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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지역화폐 예산 배분 기준…반드시 재고해야"

경기도가 지난 15일 정부가 밝힌 지역화폐 국비 배분기준이 부당하다며 이에 대한 기준 변경과 지원 확대를 19일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 18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화폐 예산은 공정하게 배분돼야 한다'고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3천525억 원으로 지난해 7,050억 원 대비 50% 줄어든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올해 인구감소지역, 일반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 등 3개 유형으로 지역화폐 국비 지원율을 차등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럴 경우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인 경기도와 성남·화성시, 서울시만 국비 지원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다른 인구감소지역 80개 시·군에는 할인율을 10%로 유지하고 이 중 절반을 국비 지원하지만, 도내에는 가평·연천군뿐이다. 할인율을 7% 이상 수준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고 할인율 2%만큼을 국비로 지원하는 일반 자치단체는 수원시 등 경기도의 경우 27개 시·군이다. 이에 대해 도는 인구감소 여부에 편중되고 인구·소상공인 비중을 고려하지 않은 배분 기준으로 경기침체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이 역차별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 인구는 전국 26.5%(2022년 12월 기준), 소상공인 종사자 비중은 전국 25.9%(2021년 기준)에 달하지만 지난해 지역화폐 국비 배분 비중은 17.6%에 그쳤다. 도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비 배분 기준 개정 ▲경기도 인구·소상공인 비중 등을 고려한 배분액 확대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에 대한 차별 없는 국비 균등 지원 등을 강조했다. 도는 행안부의 지역화폐 국비 배분 기준 발표 이전인 지난해 12월 23일에도 국비 배분액 확대 및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에 대한 차별 없는 국비 균등 지원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8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화폐 예산은 공정하게 배분돼야 한다. 정부는 7천50억이었던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그나마 민주당의 요구로 절반인 3천525억만 겨우 살아남았는데, 엊그제 행안부가 발표한 '지역화폐 지원예산 배분 기준'은 한 마디로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별 재정 여건과 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지역화폐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고 한다. 지역화폐의 정책목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를 활성화'로 더 많은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배분해야 한다"며 "차등 배분 기준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역화폐 국비 지원 예산은 작년과 비교해 '반의 반토막'이 나면서 1천억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전국 소상공인의 25%가 넘는 186만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10%도 안 되는 예산만 지원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에게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는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이번 결정을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1-19 16:3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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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교섭단체 운영 혼란 최소화 위해 '집단운영체제' 운영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대표의원 직무 정지 상황에 따른 교섭단체 운영 혼란 최소화를 위해 부의장·대표단·상임위원장단을 중심으로 한 '집단운영체제' 방침을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남경순 부의장과 대표단,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곽미숙 대표의원의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이 접수된 데 따른 교섭단체 운영 방안을 논의, 이러한 입장을 지속 유지키로 결정했다. 2023년 첫 회기를 앞둔 상황에서 교섭단체 내부 갈등이 도의회 전체 운영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다. 앞으로 도의회 국민의힘은 곽 대표의원에 대한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도의회 내 의사결정과 관련된 각종 교섭단체 활동 및 대 집행부 행보 등 전반에 있어 남 부의장, 지미연 수석대변인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 상임위원장단의 상호 논의를 통해 방향을 결정하는 집단지도체제로 변함 없이 운영된다. 남 부의장과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상임위원장단은 ▲현재 진행되는 소송은 '대표의원의 지위'에 한정된 것일 뿐, 전체 대표단과는 무관하기에 정당한 업무수행이 유효하다는 점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은 도의회 국민의힘뿐만이 아닌 11대 의회 재적 의원 전원이 참여한 본회의에서 선출된 의회 지도부로서 권한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교섭단체 운영의 중심축이 되기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이들 부의장·대표단·상임위원장단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의 일방적·독자적 주도에 따라 진행된 회의에서 선출된 김정호 의원의 '반쪽짜리' 직무대행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데 대해서도 확고한 의지를 모았다. 