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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도로교통공단, '경찰 응원 캠페인' 진행

오비맥주-도로교통공단, '경찰 응원 캠페인' 진행 오비맥주는 15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건전음주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찰서 소속 지구대를 릴레이 방문하는 '연말 음주 단속 경찰 응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업무에 집중하는 교통 경찰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음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의 건전음주 봉사단원들은 이날 음주운전 단속 경찰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서울 강남 등 전국 주요 지역의 지구대를 응원 방문한다. 대상은 음주운전 사고가 가장 빈번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 경찰서 관할 지구대 8곳과 오비맥주 공장이 있는 청주, 이천, 광주지역을 포함해 총 11곳이다. 봉사단원들은 방한용품, 에너지바, 커피, 배달쿠폰 등을 담은 '경찰 응원 박스'를 격려 메시지와 함께 단속 경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에만 1만9769건의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해 481명이 목숨을 잃었고 3만4423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시내 전체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 강남구로 나타나 주요 방문지로 선정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느라 수고하는 교통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음주운전 근절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라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도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음주운전은 본인과 가족은 물론 피해자 및 그 가족에게 엄청난 심적, 경제적 고통을 안겨주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잠재적 살인행위인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퇴치하는 일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작년 10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여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시상 등 다양한 음주운전 근절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17-12-15 09:53: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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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 겨울 시즌 한정 메뉴 운영

CJ푸드빌 빕스, 겨울 시즌 한정 메뉴 운영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모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Memorable Party'를 콘셉트로 한 이번 신메뉴는 총 7종으로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먼저 '오렌지 데리야키 치킨'은 데리야키 소스와 오렌지의 맛이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메뉴다. '메이플 글레이즈드 포크'는 메이플 시럽을 바른 돼지고기살을 오븐에서 통으로 구워 낸다. 스페인식 파 구이인 '칼솟타다'와 함께 싸먹으면 된다. '미트볼 그라탕'은 토마토 소스에 졸인 미트볼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녹여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이 외에도 치즈에 찍어 먹는 '소시지 퐁듀', '만다린 젤로 펀치',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그린티 아이스크림' 등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 할 디저트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빕스는 지난달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겨울 한정 스테이크 '메리 베리 스테이크', '얌스톤 더블 스테이크' 등 3종을 출시했다. 출시 4주 만에 5만개 이상 판매됐다. 빕스 관계자는 "모임이 많은 요즘,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연말을 보내는 방법이라는 생각에서 풍성한 파티 메뉴를 기획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빕스 신메뉴와 함께 가족, 연인, 동료들과 행복한 연말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빕스는 2017년 NCSI(국가고객만족도), NB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K-BPI(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등 6개의 외부기관 조사에서 패밀리레스토랑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7-12-15 09:53: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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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2017 되돌아보기]④가정간편식 투자 확대로 HMR 시장 급성장

[유통업계 2017 되돌아보기]④가정간편식 투자 확대로 HMR 시장 급성장 1~2인 가구 증가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짧은 시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규모는 2013년 1조700억원, 2014년 1조5000억원, 2015년 1조7000억원, 2016년 2조3000억원에서 올해는 3조원이 예상된다. 식품 대기업들이 국내 HMR 시장을 성장을 이끌었다.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동원, 신세계푸드, 농심, 한국야쿠르트, 빙그레, 풀무원 등 식품업체들이 HMR을 신성장 동력 삼고 뛰어들었다. 식품·유통업체들은 연구개발(R&D) 역량을 HMR에 쏟아부으며 신제품 잇따라 출시했다. 외식업체들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내년에도 HMR은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키워드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식품 대기업 경연장 CJ제일제당은 컵반, 비비고, 고메 등으로 HMR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핵심 HMR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년보다 약 40% 성장한 1조500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논산·진천공장에 HMR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오뚜기는 '오뚜기 볶음밥'을 전면에 내세워 냉동볶음밥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진짬뽕밥 등 총 15종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냉동피자를 선보이며 신시장을 개척했다. 신세계푸드는 한식 브랜드인 '올반'으로 HMR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내놓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마트는 PB브랜드인 '피코크'를 앞세워 HMR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피코크는 2013년 각종 반찬 등 250종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라인업을 강화해 제품수를 1400종으로 늘렸다. 아워홈은 지난 5월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국물취향'을 론칭했다. 오랜 시간 진하게 끓여낸 육수와 풍부하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식재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국물취향은 '시원한 소고기 무국'과 '얼큰 시원 대구탕', '홍합 미역국' 등 다양한 국·탕·찌개류를 내놓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야쿠르트 아줌마 배송 시스템을 활용, HMR 브랜드 '잇츠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에서 잇츠온을 주문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냉장상태로 제품을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동원홈푸드는 서울에 온라인몰 더반찬의 대규모 조리공장을 열고, 수도권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더반찬을 2021년까지 2000억원대의 국내 최고 HMR 전문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패키징도 개발도 중요 HMR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 본연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패키징(포장) 기술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HMR 매출 1조원을 돌파한 CJ제일제당은 패키징센터를 구성해 국내 최대 수준인 26명의 연구원을 배치하고 연간 10억원 이상 투자하고 있다. 고메 냉장간편식 2종의 경우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도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특수 증기배출 파우치를 적용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의 대표제품인 햇반의 경우 밥을 담는 그릇은 3중 재질로, 비닐 덮개는 서로 다른 4중 특수 필름지를 사용해 공기 유입을 막았다. 아워홈은 동태탕, 대구탕, 알탕 등 수산탕 HMR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생선 살은 축산육에 비해 조직이 연하고 쉽게 부서져 상품화가 어려운 식재료로 꼽힌다. 아워홈 식품연구원은 생선의 비린 맛을 억제하고 조직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적의 전처리 공정을 구축해냈다. 통상적으로 탕류 HMR은 일정한 맛과 제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더기와 육수를 따로 조리한다. 아워홈 식품연구원 연구진은 생선탕의 자연스럽고 깊은 육수 막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 감미료 대신 비린내를 최소화한 생선 원물 농축 소재를 개발했다. 대상 청정원은 2015년 12월 전자레인지에서 조리가 완료되면 휘파람 소리가 나는 프리미엄 간편식 '휘슬링 쿡'을 선보였다. 제품 용기 필름에 쿠킹밸브를 부착, 열에 의한 원재료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제조공법을 사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반영한 HMR 제품의 인식이 좋아지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각 사마다 연구·개발을 통해 특징이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5 09:31: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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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사회공헌 진행

