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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평창 패럴림픽 맞춰 '슈퍼 스토어' 재개장…올림픽 마케팅 재개

롯데백화점은 평창 패럴림픽 올림픽을 앞두고 인기상품 품목할인, 1+1 행사 등 다양한 '평창 패럴림픽 붐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패럴림픽의 개막과 함께 평창 올림픽 폐막식 이후 문을 닫았던 슈퍼 스토어도 재개장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해 참가국과 선수 수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의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한국의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의 종합 10위로, 이번에는 이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스코트 '반다비'의 인기 또한 뜨겁다.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는 반다비 관련 상품이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개막식을 열흘 앞둔 지난달 27일부터 3월 4일까지 30cm 인형, 가방걸이, 쿠션 등 반다비 마스코트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 주 대비 100%이상 신장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굿즈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기간인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공식스토어는 320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올림픽 스토어는 올림픽이 끝난 후인 지난달 28일 공식 스토어 최대 매출인 12억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패럴림픽 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열 롯데백화점 평창 라이선싱팀장은 "평창 패럴림픽 기간이 다가오며 많은 고객들이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관련 품목을 찾으신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염원을 담고, 많은 분들이 관련 상품을 착용할 수 있도록 1+1 행사, 품목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3-05 09:29:22 김유진 기자
올해 세탁기보다 스타일러·건조기가 더 팔린다.

