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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골든블루 사피루스', 57만병 판매 돌파

NEW '골든블루 사피루스', 57만병 판매 돌파 골든블루는 지난 10월 선보인 '골든블루 사피루스' 리뉴얼 제품이 출시 36일만에 판매량이 57만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시작과 동시에 출시 5년 만에 단일 브랜드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위스키로 등극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지난 10월말에 빠르게 변하는 주류 트렌드에 발 맞추고 제품의 차별화를 원하는 위스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출시했다. 골든블루 측은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저도 위스키이며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는 정통 위스키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된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성공에 힘입어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7년(1~11월)에만 442만6300병이 판매되어 위스키 성수기인 겨울에도 판매량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소비자들의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반영하여 리뉴얼한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담긴 제품을 선보여 위스키 시장에서 리더쉽을 이어가고, 차별화가 부족한 한국 위스키 시장의 다양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12-11 15:24: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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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전세계 숙소 가격비교' 서비스 시작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호텔패스, 호텔조인 등 국내외 대표적인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전세계 150만개 이상의 해외숙박 상품을 실시간 비교해 구입할 수 있는 '전세계 숙소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입장에서는 다수의 숙박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비교하고 분석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의 클릭 만으로도 호텔, 료칸, 비앤비,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 상품을 가격부터 여러 옵션까지 특화된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가격 비교 시 고객들의 오인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세금과 봉사료까지 포함한 최종 금액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 투숙한 고객이 작성한 생생한 리뷰와 객실 정보를 제공하는 등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숙박 상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투숙 확정 후 포인트 등 리워드 혜택이 주어지는데 11번가에서 판매되는 호텔패스, 호텔조인, 하나투어 상품의 경우 '카드사 무이자 할부', '11번가 쿠폰 사용', '예약 관리 서비스' 등 예약 시점부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주완 SK플래닛 여행 팀장은 "이번에 오픈한 11번가 해외숙박 예약 서비스는 상품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글로벌 여행사와 권역별?지역별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여행사 제품 라인업의 장점만 선별해 구성했다"며 "'가격 비교 플랫폼'은 국내외 여행사들이 지닌 강점을 모두 밀결합 한 서비스로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2030 젊은 고객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의하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총 거래액 중 '여행 및 예약서비스' 거래액 비중이 1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해마다 거래 규모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올 한해(1월1일~12월 5일) 11번가 여행사업 역시 틀에 박힌 여행이 아닌 취향을 중시하는 고객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거래액이 무려 113%나 큰 폭으로 성장했다. 김 팀장은 "앞서 11번가는 개별 관광 증가 추세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 1월 '실시간 항공권 서비스'를 오픈하고, 9월 '국내 숙박 가격 비교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들에게 한 발 앞선 시각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해외숙박 서비스'를 필두로 새로운 여행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추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1 14:46: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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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재창업기업 판로 지원 전문관 오픈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롯데아이몰에 재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전문관 '도전! 대한민국 펀펀 페스티벌'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창업 3년 후 생존율이 재도전기업 80%, 일반 창업기업 38%(중소기업청 2016년 조사)일 정도로 실패를 경험한 기업의 재기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지난 6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진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유통채널이 마땅치 않은 총 32개의 업체를 선정했다. 재창업기업의 재도전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MD 및 관계자들은 지난 달부터 두 달간 업체별 제품의 특징을 분석해 소구점을 통한 컨셉을 도출하고 매출 극대화를 위한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등 '레벨 업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자사에 입점할 경우 일반상품 대비 최대 20%까지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모바일과 웹을 통한 마케팅,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탈취제 제조업체인 비케이 박상규 대표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탈취제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지만 홍보와 마케팅 부족으로 실패를 경험했다"며 "롯데홈쇼핑의 도움으로 제품 분석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재정비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전문관을 통해 뷰티, 리빙, 식품 카테고리 등 총 36개의 재창업기업 상품들을 내년 1월까지 선보인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대부분의 재창업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유통 채널 확보와 판매,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문관 운영을 시작으로 재창업기업들이 재기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11 11:31: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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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출시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출시 엔제리너스가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와 다양한 MD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제리너스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화이트 생크림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마카롱, 초콜릿이 조화로운 제품이다. 여기에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커피향으로 풍미를 높이고 진한 카카오 파우더로 마무리해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도록 트리 캔들 홀더와 사슴 장식물, 티라이트 10개입으로 구성된 '윈터드림 캔들 홀더세트'와 레드와 화이트 중 선택한 보온병과 머그, 엔제리너스 그립톡으로 구성된 '윈터드림 세트'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가격은 윈터드림 캔들 홀더세트 3만원, 윈터드림 세트 3만5000원이다. 오는 20일까지 매장에 비치된 리플렛을 통해 예약 주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케이크 5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케이크는 고객이 선택한 날짜에 맞춰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모든 연령대가 선호하는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앙증맞은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소한 풍미 가득한엔제리너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2-11 10:14: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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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 진행

롯데제과,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 진행 롯데제과는 지난 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 가족의 날'은 롯데제과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강화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로 8회째 진행해 오는 행사다. 올해는 파트너사의 임직원 및 가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제과 박균열 팀장은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롯데제과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은 파트너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관람과 식사 등으로 이어졌다. 롯데제과는 지난 11월 2일~3일 이틀 동안에는 충남 부여의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사의 대표 35명이 참석했으며,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 임직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사의 품질관리와 식품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상생경영을 구체화하고 있다.

