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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MOU 체결

해남군이 필리핀 3개 지자체를 방문해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곽준길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지난 8~11일 필리핀 산마테오 시, GMA 시, 아마데오 시를 연달아 방문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지자체에서는 계절근로자 유치조건에 적합한 근로자 선발, 출국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 및 비자 신청, 출국 전 근로자 필수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은 계절근로자가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재외공관 사증(Visa) 발급, 국내 체류 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적법한 근로조건과 환경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은 올해 MOU가 체결된 필리핀 3개 도시에서 141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바 있다. 특히 군은 내년까지 황산면 옥동리에 국비 12억원을 포함하여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신축함으로써 농촌인력 확보는 물론 근로자 주거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솟는 인건비와 인력난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농업교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이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16 15:29: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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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수능 대비 특별수송대책 실시

부산김해경전철은 오는 17일 진행되는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수송대책은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비상 지원 인력 배치와 상황대책반을 운영하여 수능 고사장이 인접해 있는 인제대역부터 가야대역 구간에 운행 안전원(기관사)을 탑승시켜 정상 운행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비상 열차를 편성하여 시/종착역에 대기하면서 이례 상황 시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수능 고사장과 인접한 6개 역사(인제대역, 김해시청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 연지공원역, 가야대역)에서는 비상 수송용 승용차 6대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시험 당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실시되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사장이 인접해 있는 수로왕릉역부터 박물관역까지 열차 감속운행(25㎞/H)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삼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봐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수험생들의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결과를 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수능 당일 5시부터 대저역 대합실에서 게릴라 콘서트 공연을 90분간 개최, 경전철 이용 고객과 수능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깜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11-16 15:2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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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성과공유회 수상

대선주조가 지역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의 협업 파트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와 그물 영업망을 이용해 중소기업의 도약을 돕는 '부스터 플랫폼'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대선주조는 지난 15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에서 씨엔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술장고(술냉장고)가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기 그릇 전문 업체인 성심온도담과 함께 선보인 '대선 유기 소주잔'은 우수상(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경제진흥원, BNK부산은행이 지역 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대·중견기업과 중소·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리딩 기업으로 참여한 대선주조, 에어부산, 파크랜드, 이니스프리가 6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각각 매칭해 협업한 사례를 소개했다.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40여 개 기업 중 6개 팀이 사례 발표 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선주조가 씨엔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술장고는 혼술 트렌드에 맞춰 소형화한 냉장고에 대선소주가 만든 디자인을 입혀 콜라보 정신을 구현했다. 또 슬러시 소주 등 다양한 소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온도 설정이 가능하게 만들어 호평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혼술족, 홈술, 홈파티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미니 술장고가 양 사 모두에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대선주조가 성심온도담과 함께 선보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소주잔'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선 로고와 2030 세계박람회 로고를 앞뒤로 새긴 프리미엄 소주잔을 제작해 부산브랜드페스타 등 각종 행사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 사례 외에도 대선주조는 올해 들어서만 돼지국밥 밀키트 업체인 프론티어식품, 소형 가전업체 루메나, 통뼈감자탕, 동백택시 등과 다양한 협업을 펼쳤다. 특히 프론티어식품과 진행한 컬래버는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이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대선주조는 92년간 부산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지켜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에어부산 여행객 맞춤형 영양제 2종(비타민B, 테아닌) 샘플키트를 선보인 '영롱-에어부산' 팀이 최우수상(부산은행장상)에 선정되는 등 6개 협업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2-11-16 15:2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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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업계 최초로 3D 자연과학 학습 즐기는 쌍방향 키즈 콘텐츠 무료 제공

