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백혈병 환아 위해 성금 2000만 원 전달

부산교통공사가 7일 오전 범천동 본사에서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을 마련하고 기금 2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지난해 부산교통공사 임직원들의 급여액 가운데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마련됐다. 부산 지역 백혈병 환아들의 수술비, 치료비 및 정서 지원 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의 급여우수리 기부는 2006년부터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금은 부산 지역 난치병 어린이 42명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술비로 사용됐으며, 누적 금액은 3억 3500만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부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성대·부경대역 등 도시철도 역사 내 건강기부계단 적립 기금과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 운영 수익을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하고, 200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기부와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공사 한문희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의 마음과 작은 보탬이 병마와 싸우는 환아 및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2-07 15:54:21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전남 구례군, 군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검토 필요성 제기

본지는 전남 구례 김순호 군수 업무추진비 정보공개청구 건에 대해 지난 1월13일과 1월31일 , 2월1일 세 차례에 걸쳐 보도를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가 업무추진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본지가 정보공개를 통해 2019년 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지난 4년간의 군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받아 파악했다. 정보공개자료에 따라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던 해 2021년의 기점에서 군수 업무추진비가 얼마의 금액이 사용됐으며 무엇을 구매했는지 사용내역을 검토했다. 위 표에서와 같이 2021년 군수 업무추진비로 94,873,200원이 사용됐다. 오·만찬 식비에 29,758,100을 사용했고, 경조사비를 제외한 특산품 등 물품구입비로 62,265,100원을 사용했다. 오·만찬 식비는 2019년 대비 49.544%를 덜 사용하는 반면 물품구입비로 47.4%를 더 사용했다. 2020년 또한, 오·만찬 식비로 55.655%를 덜 사용하는 반면 물품구입비로 69.975%를 더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이 김 군수가 2022년 다가올 지방선거를 의식해 오·만찬 식비를 줄이고 특산품 등 물품구입비에 더 많은 금액을 사용했다. 또한 구례에는 여러 물품구입처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김 군수는 위 표에 있는 특정업체나 개인에게 67.816%라는 물품을 구매해줘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렇다면 행정기관의 상위 감사기관에서도 구례군수업무추진비가 위법하게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감사가 뒤 따라야 하며 만약 위법하게 사용됐다면 적법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본지는 지난 2월1일 보도내용에서 2019년도에 군수업무추진비로 화원 3곳에서 꽃을 구매했으나 2020년도에는 한곳의 화원에서만 꽃을 구입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여 김 군수의 소명이 필요해 보인다고 보도를 했었다. 이와 함께 군수업무추진비로 어느 해는 오·만찬 식비에 또 다른 해는 물품구입비에 많은 금액을 사용한 것에 대해 군수의 해명을 듣고자 비서실과 통화를 했고, 비서실 관계자는 "연락처를 남기면 군수에게 메모를 전달하겠다."고 했으나, 보도 직전까지 김 군수의 해명을 듣지는 못했다.

2023-02-07 15:53:3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마이스 시장 회복 위해 39억 투입

서울시는 올해를 마이스 시장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총 39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금년 서울에서 열리는 마이스 행사를 지원한다. 우선 시는 현장 외국인 참가자가 50명 이상인 국제회의 행사에 유치·홍보 등 개최단계별 최대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참가자가 400명 이상이고, 서울에서 고정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서울관광프로그램', '서울 관광 체험부스'를 지원해 행사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적인 전시회 육성을 위해 시는 전시회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 총 28건을 지원한다. 또 시는 선정된 전시회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정보기술 활용 방법 관련 일대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을 대상으로 시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500명 이상 또는 3년 이내 서울을 재방문하는 단체에는 추가 금액을 지급해 관광시장 시장 활성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타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시는 파트너 도시(경기, 강원, 광주, 충북, 전북, 경남, 인천)를 방문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인당 2만~3만원 상당의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의 독특한 행사장 사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 유니크 베뉴에서 개최하는 마이스 행사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2023-02-07 15:53:1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미 증시 급등에 부담 느낀 서학개미 하락에 베팅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들은 월가의 흐름과는 달리 