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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술자리 많은 연말 맞아 ‘속타는라면’, ‘속찬라면’출시

이마트편의점 이마트24는 술자리 많은 연말을 맞이해 '속풀라면'을 잇는 '속타는라면'과 '속찬라면'을 신규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2가지 종류의 용기라면은 이마트24가 자체 개발한 상품으로 가격은 각각 1500원이다. 속타는라면은 숙취로 쌓인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강렬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강황면을 사용했으며 돈골엑기스와 건김치로 김치찌개 맛을 풍부하게 재현했다. 청양고추가루를 넣어 기존에 출시된 속풀라면 보다 더 강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속찬라면은 일반 라면 건더기(4~5g)의 2배 정도 되는 푸짐한 양의 건더기(8g)가 들어있어 숙취로 인한 공복감을 채워준다. 사골엑기스를 국물 베이스로 사용해 유명 맛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한 고기 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국물 흡수가 잘될 수 있게 납작한 사각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신세계그룹 내 채널간의 시너지를 높여 판매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주류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숙취해소제품 시장은 매년 15%씩 꾸준히 증가해 올해 10월까지 17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마트24의 PL상품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의 경우 지난해 출시 이후 SNS 채널에서 화제가 될 정도의 인기를 얻으면서 누적판매량이 40만개에 이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숙취해소용 라면 '속풀라면'도 올해 4월 출시 이후 48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용기면 상위 3위권 안에 꾸준히 랭크 되는 등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정일모 이마트24 식품MD 팀장은 "지난 4월 속풀라면 출시로 숙취해소시장 내에서의 상품성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 맛과 내용물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 상품을 통해 동업계 대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5 13:50: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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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사랑 나눔 홈베이킹 클래스' 진행

동서식품, '맥심 사랑 나눔 홈베이킹 클래스' 진행 동서식품은 지난 22일 자사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간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맥심 사랑나눔 홈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9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나눔 행사'는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서식품 제품을 후원하고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온라인 커뮤니티 '맥심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은 상록보육원 아동 10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 등을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이후 회원들과 아이들이 만든 간식과 시리얼, 오레오 등 제품을 상록보육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맥심 커뮤니티 회원 임란숙 씨는 "비록 통 큰 기부는 아닐지라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황모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사랑나눔 홈베이킹 클래스'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7-12-25 13:41: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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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출시 10개월…151개 품목 중 절반 이상 재계약 "고객 호응 높아"

롯데마트의 PB(Private Brand·자사브랜드) '온리프라이스'가 론칭 10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리프라이스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당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파트너사와 9개월간 예상 판매량을 산정해 총 물량 단위로 계약하고 물량에 대해서는 롯데마트가 100% 책임지는 구조의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온리프라이스가 지난 2월 론칭 후 10개월간 총 151개 품목이 출시돼 이 중 절반 이상(58.3%)인 88개 품목이 최초 예상 물량 이상 판매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온리프라이스 국내산 21곡 크리스피롤 미니'는 파트너사인 '개미식품'과 함께 기존 낱개 포장을 지퍼백 형식으로 바꾸고 한 입에 먹기 좋도록 작게 자르는 등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탄생된 상품이다. 지난 10개월간 8차 재계약까지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70만 봉 가량 판매됐다. 지난달 출시한 '온리프라이스 하이브리드 와이퍼'의 경우 대형 유통업체와 직접적인 거래가 없었던 'HST(효성테크놀로지)'를 발굴해 F2C(Factory To Customer) 방식으로 사이즈 관계없이 5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자체 물류센터를 활용해 물류 비용을 줄였다. 출시 한 달 만에 9개월 예상 판매량의 70% 가량인 1만 개를 판매, 재계약에 성공했다. 온리프라이스는 극한의 회전율을 통해 롯데마트와 파트너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 브랜드인 것은 물론 직접 제조공장이나 중소기업, 청년 창업자 등을 찾아 이들이 대형마트에 직접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들에게 혜택을 고스란히 돌려준다. 또 통상 상품 개발의 마지막에 결정되는 판매가를 최우선에 두고 상품을 개발하는 역발상 전략과 주로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링(Product Engineering)을 통해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Commodity)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등 여타 PB 상품과는 궤를 달리한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온리프라이스 상품들의 출시부터 지난 20일까지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1등급 우유(1L·2입)가 284만 개(1L 기준 568만 팩), 미네랄 워터(2L·6입)가 209만 개(2L 기준 1254만 병), 물티슈이 133만 개 가량 팔리는 등 밀리언셀러만 4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유나 미네랄 워터의 경우 낱개 기준으로 568만 팩, 1254만 병 등이 팔려 해당 카테고리에서 1등 NB 상품의 매출을 4~5배 차이로 훌쩍 뛰어 넘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마트측은 "온리프라이스가 단순히 저렴한 균일가 상품이라기 보다 성분이나 안전성 등 상품의 본질적인 요소 또한 최고 수준"이라며 "최적의 균일가로 제안한다는 메시지가 고객에게도 잘 전달됐음은 물론 품질과 가격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온리프라이스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카테고리 내 1등 NB 상품 대비 5~10% 높은 재구매율과 품목별 평균 단위당 가격이 50% 이상(51.3%) 저렴해 가계 지출 비용을 절감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변함없는 균일가로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이를 통한 잉여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롯데마트의 대표 브랜드가 바로 온리프라이스"라며 "향후 10년간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5 13:41: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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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인공지능(AI), '감성(感性)지능'이 대세