보조 가전으로 여겨지던 스타일러와 건조기가 필수가전 반열에 올랐다. 이마트는 지난해 스타일러와 건조기, 세탁기를 포함한 '세탁가전' 매출이 전체 31.4%를 차지, 올해는 매출 비중이 14.6%포인트 증가한 46%까지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0%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15%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탁기 매출을 올해 안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황사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빨래도 안심하고 널어 놀 수 없게 되자 건조기를 이용하는 가구가 늘어났으며 야외활동 시 입었던 의류에 붙어있는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스타일러 구매도 늘어난 것이다. 또 스타일러·건조기는 세탁에 소비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맞벌이 등 가사노동 시간이 부족한 가구에 적합해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일러 이용 시 세탁을 해야하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보통 하루정도 걸리는 빨래 건조 시간이 2시간 가량으로 단축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족의 증가도 한 몫했다. 건조기가 빨래 건조는 물론 세탁물에 붙어있는 반려동물 털을 털어내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펫족들의 수요도 늘어난 것이다. 1~2월 기준 스타일러와 건조기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30, 40대로 전체 판매의 7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타일러·건조기가 황사,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책으로 인식되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에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는 것은 물론 주로 이 연령대에 맞벌이 부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마트는 봄철 황사와 혼수시즌을 맞아 3월 한달간 대규모 기획전을 펼친다. 박혜리 이마트 가전바이어는 "환경적인 요인은 물론 제조업체 기술 발달로 전기세 부담이 줄어든 것도 스타일러·건조기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최근에는 신혼부부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어 향 후 젊은 층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 고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3-05 09:29: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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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정기휴점일인 5일부터 온라인몰서 '화이트데이 행사' 진행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정기휴점일인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화이트데이 기프트 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11일까지 '홀리데이 러브 기프트 기획전'을 연다. 행사에는 랑콤·디올·베네피트 등 10여 개 브랜드의 화장품 100여 종을 최초 판매가 대비 5~15% 할인해 선보인다. 더현대닷컴은 백화점 정기휴점일인 오는 5일 단하루 동안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화이트데이 기획전 '모르는 척 해도 다 기다리고 있다!'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탕류를 비롯해 주얼리·화장품·잡화·슈즈 등 상품군의 인기 제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화이트데이 대표 상품인 사탕 행사에서는 롤리팝·농심·츄파춥스·고디바 등 총 15개 국내외 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제이에스티나·골든듀·도로시 등 10여 개 주얼리 브랜드는 최대 20% 할인 쿠폰 혜택을 준다. 이 외에도 현대H몰은 행사 기간 온라인과 모바일로 바로 접속한 고객에게 롯데카드 9%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H몰 백화점관 내 패션·잡화 상품군은 일자별로 5~7%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탕 뿐만 아니라 화장품·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백화점 정기휴점일인 5일에도 온라인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4 14:47: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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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선식품'으로 경쟁력 높인다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신선식품' 대전쟁에 나선다. 최근 온라인시장에서 돋보였던 신선식품 사업이 기존 주요 판매원이었던 오프라인시장에서도 '승부수 사업' 콘텐츠로 떠오른 것이다. ◆신선식품도 AS 홈플러스는 모든 신선식품의 100% 품질만족을 책임지는 '신선 품질 혁신 제도'를 선보이며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 교환·환불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선식품이 세심하게 유통해야 하는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월 100만원까지 교환·환불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객 서비스를 실시, 규모있는 실험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홈플러스가 유통하는 3000여개의 신선식품 전 품목이 해당된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각 점포에 신선식품 구매고객 전용 창구인 '신선 AS 센터'도 세웠다. 품질 보장 범위는 전통적인 1차 농·수·축산물은 물론 우유·계란·치즈·요구르트 등 낙농 및 유가공품, 김치·젓갈 등 반찬, 어묵·햄 등 수·축산 가공품, 치킨·튀김 등 즉석조리식품, 몽블랑제 베이커리 등이다. 고객은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과 결제카드, 상품 실물을 지참해 점포를 방문하면 1회당 10만원, 월 10회까지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맛, 색, 당도, 식감 등 어떤 부분이라도 품질에 만족 못하면 월 최대 100만원, 연간 1200만원까지 돌려주는 셈이다. 기존에도 업계에서는 일부 품목의 신선식품 교환·환불제도는 존재했다. 하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데다 신선식품 품질에 대한 기준 자체도 품목마다 상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했다. 홈플러스가 이같은 규모있는 실험에 나선 이유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업계에 신선식품 경쟁력을 뺏기지 않겠다는 집념 때문이다. 홈플러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인 53.6%는 신선식품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한다. 대형마트 온라인몰까지 포함하면 62.5%다. 또 83.5%의 소비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한다. 그만큼 신선식품은 대형마트에 중요한 카테고리로 꼽힌다. 온라인시장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있지만 신선식품이 예민한 식품인 만큼 직접 상품 품질을 확인할 수 없고 맛이나 선도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온라인 신선식품 '이미 대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셜커머스, 홈쇼핑 등에서는 신선식품 사업에 유난히 공을 들이고 있다. 티몬이 2017년 1월에 시작한 신선식품 판매 전문관 '슈퍼마트'는 지난해 월 평균 매출성장률이 31.5%에 이른다. 구매고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1월 기준으로 신선식품 구매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 판매하고 있는 상품수는 서비스 초기 600여종에서 올해 1600종까지 약 3배가 늘었다. 위메프에서도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 사업을 실시한지 1년만에 판매 수량이 10배나 늘어났다. K쇼핑은 지난해 3월 말 'K쇼핑 파머스'를 론칭,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생산된 신선식품을 그대로 무료배송해주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 내 목표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향후에는 유기농 상품 확대, 특정상품 사전예약제 도입 등 온라인시장만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서비스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2018-03-04 14:47: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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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한돈 삼겹살로 평창 패럴림픽 성공 기원

신세계푸드, 한돈 삼겹살로 평창 패럴림픽 성공 기원 신세계푸드는 지난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운영인력에게 한돈 삼겹살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평창 패럴림픽 선수촌,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올림픽 플라자, 메인프레스센터(MPC), 국제방송센터(IBC) 등 운영인력 식당 5곳에서 진행된 행사는 패럴림픽 케이터링을 맡은 신세계푸드가 대회의 성공을 위해 수고하는 자원봉사자,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운영인력 3000여명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한돈의 뛰어난 맛을 알리기 위해 일반 삼겹살보다 약 1.4배 두꺼운 10㎜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활용해 패럴림픽 선수단을 위해 개발한 고추장 삼겹살로 제공해 운영인력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 케이터링 업체로서 대회를 위해 수고하는 운영인력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짐을 밝혔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케이터링을 맡아 49개국 600여명의 참가선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조직위 관계자 등 4000여명의 식사를 책임진다.