움직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국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스닥 지수와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특히 서학개미들은 금리 인상 막바지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회사채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림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금리 하락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LQD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 30일~2월 5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인 아이쉐어즈 아이박스 USD 투자등급 회사채 ETF(LQD)로 7740만달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달 상승 랠리를 보였던 미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서학개미들은 나스닥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QQQ ETF(SQQQ)를 사들였다. SQQQ에는 총 4862만달러가 몰렸다. 또 서학개미는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도 1657만달러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테슬라 주가를 반대로 추종하는 AXS 테슬라 베어 데일리 ETF(TSLQ)를 사들였다. 이 ETF는 테슬라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얻는 상품으로 최근 급등하고 있는 테슬라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순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기술주에서도 매수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을 각각 2535만달러, 1755만달러어치 각각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미 증시의 하락 전환을 전망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여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 여건이 선제적으로 이완된 점, 주가 측면에서 일부 과열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숨 고르기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축 속도 조절이 명백해진 상황이지만, 당분간 중앙은행들은 높은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결국 믿을 것은 기업들의 실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7 15:52:3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되살아난 서울] (129) 밤나무 고개에서 이름 따온 강남구 '율현공원'

서울 강남구에는 '율현공원'이 있다. 공원 이름은 '율현동'이라는 동명(洞名)에서 따왔다. 서울역사편찬원이 펴낸 '서울지명사전'에 따르면, 과거 이 마을에서 세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주변에 밤나무가 울창해 '밤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밤나무 고개를 한자명으로 표기한 게 '율현(栗峴)'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 의하면, 밤고개에 밤나무를 심은 건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유상운(1636~1707)이라고 한다. ◆'서울 맞나' 싶을 정도로 호젓한 곳 미세먼지가 뿌옇게 하늘을 뒤덮은 지난 6일 오후 율현공원을 방문했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 6번 출구 앞에서 3426번 버스를 타고 5개 정류장을 이동한 뒤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정거장에서 하차해 수인분당선 복정역 방향으로 195m(2분 소요)를 걸으면 율현공원이 나온다. 하늘 위에서 보면 신발 모양처럼 생긴 율현공원은 천주교 세곡동성당 앞에 난 도로를 두고 둘로 쪼개져 있다. 신발 앞머리에는 발가락 부분에 위치한 수변스탠드를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놀이터, 야생초화원, 잔디광장, 공원관리사무소, 수경시설(벽천)이 차례로 들어섰다. 신발 뒤축에는 발꿈치에 자리해 있는 저류지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자연형 실개울, 야생초화원, 놀이터, 게이트볼장, 멀티코트, 잔디광장, 둥지길이 순서대로 마련됐다. 율현공원은 보금자리주택 세곡2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지난 2016년 11월 개원했다. 이 공원은 출퇴근길 버스와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치여 과밀한 서울의 인구밀도(1㎢당 1만5650명으로 부산의 약 3.6배)에 질린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간이다. 공원 크기는 축구장(7140㎡) 22개와 맞먹는 15만7535㎡ 규모다. 이 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크기는 거대한데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냐면 인간보다 까치가 더 많다. 율현공원의 드넓은 평지엔 드문드문 초화류와 나무들이 식재돼 있었다. 이날 공원에서는 잎이 뾰족하고 결각이 심하게 파인 '대왕참나무', 먹을 수 없는 꽃이라 해 '개꽃'으로도 일컬어지는 '산철쭉', 개화시기에 잎의 양면에 별 모양의 털이 나는 '가막살나무', 오랫동안 감지 않아 떡진 머리처럼 생긴 잎이 무성히 달린 '상수리나무' 등을 구경할 수 있었다. ◆어벤져스 타워 닮은 공원관리동·장미원…볼거리 다양 율현공원의 랜드마크는 공원관리동이다. 얼핏 보면 뉴욕 매트라이프 빌딩을 모티브로 만든 어벤져스 타워처럼 생겼다. 낮은 동산 구조의 건물 우측 날개에 A자로 생긴 조형물이 설치됐다. 높이는 낮지만 이곳에 오르면 범바위산, 대모산, 구룡산, 광수산으로 둘러싸인 율현공원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관리동 옆에는 분수대를 중심으로 하얀색 아치형 구조물이 방사형으로 펼쳐진 장미원이 조성됐다. 아쉽게도 장미 개화 시기가 한참 지나 형형색색의 꽃이 흐드러지게 핀 정원을 구경할 순 없었다. 하지만 겨울철이라 식물들이 동면기에 들어가 별 볼거리가 없을 것이란 생각은 큰 착각이다. 공원의 우측 가장자리에 회백색 콘크리트벽을 엿가락처럼 나란히 세워 놓은 전시 공간에 가 보면 이러한 편견이 단번에 깨진다. 이 노천 갤러리에서는 콘크리트 벽체 중간을 파내고 시조를 새긴 유리판을 달아 놓은 틈새를 비집고 둥지를 튼 줄사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줄사철의 기개는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로 시작하는 정몽주의 '단심가'와도,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는 첫 문장이 인상 깊은 태종 이방원의 '하여가'라는 시조와도 모두 잘 어울렸다.

