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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글로벌샵,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K-아이돌뷰티 알려

G마켓 글로벌샵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라이브 커머스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한 K-팝 그룹 '네이처(NATURE)' /G마켓글로벌샵 G마켓 글로벌샵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22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뷰티 상품 매출이 급등했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다.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진행됐다. G마켓 글로벌샵은 행사기간 G마켓에 입점된 K-뷰티, K-패션, K-팝, K-리빙, K-윈터아이템 등 국내 우수 콘텐츠와 상품을 외국인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K-뷰티전에서는 9일까지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10일부터는 뷰티·패션·리빙·푸드·유아동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최대 15% 특별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지난 5일 G마켓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INSSA OPPA G)' 라이브를 통해 에뛰드, 롬앤, 에스쁘아, 클리오, 코스알엑스 등 총 35개 브랜드사의 제품을 소개하자 라이브 상품 매출이 전날 대비 72%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아이돌 그룹 '네이처'가 걸그룹의 퍼포먼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주철 G마켓 글로벌샵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쇼핑관광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유튜브 라이브 등을 통해 글로벌 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해외고객 마케팅이 가능한 G마켓 글로벌샵에 다양한 한국 브랜드들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K-컬처와 한국 상품을 해외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8 16:11: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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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1년 영업이익 9516억 원… 전년比 18% 감소

넥슨CI [사진=넥슨] 넥슨이 2020년 역대 최대 기록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2021년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넥슨은 8일 2021년 매출 2조 8530억 원, 영업이익 951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19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0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성적도 다소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5639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 당기순이익 228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1%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넥슨은 이같은 성적에 대해 '블루 아카이브'의 흥행성공과, '서든어택', '피파온라인4' 등 대표 지식재산권들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망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최고 매출 순위 원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3위, 앱스토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든어택과 피파 온라인 4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지속 실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2021년은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 속에서 대형 신규 IP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했던 한 해였다"며 "2022년 자사 최고의 기대작을 출시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년 넥슨은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3월 24일 정식 출시하는 가운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크 레이더스 ▲HIT2 ▲DNF DUEL ▲마비노기 모바일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한 '블루 아카이브'의 매출 호조와 '서든어택'이 연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2020년 연간 매출 역대 최대 기록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연간 기준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02-08 16:10: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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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인터내셔널, 포항 구동모터코아 전용공장 준공…전기차 부품 생산 확대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포항 구동모터코아 전용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항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본격 생산에 나선다. 8일 포항사업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김학용 사장, 고객사인 현대모비스와 LG 마그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항 신축공장은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전용공장으로,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 대다. 지난해 4월 착공해 12월 준공했으며 2월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전용 프레스 및 후공정 조립라인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포항 신공장 준공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국내 생산 목표인 200만 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데, 이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수요 역시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어, 이번 공장 신축이 향후 고객사 확대를 위한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수소차 중심으로의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를 전략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국내 생산라인 증설뿐 아니라 중국?미주?유럽 등 해외 신규 물량을 확보하는 데도 집중하여, 2030년까지 국내 200만 대, 해외 500만 대, 총 7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는 이번에 포항 신축공장을 준공하고, 해외는 중국 생산법인인 포스코코아(POSCO-CORE) 유상증자 참여,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 투자에 이어 올해 안에 유럽 지역에도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025년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 전망은 연간 2,000만 대 규모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이 가운데 10% 가량인 200만 대 분량의 구동모터코아를 수주했다. 주시보 사장은 "그룹의 지주사 전환 전략에 맞춰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는 친환경차 생산전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동모터코아 중심의 친환경차 철강부품 사업을 집중 육성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8 16:0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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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美 스크립스 리서치와 연구 협력 계약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생의학 연구소인 스크립스 리서치와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 계약에 따라 스크립스 리서치는 2년간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 개발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해당 프로젝트의 후속 개발 및 기술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라이선스 및 특허권을 독점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향후 혁신적인 공유결합 표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합성 신약 연구분야 선두자인 필 배런 박사 및 벤자민 크라바트 박사 팀과의 협업을 통해, 면역 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 발굴의 기반이 될 기술을 탐색할 계획이다. 또 해당 기술을 활용해서 독점적인 혁신 신약 발굴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에서의 단백질 분해 기술 등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크립스 리서치 소속 필 배런 박사와 벤자민 크라바트 박사가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 연구자를 맡은 가운데, 필 배런 박사는 "화학단백질체학을 활용한 신약 연구의 전문성을 토대로 협력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 및 암질환 영역에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 미국 법인 총괄을 담당하는 크리스토퍼 김 부사장은 "스크립스 리서치와의 연구 협력은 종양 발생 돌연변이 등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당사의 혁신 신약 발굴 및 개발 방향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서 혁신적이면서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플랫폼을 발굴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플랫폼 기반의 선별력 높은 약물을 다수 발굴하여 여러 질환 영역에서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국 스크립스 리서치는 2017년 '네이처 인덱스' 선정 기준 '가장 영향력 있는 혁신 연구 기관'으로 꼽힌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6:09: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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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기업은행, 작년 당기순익 2조4259억원 달성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만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6.7% 증가한 2조 4259억원, 은행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7.1조원(9.2%) 증가한 203.9조원으로 금융권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8%를 기록해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했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 효과 등으로 대손비용율과 총연체율은 각각 0.36%, 0.26%로 안정적인 건전성을 나타냈다. 코로나 장기화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위험을 대비했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지난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65.2% 증가한 42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 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금융주치의 프로그램, 모험자본 공급 확충 등 혁신금융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 등을 가속화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2-08 16:08: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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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광섬유·관성센서 제조 기업 '파이버프로'…스팩합병 상장

