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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 네번째)과 자문 위원들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23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본점에서 포용금융 활성화라는 주제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문단 간담회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이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기업·소비자단체·학계·언론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자문 위원들이 참석해 코로나 시대 포용금융 활성화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경남은행이 포용금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례들을 리뷰하고, 코로나 시대적 상황에 맞는 포용금융과 올해 경남은행의 포용금융 활성화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국민 금융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강화 ▲금융소외계층 대상 소비자보호 실효성 제고 ▲취약차주 등에 대한 금융·위기관리 지원 강화 등 정부의 포용금융 운영 계획에 따라 경남은행이 추진할 포용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포용금융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저소득과 저신용 등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기회를 확장하고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려는 정책"이라며 "경남은행은 포용금융 활성화에 앞장서는 은행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자문 위원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23 17:00: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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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1000억달러 돌파 전망…파운드리 절반

2022년 반도체 장비 매출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올해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최신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공정 장비 분야 투자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03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투자액은 역대최대다. 지난해 이미 전년비 42%나 성장했지만, 또다시 투자액을 늘리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1000억달러를 넘어서는 것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대만이 최대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39% 증가한 310억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한국도 전년보다 9% 늘어난 260억달러로 전망됐다.다만 중국은 30% 줄어든 175억달러에 머물것으로 봤다. 대신 유럽과 중동이 96억달러로 전년 대비 258%나 늘고, 동남아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분석했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는 "처음으로 전 세계 팹 장비에 대한 지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반도체 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이는 반도체 업계가 생산량을 확장하려고 하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이며, 이런 투자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은 몹시 굳건하다."고 말했다. SEMI의 부사장인 산제이 말호트라는 "글로벌 팹 장비 지출액은 2023년에도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건강한 성장을 보일 것이며, 내년 반도체 생산량도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은 올해 8%, 내년 6%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생산량 확장에 따른 투자액이 전체 팹 장비 투자액의 83%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파운드리가 50%, 메모리가 35%로 추정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3 16:5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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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재선임…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신성장동력 확보 박차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고려아연이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친환경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고려아연은 23일 서울 논현동 영풍빌딩별관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 최윤범 부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친환경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한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잘 활용함과 동시에 사회적 흐름에도 부응하는 신성장동력을 고민했다.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에너지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2차전지 소재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친환경 신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비전을 제시했다. 최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가 바로 고려아연의 미래경영 전략이다. 