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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일 전북은행장 "정도경영 실천…지역사회 소통 강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일 '제13대 백종일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 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2015년부터 5년여 동안 부행장으로 재직하며 여러분과 함께 했었는데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전북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한국 전 은행장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를 이어 받아 더욱 굳건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백 은행장은 ▲핵심사업의 지속적인 고도화 ▲해외사업 강화 ▲기반 영업 회복 ▲디지털 경쟁력 제고 ▲비이자 부문 확충 ▲조직 효율화 등 6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 6가지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지역의 중앙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견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 은행장은 "전북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지방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02 17:33: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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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물어보니…"해외여행객 10명 중 7명은 아시아 선호"

올해 해외여행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인 809명이 유럽, 미주보다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제주항공이 본격적인 국제선 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 12월8일부터 12월22일까지 2주간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1134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중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809명 중 328명(40.5%)이 '여행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라고 응답했으며 253명(31.3%)은 '항공권 가격, 현지 물가 등 여행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는 중복 응답을 포함해 917명(80.9%)이 연초나 봄을 선택해 코로나19로 억눌린 해외여행 심리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656명(57.8%)이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선택했으며, 편리한 항공스케줄이 360명(31.7%)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상황이나 방역 규제는 100명(8.8%)으로 미미했다. 지역별 순위를 보면 비행시간 3시간 이하의 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346명 중 267명이 일본을 선택해 압도적 1위(71.4%)를 차지했으며 특히 20~40대 직장인 여성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비행시간 3~8시간의 중거리 여행을 선택한 463명 중 152명이 괌, 사이판을 선택해 1위(32.8%)를, 97명이 베트남을 선택해 2위(21%)를, 각각 87명이 필리핀과 태국을 선택해 3위(18.8%)를 차지했다. 이밖에 선호하는 여행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680명(60%)이 연차 사용 제한 등으로 3~5일의 단기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선호하는 여행 형태에 대한 질문에는 982명(86.6%)이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2023-01-02 17:33: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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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윤호 삼성SDI 사장 “글로벌 ‘톱 티어’ 달성을 앞당기자”

"토끼의 큰 귀로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토끼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며, 긴 다리로 한 단계 점프 업(Jump Up)해 2030년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달성을 앞당기도록 하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22년에도 매출, 이익 신기록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의 사업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올해에도 미중 대립, 원자재 수급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확한 전략 방향 아래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면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가 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자"고 전했다. 특히 그는 "배터리와 전자재료 산업에서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며 "전기차용 배터리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차세대 기술 선행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품질 경쟁력은 제품 자체의 설계와 이를 구성하는 부품 및 소재, 그리고 양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과 연결된다"며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친 품질 관리와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헝가리와 말레이 법인 증설이 가속화되고 있고, 미국 진출을 위한 배터리 공장 건설도 한창 진행 중이다"며 "글로벌 거점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최고의 오퍼레이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리더십과 임직원 간 소통도 강화해 나가자"며 "우리의 경영활동 및 전후방 밸류체인을 포함한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자원 순환, 노동 인권 증진, 철저한 법 준수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초격차 ESG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1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임직원 시상, 삼성 명장 인증식, 신년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으며 전 사업장에 생중계됐다.

