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윤휘종의 잠시쉼표] 코로나19 방역정책은 사실상 실패했다

윤휘종 유통&라이프부장 주위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얘기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력이 빠르다는 걸 실감할 정도다. 23일 0시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17만145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32만9182명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약 5162만명이라고 한다면 대략 22명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셈이다. 이런 숫자를 보면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이 과연 성공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정부 발표문을 보면 마치 정부가 코로나19를 잘 제어하고 있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정부가 코로나19를 제어하는 게 아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측만 하고 있을 뿐이다. 사망자나 위중증환자를 의료체계 안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도 정부의 의지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상 사망률이 낮기 때문인 것이다. 백신주사를 3차까지 맞으라고 했지만 오미크론에는 무용지물에 가까웠고 제대로 된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코로나19로 망가진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성공한 것도 아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지난해 11월 델타변이 때 만들어진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이후 의료체계는 그에 맞게 대응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나 서민경제 살기기는 델다변이 때를 뼈대로 삼고 있으니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폭주하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피해보상정책도 정부의 기본 입장은 추경 편성 반대였다. 예산부족이 이유였다. 그러다가 정부의 국세수입 계산을 잘못해서 추경 여력이 없다는 말이 거짓말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대통령선거가 맞물리면서 대선 후보들과 여야의 압박에 못이겨 마지못해 추경이 편성된 것이다. 추경편성을 정부가 생색낼 입장은 아니라는 얘기다. 대기업들의 사회공헌도 기대하기 힘들다. 과거 박근혜정부 때의 '상처' 때문에 대기업이나 정부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로 외화를 벌어오는 주요 기업들이 내수경제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돈을 풀 수도 있을텐데, 어느 대기업도 나서지 않는다. 돈주고 뺨맞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속내다. 게다가 지금은 정권교체기다. 아마 정부가 대기업에 도움의 손을 내밀어도 기업들은 정부 손을 잡지 않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최근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고 있지만, 당초 예상 범위 내에 있으며 걱정했던 것에 비해 상황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정부의 최대치는 일일 확진자 27만명이니 그 때까지는 아무리 많은 국민이 오미크론에 감염돼도 정부의 예상치 안이라 안심해도 된다는 얘기인가. 방역당국은 하루 10만명을 넘는 확진자들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22일에는 현 상황을 '코로나19 출구의 초입'이라고 했다.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나온 입장인 것 같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대통령과 정부가 '이제 끝나간다'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해도 된다'는 말을 할 때마다 코로나 대유행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정말 정부 말대로 코로나19가 끝나길 간절히 바라지만 과연 오미크론에서 더 이상 바이러스가 변이를 멈춘다고 그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국민을 안심시키려는 의도는 좋지만 선한 의도가 악한 결과를 낳는다면 차라리 '희망고문'은 그만 해야 한다.

