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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광주형 문화메세나’ 본격 시동

광주광역시는 지역 문화예술인·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이 될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동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올해를 '문화동행'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9000만원에 비해 7.8배 증액한 시비 7억원을 편성해 민간 후원금과 매칭해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액과 그 범위를 넓히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메세나 운동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광주형 문화메세나 사업은 시민문화동행, 기업문화동행, 함께문화동행 등 3대 문화동행으로 리뉴얼해 실효성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시민문화동행은 예술 창작 아이디어는 풍부하지만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단체를 모집해 각종 모금프로젝트를 통해 기부금을 확보하면 시비 매칭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활동경력이 10년 이내의 신진 예술가에게는 본인이 모금한 금액 2배를 시비로 매칭해 1팀당 최소 600만원에서 1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예술활동 10년 이상의 전문 예술가는 본인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매칭해 1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시민문화동행을 통해 60여 팀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대상 문화예술인은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단위로 모금하고 지정기부금, 소액모금, 필요시 개별 모금함 개설, 온라인 홍보채널 가동 등 다양한 방식을 총동원해 공동모금 활동을 펼쳐 자생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기업문화동행'은 후원 기업 발굴을 통해 문화예술 창·제작 여건을 개선해 가는 사업이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특성에 맞는 미디어아트 작가, 공공문화예술 전문 작가 등 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거나 희망하는 예술인·단체를 파악해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 등을 활용하거나 찾아가는 메세나 "IR-데이" 개최 등 홍보활동을 통해 후원기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기업문화동행'을 통해서는 총 10팀 내외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예향IN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문화예술 교육·체험 프로젝트 등을 적극 지원해 문화예술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유도해 장기적으로 자발적인 기업 메세나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함께문화동행'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의 문화보둠10000센터를 통해 월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소액이라도 정기적인 기부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문화중심도시 예향 광주의 시민 조력자로서 공익적 역할을 부각시키고 기부자 혜택을 다각화해 모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 발행, 행사 및 공연 초청, 후원자 명단 공개, 기부자 현판 또는 감사패 제작, 방송과 연계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의 선순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후원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소에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누구나 후원금을 기부하고 후원금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풍요로워지고 이로 인해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연결돼 혜택이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문화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형 문화메세나 '3대 문화동행'계획은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나눔과 상생의 문화중심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예술인, 기업, 시민 모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2-21 17:29: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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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능형 교통상황 모니터링 기술 개발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도시 내 도로시설 교통상황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행안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R&D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지능형 광융합 센서를 이용한 도로시설 이상감지 및 사고 예방시스템 개발·실증' 사업의 하나로 국비 16억원 등 21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이 기술은 교통시설에 설치된 광센서를 이용해 교통흐름을 파악하고 동시에 화재, 정체, 충돌, 도로 살얼음과 돌발 상황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교통감지 시스템이다. 개발된 시스템에는 교통시설주변에 포설된 광케이블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위치를 분석하는 광섬유센서와 주요 교통 감시 구간을 정밀하게 스캔하는 광학센서가 동시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로 가공돼 제공함으로써 유고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신 방재기술이다. 광주시는 1차년도에는 광센서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2차년도에는 교통감지 시스템 시제품 제작 및 통합 모의시험을 통해 개발 제품의 성능을 확인했다. 3차년도인 올해는 개발한 기술을 실증하는 기간으로 광주시 내 터널, 교량, 지하차도 등의 교통시설에 실증사이트를 구축한 후 시범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광주시는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아이엠알, 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기술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 개발했으며 광융합기술연구에 특화된 광주시 소재 연구소들과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안전진단 솔루션 전문업체간 협력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학습을 통한 교통흐름 및 돌발상황 검지를 통해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대형사고 예방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 시스템을 적용해 지역 교통사고 발생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02-21 17:29: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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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 ‘새일여성인턴십’ 운영