2023-01-02 17:26: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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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태수 GS 회장, '비상 경영 체제' 선포…"위기 극복, 현장 인재에 달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올 한 해를 '유례없는 장기 침체와 위기의 시작'으로 규정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태수 회장은 2일 발표한 '2023년 경영 메시지'를 통해 "세계 경기 하락과 유가, 환율, 물가 급변동 등의 사업 환경 변화는 유례없는 장기 침체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의 지혜와 기업의 생존이 자발적으로 혁신하는 현장의 인재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3년여 기간 동안 안으로는 디지털 혁신과 밖으로는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가 갖추어졌다"고 평가하면서 "새 해부터 이러한 투자와 혁신의 씨앗을 연결하고 성장시켜 신사업으로 발전시키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GS그룹이 꾸준히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과 신기술 스타트업 투자로 만든 사업생태계가 유례없는 장기 침체기를 맞아 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창출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이에 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GS의 신사업들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바이오연료·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사업과 GS에너지가 중심이 된 블루 암모니아 개발 유통·배터리 리사이클·SMR 소형원자로·전기차 충전 등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GS리테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GS건설이 친환경 스마트 건축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GS는 벤처투자 전문회사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허 회장은 GS그룹사 사장단 등 임원들에게 "그동안 축적해 온 디지털과 오픈이노베이션 업무 혁신을 토대로 우수 인재들이 더욱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23-01-02 17:2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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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추형욱 SK E&S 사장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화할 것"

SK E&S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할 수 있는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최근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다양한 환경 변수를 시나리오로 만들고 각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사전에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사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에너지 산업 환경의 극심한 변동성 등에도 불구하고, 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의 유의미한 Progress를 통해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Carbon Neutral Energy Optimizer'로 진화·발전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은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Green Portfolio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해가 될 것"임을 밝히며 ▲Carbon Neutral LNG 사업으로의 전환 가속 ▲안정적 수요에 기반한 수소사업 확대 및 신시장 개척 ▲재생에너지 사업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 ▲Global Top-tier 에너지솔루션 사업자로의 도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추 사장은 또한, SK E&S 구성원과 우리 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복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추 사장은 "회사가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 협력도 지속해 SK E&S의 선한 영향력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SK E&S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난함이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강인하고 한결 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새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어 있음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2 17:18: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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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B 취임식 개최, "'버추얼 원 컴퍼니' 이루는 한 해 만들자"

유영상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일 오후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사장 취임식 및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올해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T-B) 간 화학적 결합을 통해 '버추얼 원 컴퍼니(Virtually One Company)'를 이루는 한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유 사장은 "양사가 One-Body로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하고 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하는 등 T-B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바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사장을 겸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관점에서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T-B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선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품질과 서비스 경쟁우위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문했다. 이어 미디어와 DC사업의 규모 확대를 언급했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웨이브, IPTV 3사와 협업해 공동수급 등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DC사업에서는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부지를 기반으로 고객을 확대해 결실을 이루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실행을 당부했다. 유영상 사장은 "오늘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들과 공유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며 "회사의 성장으로 구성원의 행복이 함께 커지고 이를 다시 회사가 성장하는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2 17:12: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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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재도약 위한 만만의 준비 갖췄다"

티웨이항공이 새해 첫 출근 날 본사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동시에 시무식을 열고 계묘년(癸卯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2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정홍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새해 덕담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나누며 새해를 맞이했다. 특히 이날 시무식은 안전 운항을 가장 최우선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다짐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내 비상탈출실습실에 모여 진행됐다. 국내외 지점 및 업무 현장에 있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직원들은 티웨이항공의 메타버스 공간인 '티버스(t'verse)'를 통해 참여했다. 정홍근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힘든 시기를 감내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2023년을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재도약의 한 해로 삼자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리스크를 떠안지만 그에 대한 성공은 미래의 시장 지배력과 천문학적 가치의 과실로 보상받는다"라며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약해 LCC 산업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위해 용기를 내서 준비하자"고 말했다. 덧붙여 "최근의 시장을 보면 그동안 기다려온 여행에 대한 니즈가 나오고 있고, 환율과 유가도 안정적 흐름에 접어들어 내년의 사업 전망이 나쁘지 않다"라고 하며 "국내외 항공업계의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티웨이항공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팬데믹에서 리오프닝으로의 전환에 앞서 재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위기가 닥쳤지만,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해 위기에 대응해왔고, 향후 재편될 항공업계에서 경쟁력 선점을 위해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대형기 도입이라는 규모 확대 전략을 택했다. 호주,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신규 운수권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대형기 A330-300 3대를 도입하고, 지난 연말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3년에도 중대형기 및 차세대 항공기 추가 도입, 중장거리 노선 확대, 화물 운송 사업 확장을 통한 비상을 노리고 있다. 또 수요 증가에 따른 노선 증편도 적극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만 제주~타이베이, 청주~다낭, 대구~타이베이, 인천~구마모토 노선 운항에 나선다. 정 대표는 "우리는 재도약을 위한 씨앗을 이미 뿌렸고, 그 결실이 아름다운 꽃과 열매로 다가오고 있다"며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필두로 서로 대화하고 배려해서 하나가 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2023-01-02 17:11: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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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재계와 잇달아 신년사 행보…핵심은 '경제위기 극복'

