주거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말에도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새 아파트들이 줄지어 공급된다. 한신공영㈜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괴정2구역 재개발사업 '괴정 한신더휴'를 분양 중이다. 괴정동은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단지 비율이 전체의 85%를 차지할 만큼 주택 노후도가 심각한 곳이다. 이 단지는 전용 3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전라남도 화순에서 지역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화순'을 공급한다. 화순군은 2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의 86%에 달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604가구로 화순군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은 12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한다. 의정부시는 입주 10년이 넘은 곳이 90%에 육박해 갈아타기 수요가 높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거제시 장평동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지난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에 공급되는 거제의 신규 분양 단지로서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단지 비율이 95%에 달하는 장평동 내 5년만의 새 아파트다.

2018-11-26 09:45: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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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내달 경기지역 2만1300가구 분양

내달 경기 지역에서 10대 건설사의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9·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가을 성수기 분양이 연말로 미뤄진 가운데, 경기권 알짜 택지지구 단지에 물량이 몰리며 12월 분양시장에 온기가 띌 전망이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2월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건설사의 분양 예정 가구는 전국 3만9600여 가구(일반 분양 2만8022가구)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및 컨소시엄 포함이다. 이들은 내달 전체 분양 가구 중 경기도에서만 54%에 달하는 2만1291가구(일반 분양 1만5064가구)를 공급한다.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인지도 등에서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올해 1월~11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민간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5개가 10대 건설사의 단지였다. 12월에는 서울 재건축·재개발과 지방 분양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택지지구를 바탕으로 한 경기권 분양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판교 대장지구를 비롯해 3년 만에 분양을 재개하는 위례신도시까지 실수요자이 기다리던 단지가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분당구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내 A11블록과 A12블록에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전 타입 전용면적 84㎡이며 990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도 판교 대장지구 A1·A2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974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하남 위례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으로 14개동, 전용 92~102㎡, 10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 59~100㎡ 1333가구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도시개발구역 3, 4, 5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캐슬 2차'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214㎡, 1822가구 규모다. 한편, 전문가들은 청약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청약제도를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도 내에 거주하더라도 조정대상지역 여부, 지역별 분배 등에 따라 1순위 청약 여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특히 9.13 후속대책에 따라 시행 예정인 ▲추첨제 75% 이상 무주택자 우선공급 ▲신혼 기간 중 주택소유 시 신혼부부 특별공급 제외 ▲만 60세 이상 직계존속의 주택 소유 시 부양가족 제외 등 바뀌는 제도를 따져봐야 한다.

2018-11-26 09:26: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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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도 7억부터…“그래도 로또”

“이젠 오피스텔도 7억원부터 시작하네요.” 지난 23일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을 방문한 양 모씨(여·33)가 분양가를 들여다보고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마저 분양가가 평(3.3㎡)당 5000만원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분양가에도 향후 수 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남과 15분 거리…“판교 내 입지최고”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알파돔타워4에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을 마련했다.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몰리며 상담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정오 이후 분양 홍보 판넬을 치우고 간이 상담 부스를 만들었다. 이날 방문객 대부분은 힐스테이트 판교역을 선택한 이유로 ‘입지’를 꼽았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맞은편에 있는 현대백화점도 지하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강남역~신사역 구간이 개통되면 강북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진다. 신사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도 예정돼 있다. 약 5조원의 사업비를 들인 ‘알파돔시티’ 내 들어서는 마지막 주거시설이기도 하다. 현재 알파리움, 현대백화점, 알파돔타워 등이 개발을 마쳤으며 오는 2022년 개발을 완료한다. 테크노벨 리가 가깝고 제2‧3판교테크노벨리도 조성 중이다. 분양 대행 컬리넌홀딩스 조인규 상무는 “견본주택 오픈일(23일) 오후 2시 기준 문의 전화가 1000통을 넘어섰다”며 “판교, 분당 내에서도 입지가 제일 좋고 판교를 대체할 신도시가 나올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53㎡(A1~A3), 84㎡(A1~F3) 두 가지 유형으로 총 584실로 구성된다. 7-1블록은 오피스텔 84㎡ 516실, 17블록은 53㎡ 68실 등이다. 가벽, 붙방이장 등 모든 옵션이 무상이다. 침실은 분리형과 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고, 주방은 상판을 포함해 벽면까지 스톤 처리됐다. 아파트처럼 2실이 하나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84㎡의 경우 아파트 전용 73㎡와 유사하며, 빌트인 냉장고와 수납함이 복도형으로 배치돼 있다. 판매시설은 총 404실로 7-1블록은 394개 호실, 17블록은 10개 호실이다. ◆고분양가에도…‘그래도 강남’ 분위기 분양가는 ‘비싸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53㎡는 7억4200만~7억5800만원, 84㎡는 10억2400만~12억원 대로 책정됐다. 3.3㎡당 최고 4728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중도금대출 및 전매제한(일부 호실)이 가능한 등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워 투자 열기가 높았다. 실제로 이날 견본주택에선 유니트를 둘러보는 인원보다 상담받는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조 상무는 “서울 지역 아파트는 대출 규제가 심한데 오피스텔은 중도금, 잔금 대출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 부담이 적다”며 “인근 지역부터 강남, 서초를 비롯해 용산, 한남 등 강북 주요 지역에서도 투자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전매제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축법상 100실 이하의 오피스텔은 전매제한이 없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경우 17블록은 53㎡가 68실로 전 실이 전매 가능하다. 아울러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통장 없이도 인터넷 청약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의 집값 상승세와 입지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성동구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남‧37)는 “판교역 주변 시세가 오르고 있고 테크노벨리 2,3차 계획에 일자리도 많아질 것”이라며 “입주 시점 이후엔 시세차익이 3~4억원까지도 오를 것 같다. 이 정도면 ‘로또’라고 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청약 일정은 오는 28~29일 접수가 진행되고 12월 4일 당첨자 발표, 6~7일 계약 순이다.