울산시설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새일여성인턴십' 참여 업체와 인턴을 선착순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십은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 여성에게 직장체험과 업무 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인력이 필요한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고용유지를 통한 안정적인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새일센터와 인턴 약정을 통해 여성을 채용한 기업체는 인턴 기간인 3개월 동안 매월 80만원의 인턴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인턴 종료 후 6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 될 경우 기업체는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채용된 인턴은 6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참여 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명 이상~1000명 미만으로 새일센터에 구인 등록한 기업체다. 단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참여기업 기준 완화로 인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하 기업도 한시적으로 가능하다. 인턴 참여는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필수)을 한 미취업 여성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여성은 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기업들의 고용유지와 함께 여성 구직자의 안정적 직장 정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1 17:28: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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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토탈소프트뱅크,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코스닥 상장기업 토탈소프트뱅크(이하 TSB)와 '창업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한국해양대 산학허브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 지원과 양 기관의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TSB는 유망 스타트업 투자지원과 Accelerating(초기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해운·항만·물류 시장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보유한 TSB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의 해운·물류·AI·헬스케어·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칭)'TSB4차산업혁명투자조합'을 조성한다. 아울러 한국해양대는 개방·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계 수요에 대응하고 수익 창출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TSB와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 활동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생태계 중심지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청년 실업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동환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TSB와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우리대학 기술을 활용한 자회사의 성장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대학 기술창업에 대한 쌍방향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1 17:28: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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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법 기술자 교육 시작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건축물 점검자 및 해체공사 감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물관리법 기술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리원이 실시하는 기술자 교육은 점검책임자 교육, 점검자 교육,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 등 세 가지다. 점검책임자 및 점검자 교육은 이전부터 실시해왔으며, 올해부터 의무화된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은 관리원이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올해 교육은 건축물 정기점검 등 점검책임자 교육 3회, 점검자 교육 10회,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 10회 등 모두 23회로 계획돼 있다. 첫 교육으로 해체공사 감리자 교육이 3월 14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수강신청은 오는 25일까지로 계획돼 있다. 교육 일정과 수강신청 방법은 건축물관리법 기술자교육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원은 점검보고서 평가 및 해체계획서 검토 업무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 강사진이 참여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시작하고 정부의 방역지침 변화 등에 따라 집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영수 원장은 "건축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점검자와 감리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1 17:2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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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한국석유공사,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MOU 체결