동서식품,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사회공헌 진행 동서식품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희망찬 꿈을 응원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동서식품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꿈의 도서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과 함께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 향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수혜처는 장학사의 추천을 받아 동서식품 충북 진천공장 인근에 위치한 진천상산초등학교를 선정했다. 동서식품은 총 3500만원 상당을 지원하여 18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낡은 도서관 시설과 기타 교육 기자재를 교체했다. 1911년 설립된 상산초는 진천군 내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큰 규모의 학교다. 그러나 상산초가 보유한 책의 상당수가 오래되고 파손이 심해 학생들이 마음껏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수 동서식품 부사장은 "'꿈의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각자의 희망과 꿈을 크게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4 15:02:26 박인웅 기자
일부 패션팔찌에서 납·카드뮴 등 '발암물질' 다량 검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패션팔찌에서 납과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패션팔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한 결과 20개 중 9개(45.0%)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 다량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 20개 중 9개 제품은 납과 카드뮴이 '유독물질 및 제한물질·금지물질의 지정(환경부 고시 제2017-163호)' 고시의 금속장신구 제한기준을 초과했다. 이 중 7개 제품은 제한기준(0.06% 미만)을 최대 720배(최소 0.34%~최대 43.22%) 초과하는 납이, 6개 제품에서는 제한기준(0.10% 미만)을 최대 703배(최소 0.23%~ 최대 70.35%) 초과하는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 납(Pb, Lead)은 식욕부진과 빈혈,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발암등급 2B군으로 분류된다. 또 카드뮴(CdCadmium)은 폐, 신장질환 및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발암등급 1군이다. 금속장신구에는 납 0.06% 이상, 카드뮴 0.10% 이상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국내 납·카드뮴 함량 제한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은 납 0.05%, 카드뮴 0.01% 이하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납 0.02%, 카드뮴 0.03% 이하다. 한국소비자원은 납과 카드뮴이 검출된 패션팔지 제품에 대해 회수 및 시정을 권고했다. 또 환경부에는 납·카드뮴 기준 및 관리 강화를, 국가기술표준원에는 표시사항 관리·감독 강화를 각각 요청할 계획이다.

2017-12-14 14:57: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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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베트남에 새로운 콘셉트 적용한 매장 오픈

뚜레쥬르, 베트남에 새로운 콘셉트 적용한 매장 오픈 뚜레쥬르가 해외에 새로운 모델을 적용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新콘셉트를 베트남 1호점인 하이비쫑점에 적용해 리뉴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를 새로운 콘셉트로 BI/SI를 새롭게 론칭했다. 제품은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메뉴로 라인업을 확 바꿨다. 외형 또한 컬러와 디자인에 세련된 변화를 줬다. 잠실점을 시작으로 확산된 신BI 매장은 현재 200점을 돌파하며 획기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점당 매출이 기존점의1.5배 이상에 이르는 등 성과를 보이며 가맹점의 전환 요청이 가속화 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하이비쫑점은 2007년 문을 연 베트남 1호점이다. 지난 10년 간 베트남에 뚜레쥬르를 정착시키고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하이비쫑점은 뚜레쥬르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한 1등 공신이다"며 "지금까지 가장 먼저 새로운 콘셉트와 제품을 도입해 현지 반응을 테스트하며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다른 국가의 방향성을 검토해온 전략 매장"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국내 성공적으로 안착한 신 BI를 현지 특성을 반영해 하이비쫑점에 적용했다. 하이비쫑점은 호치민 시내 중심가 대형 쇼핑몰 인근에 위치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30대 젊은층이 주 고객이다. 뚜레쥬르는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픈 키친과 갓 구운 빵 코너를 마련했다. 급성장중인 현지 카페 문화를 겨냥해 매장 내 음료 공간을 별도로 구성하고 메뉴를 강화했다. 커피 메뉴는 제2의 커피생산국인 베트남 현지 공정무역커피를 100% 사용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 신규 모델의 해외 진출은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콘셉트가 국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베트남 내 타 지역은 물론이고 전 세계 여러 곳으로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7개국에 진출, 37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 진출국·최다 매장을 보유 중이다.