2018-11-25 11:11: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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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정기인사 단행…계열사 3곳 대표이사 교체

HDC그룹이 총 16명에 대한 2019년도 정기임원인사를 23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에 따른 실력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 방향에 부합한 혁신형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HDC그룹 측은 설명했다. 대표이사가 바뀐 계열사는 3곳이다.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사는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HDC현대산업개발 영업담당중역,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수주역량과 추진력으로 HDC아이앤콘스의 사업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신임 대표이사는 전략마케팅 전문가로 친환경 정보기술(IT)과 모바일을 연계한 스마트 홈 사업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홍일 HDC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증권·교보증권을 거쳐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과 인사를 담당했다. 기획·재무 전문가로 자산운용사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정기임원인사와 함께 기존 3본부·3실·36팀 체계를 4본부·1실·31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HDC그룹은 수주영업본부를 신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확대 적용해 영업조직을 강화한다.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지역과 연계되는 새로운 공간 기획을 통해 융복합 개발사업 모델을 다각화한다. 건설사업부문은 자기완결형 조직을 통해 현장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책임경영에 따른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CoE. Center of Excellence)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전략과 조직, 인재를 한 방향으로 정렬해 강력한 실행력을 담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금융, 부동산개발, 사회간접자본,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독창적인 사업모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23 16:59: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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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 수주전 치열

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 수주전 치열 수도권 재건축 최대 이슈인 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면서 막판 수주전이 가열되고 있다. 단독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을,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사업단은 강남 수준의 높은 마감재 적용으로 단치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12월 2일 조합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지난 5일 마감된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두 곳이 참여했다. 단독 시공과 컨소시엄 시공의 대결인 셈이다. 은행주공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 일대 15만1803㎡에 들어선 단지다. 23개동 1900가구 1차, 3개동 110가구 규모 2차 등 총 2010가구 규모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327가구 규모 새 단지와 커뮤니티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을 2주 가량 앞두고 대우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최대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공사비와 기간에 따라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조합원 분담금' 규모는 상당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파고 든 것이다. 대우건설은 3.3㎡당 429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다. 총공사비는 7447억원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8370억원(3.3㎡당 445만원)보다 923억원이 적다. 주차대수의 차이 등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가구당 5000만원의 추가분담금이 늘어나는 셈이라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조합 기준 세대당 주차대수는 1.43대인데 대우는 1.53대, 컨소시엄단은 1.68대를 각각 제시했다. 착공과 공사기간도 대우건설이 유리하다. 이 회사는 단독시공사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점을 들어 공사기간 7개월 단축과 7개월 빠른 착공을 약속했다. 또한, 특화설계 적용으로 컨소사업단 대비 아파트는 73세대, 상가는 3174㎡ 만큼 분양 면적이 증가해 약 846억원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11-23 16:07: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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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코오롱글로벌, '세운4구역 재개발' MOU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주)이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4구역에 건설될 숙박시설(호텔),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에 최적의 상품구성과 판매시설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한다. 또한 조기 실수요자 발굴과 실수요자 맞춤형 설계·시공으로 낙후된 주변 도심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3만㎡ 부지에 호텔 2개동, 오피스텔 2개동, 오피스빌딩 5개동 등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 총 연면적 30만㎡ 숙박,판매, 업무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세운4구역은 지난 2009년 사업시행인가 신청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가 수차례 심의됐다. 또한 종묘 경관 보호를 위해 높이가 최초계획인 122.3m에서 71.9m로 하향 조정됐다. 이후 세운4구역은 지난해 3월 국제 지명 현상 설계에 들어가고, 2018년 10월 코오롱글로벌(주)가 시공회사로 재선정되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의 중심부인 사대문안 세운재정비촉진지구내 유일한 통합구역이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랜드마크와 더불어 현재 광화문과 동대문 사이에 단절된 종로일대 세운상가 주변의 변화를 이끌며 세운상가 주변 도시재생 확산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22 14:37:5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