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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34억원 ABB 성장펀드 조성으로 마중물 역할 '톡톡'

대구시는 11월 1일 산격동 청사에서 주요 출자자인 대구은행, 경북대학교기술지주,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펀드 운용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대구 미래산업의 주요 분야 육성을 위한 'ABB 성장펀드 조성·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효율적인 ABB 성장펀드 조성 및 운용과 ABB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투자생태계 기반을 형성하고자 대구시를 비롯한 출자자 간 상호 업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ABB 성장펀드' 는 대구시 민선8기의 주요 화두인 ABB(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블록체인(Block Chain))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최초 ABB 전용 펀드이다.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자금조달 및 지역 정착에 보탬이 되고자 조성한다. 이는 대구를 'ABB 산업 선도도시,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정책이다. 본 펀드는 한국벤처투자(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특허계정 출자조합에 선정 및 결성된 것으로 한국모태펀드 140억원, 대구시 40억원, 기타(대구은행, 경북대기술지주, 운용사 등) 54억원이 출자된 총 234억원 규모이다. 지난 9월 말 최종 조성을 완료했으며, 대구시는 '22년부터 매년 10억씩 4년 분납으로 출자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출자한 40억원의 2배수인 80억원을 '22년 11월부터 '25년까지 대구 소재 ABB 중소·벤처기업 10여 개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받은 기업은 경영, 재무, 인사관리, 후속 투자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멘토링과 코칭의 사후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ABB 전용 펀드를 시작으로 '26년까지 총 1천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3년에도 230억원 규모 이상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자 대구시 출자예산 80억원을 확보해 '23년부터 매년 20억씩 4년 분납으로 출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펀드 조성의 점진적 확대는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돼 있는 벤처 투자금, 열악한 지역 투자 인프라에다 고금리, 고물가의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ABB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BB 펀드의 지속적인 확대 조성을 통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로 투자받은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이 고성장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ABB 산업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1-01 16:38:1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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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하락 등에 정부 "수출 증가세 반전 쉽지 않다"

정부가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 등 글로벌 정보통신(IT) 경기 위축으로 수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중국 수입시장 위축,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수출 상승세가 2년 만에 꺾였고,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반도체 단가 급락 등 글로벌 IT 경기 위축이 우리 수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수출 증가세 반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경기 하강, 중국 봉쇄 등 대외여건 악화로 전 세계 교역이 둔화하면서 우리 수출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액은 52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2020년 11월 이후 올해 9월까지 이어 오던 수출 증가세가 2년 만에 꺾였다. 수출 감소액 32억 달러의 77% 가량은 IT 수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추 부총리는 "향후 우리 수출이 빠르게 증가세로 반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출 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수출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수출구조 체질 개선을 위한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주력산업, 해외 건설, 중소·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대 분야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추 부총리는 "5대 분야는 우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거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신산업 등으로서 우리 수출 재도약의 기반이 될 핵심 분야"라며 "정부는 조속한 성과 창출을 위해 이달 중 5대 분야별로 민관합동 협의체를 출범해 실효성 있는 핵심과제 발굴에 즉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대부분 과제를 연내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수출 투자지원반도 조속히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1-01 16:28: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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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 7000억원으로 확대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대규모 민자사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사업당 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민자사업의 첨단기술 접목, 원자재 상승 등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로 보증지원 한도 상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가능성 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민자사업의 '안전판'으로서의 산업기반신보 역할이 강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재정부담 완화와 사업시행자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한도 확대를 결정했다.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운영에 민간투자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30조에 의거해 설립된 공적 기금으로, 신용보증기금이 관리하고 있다. 1995년 업무를 시작한 후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신분당선, 부산항 신항 등 주요 241개 사업에 총 34조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K-컬처 복합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서울아레나 사업 등 다양한 민자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보증한도 확대는 민간투자 활성화와 국내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민간중심의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정책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1 16:24: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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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더 큰 포항 위대한 도약’을 위한 민선8기 시정 본격 가동