일상 속 인공지능(AI), '감성(感性)지능'이 대세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부상한 2017년, 소비자들은 기술과 혁신 등 테크놀로지 측면보다는 곁에서 친근히 대할 수 있는 '감성 AI'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에서 감성지능으로' 트렌드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디지털 커맨드 센터(Digital Command Center)가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및 카페, 동호회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생산된 AI 관련 48만여건의 소셜 데이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다. 이노션은 이러한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상호작용 ▲이해 ▲교감 등 3가지 측면에서 AI를 체감하거나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상호작용'의 경우, 소비자들은 첨단기술 자체보다는 '대화와 소통 중심의 상호작용'을 하는 플랫폼으로 AI를 인식하고 있었다. AI스피커, 음성 인식 등을 매개로 ▲원활한 대화를 통해 상호 소통이 가능한 일상의 친구 ▲생활 편의를 돕는 조력자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주요 연관어로는 AI스피커(4만5239건), 대화(8712건), 소통하다(2096건) 등이 나타났다. 두 번째 '이해' 측면에서는 영화나 음악 등에서 나의 취향이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해 최적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AI를 체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하다(1만6923건), 맞다(1만1675건), 이해하다(6899건) 등이 연관어로 많이 언급됐다. 이노션이 주목한 세 번째 AI의 특징은 바로 '교감'이다. 소비자들은 AI를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대상으로도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이다", "힘든 일이 있거나 장난을 쳐도 받아준다" 등으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존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마음(1만1346건), 친구(8519건), 재미있다(7738건) 등이 자주 등장하는 연관 키워드다. 이수진 이노션 디지털 커맨드 센터장은 "알파고 등장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으며, 2017년은 AI가 실제 일상 속으로 들어온 해"라면서 "이제 소비자들에게 AI는 단순히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첨단기술이 아니라 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감성적인 교감까지 나눌 수 있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12-25 13:41: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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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출시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출시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는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치즈를 함유한 캔햄 제품이다. 팬에 구워주면 치즈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햄 곳곳에 치즈가 박혀 있어 먹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아질산나트륨, 합성향료, 전분, 보존료(소브산칼륨), 에리토브산나트륨 등을 뺀 5가지 무첨가가 특징이다. 아질산나트륨을 넣는 대신 레몬과 석류의 항산화 능력과 로즈마리의 항균 작용을 활용, 보존성을 강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용량은 두 가지로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5580원(340g), 3680원(200g)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이 아이들과 여성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식행사에서 어린 아이를 둔 부모와 여성 소비자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무첨가 캔햄이라면 아이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다', '치즈 맛이 많이 나서 여성 취향에 잘 들어맞는 제품'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러한 반응과 함께 시식행사를 기획하며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가까운 매출 성과를 올리는 등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대형마트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 제품 및 제품의 특장점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수요 확대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오희원 CJ제일제당 브랜드매니저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치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캔햄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12-22 18:23: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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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로 잡는다"