최 부회장은 "고려아연이 지난 50년간 갈고 닦아온 독보적 기술력은 오늘날 시대가 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경영에 부합하며 이에 훌륭하게 적용될 수 있다"며 "고려아연이 가장 잘 알고, 잘 하는 분야로부터 시너지를 창출해 신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민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함께 통과됐다. 이민호 사외이사는 환경 분야의 풍부한 정책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의 ESG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다. 고려아연이 추진중인 ESG 경영 전략 및 실행에 있어 실질적인 자문과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2-03-23 16:5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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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제2의 오일쇼크는 없다…오를 일만 남았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2022 100세 플러스포럼'에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신중하지만 과감한 투자를 권했다. 염승환 이사는 "추가적인 돌발 악재가 없다면 현재 우리 증시는 바닥을 친 상태"라며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스태그플레이션으로 1973년 '오일쇼크'를 우려할 필요는 없는 만큼, 장기투자자들은 주식 비중을 늘릴 때"라고 말했다. 메트로경제 주최 '2022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염 이사는 현재 다양한 변수가 과거 오일쇼크 시기 징조와 유사해 보이지만 재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오히려 시장이 불확실한 공포에 얼어붙었지만 확실해진 여러 요소들로 예측 가능한 범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염 이사는 "올해 1월 증시 시작 후 예상하지 못한 돌발 악재가 너무 많았다"며 "연초 생각할 수 없었던 뉴스와 사건이 발발하면서 증시를 괴롭히는 상황인데, 호재로 작용할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쓰는 등 긍정적인 흐름도 악재가 이슈를 장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현 시점의 증시를 진단했다. FOMC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주식시장에 있는 상황에서 1월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사건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연이어 일어나며 물가 상승을 일으켜 모든 호재가 묻혔다는 설명이다. 염 이사는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변수를 물가와 금리, 경기전망으로 설정하고 유기적으로 맞물린 세 요소를 모두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 값과 곡물 값이 폭등하며 대대적인 물가상승이 일어났다. 지난 10일 미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8%,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7.9%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모두 0.1%p 웃돌았다.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 7.9%는 198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국 또한 마찬가지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4.82로 2015년 100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가 상승은 곧 금리인상을 불렀다. 염 이사는 "지금 현재 금리 인상 상황은 시장 예측치를 넘긴 상황인데, 확실한 건 올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고 내년까지 2.8%에 맞출 것이라는 사실"이라며 "5월 FOMC에서 0.5%p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는 소식은 그동안 증시를 얼어붙게 한 주요 요인이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기준 금리를 '제로(0)'로 인하했는데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p 올렸다. 뒤이어 제롬 파월 의장은 21일 인플레이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일반적인 0.25%p 인상이 아닌 한 번에 0.5%p씩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우려되지만 폭발적으로 치솟은 소비자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염 이사는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심각한 악재로 받아들이고 공포를 느낄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시장에 명확한 경로를 제시한 것으로 봐야한다. 지난해 연준 의장은 '금리에 대해 모르겠다,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다'라고 했는데 지금 잘못을 시인하고 길을 알려줬기 때문에 대응하기 좋은 상황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의 경기 전망이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점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 아이디어로는 ▲포스트 전쟁 ▲고물가·고금리 ▲리오프닝 ▲공급부족 ▲새정부 출범 ▲MSCI 선진지수 편입 등을 제시했다. 염승환 이사는 "탄소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예상 보다 더딘 상황이고, 에너지 가격 급등은 곧 클린 에너지 도입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는 만큼 이번 해는 화석연료 사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여기에 리오프닝을 위한 백화점, 의류, 리조트 등 리오프닝 관련주,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놓은 정책에 긴밀한 관련이 있는 플랫폼 기업, 건설주 등도 살펴봐야 하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3 16:19: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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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초대형 종합식품기업 탄생