윤석열 대통령이 5부 요인 및 국가 주요 인사를 비롯해 경제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며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 인사를 나누고 복합위기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오전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자유와 공정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당면한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우리 모두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5부 요인인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 대통령실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다만, 제1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2023년 새해 여러 위기와 도전이 있겠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또 지금의 번영을 이끈 자유와 연대, 인권과 법치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세워나가겠다"며 "WTO 체계의 약화,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 지정학적 갈등으로 세계적으로 블록화가 심화돼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외교, 통상,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의 뒷받침이 촘촘하게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며 "특히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는 우리 헌법 가치"라며 "우리나라의 국익을 지키는 일이고,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하셨다"며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위기는 도전의 의지와 혁신 역량을 통해 번영과 도약을 이끄는 기회가 됐음을 우리는 세계사에서 많이 목격했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고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최한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해 "지난해 우리 경제인들이 복합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달성했다"며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한 덕분에 고용도 2000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도 우리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겠지만,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외교의 중심에 경제를 놓고, 규제개선과 노동개혁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러분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팀 코리아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루자"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1962년 처음 열린 이래 해를 거르지 않고 진행돼 온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행사로, 경제계 리더들이 모여 새해의 정진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해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2023-01-02 16:58: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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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월 30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업체 등 전국 재난안전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국가핵심기반시설을 대상으로 기관별 국가핵심기반 보호 목표 및 보호 대상 범위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전략 수립, 재난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항목을 매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정부 주관기관 11개, 전국 관리기관 1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에너지, 원자력, 교통 수송 등 총 11개 분야이다. 중부발전은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개선을 위한 업무영향분석 고도화 ▲재난통계 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평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환경 변화에 신속대응 전략 수립 ▲석탄발전소 분진 화재·폭발 예방을 위한 방어시스템 구축 등 재난안전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은 산업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안전명가(安全名家)로 거듭나기 위한 중부발전의 노력이 평가됐다고 보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에너지 분야의 재난안전 선도 기업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6:40: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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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고발요청 기한 줄인다… "사업자 법적 불안정 해소"