다만, 교섭단체 화합을 궁극적 목표로 곽 대표의원에 소송을 제기한 일부 의원들과는 소통 창구를 열어둘 방침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교섭단체 갈등으로 인해 도의회 전체가 흔들리거나 도민 대의기관의 역할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며 "혼란 속에서도 도의회 국민의힘이 제 길을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흔들림 없는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1-19 16:27: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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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형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도내 농어업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보장과 근로·주거환경 지원 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안'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명 '속헹씨법'이라는 별칭을 붙인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농어업 분야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법적으로 규정, 이들의 인권과 안정적인 근로·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020년 12월 경기 포천시의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캄보디아 근로자 '속헹' 씨가 영하 20도 강추위 속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의 열악한 인권실태와 근로·주거환경이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최근 농촌 고령화 및 과소화로 인한 국내 영농인력 부족 등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역할이 커진 만큼, 이들의 인권과 생활권 보장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됐다. 조례안은 구체적으로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범위를 '계절근로자'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농어업 외국인근로자의 인권보장과 안정적인 근로·주거환경을 위한 지원계획 ▲인권, 근로·주거환경을 위한 지원사업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태형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촌 일이 불가능할 만큼, 이들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며 "제2의 속헹 씨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지방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상시적인 인명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는 농어업 외국인근로자를 지원함으로써 인권 보호는 물론 도내 농어촌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최초 사례가 된다. 최근 국내 영농인력 부족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타 지자체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서면, 우편, 인터넷,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오는 제366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2023-01-19 16:26: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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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 차기 회장의 과제는?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차기 BNK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돼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면 6년 만에 다시 내부 출신 회장이 BNK를 이끌게 된다. 1960년생인 빈대인 전 은행장은 32년간 함께한 'BNK 혈통' 인사로 꼽힌다. 최근 어수선해진 BNK금융 내부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대 과제다. ◆ 탁월한 리더십 '안정' 기대 빈 차기 회장의 첫 과제는 조직 안정이다. 김지완 전 회장이 임기를 앞두고 용퇴하면서 BNK금융의 조직 분위기는 흐트러진 상황이다. 빈 차기 회장은 그룹이 불안정한 시기에 행장을 역임한 만큼 조직 안정에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의 장점은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 ▲탁월한 조직 관리 역량이다. 1988년 부산은행 입행으로 그룹에 합류한 그는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7년 4월 성세환 전 BNK금융 회장이 구속되자 행장 직무대행에 발탁됐고 같은 해 9월 행장으로 정식 취임해 3년간 경영을 책임지다가 2021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바 있다. 당시 빈 전 행장은 임직원에게 수 차례 'CEO편지'를 보내며 주가조작 논란 등으로 어수선했던 내부 분위기를 안정시켰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9일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꾀하고,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그룹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 "지역균형 발전 부흥" BNK금융지주는 자산 규모 130조원, 8000명에 이르는 임직원이 근무하는 동남권 최대 금융그룹이다. 수익 대부분은 지역 기업과 시민으로부터 창출되는 구조다. 동남권 경제의 자금줄 역할을 하면서 지역 발전과 상생하는 것도 경영 과제 가운데 하나다. 앞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경남은행지부는 지주회장 자격 요건에 대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임추위와 후보자는 BNK금융지주가 지방은행 중심의 금융그룹임을 명심하라"고 지적한 뒤 BNK금융그룹 수장의 자격요건으로 "지역균형발전이란 시대적 과제와 경남, 울산, 부산의 경제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는 사명감을 가진 후보"를 제안했다. 금융노조는 "BNK금융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인재 채용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을 고려해 철저히 경영 능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BNK금융그룹 수익 대부분은 지역 기업·시민에서 나오고, 경남·울산의 긴 경제적 암흑기를 함께 극복하는 순간 그룹 미래가 열린다는 논리다. ◆ "디지털 금융 확대…미래 먹거리 발굴" 최근 금융업계의 최대 화두는 '디지털'이다. 정부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 추진이 금융사도 IT와 융합된 신사업을 구상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빈 전 행장은 부산은행 재직 당시 디지털 및 신사업 책임자였던 만큼 향후 지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빈 전 행장은 2013년 지역본부장을 거쳐 경남영업본부장(부행장보)으로 선임됐다. 2015년부터는 부산은행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및 핀테크 업무를 총괄하는 미래채널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임추위 위원들은 빈대인 후보자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분야 전문성 ▲지역은행 최초의 모바일뱅크 출시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옴니채널 구축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추진 등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온 경력을 높게 평가했다.