빙그레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로 잡는다" 빙그레가 내년부터 자사 카톤 아이스크림류에 대해 가격 정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표 카톤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의 경우 소매 가격의 지나친 편차로 인해(4000원~7000원) 대중적으로 친숙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가격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며 "또한 지나친 할인 행사로 인해 납품 대리점들의 이익이 줄자 제품 취급을 기피하게 돼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전체 판매량은 줄어들고 제조사의 수익구조는 악화될 수 밖에 없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과도한 할인 가격의 공급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가격 정찰제에 따라 투게더의 가격은 5500원으로 엑설런트는 6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정찰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있는 기존 제품이 소진 된 이후 출고될 예정이라 실제 제품 판매는 내년 2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에 관계자는 "투게더 등 카톤 아이스크림의 경우 농축원유 및 바닐라 향료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원가 비중이 높아 적자규모가 늘고 있어 가격 정찰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며 "향후 가격 정찰제 제품 확대를 점차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2-22 18:17: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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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 매장 오픈

신세계푸드,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 매장 오픈 신세계푸드가 유기농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three twins)'의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쓰리트윈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생산공장 반경 17마일(약 27㎞) 이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우유와 크림 등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한다. 또 안정제나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유기농 원료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2013년부터 신세계푸드가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통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판매해 오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고급 디저트 시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아이스크림 전문점 운영에 나섰다.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 1층에 27㎡(약 8평) 규모로 위치한 쓰리트윈즈 매장에서는 바닐라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유기농 천일염과 캐러멜의 조화로운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씨쏠티드 캐러멜' 등 10종의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다. 싱글은 3900원(110g), 더블은 5200원(150g)이다. 쓰리트윈즈 아이스크림에 시럽과 토핑을 얹은 'TT선데', 'TT선데 플레이트' 등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아포카토, 셰이크, 츄러스 등 10여종의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유기농 아이스크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쓰리트윈즈만의 장점을 알리는 마케팅을 펼쳐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트윈즈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사이즈 업, 무료 토핑 쿠폰을 소진시까지 배포한다. 또한 31일까지 시그니처 메뉴인 TT선데 구매 고객(일 선착순 3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2017-12-21 18:3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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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화장품 효능물질 딜리버리 혁신 기술 개발

셀트리온, 화장품 효능물질 딜리버리 혁신 기술 개발 셀트리온이 기존 화장품 제조에 활용되어 온 리포솜 기술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다양한 단백질 효능물질에 적용 가능해 화장품 제조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혁신 기술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화장품의 주요 원료로 활용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EGF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중나노구조체 플랫폼 기술'에 대한 신기술(NET) 인증 을 획득했다. 이 기술은 피부세포의 성장·재생 촉진 작용을 하는 단백질 'EGF'를 피부 내로 더 많이 전달할 수 있게 하는 단백질과 지질의 복합체 제조 기술이다. EGF는 피부의 상처 치료 및 튼살 방지, 노화 예방, 탄력 증대 효능을 보여 많은 화장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이 단백질은 큰 분자량과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피부세포 내에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기존에는 EGF와 같은 큰 단백질을 피부에 전달하기 위해 속이 빈 방울 모양의 지질 이중층 구조인 '리포솜' 내에 EGF를 봉입하여 효능 물질을 피부에 전달하는 '리포솜 기술'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그 봉입 효율이 20% 미만에 불과하며, 리포솜의 중량 대비 봉입된 단백질의 양은 지극히 적고, 고온 고압 환경의 리포솜 제조 공정 상 봉입된 생리활성단백질에 변성이 가해져 그 고유 효능이 저하되었으며, 이는 곧 화장품 제조기술의 한계점으로 인식되어 왔다. 셀트리온 생명과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5년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양이온성 지질인 DOTAP과 단백질 간 정전기적 인력 원리를 이용한 다중나노구조체를 개발했으며, EGF의 지질 봉입 효율을 90% 이상으로 높였다. EGF-DOTAP 다중나노구조체의 제조 과정 중 고온고압 환경에 노출되지 않음으로써 단백질 변성 요인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DOTAP 지질이 EGF 단백질을 여러 겹으로 감싸게 함으로써 효능물질의 봉입률을 높이고 피부에 더 많은 효능물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한편 셀트리온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은 EGF 외에 다양한 단백질 효능 물질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연구소 측은 추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신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6개국의 PCT 출원 을 완료했으며,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고 기능성 화장품 라인을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서진석 셀트리온 생명공학1연구소 연구소장(부사장)은 "셀트리온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화장품 분야로 확대·연계한 연구 결과를 신기술 인증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심층 연구를 지속해 고효능 고효율의 바이오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1 18:38: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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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日 아지노모도, 합작회사 설립…즉석분말스프 시장 공략

