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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추운 겨울철 별미 '팥칼국수' 출시

오뚜기, 추운 겨울철 별미 '팥칼국수' 출시 오뚜기가 진하고 담백한 신제품 '팥칼국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뚜기 '팥칼국수'는 겨울철 별미 면요리인 팥칼국수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팥칼국수 본연의 진하고 담백한 팥국물과 쫄깃하고 찰진 칼국수면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분말스프 중 팥가루 54%의 진한 팥국물로 전문점 팥칼국수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오뚜기의 면 노하우로 칼국수 특유의 부드럽고 찰진 면발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팥칼국수'는 기존 칼국수 라면 제품과 완전히 차별화된 오뚜기만의 유일한 제품으로, 가정에서 조리가 어려운 팥칼국수를 4분 조리로 쉽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라면으로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팥칼국수'는 지난 하절기 업계최초로 '콩국수라면'을 출시했던 오뚜기가 겨울철 별미인 팥칼국수를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곧 다가올 동지날에도 팥칼국수를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진하고 담백한 팥칼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팥칼국수'를 출시했다"며 "오뚜기는 동절기 새로운 신제품 '팥칼국수'의 제품 체험기회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등 소비자에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4:21: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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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부터 밤까지" 버리는 시간 없는 프랜차이즈 주목

"점심부터 밤까지" 버리는 시간 없는 프랜차이즈 주목 다각적 운영으로 점심부터 밤까지 황금 시간대를 누리는 프랜차이즈들이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장이 비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외식업체의 폐점 가능성도 높아진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점심부터 밤까지 매장을 활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에 눈이 갈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메뉴의 다양성을 통해 다각적 운영을 펼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예비점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러리 주점 보고싶다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콘셉트를 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갤러리와 술집을 결합한 창업아이템으로 술 한 잔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주점 보고싶다는 현재 가맹점주를 모집하며 예비창업자를 위해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에정이다. 또한 구미점과 양양점에서는 가맹점주와 함께 분석한 결과 점심시간에도 주점이 아닌 식당으로 공간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낮에도 오픈하는 가게를 계획하고 있다.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바돔감자탕'은 가성비 좋은 점심 메뉴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바돔감자탕'은 부대찌개, 뼈해장국, 황태해장국 등의 점심메뉴를 제공한다. '이바돔감자탕'은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공수한 최상급 재료를 사용, 감자탕뿐 아니라 점심 메뉴의 맛도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이바돔감자탕'은 다양한 메뉴로 점심과 저녁, 늦은 밤까지 원활한 회전율을 보인다. 쌀국수 전문점 포앤반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하루 3번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쌀국수 브랜드는 점심과 저녁 식사 위주로 매출이 발생된다. 포앤반은 고객 편의와 가맹점의 매출 확대를 위해 포장이나 배달이 가능한 도시락 세트를 출시했다.여기에 아침에는 커피와 반미를 판매하고, 저녁에는 스몰비어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3번 고객을 유입할 수 있게 했다. 스페니쉬 EDM 펍 '클램'은 한국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스페인 요리를 선보인다. 스페인 음식은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맛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평을 받아왔다. '클램'은 샐러드 종류부터 간단한 핑거푸드와 식사메뉴까지 다양한 스페인 요리를 제공한다. 때문에 점심과 저녁 모든 시간에 2030 젊은 여성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클램'은 색다른 분위기의 회식을 원하는 직장인 단체손님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젤라또 전문 디저트 카페 '카페띠아모'는 프리미엄 젤라또를 선보인다. '카페띠아모'는 일반 카페 음료 메뉴에 더해 젤라또 디저트 메뉴까지 추가, 어느 상권에서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오전에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직장인들이, 오후에는 아이를 학교 보낸 주부들이, 저녁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카페띠아모'의 매장을 채운다. '카페띠아모'는 다른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젤라또 디저트를 제공, 상권에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나타낸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체 폐점율이 평균 20%를 웃도는 상황에서 버리는 시간 없이, 매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며 "메뉴의 다양성을 통해 넓은 폭의 고객층을 공략, 시간대 별로 고객층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전했다.