2017-12-14 14:36: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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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1호점' 현대百 판교점에 오픈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1호점' 현대百 판교점에 오픈 오리온이 디저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오리온이 오는 15일 디저트 전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 1호점을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품관에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를 통해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情'을 새롭게 재해석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 올해 초 출시한 '마켓오 디저트'에 이어 '디저트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디저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파티셰들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레시피와 엄선된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그랑마니에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일명 '스노우 마시멜로'가 특징이다.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총 4종류로 선보인다. '초코파이 팝', '초코파이 핫푸딩', '베리 스페셜', '감자칩 스페셜' 등 파티셰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4가지 특별메뉴도 선보인다. 오리온 측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세계 유명 디저트 전문매장들이 입점해 '디저트 성지'로 불리고 있는 만큼 '초코파이 하우스 1호점'의 적격지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인 만큼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첫선을 보이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봤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카페 랩오를 통해 디저트 초코파이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1년여의 준비를 거쳐 기존에 없던 오리온만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완성했다"며 "초코파이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히트상품인 만큼 디저트 초코파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2017-12-14 14:36: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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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둔 식품·주류업계, '女心을 훔쳐라'

연말 앞둔 식품·주류업계, '女心을 훔쳐라' 연말을 앞둔 식품 및 주류업계가 여심(女心)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연말 동안 30대 여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다며,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소비자로 30대 여성을 꼽기도 했다. 이에 업계는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심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던 주류시장에서도 최근 적극적으로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에드링턴코리아 맥캘란은 연말을 맞아 위스키도 맛보고 위스키의 오묘한 아로마를 표현한 DIY 향수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맥캘란 아로마랩'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향수 공방에서 12월 한 달 동안 맥캘란의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에디션 No.3'의 풍미를 시음, 시향하고 위스키 교육과 함께 향수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평소 향수와 싱글몰트에 관심을 갖고 있던 20·30 여성들이 주요 참가자로, 싱글몰트 업계에서 새롭게 부상하기 시작한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주류는 '순하리 소다톡'의 디자인을 최근 리뉴얼했다. 여성들의 감성에 걸맞도록 '달밤에 즐기는 달콤한 과일 탄산주'를 콘셉트으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혼술, 홈술 트렌드를 패키지에 반영했다.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제품을 선호하는 2030 젊은 소비자들을 고려해 파스텔 빛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각각의 과일 이미지도 함께 패키지에 담았다. 파스텔 빛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는 여성 소비자를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며 눈높이를 맞춰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과 함께 '맛있는라면 미니'를 선보였다. 70g 무게에 290㎉의 맛있는라면 미니는 지난 2007년 출시된 오리지널 맛있는라면의 중량(115g)과 열량(480㎉)을 모두 40% 가량 줄인 제품이다. 작은 컵라면(65g) 중량과 유사하다. 개당 가격은 기존 라면(1050원) 대비 56% 저렴한 460원이다. 끓는 물 550~600㎖이 필요한 일반 라면에 비해 종이컵 2컵 가량의 물(400㎖)로 조리할 수 있어 큰 냄비 대신 머그컵이나 보온병에 끊는 물을 부어 간편하게 먹기에도 좋다. 기존 라면 양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나 아동들 혹은 라면과 밥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인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도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색채 전문기업 팬톤과 협업한 2018년도 플래너를 선보였다. 멜로우 샤인, 블루밍 페탈, 미스틱 클라우드, 선셋 블러쉬, 미드나잇 스카이 등 5개로 플래너 색상으로 재현했다. 스타벅스 플래너에 동일 색상의 전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고객에게 컬러풀한 일상을 전한다. 편의성과 활용도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플래너 내지를 위클리와 데일리의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하고, 앞부분에는 한 해의 목표를 정리해볼 수 있도록 팬톤 컬러칩 모양을 딴 2018년 위시 리스트 페이지를 삽입했다. BHC는 치킨 한 마리 이상을 주문한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2018 플래너'를 선보였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해 아기자기한 문구 용품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은 시크한 블랙 색상에 배달의 민족 시그니처 글씨체로 심플하게 만들어진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귀여운 스티커와 할인쿠폰을 함께 제공해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여성 소비자 공략을 위해 특별한 연말을 기념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4 14:35:5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