2022-02-23 11:43:10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날 풀리는 '해빙기' 깔림·추락 사고 많아…정부 '현장 점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패트롤 건설현장 점검반. 사진=안전보건공단 늦겨울과 초봄 사이 해빙기(2~4월)에 깔림, 추락 등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기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독려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2~4월 산재 사망사고 발생 비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해빙기 때 산업 현장에서 지반 변형이나 침하에 따른 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해빙기 때 깔림·뒤집힘 사고는 전체 기간 대비 2.8%포인트, 끼임 사고는 2.2%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강풍 등으로 인해 넘어진 사고는 1.3%포인트, 물체에 맞는 사고와 감전은 각각 0.5%포인트 늘었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해당 기간 영하와 영상을 오르내리는 기온 변화로 토양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지반이 약해지며 침하와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년 전체 업종의 발생 형태별 산재 사고사망자 점유율(공식통계). 자료=고용노동부 지반 침하와 변형은 공사장, 옹벽, 낡은 건물 등의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흔들림, 붕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작업 중인 근로자가 깔리거나 추락할 위험도 크다. 또 외부에서 작업하는 건설기계나 중장비, 중량물 등은 기울어지거나 넘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선과 가스관 등이 끊기거나 뒤틀리며 누전에 의한 감전 사고, 가스누출 등에 의한 폭발 위험도 커진다. 고용부는 해빙기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각 사업장별로 '현장점검의 날'을 실시하기로 했다. 추락·끼임 예방조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를 잘 지키는지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김규석 정책관은 "아차 하는 순간 산재 사망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치밀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조치해야 한다"며 "매월 2차례 실시하는 현장점검의 날 외에도 당분간 패트롤 점검을 병행하며 기업이 선제적으로 자체 점검을 하도록 독려하고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23 11:34:0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 '퓨처나인 5기 데모데이' 개최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간다. 국민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실적 설명회(IR) 및 공동사업화 성과와 전략방향을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페이민트 ▲두꺼비세상 ▲프레시코드 ▲메사쿠어컴퍼니 ▲브이엠이코리아 ▲라이언로켓 ▲에너지엑스 ▲요쿠스 ▲체카 총 9개 업체가 참가해 각 사 비즈니스 모델과 국민카드와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협업 및 공동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1~4기 퓨처나인 참여 기업인 ▲트립비토즈 ▲에이비일팔공 ▲로민은 퓨처나인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국민카드와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퓨처나인 데모데이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온라인 생중계 및 제한적 현장 행사로 동시 진행했다. 퓨처나인 선정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도 소개했다. 퓨처나인 선발기업 중 '페이민트'는 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KB Pay(KB페이)'에 오프라인 가맹점 비대면 결제 서비스인 '결제선생'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국내 최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인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 '두꺼비세상'은 국민카드와 제휴카드 개발, 임대료 카드 납부 등 결제시장 협업 방안을 선보였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건강 가정식(샐러드 등) 배송 플랫폼 '프레시코드'는 국민카드와의 지속적인 마케팅 협업 방안을 소개했다. '메사쿠어컴퍼니', '브이엠이코리아', '라이언로켓', '에너지엑스', '요쿠스', '체카'등은 국민카드와의 기술 혁신과 신규 시장 창출 등 중장기 협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5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혁신에 대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퓨처나인이 스타트업들의 고유지표 성장 및 재무적 지원이 동시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23 11:31:2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특별대출 975억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도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975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대비 0.2%p 저렴하다. 대출 만기는 최대 5년으로 대출금리는 최저 연 1.0% 후반 수준이다. 또한 975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약 4천여개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은 23일부터 신한은행 영업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운전자금대출 및 보증서 발급 관련 상담은 물론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이번 특별출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1:30:5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

C랩 아웃사이드 4기 /삼성전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가 4기 활동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이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의 일환으로,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최대 1억원 사업 지원금과 전용 업무 공간 및 식사 제공, 맞춤형 프로그램과 협력 및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C랩 아웃사이드 4기는 메타버스, 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이 37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엔닷라이트와 코딧, 레드윗, 알고케어, 포티파이 등 5개사는 여성 창업 기업이다.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는 "C랩 입과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세상에 맞서 멋진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4기 발대식은 최근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4기 스타트업 20개사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3기 대표들이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4기 업체들의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입과를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스타트업들에 지원을 약속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C랩 아웃사이드 3기로 참여해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펫나우 임준호 대표와 혁신상을 받은 디지소닉 김지헌 대표도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며 "C랩 스타트업이 세계를 무대로 과감히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3 11:26:3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이준석, "安 의견 좁히는 사람 아냐...安 접게 만들겠다 제안도 있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지 협상 과정에서 의견을 좁혀나가는 분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카페에서 지역 소상공인·청년과 대형 복합쇼핑몰 광주 유치 간담회에 참석 및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지 협상 과정에서 의견을 좁혀나가는 분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 후보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행보에 대해서 항상 비판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준석이 처음에 안철수한테 왜 저런지 몰랐다고 하는데, 최근에 '(안 후보가) 행동하는 것을 보니까 알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 후보와 같이 일했던 국민의힘의 김철근 당대표실 정무실장, 김경진 선거대책본부 공보특보단장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평가를 하고 있다"며 "안 후보의 의사소통 경로 또는 의사결정 구조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고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 당시) 합당 협상 때도 마찬가지 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합당 당시 협상단으로 나섰는데 결국엔 어떤 벽에 부딪혔다"며 "그때도 '당명 변경 빼놓고 전부를 받아주겠다'라고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명을 바꿔야겠다고 해서, 나중엔 답답해서 (안 후보 측에) 혁신위원장을 안 후보 쪽이 맡으라고 했더니 안 하고 탈당해 버렸다"고 부연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이 안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이 대표에 대한 책임론도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나중에 단일화가 안 돼도 대선 승리를 이끌었을 때, 이준석 역할론 또는 이준석 올려치기를 해줄 분들은 아니다"라며 "예를 들어 계절별로 저를 비판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결렬된 단일화에 대해 "책임 있고 권한을 가진 사람이 양쪽에서 협상을 한 것은 아니고 윤석열 후보가 '협상 전권을 가져서 해보라'로 지정해준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언행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안 후보 의사와 관계없이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안 대표를 접게 만들겠다'"는 등의 제안을 해온 것도 있다"며 "안 후보가 아는지 모르겠으나 삼국지에 보면 미방과 부사인, 범강과 장달 같은 분들이 있다"고 예를 들었다. 삼국지에서 미방과 부사인은 촉의 장수 관우를, 범강과 장달은 촉의 장수 장비를 배신해 죽음에 이르게 한 인물이다.