한국선급(이하 KR)은 울산 우정동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장점과 전문성을 살려 산업계 요구에 맞춘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현황 정보 공유 ▲안전·시공 및 제작 적정성 검토 ▲유지관리 등에 대한 기술 자문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석유공사는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KR은 부유식 풍력발전시스템에 관한 기술 지원 및 인증기관의 역할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ESG추진 실장은 "해상풍력에 강점을 지닌 KR과의 협력으로 우리 공사가 추진중인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안정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상호 시너지로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더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R 이영석 사업본부장은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상부유식 풍력의 상용화는 우리 고객들과 국가적으로도 필수적 과제"라며 "한국석유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분야에 더 많은 진보를 이뤄낼 수 있도록 KR의 기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2-21 17:2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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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방세 등 체납액 징수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2022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영상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징수활동 성과 및 부족한 점을 짚어보고 올해 체납액 정리를 위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보다 효율적인 징수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울산시는 지난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으로 지방세는 411억 원을 정리해 전년 대비 41억 원, 세외수입은 196억 원을 정리하여 전년대비 27억 원을 각각 줄였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605억 원의 59%인 357억 원,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821억 원의 24.2%인 199억 원 등 총 556억 원(징수 419억, 정리보류 137억)을 정리키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체납분석 서비스와 빅데이터(체납자 주소 자료)를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가상자산(화폐) 매각, 특정 금융거래정보 활용 등 최신 징수 기법을 활용한 징수 방안을 공유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체납정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활동으로 연 2회(상·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시, 구·군 합동 징수기동반을 편성하여 체납자의 거소지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체납액의 58.6%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 체납을 정리하기 위해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하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대포차 및 담세능력 없는 체납차량은 공매를 실시하여 사전에 체납발생을 방지키로 했다. 고질·상습체납자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로써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취약한 소상공인·영세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분할납부 등 경제회생 방안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안승대 기획조정실장은"영세사업자 및 생계형 체납자는 성실한 납부이행을 전제로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하지만,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최신 징수 기법 등 모든 방안을 활용하여 끝까지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2-02-21 17:28: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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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 '2022 케어 유어 지프' 캠페인 진행… 주요 소모품 할인 혜택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2 케어 유어 지프' 캠페인.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21일부터 오는 3월12일까지 약 3주간 지프·크라이슬러·피아트 차종을 대상으로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2 케어 유어 지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3월에 시작되는 봄철 서비스 캠페인에 앞서, 무상 점검을 통해 겨울 혹독한 한파와 폭설을 겪은 차량들의 컨디션을 신속히 복구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마련됐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는 각종 오일류와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와 등화장치, 하부 부품의 이상 여부 등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체크한다. 또 고객들의 경제적인 차량 유지보수를 위해 항균 캐빈 필터와 배터리, 전면 와이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항균 캐빈 필터는 유해가스, 미세먼지 등을 차단 여과하는 3중 필터로 구성되어 효율적인 미세입자 차단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역시 10%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차종 대상 무상 소독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2-02-21 16:4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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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의돌직구] 교육부, 방역 책임 떠넘기고 숙제검사 하나