광계측·광센싱 솔루션 전문기업 파이버프로가 오는 3월 25일 한국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파이버프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고연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95년 카이스트(KAIST) 광섬유광학실험실에서 시작된 파이버프로는 측정과 계측이 필요한 모든 산업영역에 적용 가능한 광섬유 센서 제조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분포형 온도 센싱 시스템을 상용화했으며,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개정 소방시설법을 충족하는 광섬유 온도 감지 시스템을 출시해 국내 유일 소방인증을 획득했다. 온도 센서는 소방 시장 외에도 누출탐지, 해양감시, 원격 온도 통제 등 수많은 분야에 응용 확장이 가능하다. 파이버프로는 광섬유 관성센서 분야에서도 독보적 지위를 확보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인화 및 자동화의 필수 하드웨어인 하이엔드(High-end)급 광섬유 관성센서를 제조할 수 있다. 현재 방산시장 위주로 공급중이나 우주 항공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실용급 위성(정지궤도 위성용) 자이로스코프의 개발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에도 초청됐다. 또 해양용 자이로콤파스 시장에도 진출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K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유수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구글(google), 베이커 휴지(Baker Hughes), 로건 그룹(Rogen group), 쇼트(SCHOTT) 등 해외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실적 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2020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8.8% 로 지속적인 외형성장 중이며, 같은 기간 연평균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80.1%를 기록했다. 파이버프로는 향후 광섬유 센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우주 항공, 자율 운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고연완 파이버프로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기술 제공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세상에 없는 독창적인 회사로 파이버프로의 주주임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버프로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합병 후 발행 주식수는 파이버프로 2725만4225주, 한국9호스팩 481만주로 총 3206만4225주다. 합병 비율은 1대 32.0460로 3월 8일 합병기일을 거쳐 3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22-02-08 16:08: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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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후보 국책은행 지방이전 공약…인력유출·금융경쟁력↓우려

오는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들이 국책은행(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의 지방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업무 효율성 저하 등 실효성에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 200여 곳 전부를 지방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은 물론 한국수출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이 포함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지난달 부산을 방문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부산이 세계 최고의 해양 도시로 또 첨단 도시로 발돋움하려면 금융 자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가 국책은행을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공약은 국가균형 발전이라는 목표로 점자 존재감을 잃어가는 지방을 재건하고자 하는 취지다. 하지만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공약은 매 선거 때마다 거론되고 있어 "만만한게 국책은행이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국책은행 지방이전 이야기를 살펴보면 지난 2019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법안들이 대거 발의된 바 있다. 제21대 총선 직후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현 민주당 상임고문)도 선거 과정에서 국책은행을 포함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0년 6월에는 최인호 민주당 의원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의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처럼 선거 때마다 나오는 국책은행 지방이전 문제는 계획 자체의 실효성에 물음표가 붙으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요 금융사들이 서울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을 지방으로 이전하면 업무비효율성과 인력이탈, 금융경쟁력이 약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책금융을 수행하고 있다는 특수성까지 고려한다면 본점이 서울에 있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1차 지방 이전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금융공기업들이 한 곳에 이전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오히려 업무 효율성이 약화됐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국책은행을 지방으로 이전시키기 위해선 관련법 개정도 필요하다. 산은법(4조1항), 수은법(3조1항), 기은법(4조1항) 등 주요 국책은행법 관련 법에서도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로 명시되어 있다. 유력 대선 후보들이 국책은행을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공약을 내세워도 관련법 개정이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는 서울에 두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하거나 지방 이전이 가능토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에 계류 중이다. 국책은행 노조와 수장들은 지방 이전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조는 국책은행 이전 반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반대 성명을 냈다. 노조는 "국책은행마저 지방으로 이전한다면 각 기관의 경쟁력 상실을 넘어 전체 대한민국 금융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아시아 금융중심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내적 금융경쟁력을 더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달 27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산은이 현재와 같이 금융·경제의 수도인 서울에서 전체를 아우르며 전국의 균형있는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며 "지방 이전은 진보가 아닌 퇴보"라고 강조했다.

