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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도토루 커피와 협업한 '도토루 컵커피' 출시

빙그레, 도토루 커피와 협업한 '도토루 컵커피' 출시 빙그레가 일본 No.1 카페체인 도토루 커피와 협업한 컵 커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하여 출시한 '도토루 컵 커피(250㎖)'는 바닐라라떼, 카페라떼 2종으로 출시했다. '도토로 컵 커피'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종합해, 드립 추출액으로 부드러우면서 깊고 풍부한 커피 전문점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5일 빙그레 본사에서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와 호시노 마사노리 도토루 커피 사장이 만나 협약식을 체결하여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08년 이래 한국 PET RTD커피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빙그레의 제품 개발, 유통 노하우와 일본 최대급 커피 브랜드인 도토루 커피의 사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1962년 창립한 도토루 커피는 커피배전 전문기업으로 일본에서 약 1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토루 커피는 엄선된 품질의 원두를 반세기에 걸쳐서 축적된 도토루 커피만의 로스팅 기술로 커피의 향과 맛을 극대화해 일본의 커피 브랜드 중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조사 1위를 기록했다. 빙그레는 2008년 국내 첫 PET 커피인 아카페라를 출시하고 올해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아카페라는 올해 대용량 제품 사이즈업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30% 신장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커피 시장은 전년대비 약 8%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냉장 유통 컵타입 제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양사간 협업을 통해 앞으로 성과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7 16:43: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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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2017 되돌아보기]⑤체류형 쇼핑몰 등 오프라인의 혁신

[유통업계 2017 되돌아보기]⑤오프라인의 혁신 올해 유통업계는 블랙홀처럼 소비자들을 빨아들인 온라인몰 시장에 맞서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다. 체류형 쇼핑몰, 그로서란트 마트 등 소비자들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집약시켜 집객, 체류효과를 늘리며 매출도 끌어올렸다. ◆신세계 '스타필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복합쇼핑몰을 본격화했다. 스타필드는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쇼핑몰로 백화점과 마트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계열사를 결합시켰다. 이곳엔 스포츠몬스터, 아쿠아필드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즐비하다. 신세계는 고양점, 코엑스점 등을 추가 오픈하며 복합쇼핑몰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스타필드 1호 하남점은 하룻동안 한곳에서 자기의 삶을 누리는 '원데이 라이프쉐어' 명소로 자리잡았다. 오픈 이후 약 1년간 2500만명이 방문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했던 고객의 '소비' 보다 '시간'을 빼앗겠다는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그간 쇼핑 시설 평가 기준은 브랜드였다. 스타필드 하남은 체험시설, 맛집 등 비쇼핑 시설을 쇼핑몰의 새로운 기준으로 바꿔놨다. 혁신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셈이다. 실제로 하남점은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유통시설과는 달리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관광과 즐길거리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높았다. 여름 바캉스 시즌, 추석 연휴 시즌 등에 특히 방문객수가 늘며 도심형 피서지로도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하남점의 1년 운영 노하우는 지난 8월 신세계는 경기도 고양 상권에도 스타필드를 오픈하는데 힘을 보탰다. 어린이를 키우는 가족 단위 거주자가들이 특히 많은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을 반영해 키즈 체험 시설을 대거 선보였다. 엔터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거리 콘텐츠 비중을 매장 전체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했다. 코엑스몰에는 별마당 도서관을 오픈하며 집객효과를 높였다. 신세계는 지난 5월 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오픈했다. 현재 도심 속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별마당 도서관 덕에 코엑스몰을 방문하는 고객수가 크게 늘고 기업들의 광고 요청도 끊이지 않는 등 코엑스몰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롯데마트 '그로서란트' 대형마트도 오프라인 점포 혁신에 선전했다. 온라인몰에서 장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점포만의 독특한 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고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핵심 콘텐츠로 꼽은 것이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서울 상권의 최대 격전지인 영등포에 '서울양평점'을 선보이며 기존 마트 포맷과 다른 혁신적인 점포를 공개했다. 우선 대형마트의 가장 핵심 공간이자 고매출을 상징하는 1층을 도심 속 숲 공간으로 꾸미며 한 개 층 전체를 휴식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고객의 발길을 쉽게 유인할 수 있도록 단순 판매 중심의 쇼핑 공간이 아닌 고객의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양보한 셈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기존과 다른 특색있는 시도다. 우선 수산 매장에서는 회를 뜨거나 참치 해체 작업 등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축산 매장에서는 기존 대형마트의 '원물 위주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스테이크에 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가공식품 매장에서는 시리얼 전문존, 코코넛존 등 기존 대형마트에선 운영하지 않는 카테고리존도 운영되고 있다. 이어 7월 롯데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 그로서란트 마켓을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 선보였다. 지하 2층은 그로서란트 마켓으로 구성됐고 고품질의 차별화된 신선식품과 소용량, 소포장 상품이 대거 확대됐다. 대형마트의 주를 이루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기존 대형마트 대비 40% 가량 가짓수가 압축됐으며 패션 및 잡화 상품은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운영되는 파격적인 매장 구성이다. 오픈 한달 간 서초점의 매출은 전점 평균 대비 60%(57.5%) 가량 높았다. ◆현대시티몰 '아울렛 그 이상'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상생형 쇼핑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개점했다.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아울렛'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트렌디한 상품으로 채워진 '전문몰'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몰이다. 유통업계의 트렌드로 꼽히는 '체험형 매장'과 최신 F&B가 트렌드를 접목한 식품관을 구성하며 복합쇼핑몰 형태를 띄고 있다.