의무고발요청제도의 고발 요청 기한이 단축되는 등 의무고발요청절차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에 사업자의 법적 불안정이 해소되는 등 규제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은 2일 기관 간 체결 중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 등의 고발요청 및 고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개정해 의무고발요청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2014년 도입된 제도로,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한 사건에 대해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고발을 요구하면 공정위가 검찰에 의무적으로 고발해야 하는 제도다. 공정위와 중기부, 조달청은 의무고발요청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도 도입에 앞선 지난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절차와 자료공유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 개정에서는 중기부와 조달청이 공정위에 고발 요청할 수 있는 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연장이 필요한 경우 양 기관이 사업자에 고발요청기한 연장의 사유나 예상 시점 등을 통지하도록 했다. 공정위와 중기부, 조달청의 업무협약은 의무고발요청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건처리결과 통지대상·방법 ▲고발요청기한 ▲협약기관 간 협의체 설치·운영 등을 규정하는데, 고발요청기한이 6개월로 규정돼 있어 고발요청절차가 다소 장기화되는 측면이 있었다. 공정위는 "사업자의 고발 여부에 대한 법적 불안정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공정위에 고발요청을 할 수 있는 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다"며 "다만, 고발요청에 추가 기간이 필요한 경우 관련 사항에 대해 사업자에 통지해 사업자의 예측가능성을 보장하면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양 기관이 고발요청기한을 단축할 수 있또록 자료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고, 원활한 업무협약 운영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공정위가 보유한 자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 양 기관의 자료 확보 부담이나 사업자의 자료제출 부담도 경감했다. 공정위는 또 양 기관에 사업자의 공정거래법 등 위반 이력, 심사보고서 증거목록, 피해기업 일반현황 등을 의결서 통지 시 함께 제공하고, 기관 간 실무적 논의 활성화를 위해 실무협의체로 신설한다. 또 양 기관에서 고발요청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고발요청지침을 개정할 경우 공정위 의견을 사전 청취하도록 했다. 특히, 공정위가 중기부에 통지 중인 사건결과(의결서) 대상 관련해, 공정거래법 부당지원행위나 사익편취금지 사건은 중기부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통지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일부 사건은 중기부 요청시에만 통지하되, 부당지원행위나 사익편취금지 사건은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규정했는데, 부당지원행위나 사익편취금지 사건의 경우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와 관련돼 중소기업 피해와 직접 관련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문제가 제기돼 왔다. 다만, 공정위가 해당 사건들의 의결목록을 제공해 중기부가 해당 사건들 중 고발요청을 검토할 경우, 공정위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조치로 고발 여부에 대한 해당 사업자의 법적 불안정이 해소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로 의무고발요청절차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개정으로 고발 여부가 보다 빠르게 결정될 수 있어 해당 사업자의 법적 불안정이 신속히 해소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로 양 기관의 자료확보 및 사업자의 자료 제출에 대한 부담이 일정 부분 경감됨으로써 의무고발요청절차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2 16:39: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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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증권업 전망] 고금리 속 경기침체 국면…조직개편, 신사업으로 돌파