2022-02-08 16:08: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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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지난해 온라인·프리미엄 브랜드 통했다…매출 1조3874억원

한섬 본사 사옥 디지털 사이니지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지난해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판매를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가 늘면서 외형은 물론, 수익 성장까지 나타났다. 한섬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3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짐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6% 늘어난 110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에 한섬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13.3%, 온라인은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2020년 18.6%에서 지난해 20.8%로 확대되고, 오프라인이 정상화된 데 힘입어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캐릭터와 남성, 해외편집 등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높은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 효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늘어난 데다 타임, 랑방컬렉션, 타임옴므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섬은 올 상반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해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품질로 고객 팬덤을 유지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8 16:07: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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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유튜버' 늘었나? 통계청 9일부터 '전국사업체조사'

통계청. 사진=통계청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전국 사업체 조사에서는 전자상거래, 1인 유튜버 등 비대면 사업체가 대폭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약 659만개로 추산된다. 가정 내 전자상거래와 프리랜서, 1인 유튜버 등도 포함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10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매출액 등 4개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1994년 이후 매년 진행해왔고, 이번이 29번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면접 조사를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 전화 조사도 병행한다. 또 실시기관인 지자체와 협조해 코로나19 등 각종 상황에 맞춰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잠정 조사 결과가 공표되고 이후 12월에 확정된 조사 결과가 나온다. 결과는 국가·지자체 정책 수립 기초 자료,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당부했다.

2022-02-08 16:06:4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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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中 증시 하락에 코스피 상승분 반납…2746 마감

8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한국 증시가 중국 증시의 영향으로 강보합에 머물렀다. 중국 증시는 미국 국방부가 1억달러 규모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대만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05%) 상승한 2746.4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61억원, 기관은 3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8%), 운수창고(1.99%), 섬유의복(1.98%)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5.52%), 화학(-1.58%), 철강금속(-0.8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4.85%), SK하이닉스(1.63%), 기아(0.90%) 등이 상승했고, LG화학(-3.44%), 삼성SDI(-2.11%), 카카오(-1.7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12개, 하락 종목은 544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46%) 내린 895.2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47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78억원, 기관은 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2.80%), 기타제조(1.71%), IT·SW(1.19%) 등이 상승했고, 반도체(-2.09%), 방송서비스(-1.38%), 화학(-1.2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95개, 하락 종목은 974개, 보합 종목은 98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전 중 상승세를 유지하던 국내 증시는 장중 중국 증시 하락과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라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며 "전일 LG에너지솔루션발 수급 쏠림 현상은 완화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197.7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08 16:06: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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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 4위로 쇼트 통과... '점프 머신' 등극 개인 최고기록

차준환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메달까지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 등 99.51점을 받아 올해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98.96점을 0.55점 끌어올렸다. 4조 5번째, 전체 23번째로 빙판 위에 나선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소화했으며 뒤이어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해냈다. 플라잉 카멜 스핀에 이어 트리플 악셀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가산점도 챙겼다.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했다. 결과를 기다린 차준환은 99.51점 개인 최고 기록을 받자 환하게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를 맞힌 차준환은 인터뷰에서 "올림픽인 만큼 순간순간 즐기려는 마음이 컸다. 긴장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평소 연습을 해왔기에 나 자신을 믿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만족한 성적을 기록한 차준환은 오는 10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메달에 대한 기대는 쉽지는 않겠지만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기록한 15위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첫 올림픽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림픽 3연패 도전에 관심을 모았던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는 첫 점프에서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해 총점 95.15점으로 8위에 그쳤다.