2023-02-07 15:51:3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박사와 함께하는 서울형 독서토론...학력 증진 대책

서울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을 위해 박사 연구자가 함께하는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교생의 독서·토론을 해당 도서와 연관된 전공의 박사연구자가 맡아 진행하도록 매칭하면서 비판적 사고력, 공감능력, 민주시민 역량 등 종합적인 학력 증진 대책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 본청에서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중등·고등교육의 협업 형태의 독서 활동으로 서울 학생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와 대학 간 인지적 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독서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은 '한 권 깊게 읽기·토론하기·쓰기'에 집중해 박사 연구자의 지도에 따라 고교생들이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는 부분이다. 먼저 서울시교육청은 미리 구성한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리더단'과 희망 학교들을 맞춤형으로 매칭한다. 단, 독서 선정과 프로그램 구안·운영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주제 도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매칭 희망 연구자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리더단은 박사 학위를 소지했거나 수료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교육청이 마련한 독서·토론 리더단 관련 수업 연수를 이수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까지 교육청은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박사 연구자로 리더단을 구성한 상태며, 총 199명의 지원자들이 6일부터 연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할 도서로는 추천 도서 50권과 권장 도서 50권, 약 100권이 선정됐다. 도서 선정은 전·현직 교원 및 다양한 분야의 박사 연구자(대학 교수)로 구성된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추천 도서 선정위원회'가 맡았다. 인문·예술분야 도서 선정을 맡은 김명환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번 사업이) 종합적인 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것이어서 단순히 비판적 사고 능력에 국한하지 않고 공감능력, 상상력까지 포함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안됐다. 지난달까지 의견 수렴과 연구자 신청을 마감했으며, 오는 3월까지는 구성된 리더단을 중심으로 학교와 매칭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진행은 4월부터 진행되며 12월 운영이 마무리된다. 구체적인 학습 단위가 정해져 있지는 않아 기간 자체는 학교와 리더단이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최소 2회 이상, 2시간 이상 진행돼야만 한다. 고효선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별도로 편성된 예산은 없기 때문에 삭감 예산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관련 사업인 독서·토론 수업 지원 사업(3종)과 연계해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독서·토론 수업 지원 사업에는 ▲서울형 독서·토론 기반 프로젝트 수업 ▲독서·인문 교육과정 체계화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 등이 있다. 서울형 독서·토론 기반 프로젝트 수업에 편성된 예산은 43억6000만원으로 단위 학교당 350만원,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가 25억원으로 학교당 200만원 정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학교 기본예산을 더해서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단일 학교당 550만원 이상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교육계 안팎으로 여러 가지 위기나 도전에 직면하는 게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장의 다양한 요구들, 그동안 8년 동안의 핵심 교육에서 좀 부족했던 점들에 대해서 보완하는 정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역시 학력저하에 대해서 책임감 있는 정책들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한 보완적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2023-02-07 15:46:3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갤S23만 샀을 뿐인데..." 다양한 혜택 '쏠쏠'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더욱 새로워진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지난 2일 공개한 '갤럭시 S23' 시리즈는 대폭 강화된 카메라로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압도적인 고성능 칩셋을 적용해 최상의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 예약하면 다양한 혜택 제공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 예약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17일이다.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후 17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스마트폰의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으로 '갤럭시 S23' 시리즈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아볼 수 있다. 누구나 스마트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케이스 랜덤 1종을 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워치5 30% 할인 쿠폰과 풀커버 팩 증정 쿠폰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4개월 무료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Basic 6개월 무료 체험권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등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 S23 울트라' 1TB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구매자에게는 '갤럭시 워치5' 블루투스 모델을 함께 증정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체험부터 구매까지 '일타이피'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갤럭시 S23' 사전 예약을 기다리는 관심 고객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판매 홈페이지에서 방문 가능한 디지털프라자 매장과 이름,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 예약 정보 등의 알림 문자를 발송해준다. 