2023-01-19 16:20: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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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47% "올해 수출여건 악화될 것… 세제지원·노동시장 개혁 필요"

우리 수출기업 중 약 절반은 올해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봤고, 10곳 중 8~9곳은 올해 국내외 투자를 전년과 비슷한 수준 또는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19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기업의 2023년 경영환경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수출 실적 50만달러 이상 기업 1327개사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6.9%로 '개선(16.9%)'될 것이란 응답의 2.8배에 달했다. 분야별로 화학공업제품(58.7%),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56.0%),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52.0%)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역시 악화될 것이란 응답이 45.2%나 됐다. 수출 기업들은 손익분기점 환율을 달러당 1250원 내외로 응답했으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중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환율 하락 기조가 강화되고 있어, 수출 기업의 수익성 하락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수출 기업들은 미국의 불확실한 금리 정책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를 주요 리스크로 꼽고 있는 만큼, 환 변동 리스크가 큰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출 기업들은 올해 국내 및 해외 투자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이는 등 소극적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기업의 43%는 국내와 해외 투자 모두 축소하겠다고 응답했다. 품목별로 반도체에서 국내외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응답률이 45.2%로 가장 높았고,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응답 기업의 39.5%는 올해도 대 중국 수출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고, 특히 대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화학공업제품,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기업의 우려가 컸다. 수출 기업의 60.9%는 자사의 경쟁력이 중국 기업보다 우월하다고 응답했는데, 철강·비철금속, 무선통신 품목 등에서는 한-중 기업 간 경쟁력 격차가 크지 않아 해당 업종의 수출 경쟁력 확보 노력이 시급하다고 봤다. 수출 기업들은 올해 수출의 3대 리스크로 '세계 경제 둔화', '공급망 애로', '환율·금리 변동'을 꼽았다. 한편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6.3%), '러시아-우크라이나 리스크'(5.9%)를 수출 리스크로 꼽은 수출 기업은 소수였다. 수출 확대를 위해 시급히 필요한 정책으로 세제 지원 확대와 노동시장 개혁이라고 응답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법인세 인하(18.1%)',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17.7%), 'R&D 투자 세액 공제 등 세제 지원 확대'(15.7%), '최저 임금 인상 속도 조정'(13.6%) 등을 꼽았다. 플라스틱·철강 등 수익성이 악화되는 업종은 법인세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전기전자·반도체 등 연구개발 경쟁력이 중요한 업종에서는 투자 세액 공제가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수요에 따른 생산 조절이 중요한 자동차·부품, 기계 업계에서는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기한 내 운송이 중요한 농수산물 업계는 안전운임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무협 조의윤 수석연구원은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수출 기업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만큼, 세제 지원 확대, 노동시장 개혁 등 기업 수요에 대응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19 16:18: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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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반짝 반등 코스피 '1월효과' 찾아오나

국내 증시가 새해 들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기분 좋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통상 연초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경기침체 초입의 반짝 장세로 보며 오히려 보수적 투자 관점을 주문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2.02포인트(0.51%) 오른 2380.34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해 연말에는 2200대에서 마감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장중 한때 2180.67내리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4일부터는 코스피 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면서 지난 16일에는 2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현재 2300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특히 최근 상승세의 배경으로는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사모으면서 수급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초 이후 이날까지도 코스피에서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18일까지 총 3조4692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3조1819억원치를 팔면서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장 초반 하락했지만 오후부터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전일 대비 상승한채 마무리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라면서도 "상승 요인은 특별한 이벤트나 펀더멘털 변화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혼자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일 종가 대비 1100원(1.82%)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최근 국내 증시 종목 중 시총 상위 종목인 반도체와 은행 관련 종목을 쓸어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8일까지 삼성전자를 1조549억원 사모으면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순매수세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을 각각 3919억원, 1722억원, 1654억원 가량 사모았다. 