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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2구역 아파트, 안전진단 중간결과 ‘기준치 통과’

광주 동구는 완공이 임박한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 아파트의 안전한 입주환경 조성을 위해 태스크포스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 재개발조합장, 시공사 현장소장, 감리단장, 동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밀 안전점검 중간보고 및 계림2구역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밀안전점검은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에 따라 동절기와 우수기에 콘크리트 타설 공정이 진행된 층을 집중 점검한 결과, 아파트 건물 전체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콘트리트 강도 점검은 비파괴시험 후 압축강도가 나오지 않으면 코어 공시체 채취를 통해 파괴시험을 실시해야 하지만, 중대한 사안에 따라 비파괴시험과 파괴시험이 동시에 진행됐다. 현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 아파트 공사는 화정동 붕괴사고 이후 광주시의 공사 중지 명령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중지된 상태이며, 지난 한 달간 안전진단을 수행한 전문업체 2곳이 계림2구역 아파트 15개 동에 대한 교차점검을 진행해왔다. 동구는 계림2구역 재개발 아파트 준공 이후 입주할 때까지 안전한 입주환경 조성을 위해 품질점검, 입주자 사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오는 25일 예정돼 있는 '정밀 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통해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공사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여러모로 근심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정밀 안전점검을 확실히 해 입주예정자분들과 인근 주민들 모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6:08: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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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년 채용매칭데이’ 진행

광주 서구가 17일'디지털 뉴딜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다'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청년 정규직 채용을 위한 매칭데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매칭데이에는 청년구인을 원하는 서구 관내 28개 기업과 구직 청년 100여명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디지털 뉴딜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다'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를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 서구는 이날 매칭데이 개최를 위해 1월 13일 관내 28개 기업과 청년 정규직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공개모집해 이날 매칭데이를 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여기업과 청년들은 서구일자리센터를 통해 알선 및 상담을 진행해 사전에 기업과 청년 간 미스매치를 해소했으며 채용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3월부터 청년 정규직을 채용한 21개 기업에게는 2년 동안 인건비의 80%을 지원하며 청년에게는 취업유지장려금, 자기계발지원금, 직무교육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년 구직난이 여전히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6:08: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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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LPG신차구입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폐차, 저감장치 부착 등 지원금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나주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LPG화물차 신차구입, 매연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으로 구성된 '2022년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노후 경유차량 1455대 규모로 총 사업비 33억원5000만원을 투입한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기폐차에 따른 지원 금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의 경우 최고 300만원, 3.5t이상은 440만원~30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고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일 기준 나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경유차량·건설기계, 정부·지자체 지원을 통해 저감장치, 저공해엔진을 부착·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 수출 말소 및 차량초과 말소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후 LPG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면 조기폐차 지원 대상 우선순위로 배정되면서 2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PG신차 구입 지원금은 지난 해 12월 1일 이후에 차량 구매등록 또는 폐차 말소를 시행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로 설치비용 90%를, 지게차·굴삭기 등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교체비용 100%를 각각 지원한다. 각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은 3월 중순까지 확정, 개별 통보된다. 조기폐차 우선 이행신청,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 소유,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대상 차량 등은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2022-02-17 16:08: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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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부동산 특별조치법' 종료

울산시는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시행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해당 시민은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특조법 추진 결과, 확인서 발급 신청 787필지 중 433필지가 발급 완료됐다. 이번 특조법은 지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양도된 부동산 ▶ 상속받은 부동산 ▶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올해 8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소유권 귀속에 관해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울산시는 5개 구·군 중 북구, 울주군 지역만 해당된다. 울주군은 읍·면 모든 토지와 건물이, 북구는 예전 울주군 지역이었던 농소읍, 강동면 19개 동지역 농지와 임야가 대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조법이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시행되었고, 확인서 신청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여러 사정으로 등기이전을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가 불편했던 시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빠짐없이 등기하여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조법은 과거와 달리 '부동산실명법',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에 따른 과징금·과태료가 면제되지 않고, 허위신청 방지를 위해 법무사나 변호사의 보증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의한 토지분할 허가의 대상인 경우 허가를 받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농지의 경우 '농지법' 제8조에 의한 농지취득자격증명서의 확인을 필요로 하는 등 신청요건이 과거 조치법에 비해 강화되었다.