교육부가 21일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새 학기 학사운영 지침을 또 다시 바꿨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이날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구성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의 대책반 회의를 열고 3월 2일~11일까지 약 2주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 학교장이 신규 확진 학생 비율 등에 관계없이 자체 판단에 따라 단축수업, 전면 원격수업, 급식 간편식 제공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2022학년도 1학기 방역·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각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정하는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비율 3%' 또는 '확진·격리에 따른 등교중지 비율 15%'를 제시한 바 있다. 교육부는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하고 3월31일까지 신속항원검사도구 수급·지원과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검사소 설치·운영 등을 집중 점검·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전면 온라인 수업 지침을 바꾼 건 공교롭게도 새 학기 시작과 오미크론 대확산 시기가 겹치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다만, 학교에 방역 책임을 떠넘긴 건 문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학교별 학사운영 기준이 제각기 달라지면서 생기는 문제가 오미크론 방역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의 학사운영 지침이 불과 2주 만에 바뀌었는데, 개별 학교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학교별 눈치보기와 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개학을 열흘 앞둔 학교 현장은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 10만명 수준에 근접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정상적인 학사운영은 물론 방역까지 떠안게 된 학교 현장도 오미크론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학교 현장에선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도록 질병당국과 지자체가 학교 방역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으나, 교육부는 이와 관련한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교육부의 '새 학기 적응주간 운영' 발표에 대해 즉각 입장문을 내고 원격수업 전환 기준과 지침을 명확히 해달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학생과 교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선 방역학적 기준과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데도 학교 자율로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 행정일 뿐"이라며 "확진·격리 수준 별로 원격수업 전환 규모를 설정한 명확한 기준과 지침을 마련해 학교에 즉시 안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도교육청 별로 기준이 달라 혼란스러운데다, 여기에 학교 별로도 판단이 달라지고 원격수업 유형 등이 들쭉날쭉할 경우, 차이와 비교에 따른 학부모 민원과 비난이 빗발칠 게 불 보듯 뻔하다"며 "이로 인한 갈등과 책임 부담 등 학교와 교원이 겪어야 할 고충을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토로했다. 교총은 "방역당국과 교육부, 시도교육청은 자율이라는 이름의 방치가 아니라 원격수업 전환과 관련한 과학적이고 명확한 기준, 지침을 즉시 마련해 학교에 안내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2022-02-21 16:27: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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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불법 점거 일부만 '해제'

'대화' 요구하며 3층만 해제…1층선 농성 계속 노조, 한진·롯데·로젠·우체국도 동원해 파업 통합물류協 "파업·불법점거 중단…현장 복귀" 호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21일 일부 해제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대한통운 본사를 200여 명의 노조원들이 무단으로 점거한 뒤 12일만이다. 하지만 3층에서 진행하던 농성만 해제하는 것으로 '대화'를 요구하며 1층 로비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택배노조 진경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전국택배노동자대회에서 "지부장 동지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한 내용을 발표한다"며 "오늘부로 3층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다시 한번 대화를 촉구한다"며 "마지막 대화의 기회를 주기 위해 대승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위원장은 아울러 물과 소금까지 끊는 '아사 단식'에 돌입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날 CJ택배 공동대책위원회는 '노사정 주제들에게 드리는 중대 제안'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들의 대화 요구에 답해 달라"면서 "교섭이 아닌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대화 테이블에 참석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에 호소한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잘 이행되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에서도 대회 성사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점거가 열흘째를 넘기면서 이날을 대화를 위한 '최후통첩의 날'로 정했다. 그러면서 대화가 원만히 성사되지 않을 경우 CJ대한통운 외에도 택배노조에 속하는 한진, 롯데, 로젠, 우체국 조합원들까지 동원해 파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택배회사들의 모임인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택배노조의 파업확대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택배노조의 4차례 파업과 불법적, 폭력적 행위들은 국가 경제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크나큰 피해와 불편을 주고 같은 택배기사 등 업계 종사자들로부터도 외면과 성토를 받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택배노조가 명분없는 파업과 불법점거를 즉각 중단하고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날 택배노조의 본사 불법 점거가 회사의 방역체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며 보건당국에 특별조치를 요청했던 CJ대한통운도 이날 다시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노조원에 대한 인도적 조치 차원에서 보건당국이 입회한 자가진단검사 및 