2022-02-08 16:05: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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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로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8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쓰이홀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 간담회에서 사토 켄 HMJ 상품기획 담당이 넥쏘 앞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판매 부진으로 일본 사업을 철수한지 13년 만에 일본 승용차시장에 재진출한다.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등 친환경차를 투입하고 온라인 판매와 카셰어링 서비스 등 판매 분야에서도 차별화에 나선다. 8일 현대차는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쓰이홀에서 일본 언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일본 승용차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2009년 말 철수한 현대차는 그동안 버스 등 상용 부문 영업만 해왔다. 장재훈 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본 시장은 배워 나가야 하는 곳인 동시에 도전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현대차는 혁신적인 친환경차(ZEV)를 일본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모델 선택부터 견적, 시승, 주문, 결제, 배송 등에 이르는 구매 전 과정을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 방식을 채택했다. 주문 접수는 5월부터 시작하고, 7월부터 차량이 소비자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올해 하반기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일본 주요 지역에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10여년 만에 다시 일본에 진출하는 현대차는 일본법인명을 '현대차 일본법인(Hyundai Motors Japan)'에서 '현대모빌리티저팬(Hyundai Mobility Japan)'으로 변경한다. 현대차는 "일본에서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려는 현대차의 목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지 카셰어링·P2P 플랫폼 '애니카'와 협력해 아이오닉 5와 넥쏘를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애니카 플랫폼(P2P) 활용해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을 공유해 유지비를 줄이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가 새 차를 구매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2-02-08 16:0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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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프린팅으로 조선해양산업 혁신"

울산시가 조선해양 분야에 삼차원(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관련기관, 기업이 함께 8일 오후 2시 30분 3디(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조선해양분야 삼차원프린팅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3디(D)프린팅 융합기술협회 ▲한국선급 ▲현대중공업 ▲한국주강(주) ▲장진(주) ▲에스에프에스 ▲(주)쓰리디팩토리 ▲메탈쓰리디 등 모두 11곳이다. 해당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선해양 분야와 삼차원프린팅 산업의 융합을 선도하고, 기술혁신을 이뤄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연구개발 사업으로는 아래의 4개를 우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첫째, 3차원프린팅 선박모형 제조 사업이다. 선박을 건조하기 전 사전 제작하는 축소 모형(모델 쉽)을 3차원프린팅 기술로 제작한다. 오는 6월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완성품은 현대중공업 등에 납품될 예정이어서, 해당 기술의 사업화 확대가 기대된다. 둘째, 조선해양분야 3차원프린팅 주조품 실증 사업이다. 복잡하고 특수한 모양의 조선해양 장비와 부품을 3차원프린팅 기술로 생산하는 사업으로, 한국주강(주)가 50억 원을 투자한다. 2023년 6월 사업화를 목표로 약 1년 6개월 동안 실증사업을 펼친다. 3차원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부품 생산 종류와 기술력이 확대되면, 조선 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셋째, 선박용 '3차원 프린터' 개발 사업이다. 선박을 운항할 때는, 예상치 못한 고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량의 예비 부품이 선내에 탑재돼 있어야 한다. 예비 부품 탑재에 따른 운송량 감소 등의 부작용을 개선할 방안이 선박 기반 3차원 프린터이다. 선박용 부품 생산이 가능한 3차원 프린터가 개발되면, 운항 중 주요 부품의 교체나 수리가 필요할 때 선내에서 즉시 부품을 제작해 교체할 수 있다. 오는 2025년 장비 개발을 목표로 3년간 30억 원을 투입한다. 넷째, 3차원프린팅 의장품 개발 사업이다. 고내열성 복합재료를 활용한 3차원프린팅 장비 및 공정 개발로 선박 의장품의 무게를 줄이고 제조비용을 절감해 생산성을 높인다. 해당 사업에는 ㈜장진이 제작 파트너로 참여해 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차원프린팅 기술과 조선해양 분야의 융합을 통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조선해양과 3차원프린팅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2-08 16:02: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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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 3716명 인사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유·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3716명에 대한 3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3월 1일 자 정기인사는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스마트 단말기 보급 등으로 학생 맞춤형 미래교실, 미래학교,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쳐내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더 새로워지고 한 단계 높아지는 미래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지원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안전한 교실,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기틀을 마련하고자 초등학교 1학년 학급 당 학생 수를 23명으로 감축하고 증설되는 학급의 담임교사에 정규 교원이 우선 배치되도록 노력했다. 또 이 과정에서 부족한 교과 전담교사는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140여 명을 채용해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교육이 미래교육 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등 장학관급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교육장 4명, 직속기관장 3명은 각 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갖춘 교장과 교육전문직원 중심으로 임용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기관 업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 능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지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본청 과장, 장학관 또한 교육전문직원으로서 경험과 해당 업무에서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 중심으로 발탁했다. 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현장 전문가를 임용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 위해서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본청 유아특수교육과장에 이미숙 장유유치원 원장, 본청 진로교육과장에 황흔귀 고성여자중학교 교장, 체육예술건강과장에 하정화 활천중학교 교장, 학생안전체험교육원장에 정복순 용호초등학교 교장, 덕유학생교육원장에 장정익 교육연수원 부장, 낙동강학생교육원장에 김덕현 신월중학교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영교육장에 김경숙 사천교육지원청 과장, 양산교육장에 조영선 서남초등학교 교장, 남해교육장에 심현호 본청 예술체육건강과장, 하동교육장에 박세권 낙동강학생교육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원)장·교(원)감급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17명, 초등 교장급 169명, 중등 교장급 95명, 유치원 원감급 32명, 초등 교감급 113명, 중등 교감급 95명, 유치원 교사 129명, 초등교사 1187명, 중등교사 1879명 등 모두 3716명이 승진, 전보, 전직 또는 신규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원장 중임 1명 ▲원장에서 원장 전보 4명 ▲원감에서 원장 승진 8명 ▲본청 과장에서 원장 전직 1명 ▲장학관에서 원장 1명 ▲원장에서 본청 과장 1명 ▲장학사에서 장학관 1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육장, 직속기관장 3명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4명 ▲장학관 전보 3명 ▲교장 중임(전보 포함) 53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 전보 3명 ▲교장급 전보 59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31명 ▲장학관에서 교장 승진 3명 ▲장학(교육연구)사 에서 교장 3명 ▲공모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1명 ▲공모 교장 3명 ▲장학사에서 장학관(직무대리 포함) 3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육장·직속기관장·본청과장 6명 ▲교장·교감에서 장학(교육연구)관 4명 ▲장학관 전보 2명 ▲교장 중임(전보 포함) 19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 12명 ▲장학사에서 교장 1명 ▲교장 전보(국립전출 포함) 21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18명 ▲공모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장학(교육연구)관 6명 ▲공모 교장 5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원감 전보 12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14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1명 ▲파견, 파견연장 5명이다. 초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24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7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40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9명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5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14명 ▲장학사 파견, 파견복귀 4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20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9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19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22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25명이다. 수석교사 인사는 초등 11명, 중등 11명으로 22명이며, 교사 인사는 유치원 교사 129명, 초등교사 1176명, 중등교사 1868명으로 3173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엄중한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새롭게 점검하고 구축하는 학교 방역, 온·오프라인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이 흔들림 없도록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8 16:01: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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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식품부 공모 선정… 국비 포함 3억 원 확보!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은 로컬푸드 사업 주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을 통해 2023년까지 2년간 국비 포함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장성먹거리사업단, 지역농협, 농업인단체와 함께 역량 강화 공동 브랜드 창안 디자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장성호, 축령산 등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6차 산업 콘텐츠 발굴에도 매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성에 '로컬푸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조성할 방침"이라며 "유기적인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확립과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농협 협력모델인 '장성형 푸드플랜'을 구축한 군은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해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2-02-08 16:01: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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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정