2022-02-23 11:20:0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더페이스샵, 남성 라인 '스피프코드' 선봬…"자연스럽고 간편한 그루밍"

더페이스샵 남성 라인 '스피프코드' 제품 4종.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에서 남성 그루밍 라인 '스피프코드(SPIFF CODE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편한 사용법과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피부에 자신감을 입혀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리시하게, 멋지게 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스피프(Spiff)'를 차용한 이름처럼 그루밍 입문자도 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피프코드는 올인원 플루이드, 톤업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부터 비비크림, 컬러 립밤 등 색조 제품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부담스럽지 않은 보정과 은은한 발색, 달콤 쌉싸름한 자몽의 첫 향이 기존 남성 화장품과 차별화된다. 또한 자연 유래 히알루론산, 어성초 추출물을 담은 처방이 전 제품에 적용돼 보습감과 함께 성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모든 제품이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메틸파라벤 등 16가지 성분을 무첨가했다. 대표 제품인 '스피프코드 퍼펙트 올인원 플루이드'는 주름 개선 및 미백기능성 제품으로, 끈적임 없이 흡수,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스피프코드 내추럴 톤업 크림'은 부드럽고 풍부한 제형이 타고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밝혀준다. 색조 제품 '스피프코드 커버 비비크림'은 촉촉한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감추고 싶은 피부 결점을 보정해준다. 모든 피부에 어울리는 단일 색상으로 출시됐다. 생기 있는 입술을 표현해주는 '스피프코드 컬러 립밤'은 덧바르는 횟수에 따라 원하는 색감으로 조절 가능하다. 더페이스샵 브랜드 담당자는 "스피프코드 라인은 무심하게 걸쳐 입어도 멋을 살려주는 옷처럼 남성 누구나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로 준비했다"며 "스피프코드 제품을 활용한 손쉬운 그루밍 루틴으로 피부에 자신감을 입혀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프코드 라인 신제품은 전국 네이처컬렉션 및 더페이스샵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23 11:19:0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전자, 멕시코에 마케팅강화로 '종합가전 브랜드' 각인

멕시코에 설치된 위니아전자 광고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가 멕시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종합가전 브랜드 '위니아'를 알리고 나섰다. 위니아전자는 최근 멕시코 주요 거점 지역 국제 공항에 카트와 출입구 광고를 진행 중이다. 광고는 전자레인지와 세탁기, 냉장고 등 이미지로 위니아 제품을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QR코드로 추가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또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 등 8개 대도시에는 옥외광고도 설치했다.위니아 브랜드와 주력제품을 집중 노출하고 있다. 멕시코 유력 매체 광고도 이어가고 있다.주요 방송사 간판 아침 프로그램에 광고를 통해 시각 노출을 극대화해 접근성과 화제성도 노리고 있다.라디오 광고도 병행할 예정이다. 위니아전자는 이를 통해 멕시코 현지인에 위니아 브랜드를 폭넓게 알리고 종합가전기업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위니아전자 멕시코 판매법인 김주태 법인장은 "멕시코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맞춤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올 한해 위니아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3 11:10:5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우상호 "윤석열 부친 집, 부동산 1곳에만…尹측 부탁받고 구입한 듯"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친의 연희동 집을 화천대유 김만배 씨 누나가 매입한 것에 대해 "윤 후보 측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집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밝혔다. 우상호 본부장은 23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아무리 봐도 김만배 일당이 누나의 집을 거래하거나 돈을 빌려주는 일이 반복된 것을 보면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김 씨와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서 윤 후보 부친의 연희동 주택 구입과 관련된 방법 등을 논의하며 김 씨의 누나가 언급된 내용에 대해 "실소유주인 (김 씨) 누나는 꼭두각시고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주택을 매입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제 지역구라 처음부터 윤 후보 측이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고 계속 얘기했다"며 "10군데 부동산 중개업소에 내놨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1군데만 내놨다"고 반박했다. 우 본부장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어제 보도 내용을 보니 김 씨 누나가 김만배 일당의 여러 사건에 깊게 개입돼있는 게 확인됐다"며 "상갓집에서 눈인사 한번 하는 정도로 이렇게 집 사주고 팔고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어떻게든 윤 후보와 김만배 씨의 관계를 별거 아닌 것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윤 후보에 대한 김 씨의 거듭된 증언, 그리고 이 주택 매입 정황을 보면 보통 관계가 아니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윤 후보는 계속 피해가는데 본격적으로 해명해야 한다. 너무 많은 사건들이 전개되고 있다"고 압박했다. 이 외에도 우 본부장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누가 봐도 주가조작에 김건희 씨가 개입한 정황과 증거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단언컨대, 윤 후보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제사범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2022-02-23 11:04:57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SKMS 기반 기업문화 통했다