이 외에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같은 악재 해소, 중국의 경제 회복 등 지난해 증시를 짓누르던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증시 반등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현상을 지난해부터 이어진 약세장의 '마지막 단계'로 해석하기에는 추가적인 경제지표 확인 과정이 더해져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주가가 크게 떨어진 점과 함께 최근 중앙은행의 긴축 강도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라며 "아직까지는 경기 침체를 벗어났다고 판단하기에 명확한 판단이 안가는 상황으로 추세전환했다고 확신하기 위해서는 추후에 발표될 경제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19 16:07: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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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경기도의원, '환경영향평가 제도 개선'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8일 법령의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환경영향평가가 야기하는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법령의 위임에 따라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하여 사업면적 15만㎡ 이상 30만㎡ 미만인 사업과 연면적 10만㎡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법에서 사업면적 6만㎡ 이상인 사업은 환경영향평가가 아닌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도록 명시하면서 사업면적 6만~15만㎡ 사업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조례로 규정할 수 없어 사업면적이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불공정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사업면적 9만㎡, 연면적 30만㎡의 경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지만, 이보다 규모가 더 작은 사업면적 3만㎡, 연면적 12만㎡의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환경영향평가법에서 환경영향평가의 대상과 범위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규정할 수 있도록 위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은 시행령으로만 정하고 있어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성환 의원은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전문위원실, 경기도청 환경영향평가 담당자, 매화마을 2단지 조합장 등과 함께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서 담당 공무원 역시 해당 모순점을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방성환 의원이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성환 의원은 "법령이 위임과 제한을 동시에 하면서 도민과 사업 현장에 혼란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여 모순된 상황을 해결하고,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9 16:06: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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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2022년 맥주 시장 1위…불황 속 성장 이끌어

오비맥주가 코로나19 사태 종식이 가시화되며 주류시장이 회복하기 시작한 2022년에도 국내 맥주시장을 선도하며 '국민맥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오비맥주 측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류업체들은 지난해에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모처럼 활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업체들 간 유흥·외식 시장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을 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했다. 오비맥주는 그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여름 성수기인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유흥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가정시장에서 1월부터 11월까지 53.7%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오비맥주의 대표 제품인 '카스 프레시'는 41.3%의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제조사·브랜드 부문 모두 1위에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닐슨코리아 11월 가정시장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카스 0.0',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제로' 등 오비맥주의 논알코올 음료 제품들은 42.7%의 제조사 점유율을 확보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논알코올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카스 0.0'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카스 0.0'는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계 판매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성장했다. '카스 0.0'는 지난 8월 가정시장 논알코올 음료 부문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11월 기준 32.7%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비맥주 측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2022년 맥주시장에서 자사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및 소비자 만족을 위한 혁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 브랜드 카스가 선보인 첫 번째 밀맥주 '카스 화이트'부터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로제/페어)', '호가든 제로', '버드와이저 제로'와 프리미엄 곡물 발포주 '오엠쥐(OMG)'까지 새로운 카테고리의 맥주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맥주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2022년 가장 큰 소비자 행사 중 하나인 '2022 FIFA 월드컵'에서도 오비맥주의 '카스'와 '버드와이저'는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서 다양한 월드컵 캠페인을 벌여 소비자들과 함께 했다. 카스는 브랜드 로고 하단에 0부터 9까지 숫자를 제품 전면에 크게 내세운 '넘버 카스 패키지'와 특별 한정판 '넘버 카스 골드캔' 500ml을 출시했고, 월드컵 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님을 응원하는 '카스 플레이 펍'을 운영했다. 버드와이저 역시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행사 'FIFA 팬 페스티벌'을 개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새해에도 오비맥주와 카스는 '1위 맥주 회사', '국민맥주'라는 명성에 걸맞은 맛과 품질,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9 16:02:5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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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가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영봉)가 19일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양당 합의 끝에 결과보고서가 가결됐다. 