포항시는 민선8기 새로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공약·현안사업 점검 및 혁신시책 발굴을 위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 부서를 2개 그룹으로 나눠 부서별 올해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와 함께 내년도 여건 분석 및 분야별 정책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과 핵심사업의 추진방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안전도시 포항 건설과 미래 신산업 지속 육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신속히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미래 포항을 위해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등 포항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국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일자리경제국은 핵심산업 글로벌 기업유치, 포항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 등을 통해 신성장 산업을 확장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사업 추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에 집중 노력하기로 했다. 도시해양국은 도시안전진단 및 종합계획 수립용역, 안전도시조례 제정, 안전도시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 등 안전도시 대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해양산업R&D센터 준공, 옛포항역 복합개발사업, 특급호텔 유치,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기로 했다. 지진특별지원단은 지진 회복을 넘어 스마트 안전도시로 도약을 위해 지진피해구제 지원 마무리,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흥해특별재생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행복한 농촌사회 건설을 위해 농촌협약 체결, 경관농업 농특산물 체험판매장, 도시형 케어팜 운영 등을 추진하고, 푸드테크 육성과 생산유통혁신 조직 설립 등을 통해 미래농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건설교통사업본부는 영일만대교 건설, 포항~수서 고속철도 유치, 국도31호선 확장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위해 도심 순환 3축 가로망 구축,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기후위기에 강한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펌프장 증설 등 도시침수 예방사업 확대, 진전지 홍수조절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상수도 관망 현대화,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물 복지를 실현한다. 복지국은 남구 청소년 문화의집,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 공존복지 실현을 위해 엄마참손단 확대, 형산강 권역 호국역사문화지구 조성, 추모공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환경국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 그린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자원순환종합타운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설치 등을 통해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국은 시민 대통합 플랫폼 구축 등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해오름 동맹 강화, 문화랜드마크 건립 추진 등으로 새로운 지방시대에 앞장선다. 남·북구보건소는 감염병 상시예방체계 구축,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권역별 보건지소·진료소 통합운영, 오지마을 화상진료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푸른도시사업단은 산림복지를 확충하기 위해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형산강 하도정비, 항사댐 건설 등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원은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거점형 도서관 운영, 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2-11-01 16:23: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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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을배추 대만에 대규모 수출

포항시가 착실히 추진해온 신선농산물 수출시장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31일 죽장면 대표작물인 가을배추의 올해 계약분 400톤 중 48톤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그동안 포항 배추 수출은 지난 2019년 16톤을 시작으로 2020년 38톤, 2021년 189톤을 캐나다, 홍콩 등으로 수출했으며, 올해는 대만과 400톤의 수출계약 성사를 하는 쾌거를 이뤄 대규모 수출 활로 개척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대만으로 첫 수출을 시작한 배추는 해발 450m 준고랭지 친환경농업지구로 잘 알려진 죽장면 상옥리, 합덕리, 가사리와 올해 처음 재배를 시도하는 신광면에서 생산된 가을배추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식감과 맛이 좋고 김치용 및 생식용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아 향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노지에서 양배추 후작으로 재배해 농지활용 극대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대만, 캐나다, 홍콩뿐만 아니라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은 물론 절임배추 및 김치 수출 확대 추진으로 포항 명품 배추가 해외에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 청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배추, 토마토, 쌀 등이 지속적으로 수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금치, 부추, 토마토, 여름 무, 배추, 쌀, 사과 등 포항시의 다양한 강점 수출품목을 개발하고 전문 수출단지로 육성해 농가 소득 창출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1-01 16:23:0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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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이태원 사고 관련 트라우마 상담지원

인천시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트라우마로 고통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지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4시간, 누구나 정신적 위기상황 발생 시 상담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상담전화는 전국 공통 번호로 전화를 걸면,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가가 ▲자살위기 상담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상담 및 지지 ▲정신건강 정보 및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상담전화를 통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인천시민은 18명에 이르며 뉴스나 인터넷을 통한 사진과 영상 등 간접 노출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가 나타나 상담받은 사례도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서 코로나19 등 재난 발생과 관련한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음이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관련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고와 같은 재난심리회복지원 뿐만아니라 우울증 등 상시 심리회복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신건강 상담전화 이용자의 80% 이상이 휴대전화 사용자로 접근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운영회선을 5개에서 15개로 증설해 응대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2022-11-01 16:22:56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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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이차전지 민간투자 50조원↑ 촉진