2018-03-04 14:43: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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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김선생, 동두천 아동센터서 '바른 동행' 진행

바르다김선생, 동두천 아동센터서 '바른 동행' 진행 죠스푸드는 바르다김선생이 지난달 28일 동두천 아동센터에서 '바른 동행'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바른 동행은 바르다김선생 임직원과 가족점주들이 함께 나서 소외 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최근 공정위 주재로 가족점주들의 단체인 상생협의회와 함께 한 상생 협약을 기념하고 진정한 상생과 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바르다김선생 임직원 및 가족점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김밥 재료 선점 게임과 선점한 재료로 김밥 싸기 체험 및 식사, 놀이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3월에 생일을 맞는 어린이들의 생일 파티를 열고, 바르다김선생 본사와 상생협의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쌀 1000㎏을 본 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한 가족점주는 "행사를 마치고 헤어질 때 한 아이가 눈시울을 붉히며 '너무 즐거웠다', '또 와달라'는 말과 함께 끌어 안았다"며 "나눔의 보람과 기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말했다. 바르다김선생 관계자는 "앞으로 바른 동행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4 13:58: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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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파트너수 1만3천명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파트너수 1만3천명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5일 파트너(임직원)수 1만3000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푸드를 모두 포함해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만3000명에게 스타벅스 마그넷 세트를 증정한다. 마그넷 세트는 음료와 머그, 매장,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의 마그넷으로 구성했다. 스타벅스의 임직원 수는 올해 2월말 기준으로 1만3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공시자료를 통해 한국경제연구원이 30대 그룹의 종업원 300인 이상 계열사 종업원 수를 분석한 자료에서 최근 3년간(2013년~2016년) 임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2위에 오른 바 있다. 2016년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파트너 학사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파트너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지난 2014년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경력이 단절되었던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이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돌아오는 리턴맘 제도를 시작해 현재까지 113명에 달하는 리턴맘 바리스타가 재입사했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평생 직장으로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03-04 13:58: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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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부터 신기술까지' 새 먹거리 찾는 식품업계

'간편식부터 신기술까지' 새 먹거리 찾는 식품업계 식품업계가 새 먹거리 찾기에 여념이 없다. 기존의 사업구조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들이 가정간편식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커피 등 음료제품, 화장품, 신기술과의 점목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제과기업 오리온은 간편식, 건기식, 기능성음료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간편식은 출시가 임박했다. 경남 밀양시에 건립 중인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올해 상반기에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제품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그레놀라, 그래놀라 바 등이다. 건기식은 미국 '로빈슨파마'의 프리미엄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또한 기능성음료 시장 진출을 위해 2016년 말 '제주용암수'를 인수했으며 국내를 넘어, 중국 기능성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하림그룹도 종합식품단지인 '하림푸드 콤플렉스' 조성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하림은 '하림푸드 콤플렉스'를 건립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곳에는 식품 가공공장 3개와 물류센터 등 복합시설을 갖추게되며 오는 2019년말 완공, 가동에 들어간다. 간편식과 천연 베이스 소스 및 천연조미료, 즉석밥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HMR 시장에 진출했다. 국·탕, 김치, 반찬 등을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해주는 것으로 1개만 주문해도 배달된다. 농심은 쿡탐, 동원홈푸드는 더반찬을 인수하고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빙그레도 '헬로 빙그레'를 선보였다. 식품 이외 다른 사업군으로 확장하는 곳도 있다. 매일유업은 전북 고창에서 농어촌테마파크 상하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상하농원은 농장체험과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음식도 판매한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476억원을 투자했다. 오는 4월 40실 규모의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호텔에는 컨벤션 시설과 커피전문점 폴바셋 등도 입점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호텔 오픈으로 가족 단위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은 사업목적에 '교육 서비스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연수원의 식당, 카페, 편의점, 목장체험 숲길 등을 리모델링을 했으며, 향후 교육기관 임대 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막까지 자원봉사자 숙소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전통주 기업인 국순당은 화장품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영위 가능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전통주 양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박 추출물을 활용해 발효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업으로 확장 하기도 한다.CJ제일제당은 ICT통합플랫폼 전문기업 '리얼팜'과 함께 낙농가의 건강한 젖소 사육을 돕는 사업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리얼팜에서 개발한 기기인 '카우톡(smaXtecTM)'을 활용해 젖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ICT 사업을 시작했다. '카우톡'은 젖소의 위(胃) 속에 삽입되어 체온과 산도(pH)를 측정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기기다. 젖소의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질병의 조짐을 미리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건강상태 확인 외에도 번식 기간을 비교적 정확하게 사전파악할 수 있어 개체 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낙농가에서 젖소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면 불필요한 비용이 줄어들어 소득이 증가하고, 젖소 사육 두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낙농 사료의 신규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경기 침체와 소비 불안, 저출산 등으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 먹거리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식품업계의 사업영역은 갈수록 넓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8-03-04 11:09: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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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남성고객 구매데이터 분석…20대 '향수'·30대 '사탕'·40대 '옷'