집단생활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를 다시한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CJ대한통운은 또 이날 택배노조의 일부 점거 해제에 대해선 "주출입구인 1층 로비에 대한 점거는 변동이 없어 전체 불법점거 상태는 변함이 없다"면서 "회사가 정상적인 근무를 하기 위해선 1층 로비에 대한 불법점거 중단이 필수인 만큼 택배노조의 전면적인 즉각 퇴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2022-02-21 16:26: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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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미래에셋·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나스닥과 공동으로 'TIGER 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 'TIGER 나스닥 ETF' 투자자 대상 경품 이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한 달간 '나스닥(NASDAQ) 투자하면 타이거(TIGER)가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TIGER 나스닥 ETF 3종 합산 100만원 이상 보유 내역 사진을 TIGER ETF 이벤트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TIGER 나스닥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와 22일 상장 예정인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 3종목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4차 산업혁명 수혜가 예상되는 미국 나스닥에 투자해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기초지수는 나스닥 100 지수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필수 요소로, 새로운 인프라와 디지털 기기가 등장하며 반도체 소비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추종하는 지수는 나스닥에서 산출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지수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는 나스닥 100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22일 상장 예정인 해당 ETF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일간 원-달러 환율 변동에 2배 노출되는 특징이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장기 우상향 하는 미국 성장주에 레버리지 장기 투자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레버리지 장기 투자는 주가 하락 구간 수익률 방어가 중요하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는 주가 하락 시 달러 강세로 인한 수익률 방어 효과를 극대화해 미국 성장주 레버리지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1명)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2명) ▲애플 아이패드프로(2명) ▲메타 오큘러스 퀘스트2(5명) ▲룰루레몬 요가매트(10명) ▲구글 핏비트 센스(10명) ▲스타벅스 디저트세트(70명)이다. 당첨자는 4월 8일 발표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아문디운용,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 22일 상장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가 오는 22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하드웨어 등 전체적인 메타버스 산업을 아우르는 미국 빅테크 종목으로 구성돼메타버스 트렌드를 주도해나가는 대표 기업에 집중투자 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미국메타버스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메타버스, 증강현실, 가상세계, VR, AR, XR, MR, 가상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등의 주요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동일가중 방식으로 최대 20종목을 편입한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기초지수 구성 상위종목으로는 일렉트로닉아츠(6.1%), PTC(6.0%), 브로드컴(6.0%), 애플(6.0%), 인텔(5.6%), 로블록스(3.0%) 등이다.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1500억달러에서 2030년 1조5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타버스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잇는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게임 뿐 아니라 향후 교육, 의료, 국방,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대부분의 산업으로 확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메타버스 트렌드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빅테크기업에서 주도하고 있다"며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는 국내에서 원화로 미국 메타버스 기업에 집중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1 16:21: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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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값 고공행진 명과암(상)] 유통업계 매출 상승에 '효자'

명품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힘들다고 아우성이지만 제품 하나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명품런'이 등장하는가 하면, 아예 온라인으로 명품을 판매하겠다는 플랫폼 업체들도 등장해 수많은 회원들을 확보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젊은층의 '플렉스', 더 심해진 '빈부격차' 등 원인분석은 다양하지만 명품시장의 성장이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만 하는 것은 아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명품시장을 둘러싼 명과 암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샤넬의 클래식 플랩백. /샤넬코리아 국내 시장에서 명품 가격이 합당한 기준과 이유 없이 꾸준히 오르면서 이에 대한 연쇄 작용으로 유통업계의 매출까지 상승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대규모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핸드백 종류를 중심으로 최대 17.1% 가격을 올린 것. 지난달에는 롤렉스, 티파니와 같은 명품 잡화류를 주로 취급하는 브랜드가 가격 인상을 행했고, 이달 들어서는 프라다가 인기 제품 중심으로 최대 11% 가격을 올렸다. 