SK브로드밴드가 간단한 B tv 리모콘 조작만으로 3D 자연과학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쌍방향 키즈 콘텐츠를 업계 최초로 무료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키즈 서비스 'B tv ZEM(잼)'을 통해 실감형 서비스 '살아있는 탐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살아있는 탐험'은 아이가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AR(증강현실) 기반의 '살아있는 동화'(2018년 8월 출시), 아이가 AI(인공지능)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2022년 7월 출시)에 이은 인터랙티브(상호 활동적) 학습 서비스다. '살아있는 탐험'은 동물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5~7세 아이들이 집에서 TV 큰 화면으로 공룡 등 다양한 동물들을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다. B tv 고객은 누구나 B tv ZEM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B tv ZEM 메인화면으로 진입하면 화면 내 이동과 설정은 영유아 전용 놀이펜 '잼펜'이나 TV 리모콘 버튼만으로 가능하고, 따로 모바일 설정이나 연동도 필요하지 않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아이는 자신의 캐릭터가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 가상공간 안에서 여러 동물에 관한 퀴즈를 풀고 관찰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과학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단순한 VOD 시청을 넘어 키즈 친화적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살아있는 탐험'은 누적 8200만부가 팔릴 정도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담았다. 퀴즈와 놀이 등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단계별 학습을 통해 동물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공룡 테마의 경우, ▲천적·서식지 등 정보를 알려주는 '관찰하기' ▲이름을 맞히며 익힐 수 있는 '글자 놀이' ▲아이의 키·몸무게와 비교해주는 '크기 비교' ▲학습한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한 '퀴즈 놀이' ▲식성 학습이 가능한 '먹이 구하기' ▲특징을 구현한 '영상 보기' ▲그동안 살펴본 동물들을 제공하는 '탐험 일지' 등 다양한 단계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아이는 각 단계를 통해 한글과 파닉스(Phonics), 숫자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보다 생생한 자연과학 학습을 위해 디지털 교육콘텐츠 전문기업 플레이큐리오와 합작해 국내 IPTV 업계 최초로 공룡, 바다, 사바나, 곤충 등 다양한 동물 테마로 3D 애니메이션 100여종도 구성해 무료로 서비스한다. 동물별로 한 눈에 확인 가능한 1000여편의 VOD 큐레이션도 갖췄다. '살아있는 탐험'은 현재 3개 테마(공룡·바다·사바나와 사막)가 서비스 중이며, 2개 테마(곤충·정글과 온대초원)가 추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살아있는 탐험'의 실감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자연과학을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6 15:26: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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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6일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 개최

서울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득격차 완화를 위해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이하 포럼)'을 내달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의 모색'이다. 각국의 소득보장실험 연구자들이 참여해 서울의 안심소득을 비롯해 미국·핀란드·독일의 소득보장 정책실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은 빈곤 연구 전문가인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A.모핏 교수의 '소득보장의 필요성'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서울 안심소득을 첫 번째 주제로 '안심소득의 비용과 경제적 효과'와 '안심소득 기초선 조사결과' 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미국 소득보장제 시장모임(100여개 도시 참여)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터브스, 핀란드 기본소득실험을 주관했던 연구자인 헤이키 힐라모 교수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주제는 '각국의 새로운 복지제도 실험'이다. 핀란드 헤이키 힐라모 교수, 독일 기본소득 연구 총책임자인 위르겐슈프(독일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미국 스톡턴시 정책실험 공동책임자인 스테이시아 웨스트 교수(테네시대)가 발표자로 참여해 각각 자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득보장정책 실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오프라인 행사 참석 희망자는 서울국제안심소득포럼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안심소득포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1-16 15:25: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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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 음수대 정밀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자치구별로 각 1곳씩, 총 25개 야외 공원 음수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과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을 포함 171개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벌였다. 수질검사 결과 25개 지점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납, 비소, 니켈 등의 중금속은 물론,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물연구원은 전했다.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형성되지 않아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의 경우 지점별로 31~39㎎/L가량 함유돼 있었다"며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미네랄 20~100㎎/L)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25개 자치구의 다중이용시설(구청·주민센터·학교 등)을 선정해 정밀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정밀수질검사 결과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11-16 15:18: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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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장애인 미술공모전 ‘2022 JW 아트 어워즈’..양진영작가 대상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6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2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고독한 인간을 기묘한 동물에 빗대어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낸 양진영(만 18세, 청각장애)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기묘한 짐승들의 삶'은 기묘한 짐승들이 서로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고통과 고뇌로 가득한 인간들의 더불어 사는 삶을 표현했다. 작가 박성호·김성건 씨는 최우수상, 이재영·윤진석 씨는 우수상, 최원우·장원호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 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점의 수상작은 오는 20일까지 JW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8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총상금은 국내 미술 공모전 중 최고 수준으로, 지난 7년간 총 1393건의 작품을 접수, 260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JW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의 응모를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년 장애 미술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JW 아트 어워즈'가 뛰어난 작가들의 역량을 뽐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존재로서 장애인의 역할을 알리고 더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6 15:16: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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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국내 거래소 최초 가상자산 내역 공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국내 업계 최초로 자사가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 관련 사항 전반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사태로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투자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코빗 고객은 매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비롯한 코빗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코빗이 보유한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까지 알 수 있게 된다. 최근 해외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자신들의 가상자산 보유량을 보여주겠다며 관련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주로 머클 트리(Merkle Tree) 방식을 채택해 가상자산 보유량을 증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는 지갑 주소 목록이 공개되진 않는다. 머글 트리란 블록에 포함된 거래 내역을 압축해 나무 형태로 요약하는 방법이다. 블록에 기록되는 데이터를 두 개씩 묶어 거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도 특정 거래를 찾는 경로가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코빗은 보유 수량뿐만 아니라 지갑 주소도 공개함으로써 고객이 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빗은 2021년 3분기부터 외부감사인(한미회계법인)을 통해 분기별 실사를 진행, 고객이 예치한 원화와 가상자산 대비 코빗이 거래소 지갑에 100% 이상 보관하고 있음을 주기적으로 확인받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보유 가상자산 수량을 과감히 공개하기로 한 것은 법규를 준수하며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원칙을 지켜왔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16 15:15: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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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핀테크證 성적표…'토스증권' 흑자전환