2017-12-11 10:00: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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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알볼로,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피자알볼로,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피자알볼로가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2000년부터 매년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열리는 시상식이다. 이번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올해 프랜차이즈 부정 이슈가 많았던 상황을 반영하듯 '동반성장' 관련 항목이 추가되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피자알볼로의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점주들과 100년 가는 장인 가게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상생을 실천해온 의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 피자알볼로는 연 4회 '장인 교육 세미나'를 실시해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본사 지원 매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 매년 점주 가족들과 함께 하는 하계 글램핑 진행, 지역별 간담회 개최, 장학금 지원, 간판청소 지원, 세스코 지원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점주협의회 발대식을 진행, 본사와 가맹점주들 사이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동반성장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알볼로가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동반 성장과 100년가는 가게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목표로 묵묵히 본사와 함께 해오신 가맹점주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나가는 피자알볼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자알볼로는 국내 토종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이탈리아 전통피자에 한국식 피자를 접목, 우리 입맛에 맞는 웰빙 수제피자로 큰 인기를 끌며 전국 2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의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100년 이상 갈 수 있는 한국전통 피자가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12-10 16:51: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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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의 연속 파리바게뜨…찬물 끼얹는 민주노총

악재의 연속 파리바게뜨…찬물 끼얹는 민주노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파리바게뜨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대안으로 출범한 상생법인 해피파트너즈가 지난 6일부터 제빵사들을 상대로 '근로계약서' 작성에 들어가면서 사태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파리바게뜨 본사인 SPC그룹과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이하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 지회 등이 오는 14~15일에 함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지만 민주노총이 찬물을 끼얹으면서 만남 성사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 지회 소속 조합원 70여명은 '본사 소속 정규직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노조 측은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제빵기사를 불법파견했다고 결론을 내린 것은 제빵기사들이 본사 소속이어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가맹본부를 비롯해 노사대표단, 가맹점주협회, 11개 협력업체 등이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 파리바게뜨 본사는 모든 협력업체가 대화에 참석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화섬노조 측은 자신들이 불법도급업체로 규정한 협력업체의 참석을 반대하면서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번에 민주노총 노조가 민사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대화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상생기업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나머지 제조기사들도 상생기업에 동의하도록 설득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9월 SPC그룹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5309명을 직접고용하라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본사 직원 5200여명 보다 많은 인원을 직접고용하기 힘들다며 협력업체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와 공동으로 해피파트너스를 만들었다. 파리바게뜨 본사는 해피파트너스를 통해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에 나서고 있다. 제빵기사 5309명 중 약 70%인 3700여명이 해피파트너스로 소속을 전환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해피파트너스 소속이 되면 기존 근속과 퇴직금이 그대로 승계되고, 급여가 13.1% 인상되며, 각종 복리후생이 상향 조정된다"며 "11개 협력업체 인원과 조직을 통합하면서 휴무 대체 인력 충원이 수월해져 최대 월 8일까지 휴무일이 보장되며, 관리자급 직원 수요 증가에 따라 승진 기회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화섬노조 측은 해피파트너즈가 제시한 근무 조건들은 내년 최저임금이 오르면 크게 변화된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5일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이행 기한 만료에 따라 파리바게뜨에 대한 사법조치 및 과태료 부과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보강수사를 거쳐 파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2017-12-10 16:40: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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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창원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만든다…비수도권 첫 개발

신세계그룹이 비 수도권에 첫 스타필드를 세우는 등 복합형쇼핑몰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263번지 일원 부지에 스타필드 창원을 개발하기로 확정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부지 매입 이후 스타필드 창원 개발을 위한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조만간 건축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육군 39사단 부지였던 약 3만4000㎡ 규모의 토지에 대한 매매 계약을 완료했다. 스타필드 창원은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연면적 36만5000㎡)에 맞먹는 규모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6년 경기도 하남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처음 공개했다. 총 1조원의 자금을 투자해 쇼핑은 물론 F&B, 레저, 힐링 등의 콘텐츠를 한 곳에 집합시키며 신세계그룹사의 역량을 쏟아부었다. 스타필드 하남은 1년간 2500만명이 방문하는 인기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기존 쇼핑몰과 달리 쇼핑시설 외에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시설, 맛집 등을 한 곳에 모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남점은 방문 고객 중 하남시 외 지역 고객이 85%에 달할 정도로 외부 지역 고객 유입이 많다. 지역주민 채용 등 5000여명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가 있었고 투자 및 공사로 인한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000여명 규모라고 신세계는 추산했다. 생산유발효과는 3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타필드 고양점, 코엑스몰까지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고양은 3000여명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필드 고양은 개장 100일 만에 방문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고양점은 서울 서북부 및 경기도 상권 특성에 맞춰 쇼핑몰을 구성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코엑스몰에도 스타필드가 들어섰다. 신세계는 코엑스에 복합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에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해 집객 효과를 이끌어냈고 코엑스몰 상권 또한 살려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신세계는 2018년까지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코엑스 3개점에서 연 매출 1조8000억 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신세게그룹은 경기도 안성과 청라에도 스타필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점이 들어서면 비수도권에 들어서는 첫 스타필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창원은 쇼핑, 체험시설 등을 통해 외지 고객을 흡수하고 통합 창원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쇼핑테마파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창원의 생산유발효과는 1조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인 창원은 구매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고 부산과 대구 등 경상권의 대도시들과도 연결이 가능한 광역 상권을 보유한 지역이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한편 최근 스타필드 건립설이 나오자 창원 지역에서는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중소상공인단체와 일부 정치권이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스타필드 진출에 반대하고 있는 반면 스타필드 입점에 찬성하는 '스타필드 지지자 모임'도 만들어졌다.

2017-12-10 16:18:0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