추첨을 통해 관심 고객 1천명에게 올리브영 1만원권 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판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갤럭시 S23' 체험, 상담, 개통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전문 디테일러의 컨설팅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요금제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알뜰폰이나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는 자급제 모델 구입도 가능하다. 또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더욱 흥미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도 마련되어 있다. 디지털프라자 홍대본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대전본점, 동대구본점 5개 점에서 운영 중이며, 주요 백화점과 일렉트로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2-07 15:44:2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김기현-나경원 오찬 회동…'친윤 압박 갈등' 휴전한 듯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불출마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와 단독 오찬 회동을 했다. 친윤(親윤석열)계 의원들 중심으로 나 전 의원 불출마를 압박한 데 따른 사태 수습 차원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모 음식점에서 김 후보와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 내년 총선 승리"라며 "그 앞에 어떠한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와 오찬에서)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 애당심과 충심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나 전 의원 불출마를 둘러싼 친윤계 의원 공세에 따른 갈등 수습과 향후 행보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앞서 친윤계 의원들은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하는 데 대해 '반윤(反尹) 우두머리'라며 강도 높게 불출마 압박에 나선 바 있다. 김 후보는 "20년 세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보수 우파 정당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보수 우파 가치를 더 잘 실현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 더 부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나 전 (원내)대표와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자문을 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이날 김 후보와 단독 오찬 회동에서 '김기현 캠프행'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찬 회동이 그간 갈등 국면을 해소하는 수준에 그쳐 사실상 '휴전 선언'이라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나 전 의원이 지지 선언을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저와 함께 앞으로 여러 가지 논의를 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이 우리 당 애정, 윤석열 정부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공조할 일이 많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도 '김 후보와 거듭된 만남으로 전당대회에 역할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 바뀐 것인가'라는 질문에 "많은 인식을 같이 공유하고 있다. 지금 어려운 시기이고, 우리가 할 일이 많은 시기"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가 나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뒤 세 차례 만났으나 당 대표 경선 지지 선언까지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앞서 김 후보는 나 전 의원 자택, 강릉 가족여행 등 두 차례 직접 찾아 연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2-07 15:33:23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서영교 "물가 폭탄에 정부 뭐하나", 한덕수 "포퓰리스트 정부 돼선 안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대정부질문에서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폭탄에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기 위주의 정책으로 국가를 운영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무총리로서 (국민들이) 물가 폭탄과 고물가에 고통 받는 것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고물가의) 원인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오르는 공공요금을 짓누르는 인기 위주의 정책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국민에게 참아주십사 해야할 것은 해야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할 것은 지원해야 한다. 전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고 국민 부담만 줄인다면 국가가 운영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이 "그럼 정부는 뭐하러 있나"라고 반문하자 한 총리는 "국가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해야지 포퓰리스트(대중영합주의자) 정권이 돼선 안 된다"고 답했다. 서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한 것을 두고 "대통령도 포퓰리스트인가"라고 따지자 한 총리는 "전국민에게 다 해주라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정부가 그렇게 운영될 수 없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면서 엄청난 예산이 들었다. 최소한의 지원을 포퓰리즘이라고 한다면 총리의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다그치자 한 총리는 "필요한 지출을 포퓰리즘이라고 하지 않는다. 능력도 없으면서 빚을 얻어서 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화제를 바꿔 서 의원은 저신용자와 저소득자에게 연 15.9%의 이자로 100만원 한도로 긴급생계비 대출을 해주는 것에 대해 가혹하다고 질의했다. 서 의원은 "이자가 16%다. 고리대금업자 아닌가. 1000억원을 마련해서 100만원을 빌려주고 1년 후 160억원의 이자를 받겠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경기도의 비슷한 사업은 이자가 1%다. 서민을 위해서 그렇게 해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기도의) 1% 이자는 국가가 보조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다. 만약에 16%를 할 수 없이 받더라도 그분들에게 100만원을 대출할 수 있는 것이 좋은 것인지, 16% 안되면 100만원을 대출 할 수 없는 것이 좋은 것인지 합리적인 결정을 해야한다. 그것은 일률적으로 말씀하실 수 없다"고 반박했다. 서 의원은 10·29 용산 이태원 참사에 대한 한덕수 총리의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이 애통하게 생각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일이 일어났고 사법 당국의 수사를 통해 밝혀진 것에 의하면 그런 잘못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국정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2023-02-07 15:30:5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바이낸스, 상담 서비스 한국어로 제공…한국 시장 재진출 속도내나