2022-02-17 16:07: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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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 기술 공동개발 MOU

한국선급(이하 KR)은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KR 본사에서 STX에너지솔루션(이하 STX ES), 대우조선해양(이하 DSME)과 함께 '고체산화물연료전지 기술표준화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점차 강화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 및 연구자원을 공유, 활용해 차세대 발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는 LNG 등을 산화해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다. IMO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해운업계는 이에 맞추어 친환경 대체연료를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암모니아, 바이오메탄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연료 적용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SOFC는 발전 설비로서 선박 설계에 적용돼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SOFC를 선박용으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규격 제정 및 개정, 공동연구 과제 도출 및 수행 등 전문성과 장점을 살려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STX ES는 ▲선박용 SOFC 시스템 개발과 공급을 담당하고, DSME는 ▲선박용 SOFC 시스템 육상시험평가 ▲SOFC 선박 적용 개념 연구 ▲실증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을 맡는다. KR은 선박용 SOFC 제품의 기술능력을 평가·인증하고, 안전한 선박 탑재와 운용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제·개정할 예정이다. 이번 3사 공동협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선박용 SOFC에 대한 기술표준화는 물론 상용화를 위한 기술기반이 마련돼 앞으로 다양한 선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STX ES 이동원 대표이사, DSME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 KR 김연태 전무이사를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2-02-17 16:0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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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더 나빠질 것" 경총 '기업 규제 전망조사' 발표…'중대재해처벌법' 부담 최고

2022년 업종별 기업규제 기상도 /한국경영자총협회 기업들이 규제 환경이 더 나빠질 거라고 예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전국 10인이상 111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업규제 전망지수(RSI)는 기준치인 100을 하회한 93.3에 머물렀다. 기업들이 기업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얘기다. 이유는 '대선 전후 포퓰리즘 정책 남발'(31.5%), '정부 규제개혁 의지 부족'(29.2%)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건설'(73.4)과 '철강(77.5)'이 가장 부정적이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해운(87.2)'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89.4)도 저조했다. 그나마 신산업인 제약과 바이오, 플랫폼서비스가 100을 초과했다. 규제 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등 기대감이 큰 것으로 경총은 추정했다. 규모별로는 작을 수록 불안이 컸다. 소기업이 더 부정적이었다는 것. 300인 이상이 97.7, 50~299인이 91.9, 10~49인이 90.2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2.5로 가장 부정적이었다. 전북(70)도 낮았고, '대전'(77.8)도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110.7)과 '경북'(106.8), '인천'(106.7)은 기대가 컸다. 가장 부담이 큰 규제는 단연 '중대재해처벌법'(3.48)이었다. '건설'(3.90), '자동차·자동차부품'(3.82), '기계'(3.71), '조선·해운'(3.70)이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뒤이어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 환경규제와 법인세 등 순으로 부담이 있었다. 차기 정부에는 '총괄 컨트롤타워 신설'을 가장 많이 요구했다. 52%가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개혁 정책과제로 선택했다. 'One-in, Three-out Rule(규제 1개 신설시 기존 규제 3개를 폐지하는 제도) 도입'(17.2%), '전체 규제 일몰제 적용'(15.5%), '의원 입법 발의시 규제심사 절차 도입'(13.0%)도 적지 않았다. 이형준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올해는 새 정부가 시작되는 해임에도 기업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하여 규제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다"며 "기업의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6:07: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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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매치 '서초 갑' 민주 이정근 VS 국민의힘 조은희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선과 함께 열리는 서초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열린다. 윤희숙 전 의원이 지난해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하자 공석이 된 서초구 갑 지역구에 이정근·조은희 후보가 각각 도전장을 내민 것. 더불어민주당은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고, 국민의힘은 후보 경선을 거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을 공천했다. 두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맞붙었으나 이정근 후보가 9만 2154표로 41.06%, 조은희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가 11만 7542표를 52.38%를 득표해 11.32%포인트 차이로 조 후보가 승리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서초구에서 선출직 공직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서초구 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당시 이혜훈(새누리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지난 2020년에 열린 21대 총선에선 윤희숙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은희 후보는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거쳐 현재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국민공감 미래정책단장을 맡고 있다. 특히, 조 후보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구청장 재선에 성공했는데, 이는 서울 전체 25개 구(區) 중 유일한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이었다. 조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의 만류를 무릅쓰고 서초구청장직에 사임계를 제출해, 이번 후보 경선 과정에서 5%의 패널티를 받았지만 결선투표도 가지 않고 공천을 받았다.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름을 붙이자면 '개미전략'이라 하고 싶다"며 "한 발 한 발 걸어서 한 사람씩 만나 제가 가진 진정성과 진심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사퇴로 벌어진 재보궐 선거"라며 "조 후보는 주민과의 약속을,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 주민들은 불편해한다. 적어도 진심을, 책임을 다하는 정치인이 누군가에 대해 주민께서 선택하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민이 키운 윤석열, 서초가 키운 조은희가 이번 3·9 대선과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익·박태홍기자

2022-02-17 16:06:51 박정익 기자 2022-02-17 16:06: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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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역문화종합지수 전국 군부 5위 달성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하는 지역문화종합지수 전국 군부 5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종합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12년부터 3년마다 시행된다.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시·군·구 단위로 상위 10개 지역을 발표한다. 이번 지역문화실태조사는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문화자원·문화활동·문화향유 등 4대 분류 총 32개 지역문화지표와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 3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거창군은 문화예술인과 문화전문인력 등 풍부한 문화 활동인력, 자체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기획사업 시행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향유 확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활동가 양성 및 문화공연 지원, 자체 문화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문가, 지역주민, 행정이 서로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해 전반적인 문화향유의 저변 확대가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거창군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대한 특별지원사업 등 선제적 위기 대응은 전국 자치단체의 문화예술인 활동지원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문화종합지수 전국 군부 5위의 성과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의 높은 문화열망과 문화 저변확대에 주력한 군정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은 변화하는 시대적 여건에 맞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2-17 16:0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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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 흥행은 '반도체'에 달려…'올 하반기 일부 해소 전망'