2017-12-17 16:43: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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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20일 오픈 예정인 더종로점에서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 오전 10시부터 더종로점 2층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미코리더스 소속 미스코리아, 어린이합창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3억 4천 3백여 만원의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더종로점 입구 앞에서 종로구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모금 행사를 시작한다. 모금에 참여해 1만원 이상 기부하는 2000명의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워터 보틀 세트를 증정한다. 이날 전달하는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2017년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한 스타벅스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기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하는 머그 모금행사 기금 등이 합쳐진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된다. 더종로점에서 포항 지진 피해 지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고객 동참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스타벅스 그린 노트' 500개 (권당 2만원)를 선보인다. 그린 노트 구매 시 스타벅스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하며, 그린 노트 판매 매출 1000만원 전액은 포항 지진 피해 지원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포항 지역 10개 매장의 수익금 1차분인 5100여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외에도 전국 1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 취약 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어린이재단의 안내 엽서를 비치할 예정이다.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한다. 후원엽서를 통한 정기후원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313명의 고객들이 동참해 오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액 총 5억80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된 바 있다. 올해에는 매월 1192명의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레드컵 기금 적립을 이어간다. 올해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을 적립해 최대 1억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레드컵 기금은 전국의 18개 NGO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7-12-17 16:43: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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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부터 와인·수입맥주까지"…대형마트 3사, 크리스마스 홈파티 기획전