청문결과는 업무협약에 따라 3일 이내 경기도로 송부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작년 11월 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6일 도가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여 정책역량 검증이 실시된 것이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공연장 전문 컨설턴트,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 운영위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 예술단 총괄 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사장 임명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덧붙였다. 이영봉 위원장은 "후보자는 예술분야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오늘 청문회에서 양당합의를 통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향후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과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인사청문회 당일 오후,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 의견서를 제출하였으며, 후보자에 대한 청문결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2023-01-19 16:01: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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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업황 악화에도 반등했던 증권주…상승세 지속하나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증권주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업황 악화로 증권사들의 실적 또한 부진할 전망이어서 추세적인 상승은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14개의 증권주가 포함돼 있는 KRX증권 지수는 이달 들어 13% 가량 상승했다. 개별종목별로도 크게 올랐다. 한화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22.98%, 18.69% 상승했다. 그다음으로는 한국금융지주와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15.76%, 14.10% 올랐으며, 미래에셋증권 또한 13.65% 뛰며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식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이 급감했고, 이에 더해 부동산 PF 사태까지 겹치면서 그동안 증권주는 큰 부침을 겪었다. 실제로 지난해 KRX증권 지수는 28.48%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에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로 인해 증권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같은 상승 흐름 속에서도 증권주 투자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증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데다가 향후 실적 전망 또한 어두워 추가 상승 동력이 약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증권사들(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을 전년 대비 41.9% 하락한 4381억원으로 전망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남아있는 매크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증권업종 펀더멘털의 빠른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당분간 핵심 영업지표들의 바닥 다지기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투자심리 개선에도 거래대금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투자은행(IB) 자문 수수료 또한 상장 예정 기업들의 연기 및 철회가 이어지며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부동산 PF 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정민기 연구원은 "향후 증권사의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는 유동성 리스크보다는 신용 리스크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유동성 리스크의 경우 연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신용리스크는 완화의 전제 조건이 기초자산인 부동산 시장의 회복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9 15:57: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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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설 연휴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함양군은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의료체계를 강화한다.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는 평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신속항원 양성자 ▲의료 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 ▲중국발 해외 입국자 등 이다. 설 연휴 동안 코로나 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의료 기관 3개소(함양성심병원, 한마음연합의원, 성모의원)와 먹는 치료제 당번 약국 3개소(한들약국, 행복약국, 새동산약국)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증상은 약하지만 기저 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사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등 코로나19 환자가 별도의 보건소 병상 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 할 수 있는 자율 입원(일반격리병상) 1개소(함양성심병원)도 운영된다.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 자율입원 의료 기관은 함양군 홈페이지 및 코로나19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의료 체계 관리에 더 힘쓸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감염병대응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1-19 15:5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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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과 하천수질 등 지역현안 해법모색