연령대별로 구입한 화이트데이 선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최근 3년 간 화이트데이 직전 2주(3월1일부터 14일까지) 동안 남성 고객이 구매한 관련 상품군을 연령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20대는 '향수·화장품'을, 30대는 '사탕'을, 40대 이상은 '의류·패션잡화'를 각각 가장 많이 구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빅데이터는 사탕, 꽃·이벤트용품, 의류·패션잡화, 쥬얼리, 화장품 등 화이트데이를 대표하는 선물군 총 5종을 대상으로 최근 3년(2015년~2017년) 동안의 남성 고객 평균 구매량을 집계됐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2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향수·화장품'으로 5대 선물군 중 34%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에 로맨틱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30대 남성의 경우, 화이트데이 본연의 의미에 가장 충실했다. 5대 인기 선물 중 사탕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의류·패션잡화와 향수·화장품이 각각 26%, 꽃·이벤트용품은 10%, 쥬얼리는 6%로 뒤를 이었다. 사회생활과 육아 등으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 보니 사탕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직장 동료 등에게도 가볍게 사탕을 선물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40대 이상 남성의 경우 2030세대보다 객단가가 높은 선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남성의 경우 의류·패션잡화 구매 비중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탕(28%), 향수·화장품(25%), 꽃·이벤트용품과 쥬얼리가 각각 8%와 6% 순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남성 역시 의류·패션잡화가 40%로 가장 높았고 향수·화장품(25%), 사탕(20%), 꽃·이벤트용품과 쥬얼리는 각각 8%와 6%로 뒤를 이었다. 실용성을 중요시 여기는 40대 이상의 경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평상시 활용할 수 있는 의류나 가방 등의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민석 G마켓 마트 실장은 "30대의 경우 연인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탕 선물을, 20대는 작지만 로맨틱한 선물을, 40대 이상은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등 구매 목적에 따라 연령별 선호하는 화이트데이 선물군이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LOVE SWEETS/LOVE REPEAT'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사탕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2018-03-04 11:05: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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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65억원 투입해 '소방안전' 강화한다

이마트는 고객과 직원 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확충에 총 65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점포, 물류센터 등 각 사업장에 자체적으로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마트는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 집중 순회 점검을 진행, 점포 안전관리자 등과 각 사업장별 비상구 안내, 소화장비 작동 여부, 소방안전 관리 체계, 소방 대응 체계, 소방설비 도면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그 결과 설치 면제 대상이었던 가양점, 구로점 등 22개 사업장에 화재감지기, 스프링쿨러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163개 사업장에는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번 조치들은 현 소방법에 의거, 이미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 설치가 법적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 점포들까지도 대거 개선안에 포함시키면서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이마트는 이번 소방 안전 강화를 위해 총 65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 상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기존 설비 유지보수와 함께신규 소방설비 설치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이마트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대응 매뉴얼과 소방안전 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 전열 기구 등 전기시설물 관리 등과 관련해 안전 기준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안전관리자가 주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점장이 정기적으로 체크리스트를 점검해 이를 본사로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도 세웠다. 체크리스트의 주된 내용은 피난통로 확보 여부, 방화셔터 주변에 집기 등 적재 여부, 스프링클러 주변에 살수 방해 요소 제거 여부, 화재 취약 지역 일일 안전점검 등이다. 한편 이마트는 52주 안전관리 로드맵을 통해 매월 화재예방을 위한 테마를 정하고 전기시설물과 소방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매년 전 임직원이 참여해 피난 및 고객 대피 유도 훈련도 벌이고 있으며 1월에는 본사 임직원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동절기 화재예방 특별 순회 점검을 벌이는 한편 동절기 화재 예방 포스터도 발행해 시설 별로 배포하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도규완 이마트 안전관리팀장은 "이번 조치는 이마트를 찾는 고객과 임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법적 기준보다 이미 충족하고 있는 시설까지도 개선해 안전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4 11:05:3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