정부가 이차전지 민간투자를 50조원 이상 촉진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0년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달성,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이 된다는 목표다.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에 공동 대응하는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핵심광물과 소재 공급망 확보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H 호텔에서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업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배터리 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출범, 미국 IRA 등 공급망 위기에 개별 기업과 정부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 그간 우리 기업들이 호주, 캐나다, 칠레 등에서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왔고,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인니·호주·미국 등 자원부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하지만 IRA로 현재의 개별 기업단위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배터리 업계의 광물자원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고, 정·제련 프로젝트가 중요해졌으며, 원활한 대규모 자금 투입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배터리 얼라이언스에는 배터리기업, 소재기업, 정·제련기업 등 공급망 각 단계 주요 기업들이 전문성을 가진 공공기관과 함께 참여, 핵심광물 지도작성, 프로젝트 발굴, 정제련 사업추진, 금융지원 등 광물확보 관련 전단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정책금융기관인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이 향후 5년간 3조원 규모 대출과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광물 확보 방안'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민간의 국내 투자를 전방위로 지원해 2030년까지 R&D 19조5000억원, 시설투자 30조5000억원 등 총 50조원 이상의 민간 국내투자를 실현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내외 설비투자에 대해 총 5조원의 대출 및 보증을 지원하는 한편, 연내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출시하고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설비투자 시 대기업에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을 기존 6~10%에서 2%포인트 상향해 중견기업과 동일한 8~12%를 적용키로 했다. 또 내년 선정 예정인 첨단산업 특화단지에도 이차전지 분야가 1곳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첨단산업특별법 시행에 따라 2023년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시 입지·인프라·세제 등 종합 지원 받는다. 배터리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 R&D 1조원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20조원(정부 1조원, 민간 19.5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현재 주력 제품인 삼원계의 성능을 고도화해 1회 충전 주행거리 800km를 달성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차세대 기술인 차량용 전고체 전지도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하며 업계 핵심 인력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만큼, 민관이 인력양성을 위해 2030년까지 총 1만6000명을 양성한다. 반도체 아카데미에 이어 배터리 아카데미를 신설해 산업계가 교육과정을 직접 개발하고 정부는 교육인프라 지원 역할을 분담해 현장 인력을 연간 800명 이상 양성키로 했다. 또 국내 9개 대학에 설립한 12개 계약학과를 통해 매년 150여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정부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980여명을 양성한다. 유망 소부장 기업의 R&D 등에 투자하는 '이차전지 R&D 혁신 펀드'는 당초 올해부터 2030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나, 6개월 만에 25%가 이미 소진되고, 7건의 심사도 추가 진행중일 정도로 많은 수요가 있어 펀드 운영 규모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창양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으로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민· 공동의 전략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앞으로 산업계와 정부가 배터리 얼라이언스로 원팀이 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우리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자"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01 16:19: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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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FOMC 경계감↑…국내 증시 영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금융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 증시의 경우 11월 중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첫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이어지며 한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미 연준은 오는 2일(현지시간, 한국시간 3일 새벽) 기준금리 인상폭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8.2%로, 0.50%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11.8%로 나타났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내) 기업의 구인 수요가 취업자 수보다 많아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며 "실업률은 낮고 고용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금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주택시장 등 일부 부문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통화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가 나쁘지 않기에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은 11월 코스피 지수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1월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2100~2300포인트를 제시했다. 삼성·신한투자증권 2100~2400포인트, KB증권 2189~2430포인트 등의 순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으로 금리인상 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본다"면서 "핵심 포인트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공론화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공론화될 경우 증시에 단기 안도감이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단, 11월 중 반등이 지속되더라도 추가 상승폭은 극히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자칫하면 통화정책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경기침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물가 부담과 경기침체 우려가 동시에 유입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에는 증시가 과매도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3분기 실적 시즌의 선방 여부, 10월 물가 지표가 증시 안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당분간 주식보다는 채권시장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위축, 물가 안정이 긴축 완화 기대로 이어져 주가 반등을 이끌 재료가 되지만 위험 보상 관점에서는 주식보다 채권이 유리하다"며 "국면 전환까지 주식 비중 축소, 채권 비중 확대, 대체 중립, 현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1 16:18: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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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2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