지난해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속에서 국내외증시가 부진하면서 증권업계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직전 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증시 호황으로 실적 잔치를 벌였지만, 불과 1년 만에 영업이익 등 실적에서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계를 둘러싼 먹구름이 올해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조직 개편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위기 돌파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증권사, IB조직개편으로 영업 재정비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일 평균 거래대금은 9조원으로 전년(15조4000억원) 대비 41.6% 급감했다. 또한 지난해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16조6000억원에 그치면서 2020년(47조4000억원), 2021년(65조9000억원) 순매수액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에 지난 2021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던 대형 상장 증권사 5곳(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이 지난해에는 1조원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각 증권사들은 올해 기업금융(IB) 부문 조직을 개편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금리인상,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주력 사업이었던 IB부문이 직격타를 맞은 바 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IB조직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겠다는 전략이다. 증권업계 맏형격인 미래에셋증권은 IB 사업부를 전문분야에 따라 재편했다.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IB사업부와 글로벌 IB부문을 신설했다. 삼성증권도 골드만삭스 출신의 이재현 부사장은 IB1 부문장으로 영입하면서 IB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신규 딜 소싱을 관리하는 IB솔루션 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IB커버리지팀, IB솔루션팀을 배치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역시 기관·법인 대상 영업을 위한 홀세일그룹을 신설하고, IB그룹을 기존 3본부에서 4본부로 확대 편성했다. 여기에 기업공개(IPO) 및 PI본부와 M&A/인수금융본부 조직을 유지하면서도 대기업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기존 커버리지본부를 2개 조직으로 확대했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은 IB조직 강화뿐 아니라 리테일 조직 강화를 동시에 진행했다. 향후 급격한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향후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금융부서를 확대했다. 더불어 리테일부문에서 WM(자산관리)·Namuh(나무)·PB(프리미어블루) 3개 채널의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총괄사업부문을 신설했다. 각 채널 간 정책을 조정하고 채널별 육성전략을 강화한다는 것이 NH투자증권측의 설명이다. ◆증권형토큰·해외주식 서비스 등 신사업 적극 추진 증권업계에서는 불안한 업황 속에서도 신사업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증권형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부동산, 미술품,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자산을 분할소유(조각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방식이다. 최근 선출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신임 회장이 후보 시절부터 대체거래소(ATS)를 통한 증권형토큰 거래를 공약으로 내세운만큼 향후 산업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달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실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했다. TF팀으로 관련 제도와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내부 시스템을 설계하는 한편,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등 증권형 토큰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증권사들은 기존 조각투자 플랫폼에 투자하거나 협업 관계를 맺으며 STO 진출 포석 마련에 분주하다. NH투자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아트투게더'를 운영하는 투게더아트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투자계약증권 신고서 작성 및 고객 예치금 관리가 가능한 계좌 연동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교보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빌딩 조각투자 플랫폼 '루센트블록' 등에 전략적 투자를 주도했다. 증권사의 또 다른 신사업분야로 '해외주식거래' 서비스 경쟁도 활발하다.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을 담는게 당연해지면서 지난해부터 소수점거래뿐 아니라 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졌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부터 미국 대체거래소와 독점 계약을 맺고서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한국시간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간과 겹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미국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출시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에는 누적 거래대금 3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교보증권은 미국시장 차액결제거래(CFD)를 정규 거래시간 외에 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하는 '미국시장 CFD 주간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키움증권은 국내 최초로 미국주식 종목별 공매도 현황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미국 주식 투자 편의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업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의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뿐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모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디스카운트 해소 전념" 한국거래소는 관행과 규제 혁신을 통해 증시 부진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2일 열린 증시 개장식에서 '깜깜이 배당' 관행을 개선하고, 글로벌 투자자 진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첫 출범한 코스닥 내 우량 기업을 모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의 활성화, 상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도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반칙행위에 엄정 대응해 불신의 경제적 비용을 제거하겠다"며 "불법 공매도를 철저히 근절하고 테마와 이슈를 악용한 위반을 기획감시해 믿고 투자하는 시장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금융산업 내 변화를 이끌어 내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체거래소(ATS)와의 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 디지털증권시장 준비 등을 통해 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서도 자본시장 안정성 확보, 증권형토큰 및 탄소배출권 시장 등 신사업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02 16:32:0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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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에너지 통합법인 출범…정탁 부회장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발전시킬것"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이 1일 공식 출범했다. 흡수합병에 따라 사명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유지되며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로 주총에서 정탁 부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합병은 상사부문과 자원개발 사업에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사업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통합법인은 연간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를 상회하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는 2021년 국내 기업 매출액 기준 11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그룹 내에서 포스코와 함께 핵심 계열사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 이번 합병을 통한 주요 효과는 크게 ▲사업구조 강건화를 통한 경영 안정성 증대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신성장 사업 추진 가속화로 요약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종합상사를 넘어 에너지, 식량, 부품소재 등 종합사업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에너지부문의 강건화는 트레이딩 분야의 고도화뿐 아니라 식량, 신성장 분야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합병으로 현금창출능력(EBITDA)은 지난해 1조3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1조 7000억원 대로 향상되고, 부채비율도 200%에서 160% 수준까지 축소되어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된다.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위상도 한층 강화된다. 합병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전 밸류체인을 연결하게 된다. 또 신성장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커진 외형과 향상된 수익성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 확장, 친환경 바이오사업 진출, 수소를 이용한 저탄소 생산·발전체계 구축 등 유망기업 투자와 기술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한 해 기존 사업의 안정성장 기조 위에서 합병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에너지사업은 산규 가스전 개발과 국내외 발전사업과 연계한 터미널 증설을 추진한다. 철강사업은 전문 트레이더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성장산업의 신수요를 적극 개발하면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그룹의 조달 창구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식량사업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모빌리티사업은 구동계 전문 부품사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생산거점의 조기 안정화를 꾀한다. 아울러 화학과 바이오 분야에서는 회사 차원의 방향성을 정립하여 그룹내 친환경사업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새 수장을 맡은 정탁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의 대표적인 영업,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대우에 입사하여 대우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을 두루 거쳤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 부회장은 2일 취임사에서 "핵심사업인 에너지, 철강, 식량, 친환경 미래사업에 트레이딩 역량을 가미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종합상사에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01-02 16:3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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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새해 첫날 기관 팔자에 하락…2225.67마감