국내 양대 핀테크 증권사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올해 3분기에 회사 출범 후 첫 분기 흑자에 달성한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16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1950%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으로 회사 출범 1년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해외주식 서비스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30%가량을 차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이후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1분기 6조2000억원 ▲2분기 10조6000억원 ▲3분기 13조5000억원 순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도 ▲37억원 ▲100억원 ▲130억원 순으로 늘었다. 3분기 대형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의 수익이 183억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과다. 토스증권은 최소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올 상반기 선보인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큰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미국 주식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리츠(REITs)까지 총 3600여개 종목에 투자가 가능하다. 10월 말 기준 토스증권의 가입자는 45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00만명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난 9월부터 리츠, 부동산ETF 등 거래 종목을 늘려 본격적인 위탁매매 수익 확대에 나섰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세가 주춤하다. 카카오페이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108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2분기(누적 -239억6000만원), 3분기(누적 -359억원)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9월 초 신용거래융자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며 신규 수익원 창출에 나섰다. 주식 신용거래융자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주식 매수 대금의 전체 나 일부를 융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다. 다만, 신용거래융자 서비스는 증권사 자기자본의 100%를 초과할 수 없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상반기 말 자기자본 규모는 17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말 대비 340억원 가량 줄었다. 자기자본 규모가 부족해 극적인 수익 창출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융업은 자본이 수익의 재원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흑자 상태가 유지되어야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빠른 흑자전환 달성이 중요하다"며 "카카오페이증권은 토스증권보다 이익 체력은 못미치는데, 판관비는 더 많이 지출하기 때문에 흑자전환을 위해 더 많은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6 15:12: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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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휙고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 협력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휙고와 초정밀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초정밀측위란 이동통신과 기준국을 이용해 오차범위가 수십미터인 위성항법장치(GPS)의 정확도를 수 센티미터로 크게 개선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기준국과 국토지리정보원의 기준국을 RTK 서버와 연동해 전국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항만·골프장·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이용 중이다. 휙고는 서울, 광명, 강릉,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휙고의 전동킥보드 등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에 LTE 통신회선과 초정밀측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휙고의 공유 킥보드가 안전한 위치에 주차되도록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개시 예정인 교통카드 결제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의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앞서 2020년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에 LTE-M1 통신회선을 제공하는 등 공유 모빌리티 시장에 통신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RTK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와 공유 모빌리티 부분에 강점을 가진 휙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향후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의 혁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휙고 CTO(상무)는 "차세대 위치측정기반 기술로 불리는 RTK서비스를 스마트 모빌리티에 접목함으로써 종전 다소 부정확한 위치 측정으로 이용자와 업체 모두에게 불편과 혼란을 초래했던 부분이 정밀한 위치 파악으로 대폭 개선될 수 있다"며 "휙고는 혁신 기술 개발, 적용을 통해 PM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 업계 간 유기적 결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6 15:11: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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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년 2월까지 오픈마켓 신규 셀러 수수료 0%