대형마트 3사가 송년회,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홈파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정간편식은 물론 와인, 수입맥주 등 다양한 파티 먹거리가 할인가에 마련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오는 27일까지 홈파티 상품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선 이마트는 집에서 직접 파티를 기획해 분위기 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X-mas 홈파티 피코크 모음전'을 선보인다. 전국 145개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티라미수, 바비큐 폭립, 피자, 칵테일 음료 등 피코크 홈파티 상품 48종에 대해 행사 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홈파티 상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는 올해 크리스마스 홈파티 행사 상품 수도 작년 23종에서 신상품 7종을 포함 올해는 48종으로 2배 늘렸다. 지난해 5치즈 라자냐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출시한 야채 라자냐, 레드벨벳·초코 컵케익 등 컵케익 3종, 파스타나 오므라이스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미트볼 3종 등 올해 출시한 신상품도 홈파티 행사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전국 142개 점포에서 킹크랩, 스테이크, 와인 등 연말 홈파티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킹크랩은 손상되지 않게끔 '전용 포장용기'에 담아주고 고객 요청 시 매장에서 '즉석 찜 서비스'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미국산 활 랍스터는 총 25톤 물량을 준비했으며, 마리(450g 내외)당 1만2900원에 판다. '싱글즈프라이드'와 '올어바웃푸드' 냉장 간편식 70여 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매장서 즉석 조리한 칠면조 다리, 폭립, 오븐삼겹, 동파육 등은 각 1490원(100g)에 판매한다. 세계맥주 행사상품은 종류에 관계 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500원에 선보인다. 이탈리아산 스파클링와인 '라마르카 프로세코'(750ml) 1만8900원, 칠레산 '프론테라 까베네쇼비뇽'(3L) 대용량 팩와인은 1만9900원이다. 이 외에도 몽 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체리, 호주산 부채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한우, 와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1++, 1+등급의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엘 포인트(L. 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연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과 다양한 수입맥주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달콤한 과일향이 특징인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750ml)'를 1만 900원에, 파티 와인으로 유명한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꼬든 네그로 그란 셀렉션(750ml)'을 1만 6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25일까지 일반 케이크의 지름보다 6cm가량 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빅사이즈 초코 케이크인 '루돌프 포레누아(24cm 빅사이즈)'를 1만 2980원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기획 과자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산타와 루돌프 등으로 디자인 된 '크라운 산타양말 선물세트(207g)'와 '크리스마스 웨이퍼 기획을 각 3380원과 898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2017-12-17 16:16: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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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女 '목도리·스카프'·男 '화장품·향수' 선호

최근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과 실제로 상대방에게 받은 선물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신세계몰은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회원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20~40대 남ㆍ여 고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남성과 여성이 크리스마스 직전 2주간 실제로 구매한 상품을 품목별로 조사한 결과 받길 희망하는 품목과 실제로 구매되는 품목 순위가 상이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목도리나 스카프로 조사된 반면 남성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집중적으로 구매한 선물 1위는 목걸이, 반지 등 쥬얼리로 조사됐다.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머플러나 스카프는 남성들이 실제 구매 품목 순위에는 없었다. 남성들은 화장품, 향수을 비롯해 패션 의류, 클러치백 등 과거의 여성들이 선호하던 뷰티나 패션소품 관련 선물을 원하는 반면 여성들이 구매하는 선물 리스트에는 과거 남성들이 선호한다고 여겨졌던 지갑, 넥타이, 소형가전(IT기기) 등으로 채워졌다. 남성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 향수가 2위를 차지한 반면 여성들의 위시리스트 상위 5위권에는 화장품이 포함되지 않았다. 순위별로 상품을 살펴보면 여성들은 목도리가 1위로 11월부터 불어 닥친 한파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지며 쥬얼리, 화장품, 향수 등 기존 강세였던 선물을 제치고 소형가전이 3위에 올랐다. 소형가전이 3위에 오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머신 등 감각적이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다양한 소형 가전제품들이 많이 나오며 여성들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하는 트렌드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남성들이 IT 상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품질 좋은 브랜드나 상품을 골라 선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여성 위시리스트에 화장품이 없는 이유는 브랜드, 피부톤, 다양한 색조라인 등 개인적인 선호도의 편차가 커 선물로 받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구매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남성들은 캐시미어 니트를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로 꼽았다. 2위에는 화장품, 향수가 오르는 등 최근 자신의 외모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의 증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올해도 신세계몰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은 물론 남성과 여성들이 원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가선물을 제안한다.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패션의류ㆍ소품, 화장품과 여성들이 선호하는 머플러, 소형가전 등 크리스마스 선물 관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선물을 기획, 특가로 선보여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특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17 14:48: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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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농협식품, 상생협력 MOU 체결