롯데제과 롯데푸드 로고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의 탄생을 알렸다. 양 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진다. 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우선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상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 일원화할 계획이다. 우선 자사몰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조직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사업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전용 물류센터를 검토하는 등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이번 합병을 통해 각종 조직 및 구매, IT 등 인프라를 통합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분유부터 실버푸드까지 전 연령, 전 생애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 고객에서 너 나은 가치를 선사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3 16:1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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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로 떠난 해병대 일병, 용병에 대한 환상 품었을까

휴가 중이던 해병대 A일병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입대하려 출국했다가, 우크라이나 접경의 폴란드 국경검문소에서 저지 당해 농성 중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행동이 군복무 중 해외탈영이란 점, 여권법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재발방지와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해병 일병, 해외탈영해 폴란드서 농성 중 2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A일병은 폴란드 국경검문소를 나오지 않고 있어 신병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날 A일병의 해외 탈영을 단독보도한 노컷뉴스는 "해병대 1사단 소속 병사 A씨는 최근 휴가 중 폴란드에 입국, 바르샤바에서 버스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로 향한 뒤, 한 마을에서 국경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A 일병은 노컷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간인들이 계속 죽어가는 상황에, 군인으로서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보니 무섭기도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처벌은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살기도 막막하고, 미래도 잘 보이지 않고 부대에 부조리는 부조리대로 있어서 너무나 힘들었다"며 "우크라이나군에서 자원입대자를 데리러 오는데 이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입대 관련 서류를 쓰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메트로경제신문 취재 결과 A일병은 해외 유학생 신분으로 입대해, 여권을 휴대하고 있었고, 가정형편이 불우하지 않았다. 때문에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불리는 용병에 대한 낭만적 환타지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日의 사례... 용병에 대한 낭만적 환상 위험 지난달 27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의용군 입대요청을 하자, 일본에서는 70명 이상이 지원에 나섰다. 일본은 한국보다 용병의 역사가 긴 편으로, 용병출신 저명인사가 많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분쟁지역 전문기자와 전술교관으로 활동했던 태드 아라이(본명 아라이쿠니스케·1931년생) ▲게이오대학 법학부 1학년 재학 중 카탕카 내전에 뛰어든 군사평론가 츠게하시요시(1942년생) ▲육상자위대 제1공정여단과 프랑스외인부대를 거쳐 민간군사기업(PMC)에서 활동하다 2005년 이슬람무장단체에 피랍·사살된 사이토아키히코(1961년생) ▲아프카니스탄 무자헤딘 용병과 카렌반군으로 활동한 항공자위대 비행간부후보생 출신의 군사져널리스트 다카베 마사기(1964년생) 등이 있다. 이들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의 고용이 아닌 이상 용병의 급여는 낮고, 전쟁포로 교환 과정 중에 열악한 처우를 받는다고 증언한바 있다. 이러한 용병의 이야기는 신타니 카오루와 같은 유명 만화작가의 작품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타니가 1979년부터 1986년까지 연재한 '에어리어88'이라는 만화의 주인공 카자마 신은 용병으로 전투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으로 매일 사선을 넘다가, 평화로운 일본에 염증을 느껴 외인부대에 입대한 일본인 탈주병을 만난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절대 용병에 대한 낭만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전하고 있다. ◆軍, 과거 해외탈영 사례 떠올려야... 한국의 경우, 해군 UDT 출신의 이근 예비역 대위가 비슷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입대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군사전문가는 "이근 예비역 대위처럼 높은 군사경력을 가진 인물들은 현지부대의 교육 등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겠지만, 한국군 일병 계급의 군경력으로는 의용군에 입대하더라도 큰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A일병의 해외탈영을 미리 막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해병대 지휘계통에 대한 문책은 해서 안될 것"이라면서 "2000년대 초반처럼 여권을 군에서 강제로 회수해 보관하거나 기무사령부(현 안보지원사령부) 요원들이 군인의 비행기 탑승을 감시하는 시스템 없이 이를 제지할 방법은 달리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1월부터 2021년8월까지 약 5년 동안 총 3명이 해외탈영을 한 것으로 드러난바 있다.

2022-03-23 16:13:4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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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통상장관, "한국 CPTPP 가입 신청시 긴밀히 공조"