연초부터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기원 지역구 국회의원(평택갑)이 지역 하천 수질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평택시는 지난 17일 정장선 시장과 홍기원 지역구 국회의원이 함께 한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을 방문 면담하여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확대 필요성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과 홍기원 의원은 한 목소리로 그간의 노력으로 상·하류 평택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등 다양한 수질 개선대책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수질개선 정도가 답보상태에 있고, 평택시 국가하천 대부분 보전·복원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유일한 자연유산인 수자원을 활용하려는 평택시의 친수 전략 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했다. 또한 평택호를 중심으로 K-반도체 벨트가 형성되고 있어 국가기간산업을 책임지는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다량의 방류수에 대한 안정성을 걱정하는 지역민들도 늘고 있음을 강조하며 중앙부처의 수질 측정센터 신설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조희송 청장은 "평택시에서 건의한 내용들에 대하여 공감을 표시하며 실무진들과 꼼꼼하게 검토하여 평택호가 깨끗하고 안전한 호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평택시가 그동안 보여준 물 환경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져 지자체의 현안들을 공유하고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면담을 마무리하며 정 시장은 "평택시는 개발압력과 환경보존이라는 큰 과제를 함께 풀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돼 있고 수려한 수변 경관 등 자연적 가치가 뛰어난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에 한강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1-19 15:56: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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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다문화청소년 한국어 교재 발간

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은 19일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어 및 교과 학습 지원을 위한 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펴낸 '한국어로 보는 세계사(근·현대)'와 '한국어로 보는 국어'는 검정교과서 출판사 '비상교육과 협약을 통해 교과서 기반으로 제작됐다. 한국어로 보는 세계사(근·현대)는 지난해 발간된 고대·중세편에 이어 근·현대의 세계사를 다루며, 한국어로 보는 국어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계적인 학습 활동이 특징이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교과서 이해를 돕는 한국어 보조교재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개발해왔다. 다문화 청소년은 일상적인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진흥원은 2020년부터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교재를 발간하고 있다. 또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개발한 교재를 관내·외 여러 기관과 협력해 교재 보급 및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올해는 한국어 교재의 보급을 확대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다문화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며, 꾸준한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1-19 15:5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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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스토리] '전설적인 세일즈맨이 시작한 최고의 패션템'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켤레 가진 신발이 있다. 컨버스의 '척테일러 올스타'다. 운동화라는 말에 떠오르는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에 다양한 색깔까지 갖췄다. 가벼운 차림에도 과감한 믹스 앤 매치 패션에도 포인트가 돼 패션을 위한 '기본템(기본적인 의류 아이템)'의 대표다. 놀라운 것은 역사다.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가 처음 탄생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5년 전인 1917년이다. 척테일러 올스타는 1917년 컨버스에서 '논-스키드'라는 이름의 캔버스 농구화로 출시돼 1920년 '올스타'로 이름을 바꿨다. 올스타가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1922년 입사한 찰스 H. 테일러(1901-1969), 일명 '척 테일러'가 시카고 지사의 세일즈맨으로 입사 한 후다. 한 때 농구 선수였던 척 테일러는 미국 전역을 다니며 고등학교 등에서 농구 교실을 열고 여기서 올스타를 홍보했다. 여기에 더해 '컨버스 배스킷볼 이어북(Converse Basketball year book)'을 출판해 전국·지역 남녀 농구팀 시합의 결과를 싣었다. 척 테일러의 영업전략은 대성공을 거뒀다. 사람들은 신발 가게에서 '컨버스 올스타' 대신 '척 테일러가 파는 신발'을 찾을 정도였다. 급기야 1934년 컨버스는 '척 테일러 올스타'로 이름을 바꿨다. 척테일러 올스타는 농구화의 전형으로 자리잡은 후 1936년 베를린 하계 올림픽에서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까지 '공식 슈즈'로도 지정된다. 그러나 대중적인 인기가 치솟은 것은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다. 컨버스는 미군에 보호용 신발, 부츠, 파카, 장비를 지원했다. 이 때 척 테일러는 공군 기술 지원 사령부에 입대하고 컨버스 이어북에 군인들이 농구로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기사들을 싣기 시작했다. 1946년 세계대전이 끝난 후 시작된 미국 내 농구 열풍과 정부와의 계약 유지는 본격적으로 컨버스의 대대적인 성장을 끌었고 이때 축적한 자본을 바탕으로 1950년대 척 테일러는 세계 전역을 돌며 농구교실을 열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신발로 척테일러 올스타의 위상을 올렸다. 척테일러 올스타를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도록 이끈 세일즈맨 척 테일러가 1968년 은퇴 후 이듬해 사망한 후에도 인기는 식지 않았다. 척 테일러의 사망 후 컨버스는 최고의 록밴드 중 하나로 꼽히는 'AC/DC' 프론트맨 앵거스 영과 펑크록의 시조 '라몬즈'의 사랑을 받으며 대중의 인기를 모조리 흡수했다. 여기에 더해 프랑스 여배우 제인 버킨이 무심한 듯 가벼운 패션을 선보이며 청바지에 검은 올스타 척테일러를 매치하면서 반항아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파리지엔의 프렌치 시크 이미지까지 얻었다. 이때부터 척테일러 올스타는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척테일러 올스타의 총 판매량은 약 10억 켤레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 된 세월과 180개국에 달하는 판매국가의 수 탓에 지난 100여 년간 최소 10억 켤레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컨버스는 2020년대에도 꼼데가르송은 물론 오프화이트 등 수많은 패션 의류 브랜드와 컬레버레이션 상품을 내며 마니아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한정 판매가 이어지면서 척 테일러 올스타 마니아들의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2023-01-19 15:51:5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