대상-농협식품, 상생협력 MOU 체결 대상이 농업회사법인 농협식품주식회사(이하 농협식품)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포장김치 개발 협력 및 생산, 절임배추 등 김치 소재 농산물의 공동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상은 국내 포장김치 No.1 브랜드이자 기술력을 인정받은 '종가집'과 100% 국산 농산물 활용을 보증하는 농협식품 '아름찬 김치'의 공동 브랜드 운영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대한민국 No.1 김치를 선보인다. 대상과 농협식품은 양사 브랜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은 농협식품의 품질 높은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농협식품도 대상 종가집의 수준 높은 김치 생산기술 및 품질관리 기준을 도입해 김치를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대상은 배추김치와 더불어 각 지역 농협과 연계한 지역별 특화김치, 절임배추 등 다양한 제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별도 브랜드 제품을 대리점과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포장김치 시장에서 농협식품의 김치 생산을 확대하고, 종가집 김치의 제품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포장김치 판매 활성화를 넘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김치 신제품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양사가 상호 발전하고, 포장김치가 한식의 세계화를 이끄는 대표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2-17 14:48: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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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간편 요리 세트 '밀키트' 시장 진출

GS리테일이 4차 식문화 혁명을 이끌 Meal Kit(간편 요리 세트·밀키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밀키트 관련 산업은 미국에서 최근 아마존이 진출해 관심을 받으며 1조7000억원대(2016년 기준)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밀키트 배송 서비스 'Simply Cook'을 론칭하고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GS fresh와 종합 푸드 플랫폼 스타트업 해먹남녀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내년 1월에는 GS2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서도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Simply Cook은 요리에 필요한 육류, 야채, 소스, 육수 등 모든 식재료를 칼질도 필요 없이 바로 조리 할 수 있는 상태로 정량만큼 포장해 상세한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는 토탈 밀 솔루션(Meal Solution) 서비스다. Simply Cook을 통해 고객들은 레시피에 맞게 준비된 식재료를 그대로 조리하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근사한 음식을 최대 30분내에 직접 요리할 수 있는 셰프가 될 수 있다. GS리테일은 기존 렌지업만으로 즐길 수 있는 HMR이나 반조리 상품인 RTC와는 명확한 차별화를 위해 육수나 소스를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요리에 적당하게 다듬어 신선한 상태로 포장해서 제공한다. Simply Cook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밀키트로 요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레시피카드와 함께 판매 채널의 웹과 모바일을 통해 조리 동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Simply Cook은 최초 갈비찜, 스키야키, 월남쌈, 파스타 등 14종의 밀키트를 선보인 후 향후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격은 2~3인분 기준 평균 2만4000원선이다. 전국 고객들은 GS fresh나 해먹남녀를 통해 Simply Cook의 다양한 밀키트 주문이 가능하며 전날 밤 10시까지 주문 완료된 건에 대해서 다음 날까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이 완료된다. 또 GS fresh의 새벽배송이 가능한 서울 지역에서는 전날 오전 10시까지 완료된 주문은 다음 날 새벽 원하는 곳 문 앞으로 배송돼 아침 식사도 가능하다. 향후 외출 등으로 집에서 상품을 수령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가까운 GS25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채널 시스템도 구축해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고객이 주문하는 수량에 맞춰 생산하는 주문 생산 방식으로 고객들은 가장 신선한 상태의 식재료를 받아서 요리할 수 있도록 밀키트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GS리테일이 아직 생소한 밀키트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GS리테일은 1~2명의 자녀를 둔 바쁜 맞벌이 부부가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단란하게 즐기고 싶은 욕구에 주목했다. 현대인들은 자신이 손수 요리한 레스토랑 수준의 근사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식사 시간을 꿈꾸지만 현실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다듬고 요리까지 하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 등 비용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GS리테일은 도시락을 제조해 왔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기에는 자회사인 후레쉬서브에서 밀키트 생산을 진행하고 향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 3 생산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환 GS리테일 디지털전략부문장은 "밀키트 배송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닌 아직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니즈를 개발 해야 하는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라며 "밀키트는 단순히 편리함만을 추구한 먹거리가 아닌 직접 맛있는 요리를 해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은 고객의 바람을 녹여낸 밀솔루션 서비스로 향후 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7-12-17 14:47: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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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는 '속옷'이 인기"…롯데百, 연말 맞아 다양한 홈웨어 상품 판매