국토교통부는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왔다. 4년간(2018~2021년) 총 177개 업체를 점검, 42건의 부적합 업체를 적발해 부적합 자재는 공급 중지 및 전량 폐기하고, LH 발주 공사 참여 업체는 공급원 취소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해 점검대상이었던 주방가구(싱크대 등 완제품)를 포함해 마감재(강화합판마루, 인조대리석, 페인트) 등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건축자재 제품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점검대상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주요업체를 불시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하고, 실내 환경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성능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는 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시공 후에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시공 전 단계에서부터 사전 예방을 통해 불량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주택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01 16:16: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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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위기론, 엔데믹에도 웃지 못한 이유는?

'대형마트 위기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출점 제한 조치와 새벽 중 영업시간 규제 속에서 생존을 위해 점포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며 고군분투 중이지만 달마다 매출액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인 규제 해제를 기대했지만 이 마저도 소상공인 단체의 반대 등으로 답보 중이다.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까지 맞으며 대형마트 업계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했지만 대형마트 부문은 0.3%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해 9월 한달 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돼 수도권에서 4단계, 전국적으로 3단계를 이어간 것을 감안하면 매출 등락이 우려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엔데믹(풍토화) 시작 후에도 대형마트업계는 8월을 제외하고 2% 미만의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오히려 본격적인 고물가·고금리 사태가 시작한 5월에는 -3.0%를 기록하며 하락하기까지 했다. 앞서 전년 동기 대비 9.9%의 매출 상승폭을 보인 8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최상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되던 때다. 업계에서는 최근 닥친 3고 사태와 온라인 장보기의 활성화를 매출 하락세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단기적인 마케팅 활동이나 노력을 통해 극복하기에는 어려운 대외적 여건에 따른 감소세여서 업계 전반이 침울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소비동향을 알려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3월 -0.7%를 기록한 후 7월(-0.4%)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8월 반등 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8월 중 소비심리가 잠시 회복하고 대형마트 업계 또한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록한 원인으로는 엔데믹 후 처음 맞는 휴가철과 9월 초 있었던 추석 명절이 지목된다. 반면, 온라인 장보기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다. 지난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7조455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의 활성화로 음·식료품의 거래액 증가율도 1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장보기에 소극적이었던 50대 이상 연령층까지 합세하면서 시장 성장세가 무서운 상황이다. 3고 사태가 온라인 장보기 시장 성장을 부추긴다는 해석도 있다. 온라인 장보기는 스마트폰을 통해 순식간에 수많은 물품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킨게임으로 치달은 e커머스 업계가 쏟아내는 할인 혜택도 크다. 반면 대형마트 업계는 최저가 경쟁에 나섰다가 최근 조기종료했다. 이마트는 이번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최저가 정책 '가격의 끝' 행사를 3개월 만에 중단했다. 롯데마트도 이마트에 맞불 작전으로 놓은 최저가 판매를 올해 중단했다. 현재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홈플러스가 유일하다. 홈플러스는 올 초부터 물가안정 최저가 보상제를 시작해 1000여 가지 상품을 경쟁사 주요 상품 가격과 비교·검색해 조정하며 이어가는 중이다. 