농심-日 아지노모도, 합작회사 설립…즉석분말스프 시장 공략 농심이 일본 식품기업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보노스프의 한국 생산에 들어간다. 농심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도 본사에서 '즉석분말스프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일 각 나라에서 식품 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해 성장하고 있는 국내 분말스프 시장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2018년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물류센터 부지에 분말스프 공장 설립에 착공할 예정이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본금은 130억원으로 농심과 아지노모도사가 49대 51의 비율로 출자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준 농심 대표이사와 니시이 다카아키 아지노모도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농심은 합작회사 설립에 따라 분말스프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성장하는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며, 향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농심이 보노스프를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시작된다. 보노스프는 끓는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스프로 최근 5년간 약 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한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보노스프의 연매출은 170억원, 시장 점유율은 32%이다. 국내 분말스프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580억원 규모(업계추산치)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온라인 구매 채널이 다양화 됨에 따라 연평균 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 체결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하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양사의 노하우를 교환해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시이 다카아키 아지노모도 사장은 "이번 제휴는 맛과 품질에 대한 고집, 장기적인 브랜드 육성 등 공동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두 회사가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지노모도사는 1909년 설립한 대표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조미료로 시작해 바이오, 의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글로벌기업이다. 본사는 일본, 도쿄 교바시(京橋)에 있으며 세계 30여개국에 지사가 있다. 연매출은 10조원 규모이며 스프류는 일본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력과 브랜드파워를 인정받고 있다.

2017-12-21 18:23: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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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치소비가 '가전 트렌드'도 바꿨다

올해는 유난히 가전 트렌드의 변화가 두각을 보였다. 급증하는 1인가구, 사회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치소비 등으로 인해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스타일러) 등 다소 생소했던 가전들의 수요가 급증했다.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공기청정기 또한 불티나게 팔렸다. 또 작고 효율적이면서도 홈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소형가전이 인기를 끌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의 수요가 눈에띄게 급증했다. 전자랜드는 올해 가전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의류건조기는 3500%, 공기청정기는 400%, 의류관리기는 300%, 무선청소기는 230%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건조기는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2017년에는 매월 판매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건조기의 인기는 미세먼지로 인해 소비자들이 자연건조방식을 꺼리게 됐고, 건조기를 사용 시 옷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 말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세먼지가 주요 환경문제로 떠오르면서 의류관리기의 판매도 부쩍 증가했다. 무선청소기의 판매 증가도 자주 청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간편하게 청소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다. 전자랜드의 2017년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특히 한여름이 속한 3분기에도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공기청정기의 판매증가는 소비자들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공기에도 관심이 많아졌음을 방증한다. 전자랜드는 관계자는 "올해 가전제품 판매는 미세먼지 등 날씨상황이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가전제품의 수명이 10년 이상인 상황에서 교체수요보다 환경의 변화에 맞는 가전제품의 출현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에서도 올해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가 불티나게 팔렸다. 두 상품은 이마트에서 2015년까지만해도 가전 매출 순위에서 129위로 최하위권에 머무르며 연 매출 규모도 3억원 수준으로 가전 전체에서 매출 비중이 0.1%도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 순위가 94위로 껑충 뛰는데 이어 올해 11위까지 등극하며 순위 83계단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매출액도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8% 신장했고 매출 구성비는 2.2%다. 특히 의류관리기 매출만 따로 본다면 1~11월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이 4937%에 달한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의류 가전제품 수요가 늘었다. 위메프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의류건조기 판매율은 893%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어린아이 옷이나 속옷, 수건 등 자주 세탁이 필요한 소량 빨래에 적합한 소형세탁기는 판매량이 628% 늘었다. 공기청정기 178%, 김치냉장고 136%, 의류관리기 103%, 무선청소기 76% 등 '세컨드 가전' 제품의 판매신장이 두드러졌다. 홈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전도 인기를 끌었다. 나만을 위한 '가치소비'가 사회적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결과다. 위메프 관계자는 "1인가구와 맞벌이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활용도와 편의성이 뛰어난 의류건조기나 의류관리기, 소형세탁기 등 이전 '세컨드 가전'으로 여겨졌던 제품들이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12-21 17:49:1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