한국과 베트남 통상장관이 한국의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시 상호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오후 쩐 꿕 카잉(Tran Quoc Khanh)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화상회의에서 한국의 CPTPP 가입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한국이 가입 신청시 상호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지난해 말 CPTPP 가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는 등 국내 절차를 거쳐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CPTPP 회원국인 베트남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카잉 차관은 적극 환영·지지한다고 답하고, 한국의 CPTPP 가입과 관련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한국의 4대 교역국인 베트남은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양국 간 교역액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2017년 신남방정책 천명 이후 양국 경제관계가 긴밀해져 왔다고 언급하면서,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등의 다양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공급망 핵심국가들과 추진 중인 '공급망 연대·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간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국 교역액은 2017년 639억달러(수출 478억달러, 수입 162억달러)에서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1년엔 807억달러(수출 567억달러, 수입 240억달러)로 급증했다.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규모도 2012년~2016년까지 5년간 106억달러 수준에서 2017년~2021년3분기까지 178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한편 양측은 최근 미국이 구상중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관련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에 입각해 역내 다수국이 수용 가능한 기준 및 협력을 포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2022-03-23 16:0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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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민의의 전당' 국회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오는 5월 10일 코로나19 방역체계 및 우천시 등 다각적 검토 끝에 민의의 전당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취임준비위) 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준비위 인선 발표와 함께 취임식 장소를 국회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회 앞마당을 취임식 장소로 잡은 이유에 대해 "최대 5만명의 참석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며 "민의의 전당이자 국민의 대표 기관일 뿐 아니라 접근성도 용이해 참석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에 개최된 기존 선례와 달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에 취임식을 하는 상징적 의미와 국민들에게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인식된 점 등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하다며 우천 등 기상악화 시에는 국회 로텐더홀에서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타 후보지로는 서울광장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 마당도 검토됐으나 일반 시민의 교통 등 불편 가중과 주변 빌딩으로 인한 경호·경비 어려움, 수용능력의 부족함으로 부적합 결론을 내렸고, 용산공원은 10%만 국민에게 일부 개방 및 주변 교통혼잡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취임식 행사 진행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국민이 사랑하고, 공감하고, 국민이 행복한 취임식을 준비하는데 막중한 책임감 느끼고 행정 수반의 업무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기에 축복과 환영 속에서 공감을 얻는 출발이 돼야 한다"며 "취임 행사가 윤 당선인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상식 회복, 통합 메시지를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또한 취임식을 준비할 취임준비위 인선안도 발표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취임준비위는 박 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준비위원과 ▲취임사준비위원회 ▲취임식준비위원회 ▲국민통합초청위원회 등 3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취임준비위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우동기 대구카톨릭대 총장이, 위원에는 국민의힘 서일준·박수영·김희곤 국회의원과 임기철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이미현 전 국민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이도훈 홍익대 교수가 임명됐다. 아울러 소위원회 중 취임사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각범 카이스트 명예교수와 부위원장에 이재호 극동대 교수가 합류했다. 취임식기획위원회는 김수민 전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 원장이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끝으로 국민통합초청위원회 위원장은 김장실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문숙경 장애인공공재활병원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국민통합초청위는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지역별, 계층별, 직업별, 세대별, 청년·여성, 보수·진보의 벽을 넘는 '스토리 텔링'이 있는 국민을 찾아 취임식에 초대할 특별초청국민그룹 선정해 500여명의 국민을 윤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다.

2022-03-23 16:03: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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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개항 21주년 기념 공연 개최

3월 29일 오후 4시,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9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년 여 동안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공항에서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온 공항종사자를 위로하고, 이 시기를 끝까지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밀레니엄홀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2년 만의 재개다. '그 해, 우리는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가 모두 끝난 후에 되돌아보면 '그 해, 공항에서 들었던 노래'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도 결국에는 지나가고 추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찬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이날 공연은 배우 정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중독성 있는 댄스 뮤직의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와 독창적인 안무 표현으로 화제가 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합동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를 가진 가수 펀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격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3월 29일 16시부터 약 한 시간이며,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는 사연응모를 통해 좌석(50석) 관람 기회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며, 사연은 카카오톡 입주자지원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까지 응모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축하하며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포스트코로나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다시 공항을 찾는 여객에게 새로운 설렘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3-23 15:58: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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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무료 탑승 행사 진행

지난 19일 개장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아동 대상 무료 탑승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통 약자 초청 시승 행사에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를 위한 지역 상생의 하나로, 거제 지역에 주소지를 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탑승을 지원한다. 거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부담을 덜어줄 이번 소인 무료 탑승은 일반 캐빈과 바닥이 보이는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에도 모두 적용된다. 해당 기간 거제 시민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성인은 4000원이 할인되고, 동반 소인은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단 안전 사고가 우려 되는 학교 프로그램이나 체험 학습 등 단체 탑승은 제외된다. 거제 케이블카 정재헌 대표이사는 "이번 무료 탑승 지원 행사는 3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사회의 회복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며 "육아로 지치고 힘들었을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아름다운 거제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거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데 거제 케이블카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아이 친화적인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진행하는 'KIDS FREE WITH 케이블카' 행사에 대한 상세 내용은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23 15:5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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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만기 6개월 연장"