올해 첫 거래일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73포인트(-0.48%) 떨어진 2225.67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93억원을, 외국인이 8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14%), 운수장비(1.78%), 전기전자(0.79%)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8.02%), 의료정밀(-3.90%), 건설업(-3.53%)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78개, 하락 종목은 712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3.97%), 기아(3.71%), LG에너지솔루션(2.4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78포인트(-1.15%) 하락한 671.5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2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60억원을, 기관은 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0.61%), 기타제조(0.36%), 전기/전자(0.22%) 등이 소폭 올랐고, 섬유/의류(-3.33%), 소프트웨어(-3.02%), 컴퓨터서비스(-2.76%)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27개, 하락 종목은 1162개, 보합 종목은 6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엘앤에프(6.86%), 에코프로(6.80%), 에코프로비엠(1.4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펄어비스(-3.58%), 스튜디오드래곤(-2.56%), 셀트리온제약(-1.79%) 등이 낙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첫 거래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며 "개인의 순매수세 유입에도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지수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연말에 설정한 배당매수차익거래 포지션을 배당락일부터 청산하면서 오늘 현물을 대거 순매도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도 제한되면서 수급 요인 악화가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0원 오른 1272.6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6:25: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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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 '수도권 출마론'…주호영 "자해행위" 반발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에 대한 '내년 총선 수도권 출마'를 두고 내부 의견이 엇갈렸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해 연말 차기 당 대표 조건으로 '수도권·MZ세대론'을 제시한 이후 불거진 논란이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포문은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열었다. 지난해 12월 30일 '당 대표 선거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 발표를 제안한 윤 의원은 "누가 대통령 핵심 관계자냐는 말뿐인 논쟁보다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에 직접 합의하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누가 정말 윤석열 정부 성공에 앞장서는 인물인지 검증해야겠다"고 했다. 앞서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겨냥해 "서울 출마를 선언하라. 적어도 당 대표 후보라면 언제라도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할 배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데 이은 행보였다.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 제안에 화답한 것은 안철수 의원이었다. 안 의원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미 내년 총선이 수도권에서 성패가 좌우된다고 말씀드렸다"는 입장과 함께 윤 의원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사실상 전원 수도권인데 우리는 수도권 121석 중 겨우 17석"이라며 "총선에서 수도권 70석 이상으로 총 170석 이상 하려면, 우리도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후방에서 명령이나 하는 지휘부가 아니라 최전선에서 전쟁을 이끄는 지도자가 있는 나라가 승리한다"는 입장도 냈다. 윤 의원은 안 의원의 화답에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 작성을 요청했다. 같은 날 윤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주 원내대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수도권이 전략적 승부처라는 것을 이미 인정했다. 수도권 대첩을 이끌 당 지도부에 출마하려는 분들은 제가 제안한 합의문 작성에 같이하자"고 했다. 이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에 직접 합의하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누가 정말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는 인물인지 함께 검증해보자. 윤석열 정부 연대보증을 위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을 협의·작성 및 발표에 대해 모든 후보께서 함께 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주 원내대표는 윤 의원이 제안한 '당 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론'을 비판했다.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하는 당 대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 이동은 위험한 것이라고 주 원내대표는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에 출연한 가운데 "우리가 지난번 선거 때 지역구를 많이 옮기는 바람에 오히려 자해 행위를 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라며 "정치인들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사랑을 받는 것인데 선거를 불과 1년 앞두고 지역구를 옮겨서 하는 것은 저는 선거구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몇 군데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지역구를 모두 옮겨라, 수도권으로 출마하라, 이것은 큰 선거를 앞두고 함부로 할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23-01-02 16:24: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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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2023 리바운드의 시간"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간절한 마음으로 고객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일 김상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가 우리의 기초체력을 높이는 리커버리(recovery·회복)의 시간이었다면 2023년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응축된 에너지를 폭발시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시장지위를 높일 수 있는 리바운드(rebound·재도약)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중심으로 자산관리사업(Wealth Management Business)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느냐에 신한투자증권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WM Business 체질을 완벽하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성 기반의 질적성장을 통해 '프로 투자은행(Investment Bank)'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본시장 최고의 프로가 돼야 하는데 프로로 거듭다는 것이 진정한 고객중심의 실천이며 고객에게 인정받은 프로만이 자본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축적된 역량과 의지를 모아 '격이 다른 신한투자증권'으로 재도약하는 2023년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 제가 먼저 앞장서서 뛰겠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02 16:22: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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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다올證 사장 "철저한 리스크 관리…사업 안정성 높일 것"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사장이 "각고의 노력으로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길러서 예상치 못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일 이창근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작년 말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존에 진행된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할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며 "시장 변수들이 혼재돼있는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며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며 "회사의 비전을 임직원과 수시로 공유하고, 실질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02 16:22: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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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측, 노소영 "'참담하다' 일방 주장" 법적 조치 검토