2017-12-12 14:20:55 박인웅 기자
GS홈쇼핑, 서울대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 진행

GS홈쇼핑(대표이사 허태수)은 서울대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한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교육생들과 기업 실무진들이 함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특정한 주제를 선정한 후 서울대 교수와 연구원, 교육생, 기업체 실무진 등 10여명이 한 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GS홈쇼핑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GS홈쇼핑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GS홈쇼핑 고객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GS홈쇼핑은 AI 기술을 활용해 쇼핑 어드바이저와 유사한 개념의 디지털 스타일리스트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단순히 관심이 있을만한 아이템을 여러 개 추천해 그 중에 선택을 유도하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이 아니라 "이 상품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려요" 라는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방식의 패션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김준식 GS홈쇼핑 뉴테크사업본부 상무는 "GS홈쇼핑은 AI팀과 데이터팀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시기, 가격, 구성, 가능성 등을 조율하는 형태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맞는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2:30: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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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영업 개시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면세점 사업자로 부상하게 됐다. 지난 11일 신라면세점은 기존사업자인 DFS로부터 매장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12일 오전 6시 30분부터 곧바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정상적으로 영업 승계가 이뤄졌다. 이번 오픈은 소프트오픈으로 매장별 순차적 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월 말 완공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도 약 550평에 달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을 오픈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이 그랜드오픈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내년에는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점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갖게 된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은 신라면세점이 2024년 9월까지 약 7년간 단독 운영한다. 전체 매장 규모는 약 3300㎡(약 1000평)이다. 국산 화장품 브랜드 12개를 포함한 총 200여 개 이상의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지정학적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국 고객뿐만 아니라 동남아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2016년 기준 국제선 이용객 수 세계 3위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제공항 중 하나로 꼽힌다. 연간 7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매일 비행기 1100여 대가 뜨고 내리는 대규모 국제공항이다. 특히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은 중국 본토 노선만 해도 50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중국 본토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세점의 큰 손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이 매우 주목할만한 성과"라며 "화장품·향수 분야의 세계 최고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2 10:09: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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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큰 손 '아재'가 선택한 올해 잇템은

올해 온라인몰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40~50대 남성들이 '나를 위한' 소비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올해(1~11월) 4050 남성들의 소비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건강과 외모, 취미, 여행 등 '나를 위한 소비'에 관심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050 아재'들 사이에서는 건강, 몸매 관리용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운동측정기기나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 실제로 만보기나 스톱워치, 스마트운동용품 등 일상생활에서도 건강을 챙겨주는 운동측정용품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183%) 이상 늘었다.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체온계, 무선 혈압측정기 등 스마트헬스케어(51%)도증가했다. 파스처럼 붙이면 눈, 발, 혈액순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패치도 2배(128%)나 신장했다. 코골이 예방, 백색소음기 등 숙면에 효과적인 호흡·수면 건강관리제품(90%)도 4050 남성들이 많이 찾았고, 날씬한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용품(83%)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또 올해는 '꽃중년, 아재파탈'들의 꾸밈비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패션소품이 인기를 끌었다. 모양과 색 등 분위기에 따라 색다른 연출이 가능한 선글라스·안경테의 판매량이 전년보다 3배(191%) 가까이 급증했다. 시계(233%)와 주얼리(184%)도 모두 세 자릿수씩 늘었다. 매일 새 옷을 입는 것 같이 옷의 핏을 살려주는 건조기·스타일가전에 대한 4050 남성들의 구매율이 5배(381%) 가까이 급증하며 새로운 '잇(IT) 아이템'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뷰티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모용품(73%)과 데오드란트(71%)가 각각 오름세를 보였고, 피부관리기기(57%)와 고데기·매직기(22%)도 중년 남성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외에도 4050 아재들은 여가생활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계절 내내 취향 별로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인 스케이트·승마·사격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275% 늘었다.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스마트 이동수단과 드론 등도 4050 아재들의 새로운 취미 생활로 떠올랐다. 헬리캠·드론(216%)과 액션캠(68%)이 모두 오름세를 그렸고, 전동·전기레저도 119% 신장했다. 임정환 옥션 마케팅 실장은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4050 남성들의 소비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성향을 보였다"며 "올해 4050 남성들은 스마트측정기나 운동용품, 스마트 이동수단 등을 적극 활용해 일상을 즐기며, 패션소품과 미용기기로 외모를 가꾸는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2017-12-11 16:48: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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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2017년 되돌아보기]①AI 여파로 계란값 급등…'한판만원'부터 '해외수입'까지