홈플러스가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자사 온라인몰의 오픈마켓을 통해 사업을 하는 판매자들에게 원활한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기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수수료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전국 주요 점포를 배송거점으로 삼아 직접 배송을 진행하는 '마트직송'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오픈마켓과 같이 각각의 셀러들이 입점해 고객 주문 상품을 택배로 배송해주는 '택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점을 원하는 셀러는 홈플러스 온라인몰 파트너센터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몰 판매자로 신청해 입점 승인을 받으면 된다. 입점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명의통장사본, 통신판매신고증, 이행보증보험 등 관련서류를 외에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수료한 후 교육 수료증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 입점 승인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수수료 0%가 적용되며, 이벤트가 종료되는 내년 3월1일부터는 각 카테고리별로 책정된 정상 수수료로 정상 적용된다. 또 홈플러스는 신규 입점 셀러들의 원활한 초기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몰 내 오픈마켓 서비스 '택배배송'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다음달 8일까지 행사상품 대상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할인에 할인을 더하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이번 '수수료 0%' 프로모션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마련된 오픈마켓 서비스에 셀러로 신규 등록하는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초기 정착을 위한 상생 프로모션"이라며 "새롭게 오픈마켓에 입점을 고려하는 많은 사업자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입점 초기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원활하게 사업을 안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6 15:10: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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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만시지탄이지만 재난 시스템 개선하겠다"··· 시의회, 사후약방문식 처방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이태원 참사 때 서울시의 재난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데 대해 만시지탄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시의회는 사후약방문식 처방이라고 비판하며 제대로 된 사과나 먼저 하라고 일갈했다. 박유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5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오 시장에게 이태원 사고 당일인 10월29일 112에 첫 신고가 들어온 오후 6시34분부터 참사가 발생한 10시15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서울시에서 무슨 조치를 취했냐고 시정질문을 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태원 압사사고가 발생한 29일 ▲112로 오후 6시34분부터 10시까지 11건 ▲119로 오후10시15분부터 밤 12시56분까지 87건 ▲120으로 오후 7시부터 55건의 신고가 쏟아져 들어왔다고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시민들은 할 일을 다했다. 112로 신고하고, 119로 신고하고, 120으로 전화도 걸었다"면서 "그걸 응당 받아내야 할 것은 대한민국 정부이고 서울시청이다. 그리고 소방재난본부고 이 일을 맡아야 될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비롯한 재해대책본부까지 우리 모두가 다 각자 의무와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대에 왜 디지털시장실을 비롯해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같은 이런 인프라와 구조, 조직을 다 갖추고 있는 우리가 112 신고 11건, 119와 120으로 들어왔던 87건과 55건의 신고와 제보를 다 받아내지 못한 것이냐"면서 "왜 재난안전상황실은 참사가 벌어지고 나서 한참 뒤인 30분 후에야 보고를 받고 조직(재난안전대책본부)을 만들라고 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오세훈 시장은 "의원님이 그렇게 말하면 시민들이 오해할 것 같다"면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시30분부터 이미 현장에 급파돼 지령이 내려가 소방차가 출동하기 시작했다"고 답변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금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는 건 (29일 오후) 6시34분부터 시작된 112 신고 11건이 왜 우리의 막강한 인프라와 연결되지 않았냐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이제 앞으로 112 신고나 119 신고를 어떻게 통합해 어디에서 관리할 것이냐, 또 112와 119가 통합해 기능하도록 하려면 앞으로 AI나 지능형 CCTV를 동원해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는 이미 논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정보를 모으는 작업이 지금까지 어떻게 진척되고 있냐면 상암동에 가면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라는 게 비교적 최근에 새롭게 만들어졌다. 재작년, 작년, 올해까지 예산을 투입해 자치구에서 보고 있는 골목길 CCTV를, 현재 우리 서울시 재난상황실에서는 못 보고 있는 거를 위기 때 다같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와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금 시장님이 하는 유려한 설명으로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왜? 그건 어떻게 설명하든 사후약방문식 처방이기 때문"이라면서 "재난상황은 매년 반복돼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막고자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연중무휴로 두고 있다. 그런데 그런 조직이 이런 재난 신고가 들어오는 창구인 112, 119, 120과 같은 네트워크와 붙어있지 않았다는 설명을 어떤 시민이 '아, 그렇군요. 이제라도 발견돼서 하니까 다행이군요'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그런 질문을 하는 거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시스템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금 서울시가 해야할 첫 번째 과제는 시스템 부재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안 했기 때문에,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하겠다가 아니다"면서 "정부가, 서울시청이 (참사 발생) 3~4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통렬히 반성하고 사과하는 게 먼저다. 왜 그 모습이 안 보이느냐"고 다그쳤다. 이에 오 시장은 "그래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되받아쳤다.