세계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부 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하면서 한국 진출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물러났던 바이낸스가 시장 재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바이낸스에서 제공하는 문의 서비스에서 한국어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센터 내 챗봇인 '바이낸스 봇'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18개 언어 중에서 한국어 선택이 가능하며, 한국어로 문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제외한 홈페이지 기본 언어 선택 등 에서는 여전히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 재진출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고팍스는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고파이' 운용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의 인출 중단 사태로 서비스 원리금 지급이 중단돼 유동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지난 3일 고팍스는 원리금 전액 상환을 위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바이낸스와 산업회복기금(IRI)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낸스와 고팍스에서 모두 '인수'가 아닌 투자를 통한 자금 수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3일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산업회복 기금을 통해 고팍스를 인수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이내 1시간만에 글을 삭제했다. 현재는 고팍스에 투자 유치 관련한 내용만 게시해둔 상태다. 고팍스 측 역시 인수 관련해서는 별도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고팍스 관계자는 "지분 취득 등 투자 외의 정보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투자 유치금으로 고파이 원리금 상황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날까지 1차 신청분에 대해서 마무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의 대주주인 이준행 대표가 가진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말 기준 이준행 대표의 지분은 41.22%였으며, 바로 다음해 진행한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통해 일부 희석된 상황이다. 이 밖에도 바이낸스는 지난해 12월에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한국 담당 마케팅 매니저, 고객서비스(CS) 인력 충원 공고를 내면서 국내에서 관련 인력 충원을 통해 재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수가 확정되더라도 당장에는 주주 구성만 바뀌고 별도의 사업구조 변화를 모색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럴 경우는 변경 신고 없이도 기존 사업을 이어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7 15:29:49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물류의 혁신 미래' 국내 최대 규모 쿠팡 대구 풀필먼트 센터 공개

쿠팡이 7일 지난해 3월 준공한 대구 풀필먼트센터(대구 FC)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물류 현장을 공개했다. 쿠팡 관계자는 "대구 FC는 대구와 남부권을 아우르는 첨단 물류의 핵심으로, 전국 물류센터에 '혁신 기술 DNA'를 전파하는 테스트베드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구 FC는 축구장 46개(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아시아권 물류센터 중에서도 최대 규모에 속하는 초대형 물류센터다. 건립과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3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대구 FC는 주요 물류 업무동에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무인 지게차(driverless forklift) 등 단일 물류센터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물류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혁신 기술 중에는 7·9층에 상품 진열과 집품 자동화를 위해 도입한 AGV 로봇 1000여 대가 있다. AGV 로봇은 수백 개 제품이 진열된 최대 1000㎏ 선반을 들어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따라 이동, 직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GTP(Goods to person) 방식의 물류 기술이 적용됐다. AGV를 통해 전체 업무 단계를 65% 줄이고, 평균 2분 안에 수백 개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직원에게 전달한다. 주문량이 많은 공휴일을 포함해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로켓배송 등 고객 경험을 향상하는 핵심 자동화 기술이다. 기존 물류센터는 직원이 일일이 수많은 상품이 담긴 선반 사이를 오가며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찾아다니는 PTG(Person to Goods) 방식이다. 복잡한 상품 분류 작업은 '소팅 봇'을 활용해 기존 물류 패러다임을 바꿨다. 소팅 봇은 사람이 물건을 옮기거나 들어 올리는 분류 업무를 모두 없앤 최첨단 물류 로봇이다. 상품 포장지에 찍힌 운송장 바코드를 스캐너로 인식, 단 몇 초 만에 배송지별로 상품을 분류하고 옮겨준다. 소팅 봇이 도입된 후 직원의 업무량이 65% 줄었다. FC 5층의 수십 개의 무인 지게차들도 직원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직원이 누르는 버튼 한 번으로 무인 지게차가 알아서 대용량 제품을 옮겨준다. 무인 지게차가 운영되는 존에는 사람의 이동이 전면 차단돼 사고 발생을 원천 봉쇄한다. 