명품업계의 정통 하이엔드 브랜드라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세 브랜드는 연초부터 이미 가격 인상 조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에르메스는 최근 핸드백, 잡화 등의 가격을 5~10% 가량 올려 조정했다. 루이비통은 가격대가 높은 예물백 등 위주로 비교적 높은 인상 폭을 적용해 가격을 변동한 바 있다. 샤넬은 지난해 대표 제품이자 기본 명품 아이템으로 꼽히는 클래식백의 가격을 1000만원 이상으로 올려버렸다. 이 가운데 루이비통은 지난해에도 무려 다섯 차례나 가격을 인상해 왔다. 이들 명품 브랜드가 상징적인 숫자에 해당하는 1000만원대를 향해 갑작스럽게 가격 인상 정책을 펼치거나 잦은 가격 변동을 행하면서 많게는 약 26% 가격을 올린 것에 관해 업계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가격을 올린 것과 더불어 보복소비 및 과시소비 현상으로 명품이 많이 팔리면서 관련 브랜드들은 한국 시장에서 매출도 늘어났다. 굵직한 명품 브랜드 여러 가지를 소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루이뷔통코리아와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 신장률은 각각 33.4%, 15.8%이며, 영업이익은 각각 177.2%, 15.9% 상승했다. 샤넬코리아 매출은 면세사업부로 인해 12.6% 감소했지만 백화점, 부티크 등 일반 매출은 30% 가까이 뛰었다. 샤넬코리아의 전체 영업이익은 34.4% 증가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주요 백화점 매출 역시 럭셔리 카테고리가 견인하며 매출이 전년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하며, 연매출이 1조원을 넘는 점포가 속출했다. '에류샤' 3대 명품 매장을 갖고 있는 백화점들이 모두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연매출이 2조5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과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등을 제치고 매출 세계 1위 백화점으로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명품을 사고 파는 경향이 강해지며 20조원 규모의 리셀 시장이 형성되고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의 업체도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같은 경우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갖고 있으면 제테크를 할 수 있다는 심리가 자극되며 제품을 구해 소비자들끼리 거래하는 중고 시장이 크게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 시장도 활성화되며 관련 업체, 종사자가 대거 발생했다. 2021년 1분기 기준 온라인 명품 플랫폼에서 MZ세대가 결제한 비중이 73%에 달하면서 유력 업체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등의 거래액 규모가 점점 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21 16:20: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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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크, '2022 대한민국 브랜드 평가' 1위…신체 균형 위한 제품 호평

리비크 제품 라인업. /브이앤코 종합 밸런스 케어 브랜드 리비크가 뷰티 브랜드(바디케어) 부문 '2022 대한민국 브랜드 평가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리비크는 일상의 활력과 생기를 위해 신체의 균형을 찾아주는 브랜드로, 국내에 내로라하는 피부 전문가와 연구진 10명 이상이 모여 탄생했다. 빠른 효과와 지속 가능한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올바른 신체 균형을 이루도록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 인정 받았다. 리비크는 기술 및 디자인 특허를 받아 턱과 목라인을 한번에 관리해주는 리프팅 밴드 '브이 듀얼핏 밴드'를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순환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제품 '뷰티밸런스'와 예민한 피부, 자극받은 피부를 위한 3세대 시카크림 '브루시카 크림'을 최근 출시해 성분에 까다로운 뷰티앱 화해에서도 4.37점을 기록한 바 있다. 리비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관해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진보된 제품 경험을 공유할 계획으로 피부와 신체 밸런스를 위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21 16:17: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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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가요" 전면 등교에 돌아온 유아동품 시장 성장

대구 수성구 수성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교육부는 전면 등교를 기본으로 유지하며 교내 확진자 수에 따라 학급별로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뉴시스 3월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신학기 준비로 바쁜 고객들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신학기 전면 등교가 시행되면서 역신장까지 기록했던 어린이 관련 상품 매출이 상승세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들의 아동 관련 상품 매출 신장세가 확연해 업체들이 다양한 판촉전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 새학기 전면 등교와 방과 후 수업 등 대면교육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전교생 중 확진자 3%, 등교 중단 학생 15% 이상일 경우에만 일반 학년과 학급에서 원격 수업을 한다. 코로나19 사태 2년차였던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서만 격주 내지 주 2~3회 등교했다. 당시 신학기 준비물 수요가 가장 높은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가 중단돼 신학기 시장은 예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유아동 상품군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는 미미해도 전년도 대비 0.7% 신장했으나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등교 중지가 이어진 2020년에는 -19.5%로 역신장했다. 이어 간헐적으로나마 등교가 시작되고 바깥 활동을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난 2021년에는 27.5%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전면 등교가 시작되면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아동 관련 시장의 매출은 크게 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의류·가방 등 아동 장르 매출이 13.7% 증가하고 책가방·패션 관련 국내 외 아동 브랜드 매출은 22.7% 증가했다. 