SK네트웍스가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23일 GPTW 코리아 주관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PTW 연구소는 미국, 유럽 등 전세계 97개 국가에서 일터 혁신을 위해 기업 진단을 하는 컨설팅 그룹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와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매해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통해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서 신뢰경영지수와 문화경영으로 진행됐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 행복'을 목적으로 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을 추구하고 지원하는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 'SKMS' 기반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확인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회사의 구성원 보살핌', '교육/경력 개발의 기회', '개인 자부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코로나19 이후 구성원 안전을 위해 '텔레웍스' 체제를 인정하고 권장하고 있다. 특히 커리어 워크숍을 통해 자기 개발을 보장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자율근무 시간제 운영과 어린이집 및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여성과 밀레니얼 세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이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 대표이사와 조직문화 담당 팀장도 관련 분야 수상자로 뽑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수상 자체보다는 실제로 일하기 좋은 기업,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으로 더욱 진화하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보완할 것"이라며 "사업 모델과 기업문화가 잘 어우러진 기업상을 구축하고,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화 속도를 높여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1:03:5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폴크스바겐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 '하차감·퍼포먼스' 절묘한 조화

폴크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완벽한 하차감'이라는 호평이 이어질 정도다. 23일 폭스바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출시된 '신형 아테온'은 부분 변경을 통해 기존의 디자인을 크게 손대지 않으면서 디테일을 개선했다. 또 기존 연식부터 호평을 받았던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 새롭게 탑재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 및 7단 DSG 변속기 조합으로 경험할 수 있는 탄탄한 퍼포먼스, 그리고 높은 실연비 및 일체형 테일게이트 등으로 실용성까지 극대화해 더욱 높은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아테온의 가장 큰 매력은 스타일리시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남다른 하차감을 선사한다. 신형 아테온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받은 패스트백 디자인에 감각적인 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보닛이 LED 헤드라이트와 하단 크롬바, 휠 아치를 감싸며 길고 넓게 뻗어 현대적이면서도 정교한 모습이다. 낮은 공기 저항으로 효율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가능하게 한다. 보닛 후드 라인과 수평으로 뻗은 에어 인테이크홀을 포함하는 프론트 범퍼는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한다. 새롭게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은 폭스바겐 로고를 감싸며 크롬바 하단을 가로질러 넓은 전폭을 강조한다. 양쪽의 LED 헤드라이트와 결합돼 더욱 강렬한 효과를 발휘한다. 캐릭터 라인은 전고를 시각적으로 낮게 눌러 역동적인 외관을 선사한다. 후면의 날카로운 언더컷 역시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하며 테일게이트의 로고 및 레터링이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함께 볼륨감 있는 후면부를 완성한다. 또한 정숙성은 물론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제공해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신형 아테온은 운전자가 원하는 세팅을 직접 조절해 정숙한 세단부터 스포츠카의 폭발적인 성능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신형 아테온은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폴크스바겐의 전매특허 변속기인 7단 DSG와의 조합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할 뿐 아니라 15.5km/L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다양하다. 실내 센터페시아는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아테온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되어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적용이 가능하다. 휴대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등으로 편의성은 물론 심미적 완성도까지 높였다.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돼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은 5490만 8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여기에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할 시 중고차 값을 제외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5100 만원 대에 신형 아테온 구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춘 부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2-02-23 10:50:2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광양시,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집중단속

광양시는 개학기와 행락철을 맞아 3월 한 달간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 주거밀집 지역과 학교 등지에 밤샘주차한 사업용 자동차는 교통 소통방해, 교통사고 유발, 소음공해 등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민원 발생 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주변 등에서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지도 단속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다. 집중단속 대상은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으로, 단속대상은 자정~새벽 4시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등지에 1시간 이상 불법 밤샘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이다. 밤샘주차 집중단속으로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3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허정량 교통과장은 "차량 소통을 방해하고 대형 교통사고를 초래하는 사업용 자동차의 밤샘주차가 근절돼 안전한 교통질서가 자리 잡도록 불법 밤샘주차 지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은 허가받은 등록 차고지를 이용해 안전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02-23 10:50:21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4월15일까지 '명예시민' 추천받아