동아대학교는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산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경상권 대표기관에 최근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은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산을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기관과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형태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은 앞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대상으로 지난해 선정된 건축물에 대한 지원과 이들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분석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거점 플랫폼은 동아대 등 23개 대학과 57개 연구기관·기업, 모두 80개 기관으로, 동아대는 경북대와 함께 경상권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울경 참여기관은 부산대, 경상국립대, 울산대, 에이블에코, 동신종합건축사사무소 등 5개다. 경상권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거점 플랫폼은 8개 대표기관 가운데 지역특화사업 운영기관으로 운영된다. 해양도시인 해당권역 환경을 반영, '해양도시 노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제로에너지 친환경건축물 표준모델 개발 및 실현'을 목표로 그린리모델링 기반 해양도시 제로에너지 친환경건축물 표준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이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노후건축물 탄소중립화 표준모델 DB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책임을 맡은 이정재 교수는 "그동안 건물 및 도시에너지, 저에너지 친환경 건축계획, 건물 단열·기밀성능 진단, 실내공기질 평가 등 건축물 친환경 및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비롯해 지난 2020년 경북대와 추진한 그린리모델링 경상권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분석 결과 사업추진을 통해 모두 5300톤의 온실가스가 절감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강원지역에 30년산 소나무 65만 그루를 심고 52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둔 것과 같다는 설명이다.

2022-02-08 16:00: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