유아동 플랫폼 키디키디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고, 잡화류와 신학기 관련 브랜드 성장률은 90%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유아동 관련 시장의 고급화와 매출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 한국은 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00년 당시 출생아 수는 64만8900명 대를 기록했지만 10년 후인 2020년에는 27만2000명 대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50% 이상 급감했다. 여기에 더해 통계청이 조사한 '소득과 자산에 따른 차별 출산력'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계층의 출생아 수가 하위 1분위 출생아 수의 2배를 기록했다. 저출생 현상이 유아동 시장을 위축시킬 거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자녀 수가 줄면서 프리미엄 명품 상품군에도 부모들이 아낌없이 투자하고, 아이 하나를 위해 부모, 조부모, 이모, 삼촌까지 지갑을 연다는 이른바 '에잇포켓' 소비풍조가 퍼졌다. 유아동 관련 시장이 프리미엄화 되면서 유통사에서는 전체 판매량이 줄어도 오히려 객단가 높아져 매출을 보완하는 현상이 이어졌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018년 명품 키즈 브랜드 매출 성장세가 최대 10% 이상 늘자 키즈명품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반면, 중저가 브랜드들은 매출이 급감하면서 백화점 등에서 매장을 철수했다. 다시 유아동복 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유통업계는 일제히 신학기 기획전을 내놓고 있다. 롯데온은 27일까지 '범상치 않은 신학기' 기획전을 진행하며 신학기 관련 상품을 의류, 잡화 등으로 나눠 매일 특가 상품을 공개 중이다. 쿠팡 또한 다음달 1일까지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문구류 상품과 음악·미술 시간에 필요한 준비물, 참고서 등을 할인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21 16:09: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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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결렬' 윤석열, 나 홀로 선거 가능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없이 '나 홀로'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 후보가 전날(20일) 기자회견에서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면서 정권교체의 최대 변수로 꼽히던 '단일화'가 어그러지고 두 당 사이 앙금만 쌓이는 모습이다. 국민의당은 충분히 단일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 단일화를 제안한 안 후보에게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후보의 출마 때부터 단일화 논의는 계속됐다. 지난 1월 말부터는 이준석 당대표가 나서서 선거 비용을 운운했고, 국민의힘 관계자발로 '총리 제안이 있었다'는 모종의 진행 상황이 있는 듯한 자가발전이 극성을 부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직접 제안을 하고 답을 듣겠다고 했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단일화에 무엇인가 있는 듯 이야기를 흘리는 것은 대선 후보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네거티브이자, 마타도어(흑색선전)"라고 비판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본부장은 두 후보 사이 통화가 전날(20일) 이뤄졌으나, 진정성이 없었다"며 안 후보의 완주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통화에서 윤 후보는 후보끼리 만나 단일화를 논의하자는 입장이었고, 안 후보는 단일화 제안 후 실무자끼리 만나 논의하자고 제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본부장은 "안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윤 후보가 직접적인 입장표명이 없었다"며 "윤 후보의 대리인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단일화에 대해 말하고 언론이 받아 쓴 부분에 대해 신뢰가 떨어진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을 윤 후보 측에서 수용할 경우 단일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냐는 질문에 "만약 그런 제안이 온다면 후보가 선대위에서 논의해야 하는데, 신뢰와 판단의 시기는 지나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가겠다며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놓은 상태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선거대책본부회의 직후 단일화가 결렬된 것에 대해 "정권교체라는 것이 대의(大義)라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위한 노력이라면 다 하겠다"며 야권 후보 단일화 불씨를 꺼뜨리지 않았다. 이양수 선대본 수석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제 통화에서 윤 후보가 먼저 만나자고 했고 안 후보가 담당자를 정해서 만나자고 했다"며 "그래서 기자회견이 갑자기 잡혔다기에 무슨 회견인가 궁금했는데, 갑자기 결렬됐다고 말해서 다들 의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들 예상했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분노한다는 반응까진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단일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면서 "솔직히 본 투표 전까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단일화 협상단의) 공식 접촉이 없을 뿐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는 선이 여러 개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윤 후보가 스스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자강론'이 단일화를 진전시키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후보가 각종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에 3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도 앞서 나가자 자강론이 힘을 얻은 것이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이날 출연한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단일화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하면서도 "공식 협상팀이 빨리 정해지지 않고 공개적으로 협상을 못했던 이유는 '당내 일각에서 그냥 이대로 가도 이긴다'라는 당내 흐름과도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2022-02-21 16:04:42 박태홍 기자
2월말~3월초 정점, 최대 27만명 확진 가능…이후 방역대책 논의