제네시스 G90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장기화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 등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하는 차량은 사전계약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며 흥행 몰이에 나서는 분위기지만 부품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올해 초 친환경 모델로 선보인 신형 SUV 니로는 사전 계약 첫날 1만6300대를 기록했다. 기아 측은 첫날 계약 기준으로 신형 니로의 기록은 쏘렌토(1만8941대)에 이어 기아 SUV로는 역대 두 번째라고 밝혔다. 니로는 2016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67만5798대가 팔린 모델이다. 국내에서 13만1157대, 해외에서 54만464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은 지난해 12월 17일 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2만1000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G90의 연간 판매 목표로 잡은 2만대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최근 출시한 대형 SUV 트래버스는 예상보다 시장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7월 수입 대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트래버스는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트래버스가 국내 시장에서 흥행하기 위해서는 물량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신차 흥행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차질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아이오닉5, 쏘렌토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인기모델은 지금 계약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5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차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양대 완성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생산을 선언했다. 폭스바겐 역시 지난해 5월 차량용 반도체 직접 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자율주행 시대로 갈수록 반도체 수요가 더 치솟는 만큼, 미리 공급망을 확보해 칩 부족 사태를 다시 미리 방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중·장기 계획 일환으로 반도체 대체 소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단기간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는 휴대폰이나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부품보다 기술적인 부담은 적다"며 "다만 극한의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반도체 생산 경험이 없는 완성차 업체에서 단기간에 제품을 생산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햇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7 16:0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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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의령군 포함 5곳의 자치단체가 전부다. 의령군은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2023년 재해예방사업비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추진실태를 점검해 문제점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올해는 15개 시·도와 16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2021년 상반기,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의령군은 주요 평가 지표 중 재해예방사업 집행실적, 기관장 관심도,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이번 점검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의령군은 재난관리평가 4년연속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 재해예방사업 우수사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 지방하천정비 분야 우수기관(경남도지사) 등 각종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자연재해 발생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선제적인 대비를 통해 그 피해는 막을 수 있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6:02: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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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청년 스타트업 응원 캠페인 참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지난 16일 부산중기청에서 청년 후배들을 응원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이하 협의회) 임원진 및 부산 대표 스타트업들과 함께다. 이 캠페인은 최근 심화된 수도권과 지역간 양극화에 따라 창업생태계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 스타트업들이 직접 나서서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의 선배기업과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게 취지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석호 마이스부산 대표, 정성준 미스터멘션 대표,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에 이어 최원영 청장은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 협의회는 이날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활동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의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의 특별행사를 부산에서 미리 개최하는 방안을 건의하고, 북항에 장기적으로 스타트업 밸리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최원영 청장은 "수도권과 지역간 격차에 따른 부산 지역 청년 관련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협의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주요 기관에 알리겠다"며 "추진하는 주요 활동도 중기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6:0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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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도시센터, 공공미술 공론장 행사 개최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9일 블루포트2021에서 예술가, 시민, 기획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공공미술에 관해 토론하는 공론장 '이 벽화를 지워도 될까요?'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도문화도시센터 공공미술 사업 참여 작가들이 주관하며, 공공미술의 새로운 방향과 대안을 예술가들이 주체적으로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동안 영도에서 추진된 공공미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미술의 한계를 들여다보고 건강한 공론장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앞서 '그래서 우리는 이 섬에 벽화를, 조형물을, 예술을 남기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을 앞세워 참여 작가들의 선언과 질문이 담인 공공미술 선언문이 영도구 내 7개 게시대에 게첨됐다. 이 가운데 2곳은 기존 벽화 작품을 지우자는 주장으로 받아들인 주민들의 반발로 철거됐으며 현재 5개 현수막이 오는 20일까지 게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관, 공공기관이 주도한 공공예술 방식을 벗어나, 예술가들이 자율적으로 선언을 구성하고 공론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 공공미술의 학술적 진보가 아닌 예술가들의 자전적 선언을 통해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자 한 점이 기획 의도다. 오는 20일 진행하는 공론장은 참여예술가들의 공통 및 개별 프로젝트 소개와, '우리가 만약 완성된 하나의 벽화를 지워야 한다면' 이라는 가상의 주제를 놓고 다양한 입장을 가진 참가자들이 찬반 토론을 하는 공론장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시민, 예술가, 기획자, 행정가 등 40여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며, 토론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공론장 청중 참여도 공개 모집 중이다. 아울러 당일에는 영도문화도시센터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온라인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론장 참여는 코로나19 방역 계획에 따라 사전 신청으로 이뤄지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2022-02-17 16:02: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