다사다난한 2017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유통업계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각종 규제 강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새로운 소비 성향이 탄생하기도 했다. 또 4차 산업 혁명과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새로운 변화 바람도 불었다. 유통업계에서 일어난 이슈를 짚어본다. [유통가 2017년 되돌아보기]①AI 여파로 계란값 급등 붉은닭띠의 해 2017년 '정유년'은 닭의 수난으로 시작됐다.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여파로 국내 산란계(알을 낳는 닭) 35% 이상이 살처분되며 계란 수급이 어려워졌고 이에 계란값이 급등, 심지어 판매를 중단하기까지 했다. 양계농가의 눈물 마른 날 없었던 2017년의 AI 파동을 되돌아봤다. ◆AI 확산 지난해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이 비상에 걸렸다. 지난해 11월에 첫 발생한 AI는 올해 4월까지 이어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국 418개 농장에서 가금류 총 3807만마리가 살처분됐고 3688억원의 재정이 투입됐다. 가금류 중에서도 산란계 살처분이 대규모로 단행되자 유통업계에서는 계란수급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는 30구 대란 한판기준으로 계란값을 6000원대로 올렸다. 이후에도 계란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한판 만원'까지 값이 상승했다. 당시 AI에 전혀 상관이 없는 육계(식용닭)는 '안팔리는 식품'으로 전락했었다. 산란계 살처분에 닭고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계란값은 지속 급등하는 가운데 닭고기는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가격도 급락세를 보였다. 닭고기를 파는 업체측은 70도 이상으로 익혀 먹으면 닭고기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업계 혼란 2017년 들어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계란값이 상승하는데 이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공란도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AI 확산으로 계란 공급 자체가 어려지자 가공란까지 가격이 오른 것이다. 이같이 '계란 대란'이 장기화되자 정부는 미국산 계란을 수입해왔다. 국내 최초의 미국란 상륙이다. 국내 검역을 거쳐 전국 롯데마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 미국산 계란은 당시 특란 크기의 30개 기준으로 마진없이 8990원에 판매됐다. 미국란에 이어 호주, 스페인에서도 해외 계란이 들어왔다. 수요대비 공급량을 늘리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계란값도 떨어졌다. 한판에 만원을 넘나들던 계란값이 8000원대까지 진입한 것이다. 하지만 계란값 안정화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도 AI가 발생하며 산란계와 종계 수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다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가중됐다. 계란값이 들썩이면서 제빵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계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식품인 만큼 계란값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으로 제빵을 만들어서 판매한 업체도 여럿 적발됐다. ◆살충제 계란 이어 지난 8월 유럽 전역에 '살충제 계란' 사건이 터졌다. 살충제 성분이자 발암물질인 '피프로닐'이 계란 농가에서 검출된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유통업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벨기에 와플 등이 판매 중지됐다. 국내 소비자들은 계란 껍질에 인쇄된 난각표시를 확인하고 계란을 구입하고 섭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이 2~3배 더 비싼 동물 복지 계란을 찾아서 구입하기도 했다.

2017-12-11 16:48:2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