야심차게 내건 최저가 정책을 대형마트 업계가 중도 포기한 이유는 고환율에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덤핑까지 해야 할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10원 단위까지 깎는 10원 경쟁으로 전락하면서 아예 마진이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고 이를 납품 업체에 전가할 수 없기 때문에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로 근거리 배송산업과 체험형 매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마트를 거점으로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마트 내 물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체험형 매장 또한 최근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이 각각 마트 내 주요 소비품목인 신선식품 가짓수를 대거 늘리고 체험형 매장을 메인 점포로 둔 리뉴얼 점포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근거리 배송 산업은 결국 새벽배송 사업 없이는 유입 고객이 적을 수밖에 없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논문을 통해 대형마트 억제를 통한 전통시장 산업 보존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이 났고, 대형마트가 오히려 인근 상권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며 대형마트 규제해제 반대 여론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01 16:16: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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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모든 부처 '안전 주무부처'라는 각오로 대책 세워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모든 부처가 안전의 주무부처라는 각별한 각오로 안전에 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며 후속 조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안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돼 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주최 측이 있느냐, 없느냐보다 국민 안전이 중요하다"며 "긴급을 요 할 때는 이미 위험한 상황이 된다. 구체적 위험을 인지한 이후 통제를 시작하면 늦는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치단체와 경찰이 권한과 책임을 구분할 게 아니라 미리미리 협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전날(10월 31일)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어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국무위원들과 함께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이태원역 1번 출구 옆에 마련된 추모공원을 찾은 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은 국화꽃을 놓고 묵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예고한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와 관련해 "안전분야 주무부처들이 모두 참여하고, 민간 전문가도 함께 해 국가안전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체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얼마나 정례적으로 할 것이냐는 회의체가 만들어지면 그 때 결정이 될 것이고, 어떤 내용을 논의하고,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또, '주최 측을 따질 것이 아닌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다. 권한과 책임을 운운할 게 아니라고 한 것을 메시지 기조가 달라졌다고 봐야하느냐'에 대해 "어제 말한 포인트는 제도의 한계를 말한 것"이라며 "오늘 대통령이 말한 것은 제도의 한계를 뛰어넘어 주최 측이 있느냐, 없느냐는 사실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만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 우리가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앞으로의 제도 개선에 대해 말한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메시지가 바뀐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법조 일각에서 형사 책임을 정부·지자체 묻기는 어렵지만, 민사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묻자 "지금 이번 사고에 앞으로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일체의 경위와 철저한 진상확인이 우선"이라며 "책임이나 그 이후 문제는 진상확인 결과를 지켜본 뒤에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진상확인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 윤 대통령의 약식회견 중단과 관련해서 "지금 국가애도기간은 말보다는 고개를 숙이는 애도의 시간이 돼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나가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지금은 다른 설명보다 그것을 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 대해서도 "앞서 말 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라며 "여러 책임에 대해서 진상확인 결과가 나올테고, 거기에 따라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먼저 사고원인을 규명한 다음에, 현재는 거기에 주력할 때"라고 말을 아꼈다. 끝으로 이틀동안 윤 대통령이 조문에 나선 것과 관련해 "다른 배경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무회의 말처럼 부모님의 심정으로 내 가족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대통령도 지금 사고를 수습하고 후속 조치를 만들려고 하고 있고 그런 마음을 대통령도, 모든 국무위원들도 함께 갖자는 마음에서 지난번은 대통령실과 조문했고, 오늘은 국무위원들과 함께 조문했다"고 부연했다.