부산시는 부산을 사랑하고 과학·기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2022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후보자를 4월 15일까지 추천받는다. 부산시 명예시민은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 대외적으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현재까지 총 270명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지스타(G-STAR)를 통해 '게임친화 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인 (사)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과 부산-두바이간 우호 증진 및 협력 강화에 기여한 다우드 압둘라흐만 알 하지리(Dawood Abdulrahman Al Hajri) 두바이 시장 등 9명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부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명예시민으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은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및 관계기관·단체의 장이 하거나 일반 시민은 30인 이상 연명부 등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 등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여 오는 6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명예시민에 선정되면 명예시민증, 부산시 기념품·명함 및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는 등의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2022-02-23 10:49:4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설문참여 시민 86.4% "부울경 특별연합 필요하다"

부산·울산·경남의 시민들이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의 필요성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이 실시한 '부울경 특별연합 주민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86.4%의 참여자들이 특별연합 출범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을 앞두고 주민 인지도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추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설문은 온라인과 전화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이다. 조사에는 지역별로 부산 888명, 울산 288명, 경남 829명으로 총 2천5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성별은 남성(1천44명, 52.1%)이 여성(961명, 47.9%)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는 60세 이상(456명, 22.7%), 50~59세(401명, 20%)의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설문조사는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한 인지 여부 및 필요성 ▲향후 추진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특별연합 출범 후 기대효과 등 총 17개 문항에 대하여 이루어졌으며, 주요 항목에 대한 세부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인지 여부에서는 ▲알고 있다(60.9%)는 비율이 ▲모른다(39.1%)는 비율보다 높았으며, 인지 경로는 ▲대중매체(73.5%) ▲부울경 시도 홈페이지 및 누리소통망(SNS) 등(23.5%) ▲지자체 홍보소식지 등(17.8%) 순으로 나타나 TV와 라디오, 신문 등 전통적인 대중매체가 인지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86.4%)는 응답이 ▲ 필요하지 않다(13.6%)는 응답보다 훨씬 높게 나왔으며, 지역발전 기여도 문항에서도 ▲기여할 것이다(88%)가 ▲기여하지 않을 것이다(12%)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와 특별연합의 출범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해야 할 시급한 사업은 ▲광역철도 인프라 구축(46.9%)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28.9%) ▲미래전략사업(10.5%) ▲지역인재양성 프로젝트(7.3%) 등의 순으로 응답했으며,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 역시 ▲광역철도 인프라 구축(41.7%)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30.6%) ▲미래전략사업(12.1%) ▲지역인재양성 프로젝트(8.7%) 순으로 나타나 지역발전을 위해 광역철도와 일자리를 핵심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출범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 및 난관은 ▲지역 지자체 간 갈등(37.4%) ▲중앙정부 지원 부족(22.6%) ▲지역발전 불균형(19%) ▲무리한 추진으로 인한 역효과(12.7%) 순으로 응답하였고, 출범 후 예상되는 기대효과로는 ▲지역균형발전(29%) ▲일자리 창출(22.8%)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17.8%) ▲인구증가 및 역외유출 방지(14.3%) 순으로 응답하여 부울경 지역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특별연합의 핵심 과제임을 보여줬다.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그런 편이다(60%) ▲매우 그렇다(28.5%) ▲별로 그렇지 않다(10.1%) ▲전혀 그렇지 않다(1.4%)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90.5%)인 비율이 부정적(9.5%)인 비율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출범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출범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에 대하여 긍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한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출범까지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10:49:3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치매안심마을 추가지정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오산면 부들마을과 죽곡면 반송마을을 각각 5번째, 6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이다. 고령 치매질환자가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의 삶터에서 일반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곡성군은 2019년 석곡면 덕동리를 시작으로 2020년 오곡면 오지3구, 2021년 목사동면 죽정2구, 입면 흑석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곡성군은 이번 추가 지정을 위해 희망 대상지 8개 마을을 추천받았다.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마을지도자의 관심과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높은 곳, 치매 환자가 다수 거주해 관리가 필요한 곳을 기준으로 2곳을 선정했다. 센터는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치매안심마을 일정을 협의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2월 22일 오산면 부들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오는 25일에는 죽곡면 반송마을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 앞으로 댁내 안전바 설치, 인지 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 기억회상 마을 벽화 그리기, 인식표 배부 등 치매안심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 세월 지내온 터전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르신들의 소박한 바람이다. 그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2-02-23 10:48:4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