대구 FC는 앞으로도 자동화 물류 기술 도입을 늘릴 계획이며 이에 따라 배송 물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입고·집품 등 물류 업무는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화 기술 관리자 채용 등으로 2500여 명(간접 고용 1만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대형 물류센터가 운영되면서 대구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에 입점한 대구 지역 소상공인 업체 7000여 곳은 연간 수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센터 공사에 대구지역 업체 참여율이 76%에 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바 있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대구 FC는 쿠팡의 최첨단 물류 투자를 상징하는 곳으로,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직원들이 더 편하고 쉽게 일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했다"며 "AI를 이용한 상품관리, 자동화 로봇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물류 인프라 기반으로 꾸준한 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07 15:28:1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자국산 지원책 강화하는 미국·EU…과잉 입법·규제로 투자 위축된 한국"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은 성장산업의 자국 내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반면, 우리는 과거 과잉 입법과 규제 양산으로 기업의 국내 투자가 위축된 상황을 초래했다" 올해 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6% 감소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반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3 차례 연속 하향 조정해 1.7%로 제시되는 등 우리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자국 내 투자 확대 등을 위한 자국 중심주의가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과잉입법과 규제가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요 시장별 경제 통상 전망 및 맞춤 진출 전략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은 성장 산업에 대한 자국 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인프라법', '중국 제조 2025' 등 산업정책을 펼치는 반면 우리는 과잉입법과 규제로 인해 외국인 투자 유입 대비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 규모가 커지며 국내 투자가 지속 약화되면서 최근 수출 부진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정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적 완화는 높은 인플레이션 여건을 만들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입법 건수와 규제 남발은 기업 활동에 족쇄를 채웠다"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이 지목한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족쇄로는 안전운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대기업 감사위원 분리 독립 선임, 파견·대체 근로 금지, 주52시간 근로제 시행,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이산화탄소의 연비 이중 규제 등이 꼽힌다. 정 부회장은 "(정부가)우리만의 독특한 규제를 신설했고, 경쟁국 대비 강력한 수준의 노동·환경규제도 시행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러한 규제들이나 기업환경은 개선되지 않은 채 코로나19 등으로 야기된 물가 상승을 완화시키기 위한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뉴욕과 워싱턴, 브뤼셀 등 무역협회의 해외 10개 지부장이 현지에서 영상회의로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과 EU 등 주요국들이 그린 전환 과정에서 자국산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미국의 경우 대 중국 견제 강화에 따른 해외투자 심사제도 도입과 IRA, 반도체 지원법 등 자국 위주 산업정책의 실질적 이행이 시작됐고, 우리 기업에 미칠 긍·부정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제현정 워싱턴 지부장은 "환경의 무역 장벽화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 232조 조치를 대체하는 탄소 집약적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U의 경우는 미국 IRA에 대응해 자국산 보조금 지급 경쟁에 본격 참여하면서 철강 등 우리 주력 품목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 조빛나 브뤼셀 지부장은 "EU는 미국의 IRA에 대응하는 그린 딜 산업 게획(Green Deal Industry Plan)을 추진하는 등 보조금 지급 경쟁에 본격 참여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탄소중립 산업법, 핵심 원자재법 등 주요 입법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중국의 생산 대체 기지로 떠오르고 있어 이들 시장에 대한 대응도 시급하다. 이영호 인도 뉴델리지부장은 "중국발 공급망 위기 속에서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인도의 해외투자 우입도 증가 추세"라며 "제조업 활성화 정책에 기반한 인프라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인도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중국의 수출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으로서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정석 베트남 호치민지부장은 "베트남은 주변국인 태국 대비 저렴한 인건비 수준을 자랑해 해외 생산기지를 찾는 우리 기업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당면한 통상 현안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 제도나 정책 변화에 대한 조사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며 "좋은 제도와 정책 사례를 우리 국회나 정부에 건의해 채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07 15:27:4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비자, 아태지역 신임 회장에 크리스 클락, 총괄 사장 스티븐 카빈 선임