2022-11-01 16:11: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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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한 잔! 우유를 사랑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김영철의 파워FM과 국산우유 알리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SBS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인 '김영철의 파워FM'과 함께 우유소비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소비자들에게 국산우유와 유제품의 안전성을 알리고, 우유의 영양학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9월 1일을 시작으로 3개월간 김영철의 파워FM 프로그램 내 '영철이가 쏜다 빵야빵야' 코너에서 진행하고 있다. 퀴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경품으로는 국산우유사용인증마크인 'K-MILK'인증마크가 부착된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으로 제공한다. DJ 김영철이 직접 부른 '빵야빵야 코너송'을 활용한 이벤트도 있다. 11월 1일 부터 7일까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계정과 블로그 계정에서 진행하며 참여자 중 총 200명에게는 5000원권 K-MILK 기프티콘을 발송할 계획이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107.7MHz, 수도권)에서 들을 수 있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라디오를 청취하시는 분들이 우유관련 퀴즈를 통해 우리 우유의 안전성과 효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유자조금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1 16:0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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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 속 상상을 현실로' 포스코인터내셔널, 꿈의 이동수단 하이퍼루프 개발 나서

공상과학 영화에서 등장하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밀폐된 튜브와 이를 오가는 캡슐 형태의 객차로 운송하는 '하이퍼루프' 시스템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 기업인 네덜란드의 HARDT 하이퍼루프(HARDT Hyperloop)사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인천 송도에서 주시보 사장과 베르트랑 반 이 HARDT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네덜란드에 건설 중인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European Hyperloop Center)향 포스코 강재 공급 ▲하이퍼루프 사업 마케팅 공동 협력 ▲HARDT향 지분 투자 계획을 포함해 포괄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업하기로 했다. 하이퍼루프는 음속을 뜻하는 '하이퍼소닉(Hypersonic)'과 연결고리를 뜻하는 '루프(Loop)'의 합성어다.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 기압) 상태의 튜브 내부를 자기부상 캡슐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신개념 운송수단이다. 특히 시속 1200㎞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서울-부산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꿈의 이동수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6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HARDT는 2017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최한 하이퍼루프 컨테스트에서 우승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 사장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미래 사업 발굴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11-01 16:07: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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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 3D 프린터 이용 어육가공제품 개발

국립부경대학교 식품공학전공 학생팀이 '2022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움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부경대 식품공학전공 나현식·김동현·이하영·서고운·유현지·고창현·정다희·신수현·이상민·박선우(지도교수 안동현) 학생팀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D 프린터 이용 맞춤형 수리미 제품'으로 은상을 받았다. 이들은 어묵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어육 단백질 제품인 수리미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글자, 숫자, 기호 등 다양한 모양과 색 및 촉감을 가진 수산가공식품인 '올리미'를 개발,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생들은 어린이 두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확보하기 위해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아미노산, 무기질 등 영양소를 갖춘 수리미에 오메가3 지방산과 미네랄이 풍부한 어유 등 각종 원료를 혼합한 반죽을 제조했다. 이와 함께 혼합 반죽에 천연색소를 첨가하고 3D 프린터로 글자나 숫자, 도형과 같은 모양으로 프린트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고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냈다. 특히 최근 어린이 영양식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어린이 식품매장 납품이나 어린이집의 급식 및 촉감 놀이용으로 공급하는 등 마케팅 전략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현식 학생은 "영양과 같은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모양과 색 등 형태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생선을 잘 안 먹는 어린이들도 두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2-11-01 16:04: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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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300선 회복…2335.22마감

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1.61포인트(1.81%) 상승한 2335.2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시가총액 대형주 강세에 1%대 상승을 보였다"며 "오늘 발표된 수출입지표에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2차전지, 원자력 업종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948억원을, 기관은 19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23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4%), 의약품(-0.2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7.52%), 건설업(5.48%), 화학(4.86%) 등이다. 상승 종목은 709개, 하락 종목은 152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00%), 기아(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11.02%),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SDI(3.1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81억원, 기관은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33%), 방송서비스(2.83%), 통신/방송(2.37%) 등이 올랐고, 운송/부품(-1.21%), 유통(-0.71%), 기타제조(-0.42%)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070개, 하락 종목은 360개, 보합 종목은 10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엘앤에프(1.69%), 리노공업(1.61%), 에코프로비엠(0.35%) 등이 상승했고, HLB(-4.57%), 셀트리온헬스(-2.16%), 셀트리온제약(-1.33%)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LG화학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및 소재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폴란드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을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 전반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0원 떨어진 1417.2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1 16:02: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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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경북지사, '새마을 국제포럼'... 국민행복을 위한 웰빙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야