(왼쪽부터)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윤대희 신보 이사장,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태운 여신금융협회 상무, 권우석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이 금융권 간담회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만기연장, 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최종적으로 6개월 추가 연장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업권 협회장 간담회에서 "그 동안의 긴밀한 협의 과정에서 이번 달 말 종료 예정이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9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는 것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권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 방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재확산에 따른 어려움과 여·야 합의에 따라 마련된 부대의견 취지 등을 종합 고려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한 차례 추가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 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상황이 아직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보건위기가 계속되면서 정상화 시기도 여전히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불가피하고 시급한 결정이었다"고며 "이제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될 오는 10월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 시에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과도한 상환부담을 안거나 금융접근성이 일시에 낮아지지 않도록 연착륙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언급했다. 고 위원장은 "앞서 발표된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에 따른 1대 1 컨설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상환여력을 감안한 채무상환계획 조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간 누적된 잠재부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인 위기대응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권에는 자율의 선제적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원활히 운영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실을 선제적으로 방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금융권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야할 것을 주문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위 또한 코로나19 위기대응체계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금융지원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3 15:56: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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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돌봄주택 입주 발달장애인 모집

부산 북구는 지역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통합돌봄 지원주택 '도담하우스'의 성인 발달장애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담하우스'는 지역 주택을 매입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회주택으로, 북구가 만덕2동 다가구주택에 마련한 '도담하우스'는 사회적기업 디자인 팩(대표 이흔)이 운영하고 있다. '도담하우스'는 독립된 주거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식사 및 여가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에는 북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통합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명이, 2층에는 성인 남성 발달장애인 2명이 거주하고 있다. 북구는 정원 미달된 도담하우스의 성인 발달장애인 입주자 1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도담하우스 입주 장애인들에게는 자립지원가가 파견되어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고,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의 공동체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이 지원된다. 도담하우스 입주관련 자세한 사항은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건강하게 잘 지내다는 뜻을 담은 도담하우스에서 우리 어르신들과 발달장애인들이 당당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3 15:56: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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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 한국해양대에 8억원 상당 VTS시뮬레이터 기증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상교통관제 분야 전문 IT기업 지씨에서 8억원 상당의 선박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VTS)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대학 아산관에서 열린 'VTS시뮬레이터 현물기증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이상길 지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다. 전달에 앞서 지씨는 해양경찰청 산하 13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시뮬레이터의 성능을 검증받았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관제구역 내 운항 선박에 대한 안전 정보와 항만 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전달받은 시뮬레이터는 한국해양대 마린시뮬레이션센터에서 현재 쓰이는 시뮬레이터와 함께 실습·교육 용도로 사용된다. 순수 국산 운영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시뮬레이터인 만큼 활용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길 지씨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한국해양대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관제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이라며 "VTS시뮬레이터 역시 전문인력 배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증한 것이며 오늘 이 자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기증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도덕희 총장은 "해양 산업 생태계가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이 자리는 우수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대학과 기업이 함께 활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00년 설립한 지씨는 'Safe sea, saf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의 개발 및 설비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다. 본사는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다.

2022-03-23 15:56: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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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홍대 호텔 ‘친환경 기념식수’ 행사 지원

'지역 소상공인 및 관광업계 활력 불어넣기 버스킹' 행사 참여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친환경 식수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 임직원들이 23일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으로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 및 관광업계 활력 불어넣기 버스킹'에 참여해 '친환경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비행시뮬레이터 '비행맛'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식수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식수행사에는 홀리데이 인 호텔 임직원 외에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마포문화관광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마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가치 소비를 전달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전 객실 디스펜서를 운영해 불필요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객실 키 카드를 친환경 나무 소재로 전면 교체해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일회용 객실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고 고객들이 친환경 여행법인 '제로웨이스트 여행'에 동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과 제주항공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한 차원이다.

2022-03-23 15:53:3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