2022-11-16 15:08: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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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조급함보단 완벽하게'…독과점 우려 해소 관건

국내 항공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인수·합병(M&A)가 경쟁 당국의 심사 지연으로 해를 넘길 전망이다. 양사의 합병에 최대 분수령이었던 영국과 미국에서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양사의 심사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내렸다. 영국은 독과점 부작용을 해소할 방안을 제출하라고 대한항공에 요구했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추가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미 법무부는 75일간 기업결합 심사를 하겠다고 대한항공과 협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 말 미 법무부에 자료를 제출했기 때문에 이달 중순께 심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미국 노선의 경우 양사의 운항 비중이 높고 관련 인터뷰도 지난주에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합병 후 독과점 여부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에서 결합심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 날짜를 정하진 않았다"며 "미국 경쟁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심사 관련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해 다른 국가의 기업결합심사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급박하게 진행할 이유가 없다"며 "시간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영국 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 결정을 보류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한국과 영국 런던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밖에 없어 합병할 경우 해당 노선을 독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독과점 부작용을 해소할 방안을 제출하라고 대한항공에 요구한 상황이다. 당시 영국 당국은 "런던과 서울을 오가는 승객들이 더 높은 가격과 낮아진 서비스 품질을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화물운송에서도 영국 사업자들이 한국에 화물을 운송하는 데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CMA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우리들의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양사의 인수합병은 더 자세한 조사(more in-depth investigation)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MA는 대한항공 등에 오는 21일까지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CMA는 자료를 검토한 이후 11월 28일까지 추가 조사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CMA의 발표는 기업결합 심사의 중간 결과인 만큼 최종 결정은 아니다"며 "CMA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심사 또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영국 경쟁당국과 세부적인 시정조치 관련 협의를 진행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정조치를 확정해 제출할 예정"이며 "심사를 조속히 종결할 수 있도록 향후 심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사의 합병은 총 14개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터키와 대만, 호주 등 9개국의 경쟁당국은 심사를 종료한 상태다. 현재 필수신고국인 미국과 유럽연합(EU)를 비롯해 일본, 중국과 임의신고국인 영국 등 5개국만 남은 상태다. 중국의 경우 2021년 1월 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10여 차례에 걸쳐 보충자료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심사에 대응하고 있다. EU가 유럽 외 국가의 기업결합에 대해선 호의적이지 않지만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면 충분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일본은 2021년 1월 설명자료, 2021년 8월 신고서 초안 제출 후 일본 경쟁당국이 추가로 요구한 자료를 모두 제출한 바 있으며, 경쟁당국의 자체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 등을 통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 합병의 핵심 분수령인 영국과 미국이 결합심사에 신중을 기하는 만큼 합병 승인 결정시 나머지 국가들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세계 19위)과 아시아나항공(29위)이 합병이 성사되면 세계 7위 수준의 항공사가 탄생하는 만큼 여유를 갖고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 같다"며 "최근 미국을 비롯해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강해지면서 쉽지 않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합병 승인이 길어지면 합병을 위한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2022-11-16 15:07: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