경상북도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영남대학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함께『21세기 발전과 웰빙을 위한 새마을운동』(Saemaul Undong for the 21st Century Development and Wellbeing)을 주제로「2022 새마을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정광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론다 필립스 퍼듀 대학교 존마틴스 아너스 학장,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좌승희 박정희학술원장, 소진광 전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이 윈 미얀마 협동대학교 총장, 아나스 탈호니 요르단 새마을회장,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 등 국내외 4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 새마을해외봉사단 연합회원 및 개발도상국 도내 유학생 100여명이 현장 등록하였고, 온라인으로 새마을 현장이 있는 전 세계 마을 주민들과 정부 관계자 및 NGO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 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후 총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20세기 각국의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아나스 타후니 요르단 새마을회장, 캄룰 아산 방글라데시 스탬퍼드대 교수, 이 이 윈 미얀마 협동대 총장의 사례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세계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라는 주제로 안동 어거스트 멜로디 필리핀 국립경제개발청 전문가, 바스퀘즈 리온 칼로스 안드레스 에콰도르 사회부 코디네이터, 말라위 지방행정부 경제학자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콜리파 인도네시아블레베란 버섯센터장, 김형철 전 새마을재단 캄보디아소장, 코피 응궤산 허네스트 코트디부아르 쌍골리 청년회장, 이상우 새마을재단 전략기획 T/F 팀장이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새마을개발의 과제-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 참가한 론다 필립스 美 퍼듀 대학교 학장은 기조연설에서 "팬데믹 기간 연구에 따르면 지역 사회간 연결이 여러 차원에서 그 어느 시대보다 점점 더 중요해졌다"며,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에서 변혁적 힘의 증거임을 보여주며, 삶의 질과 웰빙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발전의 힘의 예시"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72년 통일벼 생산 이전에는 배가 많이 고팠다. 보릿고개로 끼니를 걱정했던 우리는 최빈국에서 개도국으로, 또 중진국으로 발전을 거듭했다"며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됐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국민 행복을 위한 웰빙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1-01 16:02:2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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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 2022' 개최…저탄소 제품·기술 통합브랜드 '그리닛' 론칭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상징하는 통합 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론칭했다. 포스코는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8개국 560여개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소재 포럼 2022'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리닛은 포스코의 친환경차 제품 브랜드 이오토포스(e Autopos),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 등 3대 친환경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저탄소 철강 제품과 관련 기술·공정을 모두 포괄하는 브랜드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새로운 브랜드인 그리닛을 통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이날 LG전자, 볼보건설기계와 '매스 밸런스형' 저탄소 강재 제품 공급·구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매스 밸런스형 저탄소 강재는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탄소배출량 감축 실적이 반영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도 그만큼의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포스코가 이 제품 관련 협약을 체결한 건 처음이다. 포스코는 이날 행사에서 제품 추천과 주문·출하 현황, 시황 전망 등을 실시간으로 고객사에 안내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존도 선보였다. 포스코는 내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포스코는 저탄소 사회를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 소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행사장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배너를 설치해 대한민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알려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2022-11-01 16:0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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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노사관계 외면한 푸르밀, 뒤늦은 상생안 찾기?

일방적인 사업 종료와 전 직원 해고통보를 한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는 경영에 얼마나 진정성이 있었을까. 신 대표은 지난달 17일 400여명의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 및 정리해고를 알렸다. 갑작스러운 사업 종료 결정에 노조와 낙농가가 사업 종료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했다. 일말의 희망이라면 지난달 31일 신 대표을 비롯한 사측 3명과 김성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2차 교섭을 열고 경영권 매각을 재추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사업 종료를 한달 앞두고 매각처를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각처를 찾지 못한다면 직원들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게 되며, 지난 40년간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도 공급처를 잃게 된다. 푸르밀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푸르밀 오너 일가의 경영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푸르밀은 2009년 롯데우유에서 독립하면서 경영진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를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와 김재열 푸르밀 부사장, 신 대표의 여동생 신경아 씨가 이사를 맡고 있다. 경영진이 잘못된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더라도 견제할 수단이 없으니 바로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 기업은 언제나 잘나갈 수 없다. 사업을 전개하면서 언제나 위기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임감있는 경영진의 운영 방식에 따라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지금은 E(환경/Environment), S(사회/Social), G(기업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시대다. 이중 S(사회)는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노사관계, 노동 환경, 인사,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을 뜻한다. 회사의 적자와 부진한 실적에 급급해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노동 환경과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뒷전이지 않았는지 푸르밀 경영진은 한번쯤 되짚어봐야 한다. 경영진의 평판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투자하고 소비하는 시대다. 환경, 복지, 인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경영인에게 거는 미래는 없다. 노사갈등이 증폭된 상황에서 뒤늦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매각 재추진을 진행하는 모습이 과연 책임감있는 리더의 면모라 할 수 있을까. 진실된 사과와 노조와의 대화를 통한 대책 제시만이 유종의 미를 거둘 방법이다.

2022-11-01 16:02:18 신원선 기자