강추위로 인해 파자마, 속옷 등 홈웨어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연말 선물로 속옷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연말에 홈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파자마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홈웨어 상품군의 매출은 여름 성수기인 7월을 제외하면 12월에 가장 높다. 지난해 홈웨어 상품군의 12월 매출 구성비는 9.3%로 연 평균보다 1%P 높았다. 또 홈웨어 상품군의 12월 매출 구성비는 2014년 8.3%, 2015년 8.5%, 2016년 9.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5일까지 '홈 파티 홈 웨어·란제리 아이템' 행사를 열고 점포 별로 다양한 속옷을 판매한다. 우선 전 점포의 본 매장에서는 비비안, 트라이엄프, CK언더웨어, 엘르이너웨어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파자마, 속옷세트 등을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다양한 속옷을 판매하는 임시매장도 운영한다. 오는 21일까지 본점 영플라자 행사장에서는 속옷 전문 브랜드 '코데즈 컴바인 이너웨어' 임시 매장을 열고 남녀 속옷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강성희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바이어는 "연말 홈 파티용 파자마 수요 및 연말 선물로 속옷 수요가 늘면서 12월 홈웨어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파자마와 속옷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7 13:49: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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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패딩, 오래 입는 방법은?"…똑똑한 겨울 패딩 관리법 공개

올 겨울 롱패딩 열풍이 한창이다. 패딩은 겨울철에 자주 입는 제품인 만큼 관리가 소홀할 경우 보온력은 물론 모양까지 망가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 겨울은 물론 내년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올바른 겨울 패딩 관리법을 제시했다. ◆드라이클리닝 NO 물세탁 OK 잦은 세탁은 보온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전체 세탁보다는 평상 시 오염된 부분만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을 해야하는 경우는 드라이클리닝 보다는 중성세제를 사용한 가벼운 물세탁이 효과적이다. 패딩의 충전재인 오리털이나 거위털은 유지분이라는 천연 기름으로 코팅돼 있다. 유지분은 열을 잡아주어 보온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이러한 유지분을 분해시켜 보온력과 복원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물세탁을 추천한다. 가정에서 세탁 시에는 가능한 찬물에 가까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 세탁 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이용하는 경우 손목이나 목 등 오염이 심한 부분만 가볍게 애벌빨래를 하고 지퍼를 끝까지 채워 뒤집은 후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세탁한다. 세탁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는 것이 좋고 너무 뜨거운 물이나 오랜 시간 패딩을 물에 담궈놓는 것은 의류의 복원력을 떨어뜨리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탈수는 짧고 약하게 건조 후에는 두드려 공기층 살리기 탈수의 경우 니트 제품의 세탁과 유사하게 물기가 떨어질 정도로 약하게 해야 한다. 탈수 과정이 오래될 경우 옷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30초~1분 이내로 단 시간에 약하게 탈수하는 것이 좋다. 탈수 후 건조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눕혀 말리는 것이 좋다. 이 때 패딩 충전재를 손으로 풀어주면서 말리면서 충전재의 뭉침을 방지한다. 건조 후에는 빈 페트병 등을 수건으로 말아 패딩을 톡톡 두드려주어 충전재의 공기층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보관도 중요 완전히 건조된 패딩은 압축팩에 넣거나 돌돌 말아 보관하면 복원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게 되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형태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살짝만 접어 큰 쇼핑백이나 수납박스 안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패딩 사이에 신문지나 종이를 끼워넣고 보관하면 습기를 예방할 수 있다. 김형신 K2 마케팅 팀장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 된 패딩을 제대로 세탁하거나 보관하는 방법을 몰라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세탁법과 관리법을 숙지한다면 늘 새 옷을 입는 기분으로 오랫동안 패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12-15 14:27:2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