최태원 회장 변호인단은 2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언론 인터뷰 보도와 관련 "심히 유감"이라며 "위법한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관장은 지난달 28일 법률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혼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하는 노 관장의 개인적 입장 등이 2일 오전 여과없이 보도됐다. 이에 최 회장 변호인단은 이날 즉각적으로 입장문을 내 "재판이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당사자 일방이 언론을 이용,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특히 "제1심 판결은 재산분할에 관한 새롭거나 특이한 기준이 아니며, 이미 오랜 기간 확립된 법원의 판단기준을 따른 것"이라며 "당사자가 한 인터뷰 내용 역시 수 년간 진행된 재산분할 재판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장되었던 것이며, 제1심 재판부가 이를 충분히 검토하여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가사소송법은 가사사건 보도를 금지하고 있고 위반시 형사처벌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법률신문의 보도는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위법한 보도로 법적조치 필요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립된 재산분할 법리에 따른 판결임에도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진행한 인터뷰를 (법률신문이) 그대로 보도한 부분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가정법원(가사합의 2부)은 지난달 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소유한 SK(주) 주식을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부동산과 현금, 기타 주식 등만 분할해 노 관장측에 현금 665억원을 재산분할액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은 항소 제기 이후 법률신문과 인터뷰에서 1심 판결에 "참담한 심경이다. 제가 분할받은 비율이 1.2%가 안된다"는 등 심경을 밝혔다.

2023-01-02 16:21: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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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故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 조문…"영원히 기억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95세의 나이로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 조문을 위해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찾아 "베네딕토 명예교황을 추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베네딕토 명예교황을 추모한 뒤 주한교황청대사인 알프레드 슈이레브 대주교에게 "베네딕토 16세가 대한민국의 앞날에도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셨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 주셨다"며 "이제 예수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슈이레브 대사는 윤 대통령의 방문을 "저희에게 큰 선물"이라며 "고인의 생전 바람대로 한반도에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 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진리와 사랑으로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故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조문에 앞서 전날(1일)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베네딕토 명예교황의 명복과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추모의 뜻을 전하는 조전을 보냈다.

2023-01-02 16:13:18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