비자 아태지역본부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비자는 크리스 클락(Chris Clark)을 아태지역 회장직에, 스티븐 카핀(Stephen Karpin)을 아태지역 총괄 사장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락 신임 회장은 지난 10년간 비자 아태지역 총괄 사장으로서 전자 결제 시장 확장과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데 주력했다. 향후 정부 및 업계 이해관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 전략을 이끌 계획이다. 카핀 사장은 전체 사업 운영을 비롯한 고객 관리 및 시장 진출 계획을 전담한다. 카핀 사장은 결제 산업과 아태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갖춘 전문가다. 지난 2014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지역 사장으로 처음 비자에 합류했다. 2017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사장직을 지낸 후, 2019년부터는 일본에서 사장직을 수행했다. 클락 신임 회장은 "새로운 직책을 맡게 돼 기쁘며, 카핀 후임 총괄 사장은 비자의 모든 고객과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가는데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핀 후임 총괄 사장은 "클락 회장의 뒤를 이어 비자의 고객 및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비자가 계속해서 일하기 좋은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7 15:23:12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교육 현장 의견청취 진행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7일 오전 동구 전하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시교육청 관계자 등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전하초 후문 근처,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을 위해 만들어진 철제계단 및 보행로의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해당 통행로는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통행도 많은 곳이다. 보행 안전이 고려되지 않은 구조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최근에는 우천 시 물고임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학교 측은 또 "학교에 설치된 42대의 CCTV 가운데 30여대가 5년이 넘은 장비"며 "노후화로 인한 성능 저하와 잦은 고장으로 제 역할을 못하는 CCTV에 대한 교체 등 교내 안전 확보를 위한 의회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후문 쪽의 철제계단 철거 후 데크 경사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CCTV 교체 수요를 파악해 교내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부의장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사고 예방에 역량을 쏟던 기존 행정에서, 이제는 학교 밖 통학여건에 대한 안전 확보에도 눈을 돌릴 때"라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하초 후문 쪽 통학로의 안전 문제는 절대 미룰 수 없는 사안으로, 추경을 통해 사업예산을 조속히 편성하고, 동구청과 연계를 통해 공사가 이른 시일 안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2-07 15:19: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작곡가 진은숙, 佛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 초청

프랑스 공영방송국 '라디오 프랑스'가 주최하는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에서 한국 작곡가 진은숙이 집중 조명된다. 프레장스 페스티벌은 1991년에 시작돼 올해 33주년을 맞는 프랑스 대표 현대음악 페스티벌이다.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은 2월 7일부터 12일까지 라디오 프랑스 사옥 '메종 드 라 라디오'에서 열린다. 프레장스 페스티벌은 20세기 후반 이후의 작곡가 1명을 집중 조명하는 '작곡가의 초상 시리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간 트리스탕 뮈라이유(2022년), 파스칼 뒤사팽(2021년), 조지 벤자민(2020년), 볼프강 림(2019년) 등이 프레장스 페스티벌에서 조명됐으며 아시아 작곡가가 프레장스 페스티벌 '작곡가의 초상 시리즈'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 기간에 연주되는 진은숙 작품은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정적(靜寂)의 파편'(2021) 프랑스 초연과 관현악곡 '사이렌의 침묵'(2014) 개정판 세계초연 등 총 17곡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정적(靜寂)의 파편은 2023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에서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협연, 데이비드 로버트슨 지휘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연주로 아시아 초연될 예정이기도 하다. 진은숙은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 레지던스 작곡가의 역할을 넘어 올해 페스티벌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알렉상드르 타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세계 최정상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한국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TIMF앙상블 등이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의 출연자로 섭외돼 진은숙의 대표작들을 포함한 현대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진은숙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함부르크 음대에서 거장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사사했다.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국내에서는 2007 대원음악상 작곡상, 2012 호암상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2001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지던스 작곡가, 2005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작곡가, 2006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2010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2016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기획 자문역 등을 역임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앙상블 모데른, 클랑포룸 빈 등 현대음악 전문 악단들이 진은숙의 작품을 위촉 및 연주했고,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향의 현대음악 시리즈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공연을 기획하여 한국의 현대음악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향에서 성공 사례는 해외에서도 주목받았으며 지휘자 에사페카 살로넨 초청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오늘의 음악'(Music of Today)' 시리즈 공연을 기획했다.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2-07 15:19: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