방역당국이 이달 말에서 3월 초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최대 27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다만, 정점 이후 엔데믹(풍토병) 전환을 기대하며 이후 오미크론 변이 이후 방역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국내외 연구기관 10곳이 수행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한 결과, 다음 달 초 하루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고 위중증 환자도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유행 정점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중으로 폭넓게 예측됐으며, 유행 규모 또한 14만~27만명까지 발생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외 10개 분석기관 가운데 7곳은 23일 '13만명 이상 발생'을 예상했고, 8곳은 3월2일에 '17만명 이상'을 전망했다. 정점에 대한 전망도 2월말~3월 초 14만~16만명, 3월 중순 24만~27만명까지 예측됐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해 대유행(팬데믹)이 끝나는 '엔데믹' 전환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 치명률은 0.7%인 반면, 오미크론은 0.18%에 그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월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치명률은 0.13%여서 굉장히 낮다"며 "특히 50대 이하에서는 0.02%, 접종 완료자 치명률은 그 이하로 0에 수렴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치명률은 오미크론과 알파, 델타가 합산됐기 때문에 앞으로 갈수록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확진자, 위중증 환자 증가보다 의료 체계가 통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5.4%, 수도권 33.6%이다. 정부는 현재 의료 체계로 위중증 환자 2500명까지는 감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0명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지날 대를 대비한 방역전략을 검토 중이다. 정 청장은 "정점이 지나면서 안정화가 될 경우에는 현재 하고 있는 거리두기, 방역패스 재조정, 의료 대응 체계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점 이후의 방역 전략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15:52: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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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하이투자·한국투자·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3월 10일까지 비대면(스마트 지점) 주식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및 투자지원금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주식거래 이벤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온라인 미국주식 매매 수수료를 100년간 0.069%로 제공하며, 투자지원금 30달러도 즉시 지급한다.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도 매매 서비스 신청일로부터 익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매월 1회 이상 매매할 경우에는 최대 1년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다른 증권사에 있는 미국주식을 하이투자증권 스마트 지점으로 이전하고 100만원 이상 매매할 경우에는 주식 순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비대면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신용융자 금리를 1년간 연 5.2%로 제공하며, 온라인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는 100년간 0.01%로 적용한다. 선물옵션은 3개월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계좌 금현물 ETF 매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DC형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KINDEX KRX금현물 ETF'를 매수한 후 이벤트 종료 시까지 보유하면 매수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KINDEX KRX금현물 ETF는 순수 금현물 가격에 투자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ETF다. 퇴직연금에서는 투자가 불가능한 기존 선물형 구조의 금 관련 ETF와 달리 개인연금저축과 퇴직연금(DC·IRP)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최근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변동성을 줄이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퇴직연금계좌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1년 상위 10% 퇴직연금사업자'에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벤트 및 퇴직연금계좌를 활용한 투자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퇴직연금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종목추천 체험 이벤트 키움증권이 종목선정 및 매매타이밍으로 고민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프리미엄서비스인 로보마켓의 종목추천 컨텐츠를 3개월간 추가비용없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 생애최초 계좌개설 고객이다.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로보마켓 종목추천 서비스 가입 시 3개월간 체험 가능하고, 체험고객 모두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로보마켓(국내주식)은 총 21개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투자전문가와 인공지능 기반 각 서비스마다 특장점을 지니고 있어 투자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로보마켓 서비스는 키움증권 MTS '영웅문S'와 HTS '영웅문'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푸쉬(PUSH)알림과 SMS를 통해 종목추천, 시황 이슈분석 등 다양한 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고강인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장은 "코로나19 재확산, 금리인상, 전쟁리스크 등 녹록하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이번 종목추천 체험 이벤트가 고객들의 시장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며 "더불어 매월 선정되는 추천종목 수익률 상위 서비스 안내를 통해 서비스 선택도 편리하게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마켓 서비스는 키움증권 계좌가 있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키움증권 계좌가 없다면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계좌개설 후 3개월간 체험이 가능하다.

2022-02-21 15:51:0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